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이연숙 기자] 추석 연휴 4일 차인 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가 75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규모는 9월30일 113명 이후 10월1일 77명, 10월2일 63명, 10월3일 75명으로 100명 아래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국내발생 확진자는 52명으로 전날인 2일보다 1명 감소했다. 그러나 지난 9월30일부터 4일 연속 50명을 넘어서고 있다. 정부가 제시한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기준 중 하나가 2주간 일평균 국내발생 신규 확진자 50명 이하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3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 0시 이후 하루 사이 75명 늘어난 2만4027명이다. 이날 발생한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국내 지역사회 감염 확진자 수가 52명, 해외 유입이 23명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지역별로 서울 25명, 경기와 부산 각각 8명, 인천 7명, 경북 2명, 대전과 충남 각각 1명 등이다. 나머지 10개 지자체에서는 신규 확진자가 나타나지 않았다. 서울에서는 전날 오후 6시 기준 강서구 2명, 성동구 2명, 마포구 2명, 동대문구 1명의 확진자가 확인됐다. 성동구에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2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후보는 마스크 착용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코로나19 확진을 지지율 선두를 굳히는 호재로 삼으려는 전략이다. 통상 바이든 후보는 말할 때는 마스크를 벗지만 이날 연설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한 채 발언했다. CBS뉴스에 따르면 미시간주 유세에서 그는 "우리는 이 바이러스를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한다. 이건 자동적으로 사라지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책임감 있게 행동하려면 우리가 우리의 몫을 해야 한다"며 "과학을 따르고 전문가의 말을 듣고 손을 씻고 사회적 거리를 두며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한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그는 "전국적으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한다는 의미"라고 덧붙였다. 이어 "애국자가 되자. 터프가이가 되는 게 문제가 아니다"라며 "마스크를 착용하는 건 여러분을 보호할 뿐 아니라 주변 사람들을 보호해준다. 사랑하는 사람들, 함께 일하는 사람들을 위해 마스크를 써야 한다"고 호소했다. 아울러 지지자들에게 코로나19 진단 검사 결과를 기다리느라 일정이 늦어졌다고 설명했다. 지난
[시사뉴스 이연숙 기자] 비수도권 국내발생 12명…부산 8명·경북 2명·충남 1명·대전 1명
[시사뉴스 이연숙 기자] 국내발생 52명 중 수도권 40명…서울 25명·경기 8명·인천 7명
[시사뉴스 이연숙 기자] 신규 확진 75명…국내발생 52명, 4일째 50명대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항공업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 속에 올해 3분기 실적도 고전을 면치 못할 전망이다. 2분기 화물 사업을 통해 깜짝 실적을 냈던 대형항공사(FSC)들은 화물 운임 상승률 둔화에 수익성이 나빠지고, 올 상반기 적자 늪에 빠진 저비용항공사(LCC)들은 여전히 국제선 여객 수요의 마땅한 대안이 없기 때문이다. 3일 금융정보업체 와이즈리포트에 따르면 국적 항공사의 2020년 3분기 영업이익 전망치(9월29일 집계 기준)는 대한항공 382억원, 아시아나항공 -1001억원, 제주항공 -704억원, 진에어 -505억원, 티웨이항공 -479억원이다. 대한항공 외에는 모두 영업이익이 적자를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다. 특히 2분기 나란히 깜짝 실적을 냈던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희비가 갈리게 됐다. 대한항공은 여전히 부진한 여객 수요에도 화물 부문 덕분에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에 이어 3분기에도 영업이익이 흑자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됐다. 하나금융투자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대한항공의 국제선 수송은 전년 동기 대비 92.1% 급감이 예상된다"면서도 "마스크와 방호복 등 K-방역 산업 관련 품목과 일반 화물의 수출 회복으로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추석 연휴 셋째 날인 지난 2일 강원도 곳곳에서는 화재 및 사고가 잇따랐다. 2일 오후 4시18분께 평창군 방림면 계촌리의 한 조립주택에 불이 났다. 불은 181㎡ 주택 1동을 태우고 33분 만에 진화돼 6시18분까지 잔불 정리가 진행됐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이후 같은 날 오후 8시12분께 영월군 한반도면 쌍용리의 한 공장 싸이로에서 이물 청소를 하던 근로자 A(70)씨가 매몰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A씨는 출동한 소방대원들과 현장 관계자들에 의해 43분 만에 구조됐다. 영월소방서에 따르면 구조 당시 A씨의 몸상태는 양호했으나 만일의 상황을 대비해 병원으로 옮겨 검사를 받게 했다. 