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450개 실외놀이터 중 226개소(50.2%) 놀이시설의 페인트 도료 또는 마감 재료에서 4대 중금속(납, 수은, 6가크롬, 카드뮴)이 기준치를 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민주통합당 홍영표 의원(인천 부평을)은 지난해 한국환경공단에서 실시한 「어린이 활동공간 진단․관리 대책사업」보고서를 검토한 결과 이같은 사실이 드러났다고 13일 밝혔다.장기간 노출시 성장발육장애, 학습장애를 유발할 수 있으며, 뇌와 중추신경계통에 유해하다고 알려져 있는 납의 평균 함량이 70,000ppm(기준치의 70배)에서 최대 320,700ppm(기준치의 320배)까지 검출됐다.이에 홍 의원은 “우리 아이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즉각적인 전수조사로 정확한 실태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며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대처를 촉구했다. 홍 의원은 “어린이 놀이터에서 중금속이 검출되는 이유는 저가 페인트 사용과 중
통합진보당 심상정 의원(경기 고양 덕양갑)이 13일 “통합진보당을 좋은 당으로 만들겠다는 약속을 지키지 못해 사과드린다”면서 탈당 선언을 했다.심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이같은 내용의 기자회견을 열고, 탈당 선언을 했다.심 의원은 “하고 싶은 말도 많지만 다 사족이 될 것 같다”면서 “‘아침에 백제성을 떠나며’라는 이백의 시에서 인상 깊은 한구절로 떠나는 사람의 각오를 대신하고자 한다”고 밝혔다.이어 “주저함, 이전투구의 소란함, 번민의 괴로움을 더는 뒤돌아보지 않겠다”면서 “뜻을 세우고 배를 띄웠다면, 국민만 보고 앞으로 나아갈 것입니다. 국민을 등진 죽은 진보를 떠나 국민이 원하는 진보, 국민과 함께 가는 정치의 길로 가겠습니다.심 의원은 “진보라는 이름으로 횡행했던 낡은 것, 관성, 편협함을 과감하게 혁신하고, 유능하고 실�
국회 미래인재육성포럼 (대표의원 전하진)은 오는 14일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비보이도 국가장학금을 받을 수 있는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창립토론회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이번 토론회에서는 ‘앞으로 다가올 미래에 대한민국이 진정으로 필요로 하는 인재는 누구인가?’ 라는 주제를 갖고 토론을 한다. 이 토론회에서는 학교에서 찍어내듯 이루어지는 현재의 인재육성방법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미래에 우리사회가 진정으로 필요로 하는 미래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해 보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전 의원은 “우리사회는 공부를 잘 하거나 스펙이 좋은 인재를 진정한 인재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국가에서도 그들에게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토론회 취지를 이야기했다.또한 “진정한 미래인재는 엘리먼트와 인성�
업무 연관성이 짙은 법무법인과 사기업으로도 6명 이동 방송통신위원회를 퇴직한 4급 이상 고위 공무원들이 퇴직 후 업무 연관성이 짙은 산하기관이나 기업, 로펌 등에 재취업 한 것으로 밝혀졌다.새누리당 이재영 의원(경기 평택을)이 13일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0년부터 현재까지 4급 이상 공직자 18명이 퇴직했으며 이 중 방통위 산하기관에 재취업한 사람은 7명으로 드러났다.취업 기관별로는 한국전파진흥협회 2명,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2명,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 1명 등이었다. 기업과 법무법인으로 재취업한 사람도 총 6명으로 CJ(2명), 법무법인 율촌(2명), 법무법인 태평양(1명)으로 조사됐다.이에 이 의원은 “방통위 출신 고위공직자들이 업무 연관성이 짙은 기관이나 기업 등에 재취업 한 뒤 인맥을 이용해 로비스트로 활동하는 등
