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대신증권이 라임자산운용 펀드 피해자 일부에게 투자금을 전액 반환하라는 법원 판결에 항소했다. 이번 판결이 운용에 전혀 관여하지 않은 판매사에게 책임을 전가하면서 금융질서를 흔들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13일 서울중앙법원에 따르면 대신증권은 지난 11일 소송대리인을 통해 항소장을 제출했다. 대신증권 관계자는 "라임펀드 환매중단 사태로 고통받는 모든 고객들께 죄송하다는 말씀 먼저 드린다. 금융소비자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며 금융감독원 분쟁조정위원회의 배상 기준에 따라 피해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와 별개로 이번 라임펀드 취소 판결이 건전한 금융시장 질서의 근간을 흔들까 우려를 표하기 때문"이라며 항소한 배경을 밝혔다. 구체적 배경으로는 '판매사에 책임 전가'와 '자기책임 원칙 붕괴'를 꼽았다. 대신증권은 판매사로서 상품을 판매한 입장인데, 이번 판결로 전혀 관여하지 않은 운용사의 잘못까지 책임까지 떠안게 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대신증권 관계자는 "라임사태는 위법과 부실한 펀드 운용, 라임자산운용의 임직원과 라임펀드의 투자를 받은 기업 등의 임직원이 결탁한 불법행위에 기인한 것"이라며 "금감원도 라임자산운용에 대해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이영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장관이 13일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중기부에 따르면 이 장관은 이날 서울 여의도에 머물며 전날 발표된 추가경정예산안(추경) 집행 상황 등에 대해 보고를 받고 업무를 시작했다. 앞서 윤석열 정부는 출범 이틀 만인 지난 12일 소상공인·자영업자 피해 지원을 핵심으로 한 59조원 규모의 2차 추경을 편성했다. 코로나19로 생계를 크게 위협 받은 소상공인·자영업자 370만명에게 1인당 최소 600만원에서 최대 1000만원까지 손실보전금을 지급한다. 정부는 손실보상 보상금을 현실화하기 위해 손실액에 대한 보정률을 90%에서 100%로 상향하고 분기별 하한액도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인상한다. 이 장관은 또 이번 주말 동안 인사청문회 당시 보고 받은 부처 전반에 걸친 내용을 검토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 장관은 전날 인사청문보고서 채택 후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각오를 밝혔다. 이 장관은 "초선 의원인 저에게 소상공인과 중소·벤처기업인들을 위해 뛸 수 있는 소명을 부여해 준 것에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며 "반드시 결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대한민국 경제는 중소기업과 벤처의 역동적 신경제 체제 구축없이는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13일 서울 지하철 2호선에서 원인 미상의 연기가 발생해 오전 한때 열차 운행이 지연됐다. 서울교통공사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9분께 지하철 2호선 뚝섬역에서 성수역 방향으로 향하던 외선열차 운행이 멈췄다. 이에 2호선 열차 운행이 내선열차 기준 18분, 외선열차 기준 26분 가량 지연됐다. 오전 9시29분께 조치가 완료돼 현재 서행 운행 중이다. 당시 열차를 운전하던 기관사가 성수역~뚝섬역 사이 구간에서 간헐적으로 연기가 발생하는 것을 보고 신고했다고 한다. 교통공사 관계자는 "지하철 선로 밑 케이블이 손상되면서 일부 사고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정확한 원인은 추후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용산 대통령 집무실 인근 집회를 일부 허용하는 법원 결정이 나왔지만, 경찰은 이 지역에 신고되는 다른 집회에 대해선 금지통고를 한다는 원칙을 유지할 방침이다. 1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은 진행 중인 본안 소송의 결론이 나오기 전까지는 현행대로 금지통고하는 원칙을 유지하기로 했다. 앞서 경찰은 '성소수자 차별 반대 무지개 행동(무지개 행동)'의 행진 경로 중 일부 구간이 대통령 '집무실' 경계 100m 이내의 장소에 해당하고, 이는 대통령 '관저' 100m 이내의 옥외집회를 금지하고 있는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11조3호에 저촉된다는 이유로 행진 부분에 대해 금지통고 처분을 내렸다. 하지만 서울행정법원은 지난 11일 무지개 행동이 서울 용산경찰서장을 상대로 낸 대통령 집무실 인근 집회 행진 금지통고 집행정지신청을 일부 인용했다. 법원은 집시법에 따라 집무실을 관저에 포함된다고 단정하기 어렵고, 그에 따라 행진을 금지한 것은 집회의 자유를 지나치게 제한하는 것이라고 봤다. 그러자 경찰은 "국회와 대법원 등 헌법기관을 보호하는 집시법상 취지와 형평성도 고려돼야 한다"며 법무부의 지휘를 받아 전날 즉시항고했다. 경찰은 무지개행동의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LG헬로비전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28억64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했다고 13일 공시하며 주가 상승 중이다. 이날 LG헬로비전은 오전 10시 20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2.41%(140원) 오른 5940원에 거래되고 있다. 매출액은 11% 증가한 2855억9000만원, 당기순이익은 48.5% 늘어난 93억3500만원을 기록했다.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삼성생명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75.7% 하락한 3238억1200만원을 기록했다고 13일 공시하며 주가 상승 중이다. 