한편, 오후 8시34분께 원주시 문막읍 후용리 영동고속도로 인천 방향에서 에쿠스 승용차에 불이 났다. 불은 차량 엔진부를 태우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에 의해 36분 만에 진화됐다. 소방당국은 브레이크 오일이 새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시사뉴스 이연숙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일 저녁한국시간 3일 오전) 월터 리드 국립군병원에 입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병원 도착 후 "매우 잘하고 있다"는 내용의 동영상을 공개했다. 트럼프가 탄 대통령 전용 헬기는 2일 저녁 군병원 인근에 착륙했다. 백악관 관계자들은 대통령의 입원이 예방적 조치라며 트럼프 대통령이 공식 업무를 계속할 수 있도록 갖춰진 병원의 대통령 전용 특별실에서 근무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을 나설 때 마스크를 쓰고 취재진을 향해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그는 트위터에 "아주 잘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일이 잘 풀리도록 하겠다"는 내용의 동영상을 공개했다. 케일리 매커내니 백악관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이 "기분이 좋으며 가벼운 증세를 보이며 하루 종일 업무를 계속해 왔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7일 북한의 해양수산부 소속 공무원 사살 사건과 관련해 긴급 안보관계장관회의를 열었다. 서주석 청와대 국가안보실 제1차장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오후 3시부터 4시30분까지 열린 긴급안보관계장관회의 결과를 알렸다. 서 제1차장은 "오늘 회의 결정 사안은 다음과 같다"며 "북측의 신속한 사과와 재발 방지 약속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전했다. 이어 "남과 북이 각각 파악한 사건 경위와 사실관계에 차이점이 있으므로 조속한 진상 규명을 위한 공동 조사를 요청한다"며 북측을 향해 첫 공식 요청했다. 또 "남과 북이 각각 발표한 조사 결과에 구애되지 않고 열린 자세로 사실관계를 함께 밝혀내기를 바란다"며 "이를 위한 소통과 협의, 정보 교환을 위해 군사통신선의 복구와 재가동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시신과 유류품의 수습은 사실 규명을 위해서나 유족들에 대한 인도주의적 배려를 위해 최우선적으로 노력을 기울여야 할 일"이라며 "남과 북은 각각의 해역에서 수색에 전력을 다하고, 필요한 정보를 교환함으로써 협력해 나가길 바란다"고 했다. 그러면서 "NLL(북방한계선) 인근 해역에서 조업 중인 중국 어선들도 있으므로, 중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7일 북한의 해양수산부 소속 공무원 사살 사건과 관련해 긴급 안보관계장관회의를 열었다. 서주석 청와대 국가안보실 제1차장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오후 3시부터 4시30분까지 열린 긴급안보관계장관회의 결과를 알렸다. 서 제1차장은 "오늘 회의 결정 사안은 다음과 같다"며 "북측의 신속한 사과와 재발 방지 약속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전했다. 이어 "남과 북 각각이 파악한 사건 경위와 사실관계에서 차이점이 있음으로 조속한 진상규명을 위한 공동조사를 요청한다"고 밝혔다. 또 "남과 북 각각 발표한 조사 결과에 구애되지 않고 열린 자세로 사실 관계를 함께 밝혀내길 바란다"며 "이를 위한 소통과 협의, 정보 교환을 위한 군사통신선 복구와 재가동을 요청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NLL 인근 해역에서 조합 중인 중국 어선들도 있으므로 중국 당국과 어선에 대해서도 시신과 유류품 회수에 협조해달라"고 요청했다. 이날 회의는 서욱 국방부장관, 박지원 국정원장,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과 서 1차장이 참석했다.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7일 청와대 앞에서 1인 시위를 갖고 "우리나라 대통령이 정말 계시는지, 대통령직을 수행하시는지 여쭙기 위해 왔다"고 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1인 시위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대한민국 대통령은 우리 공무원이 해상에서 처참하게 살해당했는데도 구하려는 노력을 전혀 안했을 뿐 아니라 심야 긴급 관계장관 회의에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대한민국 대통령은 지금 어디 계시나"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어 "문 대통령께서도 '대통령의 24시간은 공공재'라고 했다. 국민은 최고 통수권자의 24시간 조치들을 알아야할 권리가 있는데도 말씀도 하지 않고 있다"며 대통령의 답변을 촉구했다. 그러면서 "야당이 국회에서 긴급현안질문을 통해 소상히 알리려 해도 민주당은 답이 없는 상황"이라며 "그래서 청와대 앞에 우리나라 대통령이 정말 계시는지, 대통령직을 수행하시는지 여쭙기 위해 왔다"고 덧붙였다. 주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국민적 관심 있는 일에 긴급현안질의를 요구하는 게 국회 존재 이유"라고 밝혔다 . 민주당은 공무원 피살과 관련해 국회 28일 본회의에서 현안질의를 갖자는 국민의힘의 요구에 대해 '정쟁'이라는 이유
[시사뉴스 이연숙 기자] 정부 "3단계 거리두기 세분화도 추석 이후 함께 판단"
[시사뉴스 이연숙 기자] 정부 "추석 이후 2단계→1단계 전환 여부, 의료·방역체계 감당 가능한지 보고 판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