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재홍 기자] 경상북도와 의성군이 추진중인 ‘이웃사촌 시범마을’ 조성사업이 3년차에 접어든 가운데 청년들이 모여들고 청년점포들이 늘어남에 따라 저출생과 고령화, 지방소멸 극복의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14일에는 대통령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장재혁 기획조정관이 현장을 찾아 이웃사촌 지원센터, 청년농부 스마트팜, 청년 쉐어하우스 등 주요 사업 현장을 둘러보고 창업청년 점포도 방문했다. 특히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에서는 청년들의 사업참여 동기에 큰 관심을 보였으며, 달빛레스토랑 소준호 대표는 “농촌에도 청년이 펼칠 기회가 많으며 경제적 성공도 이룰 수 있다고 믿었기에 참여했는데 지금 대단히 만족하고 있으며 더불어 농촌생활의 여유는 덤이다”고 말햇다. 장재혁 기획조정관은 경상북도의 이웃사촌 시범마을에서 일자리, 주거, 문화ㆍ복지가 어우러지는 패키지 정책을 완성시켜가고 있음에 놀라움을 표했다. 또한 15일에는 국토연구원 차미숙 연구위원 등 연구진 3명이 행정안전부에서 진행중인 지방소멸대응대책수립연구의 우수 대안으로 이웃사촌 시범마을을 연구하고자 현장을 방문했다. 특히 국토연구원은 이웃사촌지원센터의 역할에 큰 관심을 보였다. 이웃사촌 지원센터는 기존주민
[시사뉴스 김재홍 기자] 경상북도의회(의장 고우현)는 15일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 철회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일본정부는 이달 13일 후쿠시마 제1원전의 방사성 오염수 해양방류를 결정하고 공식 발표했다. 이에 경상북도의회는 우리나라를 비롯한 중국 등 인근 국가와 국제사회의 깊은 우려에도 불구하고 이번 결정을 강행한 일본정부를 강하게 규탄하며, 해양 방류결정의 즉각 철회를 촉구했다. 경상북도의회는 성명서에서 “일본정부는 동해안 어업인의 생존권을 위협하고 수산물의 방사능 오염을 촉발하는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을 철회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전 세계에 오염수 관리와 처리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또한, 정부에 대해서도 일본산 수산물의 전면 수입금지와 경북도민은 물론 전 국민의 안전과 신뢰 확보를 위해 동해안권역 방사능 감시 지점을 확대 운영할 것을 요청했다. 경상북도의회 원자력대책특별위원회 박차양 위원장은 “방사능 오염수를 인체에 무해한 수준까지 희석해 바다에 방류하겠다는 것은 허구에 지나지 않으며, 특히 안전성 확인을 위한 객관적인 검증절차에 대해서는 언급이 없다”며, “사실상 핵 폐기물을 바다에 불법
[시사뉴스 김재홍 기자] 재단법인 영양군 인재육성장학회(이사장 오도창)은 작년 11월 30일 제26차 정기이사회 회의에서 대학 신입생 장학금 지원안을 포함한 사업계획을 의결했으며, 지역 인재육성을 위해 매년 추진하는 장학사업은 올해부터 ▲대학신입생 반값등록금 ▲대학신입생 장학금 2개 분야를 신설하여 지원하는 등 기존 장학제도를 확대 실시했다. 대학신입생 반값등록금 장학사업은 학부모와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전격 실시했으며, 신규 장학사업을 포함한 2021년 장학금 재원은 기탁금과 예‧적금 이자수입 등 관련 예산으로 총 3억 5천 6백만원을 확보했다. 올해 시행된 신규 장학금 지원 대상자는 지원 신청일 기준‘관내 초‧중‧고 졸업자, 관내 고교 졸업자’출신 대학신입생이며, 관내 초ㆍ중ㆍ고 모두 졸업한 학생의 경우, 대학 입학 등록금 중 국가장학금 등 타 장학금을 제외하고 본인부담금의 반값(2백만원 한도)을 지원받으며 관내 고교 졸업자의 경우, 성적제한 없이 1백만원을 지원받는다. 장학생은 올해 신설된 ▲대학신입생 반값등록금 ▲대학신입생 장학금 등 2개 분야를 비롯해 ▲고등학생 장학금 ▲대학재학생(2~4학년) 장학금 ▲대학생 특별(신입) 장학금 ▲특
