[시사뉴스 박창우 기자] 포천시는 지난 28일 시청 시정회의실에서 민·관이 함께하는 사례회의인 ‘솔루션(solution) 맛집’을 개최했다. 이번회의에서는 총신대학교 중독재활상담학과 조현섭 교수를 초빙해 알코올중독자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실제 사례에 대한 개입방안을 논의하는 등 알코올중독에 초점을 두고 회의를 진행했다. 알코올중독자에 대한 특성과 우울, 자살과의 관련성, 회복 방안, 지역사회 네크워크 체계 구축을 통한 각 기관별 역할 분담으로 효과적인 사례개입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회의에 참여한 한 업무담당자는 “이번 사례회의를 통해 알코올 중독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계기가 되었다.”라며 “세심한 사례관리를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의 건강과 안정된 삶을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시사뉴스 박창우 기자] 포천시는 산림청에서 주관하는 ‘2021년도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만들기’ 캠페인에 내촌면 소학3리 마을(이장 최흥수)이 우수마을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캠페인은 산불의 주요 원인인 논·밭두렁, 농업 부산물, 일반쓰레기 등 불법 소각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서약서를 작성하고 공동체의식을 심어주기 위한 캠페인이다. 내촌면 소학3리 마을은 서약 기간 중 산림으로부터 100m이내에서 소각한 사실이 일체 없으며, 20년 이상 산불이 발생하지 않았던 점 등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 28일에는 소학3리 마을회관에서 최흥수 소학3리 이장과 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산림청장 명의의 현판을 전수했다. 최흥수 이장은 “우수마을에 선정된 것은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산불예방에 참여해 얻은 값진 성과.”라며 “우리 마을의 명예와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앞으로도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만들기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참여하겠다.”라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최근 마을 단위의 불법 소각행위에 대한 인식이 개선돼 소각산불 발생 건수가 현저히 감소했다.”라며 “포천시는 앞으로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에 대해 다각적인
[시사뉴스 강영환 칼럼니스트] “왜 당신은 대통령이 되고자 하십니까?” 1980년 암살된 케네디 대통령의 막내 동생인 테드 케네디 미국 민주당 상원의원은 TV뉴스 앵커 로저 머드에게 이런 질문을 받는다. 그는 앵커의 엉뚱한 질문에 당황하여 횡설수설 말을 장황하게 하였고 결국 대통령의 꿈을 접었다. 오바마 미국 전 대통령의 부인 미셀 오바마는 처음엔 남편의 대통령 출마를 만류했었다. 미국 사회의 흑인에 대한 편견을 너무 잘 알기 때문이다. 어느 날 그녀는 남편에게 물어본다. “왜 당신은 대통령이 되려고 하는가?” 오바마는 잠시 생각을 한 후, “내가 대통령 선서를 하는 순간 수많은 다른 피부색을 가진 미국인들이 새로운 꿈을 꾸기 시작할 거야!”라고 담담한 표정으로 아내에게 말한다. “그리고 세상이 바뀌는 날, 전 세계가 미국을 다시 보게 될 거야!” 흑인 대통령이 되는 아메리칸 드림이 이뤄지는 꿈이 있고 품격이 있는 나라에 대한 소망을 피력하자 미셸은 남편의 가장 적극적인 후원자가 된다. 합참의장을 지낸 콜린 파월은 오바마보다 더 먼저 흑인 출신 대통령이 될 기회가 있었다. 그는 1996년 미국 대선에 유력한 공화당 후보로 거명되었다. 그러나 파월은 대권에 도
[시사뉴스 한창희 주필] 충주는 요즘 충북선 철도노선 문제로 시끄럽다. 강호축 철도 고속화사업의 일환으로 충북선을 고속화하면서 철도노선 일부를 직선화하는 과정에서 주민들의 의견이 엇갈리기 때문이다. 철도 지상철은 가깝지도 멀지도 않은 곳에 건설해야 한다. 멀리 있으면 불편하다. 지상철이 도심 가까이 지나가면 철도가 30m성곽을 쌓는거나 다름없다. 도시가 두동강이 나서 도시개발에 지장을 준다. 지하철은 도심 한복판으로 지나갈수록 좋다. 서울 지하철 1호선이 도심 한복판을 지나며 우리나라 지하철의 효시가 됐다. 요즘은 철도가 도심 한복판을 지하로 지나가는 것이 세계적 추세다. 철도가 지중화를 통해 도시와 도시를 연결하는 새로운 교통망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청주서 경부선을 도심 한복판으로 지중화해야 한다고 이시종 도지사부터 앞장서서 시위를 하는 이유도 여기 있다. 필자는 내륙선 철도가 충주를 통과할 때 지상철로 건설하면 앙성-대소원면(기업도시)-수안보를 통과해야 된다고 주장했다. 내륙선 철도가 현재 노선으로 결정되자 금가면-임광로터리-이마트앞-건대 후문에 역사를 만들며 지중화해야 된다고 역설했다. 예산이 지금보다 2,800억 더 들어 간다. 충주시가 1/10,