삼성생명은 이날 오전 10시 19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2.68%(1700원) 오른 6만5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매출액은 7% 감소한 9조3047억4800만원, 당기순이익은 3021억7400만원으로 전년 대비 72.9% 줄었다.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국세청장 김창기, 관세청장 윤태식, 병무청장 이기식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과기1차관 오태석·법무차관 이노공·여가 차관 이기순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국가보훈처장 박민식·인사혁신처장 김승호·법제처장 이완규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3일 0시 기준 확진자 수는 3만2451명 늘어 누적 1772만7086명이다. 신규 확진자는 전날(3만5906명)보다 3455명, 일주일 전인 지난 6일(2만6714명)보다 5737명 감소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국내 발생은 3만2436명, 해외 유입은 15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 중 3명은 공항·항만 등 검역 단계에서 나왔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중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6540명(20.2%), 18세 이하는 6183명(19.1%)이다. 지역별로 경기 7762명, 서울 5178명, 인천 1513명 등 수도권에서 1만4453명(44.6%)이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1만7983명(55.4%)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북 2283명, 경남 2081명, 대구 1796명, 부산 1602명, 전북 1400명, 충남 1397명, 전남 1394명, 강원 1193명, 충북 1120명, 광주 1097명, 대전 1055명, 울산 816명, 제주 469명, 세종 280명 등이다. 사망자는 52명 늘어 누적 2만3606명이다. 전체 확진자 대비 사망자 비율을 의미하는 치명률은 0.13%다. 위중증 환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쌍용자동차가 13일 운명의 날을 맞았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오후 유가증권시장 상장공시위원회를 개최해 쌍용차의 상장유지 또는 개선기간 1년 이내 부여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쌍용차는 2020년도 감사보고서에서 '감사의견 거절'로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한 바 있다. 이후 지난해 4월 1년의 개선 기간을 부여 받았다. 개선 기간 종료 후 쌍용차는 지난달 25일 개선 계획 이행 여부에 대한 심의요청서를 거래소에 제출했다. 이와 별개로 쌍용차는 지난달 23일 제출한 2021년도 감사보고서에서도 의견 거절을 받았다. 회사는 이의 신청서를 거래소에 제출했고, 이에 대한 심의도 이날 진행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쌍용차가 재매각을 추진하면서 개선 기간이 연장될 것이라는 관측에 무게가 실린다. 개선 기간 연장 여부와 함께 쌍용차의 새 주인도 이날 윤곽이 드러난다. 쌍용차와 매각주관사인 EY한영회계법인은 이날 조건부 인수예정자를 결정할 예정이다. 쌍용차와 EY한영은 지난 11일 인수제안서 접수를 마감했다. 쌍용차 인수전에는 KG그룹-파빌리온PE, 쌍방울그룹, 이엘비앤티 등이 참여했다. 쌍용차 재매각은 스토킹호스 방식으로 진행된다. 스토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정부가 해외여행 수요 증가를 감안해 다음 달까지 국제선 운항 횟수를 주 230편으로 늘리기로 했다. 다음 달부터 총 검사 횟수는 현행 3회에서 2회로 축소하고, 입국 당일 하게 돼 있는 유전자증폭(PCR) 검사는 3일 이내만 하면 되도록 조정한다. 입국 전 받는 검사로는 유전자증폭(PCR) 검사와 함께 신속항원검사(RAT)도 인정해주기로 했다. 먹는 치료제 100만명분을 추가 확보하고 12세 이상 기저질환자까지 처방하기로 했다. 이상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2차장 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13일 오전 정부세종2청사에서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장관은 "2020년 1월 국내 최초로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한 이래 전 국민의 노력과 희생으로 최근 코로나19 상황은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안심하기엔 아직 이른 부분도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오미크론보다 전파력이 20~30% 더 강한 하위 변이가 국내에서도 검출되고 있고 요양병원·시설에서의 사망자 발생 수도 여전히 많은 편"이라고 걱정했다. 중대본에 따르면 최근 1주(5월 6~12일)간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3만6000여 명으로 전주(4월29일~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엔씨소프트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441억86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0.41% 증가했다고 13일 공시하며 주가 상승 중이다. 이날 엔씨소프트는 오전 9시 3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8.66%(3만4500원) 오른 43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매출액은 54.22% 증가한 7903억3400만원, 당기순이익은 109.95% 늘어난 1682억8300만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