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수 기자]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가 6잏 “올해를 민생중심 국민행복국가 건설의 원년임을 선포한다”고 밝혔다.황 대표는 이날 서울 효창동 백범기념관에서 열린 국회의원·당협위원장 연석회의 인사말에어 “오늘은 어려운 대내외 환경을 반드시 이겨내고 새로운 선진국으로의 도약을 굳히겠다는 결의를 다지는 날”이라며 이같이 선포했다.황 대표는 “이제는 국가의 성장에 걸맞게 국민의 삶을 돌보고 그 질을 높여 모든 국민이 100% 행복한 대한민국을 꼭 만들어야 한다는 약속을 반드시 지키기 위해 몸부림쳐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어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대선 기간 내내 국민신뢰를 강조했는데 우리가 국민 앞에 믿을만한 기반을 쌓지 못한다면 국민의 지지와 국민이 우리에게 맡겨 준 모든 것이 하루아침에 물거품이 되고 말 것”이라고 언급했다.황 대�
[신형수 기자] 새누리당 김태원 의원(고양덕양을)은 6일 어린이 기호식품 우수판매업소의 확대 활성화를 위해 지역제한을 철폐하고, 일정기간 출입·검사·수거 등을 면제하는 인센티브를 주는 내용의 ‘어린이식생활안전관리특별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현행법상 학교 근방 200m지역인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Green Food Zone)에서만 어린이 기호식품 우수판매업소를 지정할 수 있었으나 개정안에는 대형마트, 백화점 등에도 일정한 구역 또는 판매소를 설치해 위생적이고 안전하며 고열량·저영양의 식품을 판매하지 않을 경우 우수판매업소 지정이 가능하도록 했다.또한 우수판매업소로 지정되면 고열량·저영양 식품을 판매할 수 없게 되지만 그에 대한 인센티브가 미흡하여 민간영세업자들이 우수판매업소 지정 신청을 기피하고 있어 개정안은 우수판매업소에 대�
[신형수 기자] 민주통합당 박남춘 의원(인천 남동갑)은 6일 국립묘지 이외의 지역에 안장된 故 윤보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묘지관리에 드는 인력 및 비용을 정부에서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전직대통령 예우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우리나라 국가 원수 묘역 관리 현황을 보면 故 이승만, 박정희, 김대중 전 대통령은 국립서울현충원에 묘역을 조성해 안장돼 있으며, 故 최규하 전 대통령은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되어 있다.故 윤보선, 노무현 전 대통령의 경우 유족의 뜻에 따라 각각 고향인 충남 서산과 경남 김해에 안장돼 있으며, 묘역은 유족과 봉하 재단에서 각각 관리하고 있다.현재, 국가원수 묘역 관리와 관련하여 별도의 법률이나 조항은 없으며, ‘국립묘지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을 통해서 통합적으로 관리되고 있으나 국립묘지�
[신형수 기자] 법원이 국회 국정감사에 불출석한 유통재벌 총수 일가를 정식재판에 회부한 것은 국회의 권위를 살리고 국민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는 취지에서 환영하나, 국정감사의 근본적인 취지를 살리기 위해서는 ‘국회에서의 증언․감정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 조속히 통과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5일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민주통합당 윤관석 의원(인천 남동을)은 “이번 법원의 정식재판 회부는 이례적 ‘사건’이 될지 향후 경제민주화의 원활한 추진과 국정감사의 권위를 살릴 ‘계기’가 될지는 지켜봐야 할 일”이라며 “국정감사의 본래 취지를 살리고 국회의 권위를 바로 세우기 위해서는 증인 불출석 기준이 모호하게 제시된 현행 법 개정만이 근본적인 해결책”이라고 주장했다.특히, “(재판에 회부된)유통 재벌 외에
