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8일 제923회 동행복권 로또 추첨 결과 '3, 17, 18, 23, 36, 41'이 1등 번호로 결정됐다. 2등 보너스 번호는 '26'이다. 6개 번호를 모두 맞춘 1등 당첨자는 8명이다. 각각 26억6755만4625원을 받는다. 5개 번호와 보너스 번호를 맞춘 2등은 56명으로 당첨금은 6351만3206원이다. 5개 번호를 맞춘 3등 2376명은 각각 149만6945원을 가져간다. 4개 번호를 맞춘 4등 11만5877명은 5만원씩 받는다. 번호 3개를 맞춘 5등 당첨자는 193만7187명으로 5000원씩 가져간다. 당첨금 지급기한은 지급 개시일로부터 1년 이내다. 당첨금 지급 마지막 날이 휴일이면 다음 영업일까지 받을 수 있다.
하루새 사망 11명, 실종 1명, 부상 1명 늘어 이재민 하루만에 1810명↑…긴급대피 7916명 시설피해 9491건…농경지 9317ha 침수·유실 제주 제외 16개 시·도 산사태 위기 심각 발령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8일째 이어진 집중호우와 산사태로 최소 45명이 숨지거나 실종됐고 이재민이 4500명에 육박하고 시설 피해 접수만 9000여건, 여의도 면적의 32배가 넘는 농경지도 침수·유실·매몰되는 등 인·물적 피해 규모가 엄청나다. 밤낮 없이 응급복구 작업 중이지만 연일 퍼붓는 비에 73%만 복구돼 더디다. 정부는 7개 시·군 외에 피해가 큰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선포하기 위한 예비조사를 벌이고 있다. 8일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30분 기준 잠정 집계된 인명 피해는 사망 28명, 실종 11명, 부상 8명이다. 전남 곡성 산사태 매몰(사망 5명)과 고압 전봇대 화재(사망 1명) 등의 피해가 반영되면서 전날 집계치(사망 17명·실종 10명·부상 7명)보다 사망 11명, 실종 1명, 부상 1명 늘었다. 그러나 수난사고로 분류돼 중대본 집계에서 제외된 강원 춘천시 의암댐 선박 침몰사고 인원(사망 3명·실종 3명
[시사뉴스 이혜은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네 번 연기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의 '내일은 미스터 트롯' 감사 콘서트 서울 공연이 우여곡절 끝에 막을 올렸다. 8일 공연제작사 쇼플레이에 따르면, 전날 오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KSPO DOME)에서 '미스터 트롯' 콘서트가 성공리에 출발했다. 이날 쇼플레이가 공개한 콘서트 현장 사진을 보면, 360도 무대를 활용한 연출이 인상적이었다. 인기 아이돌 그룹이나 톱 솔로가수가 아니면 소화하기 힘든 배치다. 임영웅, 영탁, 이찬원, 김호중,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 등 '미스터 트롯' 톱 7을 중심으로 18명의 출연진은 3시간 남짓 동안 50곡가량을 소화했다. 노래뿐만 아니라 다양한 악기를 소화하는 정동원이 색소폰 연주를 선보이는 등 개별 무대도 호응을 얻었다. 출연진은 역동적인 군무 무대도 선보였다. 종 잡을 수 없는 코로나19로 인해 이번 '미스터트롯'은 열리기까지 우여곡절이 많았다.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4차례나 연기됐다. 애초 지난 4월 개최 예정이었으나 5월 말로 연기됐다. 이후에도 코로나19 확산세가 나아지지 않자 5월 말에서 6월 말로, 6월 말에서 지난달 24일로 거듭 연기 소식을 전했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청사 유휴부지 주택공급은 절대 안된다”. 정부의 정부과천청사 유휴부지 공공주택공급 계획 발표와 관련해 경기 과천시와 시민단체, 미래통합당은 반대를, 정의당은 수정을 요구하고 나서는 등 후폭풍이 확산되고 있다. 과천시민광장(청사유휴지)사수 시민대책위는 8일 오후 6시 과천중앙공원 분수광장에서 집회를 갖고, "과천시민은 상명하복의 일방적이고, 소통 없는 최악의 청사개발 방안에 따를 수 없다"며 즉각적인 철회를 요구했다. 이들은 "과천의 발전을 철저하게 무시한 근시안적인 주택공급 수단에 동참할 수 없으며, 미래세대를 위한 소중한 자원이 난개발로 버려지는 것을 두고 볼수 없다"고 목청을 높였다. 