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곳곳의 초중고등학교 교과서에 실린 한국 역사와 문화가 상당수 왜곡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새누리당 김태원 의원(경기 고양덕양을)이 한국학중앙연구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한중연은 ‘한국바로알리기 사업’을 통해 세계 543권의 교과서중 289권에서 602건의 오류를 발견한 것으로 나타났다.하지만 현재까지 91건이 바로 고쳐졌으며 511건이 아직까지 고쳐지지 않고 있는 등 많은 외국교과서에는 오류가 그대로 실려 있는 실정이다. 어느 나라일까요? 중국은 아니지만 중국어를 사용하고(쿠웨이트), 열대지방 풍토병인 말라리아 발생국이다.(아르헨티나) 답은 대한민국이다. 아프리카, 튀니지, 남미, 아르헨티나 등 외교관계가 약한 국가만 ‘잘못된 한국’을 가르치는 게 아니다. 미국, 일본, 독일, 러시아 등 비교적 한국을 잘 아는 나라의 �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의 비서실장인 최경환 의원이 7일 자진사퇴 기자회견을 열면서 친박 2선 후퇴론이 탄력을 받게 됐따.최 의원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비서실장직을 그만두겠다고 의사를 표명했다.최 의원은 경북 경산·청도 지역구 출신의 3선 의원으로 박 후보의 당내 경선 선대본부장을 맡은 데 이어 선대위에서 후보 비서실장을 지내며 친박 핵심으로 분류됐다. 이 때문에 ‘친박계 2선 후퇴론’ 대상자 중 한 명으로 거론돼 왔다.친박 2선 후퇴론이 불거지게 된 것은 당 중앙선대위 공동부위원장인 남경필 의원이 제기하고 나서면서부터이다. 이에 당 소속 의원들 사이에서 대선 패배 위기감이 고조됐고, 결국 박 후보를 제외한 모든 사람을 바꿔야 한다면서 2선 후퇴론이 불거져 나왔다.하지만 황우여 대표 등 지도부가 2선 후퇴론에 대해 부�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와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 그리고 무소속 안철수 대선 후보는 주말도 잊은채 민생 현장과 정책 비전 발표 등으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박 후보는 7일 서울 광장에서 열린 서울시 다문화 가정의 날 기념식 행사에 참석, “다문화 가정과 이주민 등 사회의 소수자들이 최소한 동일한 출발선에서 출발할 수 있도록 보장해주는 그런 나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박 후보는 이날 결혼식을 치른 15쌍의 다문화 부부들과 함께 다정히 사진을 찍으면서 다문화 가정에 대한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박 후보는 이어 오후 2시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리는 재외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에 참석한 뒤,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KINTEX)로 이동해 제1회 '한마음 전국의사 가족대회'에 들를 예정이다.문 후보는 이날 경북 구미 불산가스 누출사고 현장에 방문, �
민주통합당 이종걸 의원(경기 안양 만안)이 국정감사를 위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만기월별 CD발행현황자료에 의하면 은행들이 CD발행물량의 조절을 통해 CD금리를 조작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종걸 의원실에 따르면 은행들이 3개월초과 4개월물 CD의 발행을 전혀 안하거나 다른 월물에 비해 현저히 적게 발행한 것으로 드러났다면서 이는 변동금리대출시 기준금리로 삼는 91일물 CD유통수익률의 하락을 막기 위한 것으로 추정되며 결과적으로 다른 시장금리의 하락폭에 비해 CD금리가 적게 하락하는 결과를 가져왔다고 지적했다.그 결과 2010년과 2011년 20영업일 이상 CD금리가 변동하지 않은 경우가 6회씩 발생했고 2012년에는 64영업일간(4.9 – 7.1) 금리가 변동하지 않는 등 은행들의 CD금리 담합의혹이 제기돼 금융소비자들의 분노를 산 바 있다.구체적으