[시사뉴스 김재홍 기자] 영덕군이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공모한 ‘2021 지역특화 스포츠관광 산업 육성’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지역특화 스포츠관광 산업 육성 사업은 스포츠자원과 지역별 관광자원을 융·복합해 스포츠관광 프로그램 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역에 특화된 스포츠관광 산업을 육성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데 목적이 있다. 영덕군은 ‘영덕특화 풋볼트립’ 이란 이름으로 응모했으며,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서면평가와 현장 및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이로써 3년간 총 15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 영덕군은 전국 최초 유소년축구특구로 지정돼 있으며, 다년간 국제 및 전국단위 축구대회를 개최한 경험을 바탕으로 최적의 축구시설 인프라가 있다. 또, 고래불국민야영장, 인문힐링센터 여명, 블루로드 등의 관광자원도 보유하고 있다. 영덕군은 이를 활용해 각종 축구대회, 축구캠프, 힐링투어 등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올해는 대한축구협회 주최 전국 단위 축구대회 4개 대회 유치와 지역특화 스포츠관광 산업육성 사업의 공모 선정으로 영덕군의 스포츠마케팅이 또 한 번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단순한 축구대회 유치를
[시사뉴스 김재홍 기자]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15일 청송군보건의료원에 예방접종센터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지역주민 대상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시작했다. 예방접종센터는 숙련된 기술을 요하는 mRNA백신(화이자, 모더나 등)을 접종하기 위해 설치·운영되며, 청송군은 접종대상자의 접근성과 중증이상반응 발생 시 빠른 응급대처를 위해 청송군보건의료원 주차장에 TFS텐트를 활용한 접종센터를 조성했다. 앞서 청송군은 75세 이상 4,000여명의 접종을 위해 사전 접종동의를 받고 예약을 진행하였으며, 노령접종대상자는 군청 공무원들의 인솔 하에 임대차량을 이용하여 접종센터에서 접종받도록 준비를 마쳤다. 또한 안전하고 체계적인 예방접종을 위해 접종센터 종사자들은 사전교육을 수료했으며, 지난 8일에는 접종 준비부터 접종 직후 이상반응 모니터링까지 사전점검을 위한 모의훈련을 가지기도 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안전하고 신속한 접종을 위해 보건의료원 직원은 물론, 군청 공무원, 자원봉사자 등이 접종센터에 투입될 예정”이라며, “청송군은 군민의 집단면역 확보를 위해 총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사뉴스 김대우 기자] 경주시는 제한된 판로와 매출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농가 당 100만원 상당의 바우처를 지급한다고 15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화훼농가·겨울 수박농가·친환경 농산물 학교급식 납품농가·말 생산농가·농촌체험 휴양마을 등 5개 분야의 농가 또는 체험휴양마을이다. 시는 해당 품목의 경작·출하·공급계약 체결 등 여부를 확인해 2019년 대비 지난해 매출액 감소가 입증되면 바우처 지급 대상자로 선정한다. 단, 영농지원 바우처와 긴급고용안정지원금, 소상공인 버팀목 자금 플러스, 한시생계지원금, 코로나 극복 영어지원 바우처, 코로나 극복 영림지원 바우처 등 유사 사업 지원을 받은 경우에는 중복지원이 되지 않는다. 해당 농가는 이달 30일까지 농가지원 바우처 사이트에 접속해 신청하거나, 신분증과 증빙자료 등을 지참하고 읍면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지급 대상자가 선정되면 다음달 14일부터 농·축협을 통해 바우처를 지급한다. 