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대전에서 1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돼 누적확진자가 354명으로 늘었다. 대전시에 따르면 353번 확진자는 서구 내동에 사는 40대로 319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자가격리중 발열과 근육통이 나타나 이날 진단검사를 받은 뒤 확진됐다. 354번 확진자는 대덕구 오정동 거주 30대로 전날 우즈베키스탄에서 입국했다. 무증상 상태에서 검체를 채취한 뒤 확진됐다. 방역당국은 역학조사를 벌여 감염경로를 시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시사뉴스 강민재기자] 19일 제929회 동행복권 로또 추첨 결과 '7, 9, 12, 15, 19, 23'가 1등 당첨번호로 결정됐다. 2등 보너스 번호는 '4'다. 6개 번호를 모두 맞춘 1등 당첨자는 16명이다. 각각 13억803만5157원을 받는다. 5개 번호와 보너스 번호를 맞춘 2등은 91명으로 당첨금은 3833만701원이다. 5개 번호를 맞춘 3등 3028명은 각각 115만1947원을 가져간다. 4개 번호를 맞춘 4등 14만880명은 5만원씩 받는다. 번호 3개를 맞춘 5등 당첨자는 224만4712명으로 5000원씩 가져간다. 당첨금 지급기한은 지급 개시일로부터 1년 이내다. 당첨금 지급 마지막 날이 휴일이면 다음 영업일까지 받을 수 있다.
19일 오후 국회 앞에서 장례식 퍼포먼스 진행 '사업자등록증' 사본 사진에 검은 띠까지 둘러 "90일간 영업 못해 우리 업주들은 너무 지쳤다" "삶과 죽음의 기로에서 헤맨다…매일이 장례식"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세 달 넘게 영업을 못한 코인노래연습장 업주들 약 10여 명이 19일 오후 국회 앞에서 '사업자등록증 사본'에 검은 띠를 두르고 장례식 퍼포먼스를 열고, “엄격한 고도의 방역수칙을 지킬테니 매장을 운영할 수 있는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이날 오후 1시께 서울 영등포 국회의사당 정문 앞에 모인 코인노래연습장 업주들은 노래방 영업을 허가한다는 사업자등록증 사본을 액자에 넣어 검은 띠를 두르고, 절을 하는 등 장례식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해당 퍼포먼스에는 화환까지 등장했다. 이들은 "지난 4월 2주간의 휴업 권고를 아무 조건없이 이행했고, 지난 5월에는 50일간의 강제 집합금지 명령을 충실히 따랐다"면서 "코인노래연습장에서의 확진자가 전혀 없음에도, 집회발·교회발·소모임발 확진이 이어지면서 지난 8월부터 또다시 2차 강제 집합금지 명령이 시작됐다. 90일간 영업을 하지 못한 우리 업주들은 너무 지쳤다"고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서울 자치구들이 19일 오후 6시 기준으로 공개한 추가 확진자는 18명으로 나타났다. 서울 확진자 추가 발생 규모가 작아졌지만 곳곳에서 가족·깜깜이·n차 감염 등이 지속되고 있다. 서울 자치구들에 따르면 가족과 기존 확진자 접촉이 주요 감염경로가 됐다. 강남구에서는 3명의 확진자(257~259번)가 발생했다. 세곡동 주민은 발열 증상으로, 논현·삼성동 주민은 앞서 확진자인 강남구민과 접촉 후 별 증상은 없었지만 양성 판정을 받았다. 강서구는 2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266번(방화2동) 확진자는 지난 3일 가족이 양성 판정을 받은 후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음성 판정을 받은 그는 자가격리 해제 전 재검사에서 확진자로 이름을 올렸다. 267번(등촌1동) 확진자는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았다. 관악구도 2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346번 확진자(삼성동)는 관내 342번 감염자와, 347번 확진자(신사동)는 양천구 환자와 각각 접촉했다. 무증상이었던 중랑구 183번(묵2동) 확진자는 관내 182번 감염자의 동거가족이다. 송파구 326번(풍납2동) 확진자는 포항 70번 환자, 송파구 327번(풍납2동) 확진자는 관악구 감염자의 접촉자다. 양