[신형수 기자]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공식 일정을 자제해가며 인선 작업에 몰두하고 있지만 박근혜 정부의 출범 차질이 불가피해 보인다.그 이유는 새 정부 출범이 20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청와대와 내각 모두 인선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이다.더욱이 정부조직 개편안을 놓고 여야 간 신경전이 계속되고 있다. 여기에 외교통상부가 인수위의 정부조직 개편안에 대해 반발하는 모습이 보이면서 새 정부 출범이 사실상 힘든 것 아니냐는 관측이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인사청문회 일정이 20일인 점을 감안한다면 지난 4일 국무총리와 국무위원 인선의 윤곽이 드러나야 했다. 하지만 국무총리와 국무위원 인선의 윤곽은 전혀 드러나지 않고 있다.물론 여당인 새누리당이나 인수위는 아직까지 시간적 여유가 있다는 분위기다. 야당의 협조만 있으면 정부조직 개편안�
[신형수 기자]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내놓은 정부조직 개편안의 통과 여부에 귀추가 주목된 가운데 여야는 5일 신경전을 벌였다.새누리당은 원안대로 통과해야 한다는 입장인 반면, 야당은 수정·보완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새누리당 서병수 사무총장은 이날 확대원내대책회의에서 “이런저런 사안에 대해 개인적 의견이 있을 수 있겠지만 ‘그것이 반드시 고쳐지지 않으면 안 되겠다’는 모든 의원의 통일된 의견이 아니라 개인적인 의견으로 나눠지는 문제에 있어서는 조금씩 양보해 원래 취지대로 통과될 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다”고 언급, 원안 대로 통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서 사무총장은 “이번 정부조직개편은 국정운영의 합리성과 전문성 그리고 통합성에 목적을 두고 있다”며 “더욱이 정부조직 개편안에는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15년 동안 의회활동�
[신형수 기자] 이동흡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의 거취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새누리당 내에서도 이 후보자가 자진 사퇴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새누리당 김성태 의원은 5일 한 라디오방송에 출연, 황우여 대표가 이 후보자 임명동의안 처리 촉구를 발언한 것에 대해 “납득이 가지 않는다”고 지적했다.김 의원은 “청문특위에서 임명동의안 채택도 안 한 사람을 강창희 국회의장이 직권 상정할 이유가 없다”며 “국회의장 직권상정을 통해서 표결까지 가기는 무리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동흡 후보자의 현명하고 합리적인 판단이 필요하다”며 이 후보자의 자진 사퇴를 구했다. 안경률 전 의원 역시 다른 라디오방송에 출연, “이미 부적격한 것으로 국민적 검증이 끝났다고 생각한다”고 언급, 자진 사퇴를 촉구했다.안 전 의원은 “공인답게 당
최근 들어 해고근로자들의 연이은 자살로 사회가 충격에 휩싸인 가운데 민주통합당 이종걸 의원(안양 만안)은 4일 부당해고판정을 받은 해고근로자들의 권리구제절차와 방법을 보다 명확히 하고 권익을 강화하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하는 근로기준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현행법에서는 부당해고판정을 받은 해고근로자가 원직복직을 원하지 않을 경우에 임금상당액 이상을 받을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으나 현실적으로는 임금상당액만을 지급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이번 개정안에서는 부당해고판정을 받은 해고근로자가 원직복직을 원하면 원직복직 외에 임금상당액과 정신적피해에 따른 위자료를, 원직복직을 원하지 않으면 임금상당액과 위자료,분쟁종결금성격의 위로금을 대통령령이 정하는 바에 따라 지급받을 수 있도록 규정했다.또한 임금상당액을