바우처 사용기간은 오는 9월 30일까지로 사용기간이 지나면 남은 금액은 소멸되며, 의료기관과 농업공구 구입, 주유소, 음식점 등지에서 사용할 수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시사뉴스 김재홍 기자] 경상북도는 매년 발생하는 재난을 사전 대비하기 위해 41개 재난유형 중 자주 발생하는 9개 재난에 대해 매월 토론기반 도상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도는 지난 3월 산불에 이어 올해 들어 두번째로 지난 14일 도청 충무시설 종합보고장과 영주시 재난상황실에서 이원 영상회의를 통해 영주시와 도 13개 협업부서, 소방본부, 경찰청, 교육청, SK머티리얼즈, 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50사단 등 합동으로‘유해화학물질(불산) 누출사고’대비 토론기반 도상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영주 가흥산업단지 내 SK머티리얼즈(주) 영주공장에서 전기누전에 따른 화재로 불산이 누출되어 인명 피해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였으며, 인명 구조, 주민대피, 사고 확대 방지, 오염원 제독 등에 중점을 두고 도상훈련을 실시했다. 특히 행정안전부에서 화학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중앙평가위원이 참여해 도상 훈련상 문제점과 개선사항에 대하여 평가를 통해 대형 화학사고 발생에 따른 초동대응 및 대책본부 운영, 현장 민관협력 체계를 점검 했다. 김중권 경상북도 재난안전실장은 “이번 훈련이 유관기관 간 협업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실전 재난 대응 역량을 향상시켜 화학사고 위기관리 대응 능력을
[시사뉴스 김재홍 기자] 안동시는 4월 13일 안동시청 소통실에서 2021년 제17기 안동시청소년참여위원회 발대식 및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안동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운영하는 ‘청소년참여위원회’는 청소년의 자치권 확대 추세에 따라 청소년이 지방자치단체 정책 사업과정에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된 기구이며, 올해 3월 지역청소년 11명을 선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안동시장이 직접 위촉장을 수여하며 “청소년의 주체적인 참여를 보장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청소년 여러분의 참신한 아이디어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할 수 있는 정책 제안을 해줄 것과 참여위원회에서 제안된 사항은 적극적으로 시정에 반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사뉴스 김재홍 기자] 울진군 온정면(면장 서대석)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봄맞이 대청소를 실시, 마을과 관광지의 시설물 정비에 나섰다. 온정면 청년회(회장 정원수) 협조를 받아 회원 10여 명이 낡고 보기 흉한 백암 광장 중앙무대와 데크 보수, 페인트 칠 등 주변 환경을 보수해 백암광장을 찾는 관광객이 산뜻하고 밝은 인상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봄철 코로나로 인해 야외 나들이객이 산을 찾을 것에 대비 1004m의 백암산 정상까지 오르며 등산로 곳곳의 고목 및 나뭇가지를 제거하고, 정상 표지석과 안내간판, 안내 리본을 설치하는 등 등산객들이 안전하게 산을 오르내릴 수 있도록 정비했다. 서대석 온정면장은 “농촌지역의 인구 고령화로 조그마한 시설물 정비에도 어려움이 많았으나, 청년회원의 자발적 협조가 큰 도움이 됐다”며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지역에 젊은 청년회원이 있는 한 친절 온정면의 미래가 밝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변광용 거제시장이 박종훈 경남 교육감을 만나 지역 내 최대 현안 중 하나인 상문동 지역 중학교 설립에 대해 협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변 시장은 14일 오전 경남도 교육청을 찾아 박종훈 교육감과 면담을 갖고 공동주택 입주 증가에 따른 학급 과밀로 불편을 겪고 있는 거제 상문동 지역의 중학교 설립 필요성을 설명하고, 교육청의 적극적인 추진을 강력 요청했다. 현재 상문동은 거제 내에서 2번째로 인구가 많은 지역이지만 18개 면·동 중 남부면과 함께 유일하게 중학교가 없다. 3곳의 상문지역 초등학교 졸업생들은 고현지역 중학교로 분산 배치되어 통학하고 있는 실정이다. 상문동이 속한 거제 18학교군에는 고현중, 계룡중 등 6개 중학교가 있으나 2021년 기준 1학년의 학급당 학생 수는 32명으로, 경남지역 평균인 28.6명을 훌쩍 넘어선다. 올해부터 2024년까지 장평‧고현‧상동 지구에서 공동주택 입주가 대거 이뤄지는 점을 감안하면 2025년에는 18학교군의 1학년 평균 학생 수가 36.2명까지 치솟을 것으로 예상된다. 변광용 시장은 “상문동은 대단지 아파트 입주 등으로 최근 몇 년 새 인구가 눈에 띄게 증가해 이에 따른 교육여건 마련이 시급함