청와대에서 청년의 날 기념식…첫 공식 기념일 지정 기념 군인, 소방관, 게이머, 운동선수, 농업인 등 각계 청년 참석 "정부와의 벽 허무는 적극 소통 통해 청년 고민 해결 의지"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한국 가수 최초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 최상위권에 오른 방탄소년단(BTS)이 19일 '제1회 청년의 날'을 맞아 문재인 대통령을 만난다.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올해 첫 정부 공식 기념일로 지정된 청년의 날을 기념해 오전 10시 청와대 녹지원에서 기념행사를 연다. 행사에 BTS가 청년 리더 자격으로 특별 초청돼 자리를 빛낸다. 기념행사에는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위원과 5당 청년대표, 청년기본법 제정을 위해 앞장선 활동가와 유공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노력한 청년들, 군인, 경찰, 소방관을 비롯해 다문화 교사, 헌혈 유공자, 프로게이머, 유튜브 크리에이터, 해녀, 장애 극복 청년, 청년 농업인, 디자이너, 운동선수, 문화예술인 등 다양한 연령과 지역, 직군의 청년들이 고루 참석할 예정이다. 청와대는 "우리나라 발전을 위해 매 순간 역할을 다한 대한민국 청년을 청와대로 직접 초청해 청년 세대에 대한 예우를 갖추
국민의힘, 항원·항체 신속진단키트 도입 주장 "항원검사, 미량 검출X…무증상자 확인 어려워" "항체 형성되려면 2주 걸려…오류 가능성 높아" "신속진단키트 도입시 사회에 혼란 가져올 것" "신속진단키트, 유전자검사 역량 안될때나 도입" 국민들에 "잘못된 정보에 불안해 하지 마시라"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야당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원·항체 신속진단키트 도입 주장에 대한진단검사의학회가 무증상자 확인이 어렵고 진단 시간 지연, 오류 가능성 등을 이유로 지금과 같은 유전자 증폭 진단검사가 필요하다는 공식 입장을 내놨다. 대한진단검사의학회는 18일 '코로나19 검사에 관한 대한진단검사의학회의 입장'을 통해 "최근 코로나19 검사 방법과 관련해 잘못 알려진 정보들로 국민들 중 상당수가 불안해하고 있다. 이를 바로잡고자 정확한 사실을 알려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현재 코로나19 진단검사 방법으로는 분자검사, 항원검사, 항체검사 등 크게 3가지가 있다. 한국은 물론 세계보건기구(WHO)와 미국 질병관리통제본부(CDC) 등이 표준 검사법으로 인정하는 게 PCR(중합효소 연쇄반응) 검사, 또는 유전자 증폭 검사로 불리는 분자검사법이다. 눈에 보이지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미혼남녀들의 현재 포기 1순위는 결혼과 내 집 마련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9일 결혼정보회사 듀오에 따르면 지난 8월26일부터 31일까지 미혼남녀 총 500명(남 250명/여 250명)을 대상으로 ‘2030 걱정거리와 미래 기대감’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2030 미혼남녀가 현재 가장 포기하고 있는 부분은 ‘결혼’(15.6%)과 ‘내 집 마련’(15.0%)으로 나타났다. 이어 ‘재산 축적’(12.4%), ‘연애’(11.6%), ‘직업적 만족’(10.8%), ‘인간관계’(9.0%)순이었다. 특히 남성은 ‘연애’(17.6%), 여성은 ‘결혼’(17.2%)을 현재 가장 포기하고 있는 부분으로 꼽았다. 여성 중 ‘연애’를 포기했다는 사람은 5.6%뿐이었다. 이들이 직업적으로 가장 크게 걱정하는 것은 ‘결정하지 못한 진로 방향’(26.0%)과 ‘일자리 부족’(24.6%)이다. 남성은 ‘일자리 부족’(29.2%)을, 여성은 ‘결정하지 못한 진로 방향’(28.4%)을 1위로 꼽았다. 이어 ‘좋지 않은 근무 환경’(13.4%), ‘이직의 어려움’(12.0%), ‘언제 잘릴지 모르는 불안함’(5.8%) 등 직업과 관련된 걱정이 뒤따랐다. 경제적