민주통합당 이찬열 의원(경기 수원갑)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 제출받은 ‘우리나라의 비정규직 근로자 투표참여 실태조사에 관한 연구(한국정치학회, 2011.6)’ 용역 보고서에 따르면, 선거일 또는 투표에 참여하는 시간을 유급 휴무 또는 휴업으로 인정받는 노동자가 22.7%에 불과하며, 77.3%가 투표 참여에 유무형의 제약을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때문에 18대 총선에서 비정규직 중 투표 불참자 64.1%가, 2010년 지방선거 때는 65.2%가 고용계약 관계나 고용주나 상사의 눈치, 임금 감액 등의 사유 때문에 투표에 참여하지 못했다.이에 투표 시간 연장이 투표 참여에 도움이 될 것인지에 대한 물음에 대해 67.7%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응답, 투표시간 연장이 필요하다는 것이 드러났다.이 의원은 “경제적 자원의 결여가 정치참여의 불평등으로 이어지고, 결국 한 국가내에�
지식재산권 활용 촉진을 위해 특허청에서 운영하는 ‘인터넷특허기술장터’(IP-Mart)의 운영 실적이 매우 저조한 것으로 나타나, 특허기술의 활성화를 위한 특허청의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새누리당 전하진 의원(성남 분당 을)이 특허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1년 기준으로 IP-Mart에 올라와 있는 수요 및 공급 특허기술 33,589건 중 0.5%에 불과한 163건 만이 거래 된 것으로 조사됐다.특허기술의 거래는 IP-Mart을 통해 온라인에서 수요·공급자들에게 제공 된 지식재산권 정보를 바탕으로, 특허기술거래를 성사시키는 전문인력인 특허유통상담관과의 오프라인 상담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다.IP-Mart에서 특허기술을 팔거나 구매하기를 원하는 회원 수는 운영 이래로 매년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현재 특허 유통상담관은 고작 6명뿐 이여서 특허기술을 수
민주통합당 김진표 의원(수원 영통)에 따르면, 이명박-새누리당 정부가 국방중기계획을 편법 수정하면서 2조 7천억원 상당의 무기구매 9개 사업을 끼워넣었는데, 그 중 8개 사업이 육군관련 사업으로 밝혀졌다.김 의원은 “국방부가 북한의 핵, 미사일, 장사정포 등의 비대칭 위협에 대비하는 전략무기 반영을 위해 기존 중기계획을 수정한 취지는 이해하나, 추가된 9개 사업 중 8개가 육군에 편중되었다는 것은 문제가 많다”고 지적했다.실제로 국방중기계획 수정에 따라 새롭게 끼워든 사업은 현무2차 성능개량 등 신규사업 6개, 대포병탐지레이다 등 계속사업 3개이며, 그 중에서 중거리GPS유도폭탄만 공군 관련 사업이다.김 의원은 “한정된 예산 규모에서 신규 예산 끼워넣기를 하다보니 내년 예산에서 공중급유기(467억원), KFX(299억원), 의무후송전용헬기(33억원), 음향표�
민주통합당 김영환 의원(경기 안산 상록을)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1년 국내 은행은 사상 최대의 배당잔치를 벌인 것으로 나타났다. 2011년 13개 일반은행은 당기순이익 8.4조를 벌어들였고, 이중 3.4조를 금년 3월주총에서 현금 배당하여, 배당성향은 40.7%로 나타났다. 이는 상장기업 배당성향 20%보다 두 배나 높은 수치다. 배당성향이란 당기순이익에 대한 현금배당금의 비율을 말한다.특히 2010년 하나은행이 모기업인 하나금융지주의 외환은행 인수자금 마련을 위해 2010년 당기순이익 9,851억원의 2배(196.3%)에 가까운 1조 9,342억원을 배당한 것을 감안하면, 2011년 실제 배당성향은 역대 최고라고 할 수 있다. 하나은행을 제외한 일반은행의 2010년과 2011년 배당성향은 각각 38.7%와 45.5%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7대 시중은행의 배당성향을 보면, 하나은
국립대학이 연구제출 기한이 지나도 과제를 제출하지 않는 관행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새누리당 김태원 의원(경기 고양덕양을)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09년부터 올해 6월말까지 연구제출 기한이 지나도 과제를 제출하지 않은 국립대학은 23개 기관으로 미제출 연구과제는 273건에 달했다. 이들 미제출 연구과제를 위해 지원한 자체연구비만 30억원이다. 미제출 연구과제를 대학별로 보면 부산대학교가 71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부산대학교병원이 40건, 경북대학교 26건, 충북대학교 19건, 경남과학기술대학교 15건순이다.전체 연구비 30억 6,225만원 중 환수대상 연구비는 13억 8,843만으로 이중 85.7%인 11억 9,027만원은 아직도 환수되지 않았다. 또한 창원대학교, 울산과학기술대학교, 서울대학교치과병원은 연구비 환수규정이 없어 연구비 5억 6,500만원은 환수대�
민주통합당 홍영표 의원(인천 부평을)은 2011년 국립환경과학원이 실시한 ‘어린이용품 함유 환경유해인자 노출 실태조사’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어린이 용품 124개 제품 중 123개(99%)에서 납, 니켈, 카드뮴 등 인체 전이가 가능한 중금속이 검출되었으며, 14개(11.3%)제품에서는 환경호르몬인 프탈레이트가 기준치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124개 제품 중 14개 제품(전체 대비 11.3%)에서는 남자아이들의 여성화, 여자아이들의 성조숙증을 유발하는 환경호르몬으로 알려져 있는 프탈레이트가 ‘품질경영 및 공산품 안전 관리법’ 상의 기준치(총 함유량 0.1%이하)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중국산 유아용 신발에서는 기준치의 348배인 34.8%까지 검출됐다. 제품군 별 검출된 유해물질(중금속, 환경호르몬) 중에서 각 물질이 얼마나 많은 정도를 차지하고 있는지를 분석한 결과(�
병원에서 입원환자와 응급실 환자들에게 직접 약을 조제해주는 원내조제의 경우, 약사 1명 혼자서 하루에 몇 백건이나 되는 약을 조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민주통합당 이언주 의원(경기 광명을)이 보건복지부에서 제출받은 ‘의료기관종별 약사수 및 처방현황’에 따르면, 최근 6개월(2012.1~2012.6)간 전국 병원 및 종합병원 중에서 약사 1명이 하루에 200건 이상 조제를 하는 병원이 122개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약사 1명이 하루도 쉬지 않고 매일 출근했을 경우를 기준으로 한 수치이다. 자료에 의하면 하루에 약사 1명이 700건을 넘게 원내조제하는 병원도 있었으며, 500건을 넘게 조제 하는 병원도 4개나 됐다.조제 1건당 최소한 1일치 3개의 봉지를 조제한다고 보았을 때, 약사 한명이 하루도 쉬지 않고 매일 200건 이상을 조제한다는 것이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다는 것이 관계�
무소속 심상정 의원(경기 고양 덕양갑)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산업재해 지도를 그렸다. 그동안 국민들과 노동자들이 어떤 산업재해를 겪고 있는지, 전체 산업재해로 인해 노동자들은 얼마나 사망했는지를 쉽게 감을 잡기 어려웠는데 이 지도로 인해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됐다. 심 의원은 산업재해 지도를 통해 산업재해에 대한 전국민적 경각심을 키우고, 산업재해에 대한 대안 마련의 시급함을 경고했다.특히 지난 2007년부터 2012년 6월까지 5년간 중대재해를 누적해 본 결과, 6개 노동청 중 광주지방고용노동청이 399건으로 가장 많았고, 대전지방고용노동청(272건), 부산지방고용노동청(254건)이 뒤를 이었다. 지청별로 살펴보면 경기지청(418건), 성남지청(356건), 창원지청(334건)순으로 나타났다.업무상 사고유형 중 가장 많이 나타나는 추락,
민주통합당 박남춘 의원(인천 남동갑)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받은 ‘현 정부 출범이후 선거법 위반행위 조치현황’을 분석한 결과 선관위가 공무원의 선거법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솜방망이 처벌로 일관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자료에 따르면, 현 정부 출범이후 총 8,000건의 선거법 위반행위가 발생했으며 가장 위반 행위가 많이 발생한 선거는 제5회 지방선거로 4,370건(55%)로 집계되었다. 그 중 공무원이 선거법을 위반한 경우는 330건으로 나타났다.이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8,000건 중 944건(12%)을 고발조치하고 608건(8%)를 수사의뢰하는 등 총 1,552건(19.4%)에 대해 적극적 조치를 취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공무원이 선거법을 위반한 경우에 대해서는 13건(4%)을 고발조치하고 10건(3%)만을 수사의뢰하는 등 소극적 대처로 일관한 것이 드러났다. 공무원에 대한 고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