민주통합당 문병호 국회의원(인천 부평갑)과 월미도주민귀향대책위원회(위원장 한인덕)는 13일‘월미도사건 진상규명 및 피해자보상에 관한 특별법’의 제정을 촉구했다.문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월미도사건은 전쟁 중 무고한 주민들이 미군의 폭격으로 목숨을 잃은 것뿐만 아니라 국가가 주민들의 토지를 아무런 보상 없이 빼앗아 금전적 이익을 취할 사안”이라고 언급했다.이어 “이에 대해 국가는 엄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피해자와 유족에 대해 진심어린 사과와 보상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이어 한인덕 월미도주민귀향대책위원장은 “인천상륙작전의 중요성은 누구나 인정하지만, 그 아래에는 월미도주민들의 희생이 숨겨져 있다”며 “주민들의 억울함과 고통을 해결하기 위해 월미도사건 특별법이 꼭 제정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의 대선 불출마 협박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새누리당 정준길 전 공보위원은 13일 유감을 표시했다. 하지만 민주통합당은 유신의 흔적을 보는 듯하다며 맹공격을 했다.공 전 위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태섭이가 친구라고 생각하지 않았다는 것이 충격이었다”며 “태섭이가 내 생각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은 것 같아 아쉽고, 유감스럽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민주통합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이날 고위정책회의에서 “우리는 거기서 유신의 흔적을 보고 있다”고 말했다.박 원내대표는 “진실을 외면하려는 세력들은 물증을 내놓으라 하고 증거가 없으면 조작가능성을 얘기하지만 택시기사 증언 이상의 물증이 어디 있겠느냐”며 “야권 인사를 사찰하고 협박하는 것은 명백한 현행법 위반”이라고 강조했다.
민주통합당은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의 인혁당 발언에 대해 13일 맹폭을 퍼부었다.박지원 원내대표는 이날 고위정책회의에서 “박 후보의 무지에서 오는 건지 역사를 부인하는 건지 아버지 박정희의 뒤를 이어 똑같은 일을 하겠다는건지 의심스럽다”고 질타했다. 이용섭 정책위의장은 “만약 박 후보가 정권을 잡으면 5년 내낸 5.16쿠데타와 유신을 옹호하고 역사바꾸기를 시도해 대한민국 역사를 뒤집으려는 세력과 역사를 바로세우려는 세력간 이념논쟁 갈등으로 5년 내내 혼란에 빠져들 것”이라며 “불행한 사태를 막기 위해선 박 후보가 유신의 늪에서 빠져나오거나 대통령 후보를 사퇴하는 것 뿐”이라고 강조했다.홍영표 의원 역시 “박 후보는 본인과 관련된 잘못된 과거를 잊고 싶고, 인정하고 싶지 않은 것 같다“고 질타했다.윤호중 사무총장은 이날 한 라
새누리당이 박근혜 대선 후보의 인혁당 발언 수습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서 사무총장은 13일 한 라디오방송에 출연, “아버지 시대이 모든 공을 박 대선 후보에게 돌릴 수 없듯이 그때 벌어진 과오에 대한 책임을 박 후보에게 물을 수 없다”고 강변했다.서 사무총장은 “역사적 사실이라는 것이 보는 사람에 따라 다양한 평가가 있을 수 있고 또 거기에는 공도 있고 과도 있을 것 아니겠냐”며 “역사의 한쪽 면, 그것도 어두운 면만 끄집어내서 그것도 이 시기에 부각시킨다는 것은 선거에서 이득을 보겠다는 일부 정치인들의 정략적인 것이 가미된 것이 아니냐”고 지적했다.아울러 인혁당 희생자 유족들을 박 대선 후보가 만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김재원 의원 역시 같은날 다른 라디오방송에 출연, 인혁당 발언에 대해 당이 혼선을 빚은 것에 대해 “박 대선 후보�
충청향우회중앙회(총재 곽정현) 주최로 열린 국회의장과 국회부의장 취임 충청향우회 친선 축하모임이 서울 세종문회회관 세종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이날 축하 모임에는 새누리당 정우택 최고위원, 민주통합당 양승조 의원, 선진통일당 성완종 원내대표, 노철래·이명수·김을동·김태원 의원, 유한식 세종특별자치시장, 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고흥길 특임장관과 수도권일보 강신한 회장 등 300여 명의 귀빈이 참석했다.행사 에서는 국회의장에 취임한 강창희 의원과 부의장에 취임한 박병석 의원에게 700만 충청향우들의 정성을 모아 축하패와 꽃다발을 증정했다.충청향우회중앙회 곽정현 총재는 “제헌국회 개원 이래 64년 만에 충청인들이 국회의장과 부의장으로 동반 취임 함으로써 충청인들의 긍지와 위상을 제고했다”고 치하했다.이어서 정우택 최고위원 �
민주통합당 안민석 의원(경기 오산)은 10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경제활력 제고를 위한 2차 재정지원 강화대책에 대해 “세금 포퓰리즘이다. 경제전문가들도 실효성이 없다고 보는 부동산 취득세 인하를 대통령 선거 100일 앞두고 발표한 것은 정부가 명백히 선거에 개입하려는 의도”라고 말했다.이번 발표를 보면 정부가 2011년에 내년 말까지 9억원 이하 1주택자에 대한 부동산 취득세율을 한시적으로 4%에서 2%로 인하한데 이어 다시 세율을 1%로까지 낮추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는 부유층만 감세로 이어지는 세금 포퓰리즘이자 나쁜 선례이다. 또 정부는 2007년 대대적인 감세정책 단행으로 재정건전성 유지를 포기했었다. 이후 정부는 이명박 대통령 말 한마디에 재정균형을 2013년까지 달성하겠다고 난리법석을 떨었었다. 이번 발표는 감세정책으로 재정균형 달성을
민주통합당 이해찬 대표는 지역신문발전지원법에 대해 “지역신문지원은 총리 때 만들었다”면서 “취지가 언론의 다양성을 만드는 게 중요하다”고 지적했다.이 대표는 이날 여의도 한음식점에서 지역언론인 오찬간담회을통해 “지방지가 없으면 거대신문에만 일방통행이 돼서 지역신문 육성 차원에서 실시했다”면서 “이명박 정부 들어 그런 취지 자체를 인정하지 않으려 한다”고 언급했다.이 대표는 “우리 당의 기본 방침이 언론의 다양성, 여론의 다양성을 살리는 것”이라며 “신문 같은 경우 지역에서 보면 독특한 신문들도 나오는데 경제적으로 어려운 지역지도 있다. 이런 점을 감안해서 언론의 다양성을 살리는 쪽으로 방향을 잡아야 하겠다”고 밝혔다.이 대표는 경선에 대해 “후보들에 대한 지지도가 조금씩 높아진 것 같다”면서 “경선을 가면서 후�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가 5.16 쿠데타와 유신 체제에 대해 10일 "역사의 판단에 맡겨야 한다"고 언급, 파장이 예고된다.박 대선 후보는 이날 한 라디오방송에 출연,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역사가 객관적인 판단을 해 나가지 않겠는가"라면서 "역사의 몫이고 국민의 몫이라고 생각한다"고 거듭 주장했다.또한 홍사덕 전 의원의 유신 옹호 발언에 대해새서는 "그것은 그 분의 생각"이라면서 '몇 십년 전 역사라 지금도 논란이 있고 다양한 생각이 있다"고 지적했다.박 대선 후보는 故 박정희 전 대통령이 "내 무덤에 침을 뱉어라"고 말한 것을 언급하면서 "그 말 속에 모든 것이 다 함축돼 있다 이렇게 생각한다"고 강조했다.박 대선 후보는 유신 당시 피해를 입은 사람들에 대해 "그 당시에 피해 입으신 분들, 또 고초 겪은 분들에 대해서는 딸로서 제가 사과드리고 우리 민주주�
새누리당이 10일 민주통합당과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을 싸잡아 비난했다.황우여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통합당이 안 원장 대선 불출마 협박 논란에 대해 국정조사를 요구하고 나선 것에 대해 "민주통합당은 무소속 인사 영입 및 단일화를 미리 공언해 스스로 자당 후보를 예비후보로 격하시켰다"고 맹빈난했다.황 대표는 "아직도 출마여부를 결정하지 않고 있는 무소속 후보에게 큰 비중을 두는 정당은 무책임하다"면서 "정당은 대선 후보자를 일찌감치 선출하고 국민들이 후보자 검증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도리"라고 언급, 민주통합당이 안 원장에게 매달리고 있는 점을 비판했다.이어 민주통합당 대선 경선 일정이 늦어지고 야권연대 일정이 늦어지는 것에 대해 "민주당은 대선이 100일밖에 안 남은 시점에서 대선 경선만 치르고 있고 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