한화솔루션 2728억원 어치 순매수 씨에스윈드, 유니슨 등 나란히 신고가 "옥석 가리기 중요, 반짝 상승 그칠수도"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 수혜주에 개인 투자자들이 몰리며 관련 기업 주가가 신고가를 기록하는 등 들썩이고 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개인은 지난 4일부터 18일까지 유가증권시장에서 그린뉴딜의 대표 수혜주로 떠오른 한화솔루션 주식 2728억원 어치를 사들여 순매수 종목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전날 한화솔루션은 주가는 0.12% 오른 4만2550원에 장을 마쳤다. 지난 7일에는 장중 5만2300원까지 거래되며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씨에스윈드도 같은 기간 개인 순매수 금액이 477억원에 달하는 등 이달 들어 매수세가 더 강해지고 있다. 씨에스윈드 주가는 이달 들어 12.24% 상승했다. 효성화학(33.2%), 누리텔레콤(34.2%),롯데케미칼(12.3%) 등도 그린뉴딜의 대표 수혜주로 떠오르며 급등했다. 임상국 KB증권 연구원은 "한국판 그린뉴딜 정책이 구체화되면서 국내 풍력발전 밸류체인에 대한 관심이 점증하고 글로벌 1위 풍력발전타워업체인 씨에스윈드의 주가에 긍정적인 시장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면서 "자회사
[시사뉴스 김찬영 기자] 인천서 부모가 집을 비운 사이 라면을 끓여 먹으려다 불이 나 중태에 빠진 초등생 형제가 서서히 의식을 회복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형이 지켜준 동생은 현재 의식을 되찾고 일반병실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18일 인천시와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14일 라면을 끓이려다 발생한 화재로 중태에 빠져 서울 화상전문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라면 형제' A(10)군과 B(8)군 등이 의식이 서서히 돌아오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1도 화상을 입은 동생 B군은 전날 중환자실에서 일반병실로 옮겨져 의식을 되찾고 치료를 받고 있다. 형 A군도 중환자실에서 자가 호흡이 불가능할 정도로 위중했지만 서서히 의식을 되찾는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A군은 화상 정도가 심해 수면제를 투여해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4일 오전 11시10분께 인천시 미추홀구 빌라에서 A군과 B군이 라면을 끓여 먹던 중 불이 나 형제가 모두 전신에 화상을 입었다. A군은 전신 40% 화상을 입었고, B군은 1도 화상을 입었지만, 장기 등을 다쳐 위중한 상태였다. 이들은 불이나자 119에 전화를 걸어 "살려주세요"라고 다급하게 외쳤고, 소방당국은 휴대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18일(현지시간) 미국 주요 증시는 기술주 약세로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마켓워치와 CNBC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244.56포인트(0.88%) 떨어진 2만7657.42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37.54포인트(1.12%) 하락해 3319.47에 거래를 마쳤으며, 나스닥지수도 전장보다 116.99포인트(1.07%) 떨어진 1만793.28에 거래가 마감됐다. 이날 주요 지수 하락엔 기술주 약세가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애플 주가는 3.17% 하락해 106.84달러에 종가를 형성했으며, 구글 모기업 알파벳도 2.42% 하락한 1451.0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마이크로소프트(MS) 주가도 1.24% 하락한 200.39달러에 장을 마쳤으며, 페이스북은 전 거래일 대비 0.90% 주가 하락을 맛봤다. 미중 간 긴장 국면도 투자자들의 심리를 위축시킨 것으로 보인다. 이날 미 상무부가 중국 동영상 애플리케이션 틱톡 자국 내 다운로드를 금지하면서 제휴 추진 중인 오라클 주가는 전일 대비 0.71% 하락했다. 아울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이달 넷째 주 전국에서 1만1600여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경기 의정부시 의정부동 '의정부역스카이자이', 부산 연제구 거제동 '레이카운티' 등이 공급된다. 