[시사뉴스 고명현 기자] 경기도 3개 군의회가 지역 특성을 반영한 사회적 거리두기 적용을 경기도에 건의하고 나섰다. 연천과 가평, 양평군의회는 28일 경기도청을 방문해 이용철 행정1부지사와 면담을 갖고 천편일률적으로 적용되고 있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역 특성과 코로나19 발생 현황 등을 반영해 적용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날 최숭태 연천군의회 의장 등은 지난 7월 12일부터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가 시행된 이후 4차례 연장을 통해 소상공인들이 영업을 포기해야만 하는 극한 상황에 내몰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들 의장단은 지역마다 코로나19 확진자 및 유행 상황을 고려해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를 탄력적으로 적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달 1일부터 16일까지 발생한 도내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을 보면 전체 확진자 8천999명 중 3개 군의 확진자 비율은 연천(8명), 가평(17명), 양평(32명) 등 0.6%에 불과하다. 최숭태 의장은 “코로나19 전염병 예방과 확산을 막기 위한 국가 정책에 적극 참여했다는 것을 알 수 있음에도 천편일률적인 적용으로 지역 소상공인들은 아사 위기에 처해있다”며 “더 늦기 전에 지자체의 유행 상황, 방역 대응 역량 등을 고려한 방역당
[시사뉴스 고명현 기자] 연천군은 총예산 1억 6천200만원을 들여 고대산과 감악산의 노후화 등산로 일부 구간 정비를 마쳤다고 28일 밝혔다. 군은 고대산 2·3등산로와 감악산 2등산로 총 10km 구간 정비 공사를 완료했다. 정비 구간은 기존 등산로 구간 중 경사가 급하고 노후화 시설물이 있는 곳이다. 군은 목계단을 추가로 설치하고 노후화된 환봉로프를 교체하는 등 등산객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정비를 진행했다. 앞서 군은 1억 4천여만원 들여 고대산 1등산로 입구와 구정산 2등산로 입구 등에 쉼터를 조성하고 이정표를 정비했다. 군은 등산객의 안전하고 쾌적한 등산로 이용을 위해 지속적으로 등산로를 정비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신규 등산로 발굴 및 기존 등산로 정비를 통해 군민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산림휴양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이번 등산로 정비 공사로 등산을 위해 연천군에 내방하는 등산객의 이용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강기호 기자] 양평군(군수 정동균)은 지난 4월 ‘양평군 스마트도시계획 수립(2022~2026)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이후, 스마트도시 기반 조성을 위한 양평군 5개년 스마트도시계획을 수립 중이다. 군은 ‘스마트도시 양평’의 추진방향을 결정할 스마트도시 슬로건 및 비전결정을 위해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3개 안을 도출했으며,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27일부터 10월 1일까지 주민선호도 조사를 진행한다. 군청에 방문하는 민원인 대상으로 주민선호도 조사 참여자에게는 스마트도시 슬로건이 인쇄된 홍보용 마스크를 1매 증정한다. 군은 이번 주민선호도 조사결과와 향후 개최될 중간보고회 및 양평군스마트도시사업협의회의 의견 등을 반영해 ‘양평군 스마트도시 슬로건 및 비전’을 최종 결정할 방침이다. 정창업 토지정보과장은 “이번 주민선호도 조사가 주민들에게 양평군 스마트도시의 시작을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선호도 조사에 지역주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시사뉴스 강기호 기자] 양평군(군수 정동균)은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수돗물 위생관리를 위해 정수장 시설 개선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양평군은 환경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해 국비 9억 1천 1백만원을 지원받아, 6억7천4백만원을 들여 양평통합정수장 침전지에 알루미늄 지붕을 설치했다고 28일 밝혔다. 정수장 위생관리 개선사업으로 설치된 침전지 지붕덮개는 노출된 외부환경으로부터 이물질 유입을 차단할 뿐만 아니라 직사광선을 차단함으로써 조류발생 억제, 침전지 표층 수온 상승에 따른 밀도류 최소화 및 잔류염소 휘발을 막아 수돗물 소독 효과를 극대화해 정수장을 보다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수도사업소에서는 정수장 위생관리 개선을 위해 정수지와 침전지 방수공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밖에도 원수의 안정적인 취수와 수질관리를 위해 정수장 취수시설 집수매거 개량사업과 차염소독설비 개선, 망간계측기 설치 등 시설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한 물을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박창우 기자] 포천시는 지난 27일 포천시립중앙도서관에서 ‘2021년 포천시 전국 독후감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독후감 공모전은 포천시와 포천시의 명현인 오성과 한음을 널리 알리고 독서인구 저변 확대를 위해 마련되었으며, 시상식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관내 수상자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올해 5월부터 2개월간 실시한 공모전에는 총 611건의 독후감이 출품되었다. 공정한 심사를 거쳐 초등 저학년부 13명, 초등 고학년부 13명, 중고등부 11명, 성인부 18명, 군인부 10명, 노인부 2명, 다문화부 3명 등 7개 부문에서 총 70명이 수상하는 명예를 안았다. 독후감 공모전 심사위원인 이근영 대진대 국어국문학과 명예교수는 “독후감은 책을 통해 ‘나’를 이야기하는 글이다. 심사하며 작품 하나하나에 정성이 깃들어있음을 느낄 수 있어 보람되었다.”라며 “전국의 많은 독서인들이 책과 포천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심사 강평을 말했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포천시는 건강한 지역문화 구축을 위해 다양한 독서문화 시책을 펼쳐나갈 것”이라며 “공모전에 참여해주신 전국의 모든 분들께 감사와 축하의 인사를 드린다. 힘