[시사뉴스 김재홍 기자]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오는 30일까지 2021년 봄철 도로정비를 실시한다. 군은 이 기간 동안 동절기 강설에 따른 모래살포 등으로 기능이 저하된 각종 도로 시설물을 정비하고, 동결·융해로 인한 포장노면의 파손, 낙석, 산사태 우려지역 등을 보수하는데 중점을 두고 정비해 나갈 방침이다. 도로정비 대상구간은 지방도(6개노선) 82km, 군도(16개노선) 53km, 농어촌도로(124개노선) 30km 등 총165km이며, 도로 패임현상(포트홀), 맨홀단차 등 도로포장 파손부위 정비, 낙석·산사태 위험지구 정비 점검, 배수관 측구 등에 쌓인 퇴적물 제거, 기준에 맞지 않거나 파손된 도로표지판 정비 등을 실시한다. 또한 이와 함께 위임국도와 지방도 등 타 기관 관할구역의 경우에도 각 도로관리청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지속적인 도로정비를 통해 군민 및 관광객에게‘안전하고 쾌적한 도로 환경’을 제공하고, 청정지역 ‘산소카페 청송군’을 가꾸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김재홍 기자]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지난 13일 군청 민원실에서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으로 발생하는 비상상황을 대비해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군은 모의훈련을 통해서 민원인의 폭언·폭행 위험에 노출된 민원 공무원과 다른 민원인을 보호하고, 특이민원 대응역량을 키우기 위해 경찰과 합동으로 실시하였다. 훈련은 특이 민원인 설득, 비상벨 호출, 피해공무원 보호, 특이 민원인 제압 순으로 각본에 따라 진행됐다. 이날 민원실을 방문해 훈련 상황을 지켜본 한 군민은 "언론으로만 접하다가 직접 보니 폭언·폭행 상황에 처한 민원공무원의 심리적 고통이 더 크게 느껴졌다”며, “고객응대 감정노동자 보호는 법적 근거가 있는 만큼 우리 모두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이번 모의훈련이 특이민원 대응능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우리군도 민원실에 안전요원을 배치하여 민원인과 공무원 모두가 안전한 민원 환경조성을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김재홍 기자] 경상북도 농업기술원은 지난 13일 최근 농업현장에서의 바이러스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시군농업기술센터 담당자 등 30여 명을 대상으로 ‘원예작물 바이러스 동향과 키트 활용방법’에 대한 워크숍을 영상회의로 개최했다. 이 바이러스 진단키트는 원예작물에 문제가 되는 식물바이러스를 신속히 진단할 수 있는 장치로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개발해 도농업기술원과 공동으로 보급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지난 3년간 경북도내 농가의 키트 사용내역을 분석한 결과, 작물은 고추, 수박, 토마토, 멜론 순으로 사용빈도가 높았다. 바이러스는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TSWV), 오이모자이크바이러스(CMV), 오이녹반모자이크바이러스(CGMMV) 순으로 바이러스 발생이 높았다. 올해는 사용빈도가 높았던 TSWV, CMV 등 19종의 키트를 총 2,350점 확보해 4월 중에 분양한다. 키트 사용 중 주의할 점은 의심 식물체의 잎을 완충용액에 넣어 분쇄할 때, 즙액의 농도가 밝은 연두색 정도가 되도록 하는 것이다. 즙액이 너무 진하면 키트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점에 주의해야 한다. 국내 작물 바이러스에 의한 피해 규모는 연간 6,000억 원에 이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