[신형수 기자] 새누리당 김태원 의원(고양덕양을)이 5일 관서운영경비에 사용되는 정부구매카드를 직불카드로 바꾸는 내용의 ‘국고금 관리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 ‘국고금 관리법’ 상 관서운영경비를 정부구매카드로 지급하려는 경우 신용카드로 지급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관서운영경비는 건당 500만원 이하의 사무용품 구입비, 인쇄비 등 주로 영세자영업자들이 제공하는 재화와 용역구매에 쓰인다. 그러나 신용카드의 가맹점 수수료율은 1.5%~3.6%인 반면 직불카드 수수료율은 1.0%~1.7%로 신용카드와 직불카드간 수수료율의 차이가 발생한다.이에 개정안은 정부와 거래하는 영세자영업자의 수수료율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해서 정부구매카드를 직불카드로 변경할 필요가 있으므로 관서운영경비를 지급하는 경우 직불카드를 사용하도록 하려는 것이다.김 의�
[신형수 기자] 민주통합당 부좌현 의원(안산 단원을)은 대규모 국가 정책사업의 추진과정에서 발생하는 민·관 갈등을 예방하고 조정하기 위해, 정부와 독립적인 성격을 갖는 갈등조정기구를 설립·운영하는 ‘국책사업국민토론위원회의 설립과 운영에 관한 법률’의 제정을 발의했다. 이번 개정안은 ‘국책사업국민토론위원회(이하 위원회)’는 독립성을 유지하기 위해 대통령 직속으로 설치되며, 대통령과 국회, 대법원장이 지명하는 11명의 위원으로 구성된다. 위원회는 총사업비 5천억원 이상인 국책사업을 토론의 검토대상으로 하며, 500억원 이상인 경우에는 요청이 있는 경우 토론대상으로 검토할 수 있다. 토론에는 전문가와 이해당사자를 참여시킬 수 있고 위원회는 토론의 결과보고서를 토대로 의결서를 작성해 공개한다. 위원은 본인과 친족이 당해 사업과 이해
[신형수 기자] 미래창조과학부로의 방송통신정책 이전은 제2의 공보처가 될 가능성이 높고 현안 중심의 방송정책에 부처 기능이 매몰되어 과학기술 진흥 정책의 실패를 가져올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4일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민주통합당 윤관석 의원(인천 남동을)은 방송정책은 단기적 현안이 많은데 반해 과학기술 정책은 중장기적 과제가 많아 이를 한데 묶을 경우 방송 현안에 부처가 끌려갈 가능성이 높고 과학기술 진흥과 신 성장 동력 창출이라는 미래창조과학부 출범의 취지가 크게 퇴색할 것이라고 주장했다.특히, 윤 의원은 오늘 오전 민주당 문방위원 및 정책위 의장 간담회에서 논의되어 조정안으로 제시 된 사항인 ▲방송통신위원회를 현재와 같이 존치 ▲방송정책 및 통신규제정책을 방통위 관장 ▲방통위 운영의 공공성을 높이기 위�
[신형수 기자] 국회가 4일 본회의를 열고 2월 임시국회를 시작했다.국회는 이날 오후 2시 본회의장에서 개회식을 열고 2월 임식구회 회기 결정 및 국무총리·국무위원 출석 요구 건을 상정, 처리했다.이에 2월 임시국회는 이날부터 3월 5일까지 30일 간 소집된다. 한편, 강창희 국회의장은 이날 개회사에서 “지금 국회가 짊어진 책무는 무겁다"며 "새 정부가 차질없이 출범해서 자리를 잡고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언급했다.강 의장은 “나가는 정부든 들어오든 정부든 혼낼 때는 혼내야 하고 도와야 할 것은 돕고 칭찬할 것은 칭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어 “여야는 경쟁하는 관계지만 이 단계에서는 포용이 충만해야 한다”며 “지금 국민이 기대를 거는, 그리고 국민에게 약속한 쇄신정책이기도 하다”고 언급했다. 북핵 실험 강행에 대해 “북한 핵실험이 �
[신형수 기자] 여야는 이동흡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거취에 대해 4일 이견차이를 보였다.새누리당은 국회 본회의에서 임명동의안을 표결 처리 해야 한다고 주문한 반면 민주통합당은 자진사퇴를 해야 한다고 언급했다.“헌재소장 후보자 청문회가 끝난 지 2주일이 됐는데 최후의 결론을 채택하지 못하고 있다”며 이같이 표결처리를 주문했다.황 대표는 “후보자는 곤혹스럽기 이루 말할 수 없을 것이고 지명자도 막연할 것이며, 국회에 대한 국민의 눈이 곱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아울러 “인사청문회가 최후의 결정을 하지 않고 장기간 방치하는 것은 국회선진화법 정신에 정면으로 반하는 것”이라며 “부작위에 의한 소극적 폭력이라 아니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황 대표는 “후보자나 지명자가 스스로 결단하면 모르되 비정상적인 거부로 지명 철회, 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