이어 "과천시민들의 오랜 보금자리 이자 휴식공간으로 시민 모두가 하나되는 광장을 짓밟는 이번 계획은 즉각 철회되어야 한다"며 "더 많은 시민들과 함께 지속적인 투쟁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또 이날 정의당 의왕과천지역위원회도 성명서를 내고 "정부의 이번 발표는 과천시의 향후 도시계획과 미래비전을 고려하지 않은 일방적인 정책으로 평가 한다”며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이어 “토지 소유권을 민간에 이양하는 분양방식으로는 수도권 부동산 가격의 안정을 꾀하기는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경남에서도 집중호우로 하동군 화개장터 침수, 산사태와 급류에 2명 사망·실종, 농경지 및 주택 침수, 도로 유실 등 크고작은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8일 경남도와 기상청에 따르면, 5일부터 이날 오후 5시까지 도내 누적 평균 강우량은 194.3㎜를 기록했다. 특히, 산청군 시천면 536.5㎜, 함양군 서상면 468㎜, 거창군 고제면 455.5㎜, 하동군 화개면 419㎜, 합천군 대병면 414.5㎜ 등의 많은 비가 내렸다. 현재, 진주와 통영, 거제, 의령, 창녕, 하동, 산청, 함양, 거창 합천 등 10개 시·군에 호우경보가, 창원과 김해, 밀양, 양산, 함안 등 5개 시·군에는 호우주의보가 각각 발효 중이다. 특히, 합천 황강교와 밀양 삼랑진교, 하동 읍내리 일대는 수위가 높아져 오후 3시께부터 '홍수 경보'가 발령됐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기상청은 9일 오전까지 경남지역에는 50~150㎜의 비가 더 내리고, 10일에도 새벽부터 곳곳에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경남도가 8일 오후 6시 현재까지 잠정 파악한 호우 피해 현황을 보면, 인명피해는 사망 1명, 실종 1명 등 2명이다. 침수로 대피한 도민은 340명으로 하동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이틀간 최고 540㎜의 기록적 폭우가 쏟아진 광주·전남에서 9명이 숨지는 등 인명 피해가 잇따랐다. 8일 광주시·전남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어지고 있는 집중 호우로 광주·전남에서만 9명이 숨진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급류에 휩싸이거나 토사에 매몰돼 생사를 알 수 없는 실종자도 2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오전 10시42분께 전남 화순군 한천면 한 마을에서는 60대 남성이 급격히 불어난 빗물에 휘말려 숨졌다. 오전 6시25분께에는 담양군 금성면 야산에서 무너진 흙이 덮친 주택에서 불이 나 미처 피하지 못한 70세 여성이 구조 직후 숨졌다. 앞서 오전 4시께 담양 봉산면의 한 주택에서 급류에 휘말려 실종됐던 8세 남아는 신고 접수 10시간여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실종 당시 물에 잠긴 집에서 할머니와 함께 대피하는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에는 오후 8시29분께 곡성군 오산면 한 마을 야산에서 흘러내린 토사가 주택 5채를 덮쳤다. 매몰된 주민 5명은 모두 숨진 채 발견됐다. 광주에서도 이번 폭우로 인한 첫 사망자가 발생했다. 이날 오후 1시57분께 북구 신안동 모 오피스텔 지하에서 31세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할리스커피 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커피전문점 매장 내에서 음료, 디저트 등을 먹거나 마시는 시간 외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고 휴대전화 통화 시에도 마스크를 착용한 채 말하거나, 실외로 나가서 통화해야 하며 좌석 간 거리도 2m 간격을 유지해야 한다는 정부지침이 나오자 커피업계가 비상이 걸렸다. 정부 방침에 따라 예방 수칙을 강화하겠지만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 8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서울 역삼동 할리스커피 선릉역점 관련 누적 확진자는 총 16명이다. 첫 확진자 A씨는 지난달 22일 이 매장을 방문해 30분 가량 머물렀다. 서울 양재동 '양재족발보쌈'도 찾았는데, 해당 식당 이용자 확진자와 접촉한 후 집단 감염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A씨는 24∼26일 홍천에서 캠핑을 했다. 마지막 날인 26일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난 것으로 알려졌다. 홍천 캠핑장 누적 확진자는 총 10명이다. 당국은 커피전문점을 '중위험시설'로 분류, 전자출입명단 작성 등 고강도의 방역수칙을 적용하지 않았다. 할리스발 코로나19 확산은 마스크 미착용이 감염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 지난 4일 커피전문점 관련 별도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광주·전남지역에 연일 물폭탄이 쏟아지면서 심각한 수해가 발생해 8일 2차례나 예정된 더불어민주당 광주시·전남도당 상무위원회와 당대표·최고위원 후보자 합동연설회가 전격 취소됐다. 