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향우회중앙회(총재 곽정현) 주최로 열린 국회의장과 국회부의장 취임 충청향우회 친선 축하모임이 서울 세종문회회관 세종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축하 모임에는 새누리당 정우택 최고위원, 민주통합당 양승조 의원, 선진통일당 성완종 원내대표, 노철래·이명수·김을동·김태원 의원, 유한식 세종특별자치시장, 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고흥길 특임장관과 수도권일보 강신한 회장 등 300여 명의 귀빈이 참석했다.
행사 에서는 국회의장에 취임한 강창희 의원과 부의장에 취임한 박병석 의원에게 700만 충청향우들의 정성을 모아 축하패와 꽃다발을 증정했다.
충청향우회중앙회 곽정현 총재는 “제헌국회 개원 이래 64년 만에 충청인들이 국회의장과 부의장으로 동반 취임 함으로써 충청인들의 긍지와 위상을 제고했다”고 치하했다.
이어서 정우택 최고위원 및 3당 대표와 유한식 세종시시장 등 충청권 4개 광역자치단체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강창희 국회의장은 답사를 통해 “충청인들에 대한 큰 은혜를 갚기 위해 앞으로 더 많은 노력을 해야 한다는 다짐을 했다”고 향우들에 대한 고마움을 표시했다.
그는 이어 “충청인의 의지를 하나로 모으고 정이 통하는 따듯한 울타리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병석 국회부의장은 “제가 최우선 가치로 생각하는 성실성과 진솔함을 평가해 주었고 내리 4선의 기록을 만들어 주었다”면서 “그러한 바탕이 있었기에 야당의 국회부의장으로 선출됐고 모든 것이 충청인들의 지지와 성원덕분”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