모델하우스는 4개 사업장에서 개관을 준비 중이다. 경기 화성시 반정동 반정아이파크캐슬5단지, 경기 수원시 망포동 영통롯데캐슬엘클래스 등이 개관을 앞두고 있다. 19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오는 21~27일에는 12개 단지에서 총 1만1662가구가 분양한다. 일반분양 물량은 7431가구다. GS건설은 의정부시 의정부동 238-10번지 일대에 '의정부역스카이자이'를 분양한다. 최고 49층, 전용면적 66·74·84㎡, 총 393가구 규모다. 지하철 1호선 의정부역, 경전철 의정부중앙역이 위치한 역세권이며 다채로운 편의시설도 인근에 자리한다. 반경 1㎞ 내에는 신세계백화점(의정부점), 하나로마트(가능점), 경기북부권 최대 규모인 제일시장이 위치해 있다. 교육시설로는 단지 바로 옆 의정부중앙초를 비롯해 의정부중·의정부여중·의정부고 등이 주변에 있다. 삼성물산과 대림산업, 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이 부산 연제구 거제2동 일대를 재개발해 '레이카운티'를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35층,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아들 군 휴가 관련 의혹 제보자에 대한 온라인 비난이 테러수준의 인신공격에다 출신 지역에 대한 비방까지 등장하자 '진영 논리'에 따른 무작위 비난은 멈춰야 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19일 관계자에 따르면 인터넷 상에는 추 장관 아들 서모씨의 군 휴가 의혹을 제보한 당시 당직사명에 대한 비방이 이어지고 있다. 당시 당직사병 H씨는 야당과 언론 등을 통해 지난 2017년 6월25일 서씨의 미복귀 사실을 인지하고 서씨와 복귀문제로 통화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서씨와 통화 후 육군본부 마크로 추정되는 표식을 한 대위가 찾아와 서씨를 휴가자로 정정 처리하라고 지시했다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 이후 황희 더불어민주당 의원, 언론 등을 통해 당직사병 실명이 공개되자 친여성향의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서 그를 향한 비난이 빗발치고 있다. 당직사병 H씨의 개인 SNS로 알려진 계정은 최근 폐쇄된 것으로 전해진다. q본인이 계정을 비공개한 것인지 삭제한 것인지는 파악되지 않았다. 친여 성향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H씨의 언론 인터뷰 사진을 공개하며 "아주 철저하게 수사하고 강력하게 처벌해야 한다"며 "추 장관의 아들이기 전에 대한민국의 선
25.0%→25.4%→26.4%→26.8%' 연일 갱신 다가오는 추석…지역사회 내 감염원 줄여야 전문가 "검사건수 늘려야…사례정의 개정 필요" 방역당국 "직군·연령별 검사 확대 검토 중"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지난 2주간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환자 수가 27%에 육박하는 등 연일 집계 이래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그만큼 8월 중순 이후 유행은 감염원이 다양하고 지역사회 내에 산발해 있고 방역망 밖 감염이 끊이지 않는다는 뜻이다. 대규모 인구 이동이 일어나는 추석 연휴가 2주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방역당국이 긴장의 끈을 고쳐 매는 것도 그래서다. 전문가들은 유증상자나 접촉자 등 의심 환자를 중심으로 한 진단검사 대상을 선제 검사 등으로 확대해 검사와 접촉자 분류 속도를 높여야 방역망 내에서 통제 가능하다고 지적했다. 9월 이후 1만건 중반대인 검사 건수를 적어도 2만건까진 늘려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야당이 주장하는 항원·항체 신속진단키트는 감염되고 1~2주가 지나야 감염 여부를 알 수 있어 유행 차단엔 도움이 되지 않는다. 지금과 같은 유전자 검사 대상을 대폭 확대하기 위해 대응지침 등을 손봐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19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