민주당 광주시·전남도당은 이날 오전 10시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와 오후 2시 전남 무안군 남악읍 남악복합주민센터에서 상무위원회를 개최하고 시·도당위원장을 선출할 예정이었으나 전격 취소했다고 밝혔다. 광주시당 위원장에는 송갑석 의원, 전남도당 위원장에는 김승남 의원을 선출할 예정이었다. 민주당은 광주와 전남에서 상무위원회가 끝난 후 이낙연, 김부겸, 박주민 당대표 후보와 8명의 최고위원 후보가 온라인으로 생중계하는 합동연설회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모두 취소했다. 민주당 광주시당 관계자는 "광주와 전남지역 수해가 심각해지고 있어 당 행사를 전격 취소하고 피해복구에 전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광주와 전남지역은 전날부터 이날까지 내린 비로 곡성에서 토사가 주택을 덮쳐 3명이 숨지고 2~3명이 매몰됐으며, 곳곳에서 침수피해 등이 발생하고 있다.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경찰이 개발한 수도권 지하철 위험도 분석에서 지난 6월 불법촬영 '고위험' 역이 가장 많은 노선은 서울 9호선으로 나타났다. 전반적으로 불법촬영 위험도가 높았던 곳은 상대적으로 서울 도심과 유동 인구가 많은 역으로 나타났다. 8일 생활안전지도 '지하철 불법촬영 위험도'에 따르면 6월 기준 수도권 지하철 가운데 최고 수준인 '고위험'이 가장 많이 나타난 노선은 서울 9호선이었다. '지하철 불법촬영 위험도'는 경찰청과 KT가 공동 개발한 것으로 지난 7일 생활안전지도에 적용됐다. 수도권 지하철 노선, 역, 출구별로 위험 등급을 양호, 주의, 의심, 위험, 고위험 등 5단계로 분류한다. 이는 지하철에서 발생한 카메라 등 이용 촬영 범죄 건수, 해당 지하철의 유동인구와 환승역 속성, 배후지 등 14개 변수를 적용해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제안됐다. 먼저 서울 9호선 가운데 고위험 수준에 해당하는 역은 모두 5곳으로 고속터미널역, 노량진역, 여의도역, 당산역, 김포공항역이 해당했다. 고위험 역이 두 번째로 많은 노선은 4곳으로 나타난 서울 5호선과 공항철도였다. 서울 5호선은 충정로역·공덕역·여의도역·김포공항역, 공항철도는 서울역·공덕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한국철도공사 광주본부는 8일 광주역을 오가는 모든 열차 운행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집중 호우로 광주 월곡천교가 범람해 열차가 다리를 건널 수 없는 상황으로 전해졌다. 서울 용산~광주역행 새마을호(왕복 8회)는 광주송정역까지만 운행한다. 용산발 무궁화호(12회)도 익산역까지만 운행된다. 광주역과 광주송정역을 오가는 셔틀열차(30회)도 운행이 전면 중단됐다. 앞서 전날부터 내린 집중 호우로 송정∼순천, 순천∼목포, 순천∼장성 간 등 3개 구간에서 5개 열차 운행이 중단됐다. 철도공사는 향후 기상 상황과 철길 안전성을 살핀 뒤 운행 재개 여부를 정할 방침이다.
해외유입 확진자 접촉 따른 확진 총 179명 4~7월 안정세…러 선박 수리공 등 증가추세 청주 집단감염도 해외유입 2차 전파에 무게 "격리장소 마련·자가격리 외국인 관리 어려워" [시사뉴스 이혜은 기자] 러시아 선박에 승선했던 한국인 수리공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는 등 최근 들어 해외 유입 확진자를 통한 국내 감염이 잇따르면서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전체 확진자 대비 그 수는 많지 않지만 부산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언제든 방역망 사각지대에서 무증상·경증 환자를 통한 지역사회 내 '조용한 전파'로 이어질 수 있다. 이로 인해 국경 봉쇄 등 극단적인 조치를 선택하지 않으면서도 "해외 유입 환자는 통제 가능하다"는 방역당국의 전제가 위협받을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8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오전 0시부터 7일 오전 0시까지 2주간 신고된 확진 환자 540명 중 '해외 유입 관련' 사례는 12명으로 전체의 2.2%다. 해외 유입 관련은 해외 입국 확진자와 접촉해 확진 판정을 받은 경우다. 이는 해외 입국 확진자로부터 감염이 가능한 시기 국내에서 접촉이 발생, 전파가 됐다는 얘기다. 7일 오전 0시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