[시사뉴스 박창우 기자] ‘두레’는 마을 단위 공동노동조직이다. 향악, 품앗이와 함께 우리나라 대표적인 미풍양속으로 손꼽힌다. 관광분야에도 두레 조직이 있다. ‘관광두레’다. 지역주민들이 공동체를 구성해 관광 콘텐츠를 제작·운영하는 것으로, 그 지역만의, 깊이 있고 생생한 여행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장점이 있다. 작년부터 시작한 포천관광두레는 독특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로 다양한 여행콘텐츠와 프로그램 개발에 성과를 보이며 호평이다. 그리고 이 모든 노력에는 박선미 관광두레PD(50)가 함께한다. 나는 포천의 ‘관광두레PD’다 관광두레PD는 지역 관광두레를 총괄하는 사람으로, 주민사업체 발굴과 조직화부터 창업과 경영개선까지 현장에서 밀착 지원한다. 각 주체의 의견을 수렴하고 전달하는 활동가 역할까지 수행하기 때문에 관광두레의 성패는 관광두레PD의 열정과 역량에 달려 있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책임이 막중한 일이기도 하다. 박선미PD는 이러한 책임을 부담으로 여기지 않았다. 그는 “관광두레는 기회다. 여행·관광업계에서 30년 가까이 있었지만 나에게 포천은 여전히 신선하고 매력적인 도시다. 이 기회에 포천을 제대로 보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처음
[시사뉴스 신선 기자]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정은경 청장)는 9월 28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2,270명, 해외유입 사례는 19명이 확인되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305,842명(해외유입 14,385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59,638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33,290건(확진자 398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7,374건(확진자 52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210,302건, 신규 확진자는 총 2,289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796명으로 총 270,928명(88.58%)이 격리 해제되어, 현재 32,450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324명, 사망자는 8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464명(치명률 0.81%)이다.
[시사뉴스 고명현 기자] 연천군시설관리공단은 최근 굿윌스토어 밀알도봉점에 의류, 생활용품, 도서, 잡화 등 379점을 기부했다고 27일 밝혔다. 공단은 지난달 26일 굿윌스토어 밀알도봉점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임직원과 주민으로부터 약 2주간 기부 물품을 수집했다. 굿윌스토어는 장애를 가진 직원들에게 기증품을 접수·상품화·판매하는 과정에서 사회활동 경력을 쌓고 실질적 경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일자 리를 제공하는 비영리단체다. 김응연 공단 이사장은 “올해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한 해였는데 굿윌 스토어와 협력하여 마음을 나누는 기회가 생겨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나눔의 선순환을 위한 활동을 발굴・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강기호 기자] 개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장, 복지반장 등 기관단체 위원들로 구성된 개군면 마을복지계획단은 지난 24일 개군면 마을복지계획 수립 마지막 심화교육을 진행했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지속되면서, 오랜 기다림 끝에 어렵게 모인 자리였기에 계획단 모두가 열띤 토의를 펼쳤다. 이날 교육을 수료한 계획단원은 “그동안에도 각각의 기관단체들이 실천해 오던 마을 복지 활동들을 체계화하고 전문화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아 감사하다”며 “지금까지의 교육을 바탕으로 모든 면민이 행복한 개군을 만드는데 더 많이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개군면 마을복지계획수립단은 마을복지계획사업 비전과 추진전략을 세우고, 주민 인터뷰를 비롯한 주민의견수렴 간담회를 개최하여 세부사업을 기획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