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상훈 기자] 충북 청주에서 일주일 만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나왔다. 21일 충북도에 따르면 청주시 상당구에 사는 A(70)씨와 흥덕구에 사는 B(80대)씨가 이날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지난 15일과 16일 KTX 열차를 타고 부산 연제구 건강보조식품 설명회에 참석한 뒤 21일 포항 90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됐다. A씨 등은 이날 청주시보건소에서 검체를 채취, 청주 71번(충북 159번)과 청주 72번(충북 160번)째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 등은 청주의료원에 입원할 예정이다. 방역당국은 A씨 가족 6명에 대한 코로나19 진단 검사와 함께 추가 접촉자와 이동 동선을 역학조사하고 있다. B씨는 동거 가족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청주의 코로나19 확진자는 72명으로 늘었다. 추가 확진자는 지난 14일 이후 일주일 만이다. 이 중 62명이 격리 해제됐고, 10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 충북에서는 160명이 감염돼 1명이 숨졌다. 지역별 확진자는 청주 72명, 충주 19명, 음성 16명, 진천 15명, 괴산 11명, 옥천 8명, 영동 3명, 증평 3명, 제천 2명, 보은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현대자동차 노사는 21일 오후 열린 올해 임금협상 13차 교섭에서 기본급 동결을 골자로 한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마약·음주운전도 안 했다" 권상우도 억울할 것 유투버 2차폭로에고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유튜버가 제기한 필리핀 원정 도박 의혹을 부인한 개그맨 강성범이 라디오를 통해 재차 입장을 밝혔다. 강성범은 21일 오후 8시에 방송된 TBS FM '아닌 밤중에 주진우입니다'에 출연해 해당 논란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 이날 강성범은 "필리핀에 자주 갔다. 한인 중에 지인이 많다. 행사를 많이 잡아 주셨다. 조건은 '돈은 됐고, 가족들 여행을 시켜주세요'라고 했다. 복합 리조트 밑에가 다 카지노다. 필리핀 가수들이 공연하고 맥주를 마실 수 있다. 관광객도 많이 볼 수밖에 없고, 반갑게 인사했다. '재미있게 노셔'라며 사진도 많이 함께 찍었다"고 말했다. 카지노 이용에 대해 "거기서 집 사람의 감시하에, 이기고 오면 맥주 한잔 더 시키고 했다. 사람들 왔다 갔다하는데 피하거나 숨고 싶지 않았다"고 전했다. 일부에서 제기한 마약·음주운전 주장에 대해서도 "마약 안 했고, 음주운전도 안 했다. 대리운전 CF도 한 사람인데, 음주운전을 왜 하냐"고 반문했다. 또 진보 연예인으로 분류되는 강성범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수호) 집회에 나간 이후로 일이 없어 이후로 유튜브만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부산에서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60대 남성이 자가격리 통지를 받고도 전남 순천의 한 장례식장에서 가족의 장례를 치르기 위해 3일 간 머무른 후 확진판정을 받아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부산시 북구청은 이 남성에게 자가격리를 통보하는 과정에서 순천으로 이동한 것을 확인하고도 관할 순천보건소에 통보하지 않은 데다 하루 2회 실시하는 모니터링도 제대로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전남도에 따르면 60대 남성 A씨는 부산 362번 확진자와 지난 6일 부산시내 한 식당에서 접촉해 17일 오후 9시55분께 부산 북구보건소로부터 자가격리 대상자로 통지받았다. 하지만 이미 전날인 16일 버스를 타고 순천으로 이동했던 A씨는 하루 친척집에 들른 후 가족의 장례를 치르기 위해 3일 간 순천 한국병원 장례식장에 머물렀다. 이후 19일 친척과 함께 자가용을 타고 부산 자택으로 이동하고, 20일에야 부산 북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해 21일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날 A씨가 순천의 친척들에게 확진 사실을 알리면서 순천보건소도 A씨가 다녀간 것을 뒤늦게 파악했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이같은 사실을 질병관리본부에 보고하고, 즉시 해당 장례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일본에서 좀처럼 진정되지 않고 기승을 부리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환자가 300명대로 뚝 떨어졌다. NHK와 지지(時事) 통신 등은 21일 각 지방자치단체와 후생노동성의 발표를 집계한 결과 오후 7시10분까지 전날 480명에서 대폭 줄어든 312명이 코로나19에 걸렸다고 전했다. 누계 확진자는 8만명을 돌파해 8만283명으로 늘어났다. 도쿄도에서 98명, 오사카부 39명, 효고현 27명, 가나가와현 20명, 아이치현 19명, 사이타마현과 홋카이도 각 15명, 지바현 14명 등이 발병했다. 수도 도쿄도의 코로나19 일일환자는 지난 14일 이래 1주일 만에 100명 밑으로 떨어졌다. 코로나19 감염자는 전날 지난 17일 이래 사흘 만에 200명 아래로 내려갔다가 다시 100명을 하회했다. 98명 가운데 20~30대가 46명으로 가장 많고 40~50대는 25명, 중증화 위험이 높은 60대 이상은 24명이다. 중증환자 수는 전일과 같은 27명이다. 일본 국내 감염자 가운데 이날 야마구치현, 미에현, 이시카와현, 오사카부, 후쿠오카현, 도쿄도에서 1명씩 합쳐서 6명이 숨져 사망자는 1513명으로 늘어났다. 크루즈선 승선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강원 원주시에서 2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원주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확진 판정을 받은 118번 확진자(70대·부론면)의 부인인 60대 여성 A씨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19~20일 입원한 남편의 보호자 자격으로 원주의료원에 머물렀다. 이후 21일 남편이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A씨는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받아 확진 판정됐다. A씨는 원주의료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보건당국은 A씨에 대한 심층 역학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확진판정으로 원주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19명으로 늘고 강원도 누적 확진자는 219명으로 늘었다.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인사]통일부 ◇서기관 승진 ▲통일정책실 정책총괄과 유기봉 ▲교류협력실 남북경협과 이지연 ▲통일교육원 학교통일교육과 전철종 ◇사무관 승진 ▲통일교육원 연구개발과 이효원 ▲한반도통일미래센터 관리과 이근훈
사우나·주상복합·부동산업체에서 서울 누적 확진자는 5008명으로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21일 서울 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3명 발생해 누적 감염자가 5000명을 넘어섰다. 신규 확진자 규모는 줄어들었지만, 여전히 서울에서 관악구 소재 사우나, 강남구 대우디오빌 플러스, 동훈산업개발 등을 중심으로 산발적인 소규모 집단감염 여진이 계속되고 있어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18시간 동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3명으로 집계됐다. 이에 서울지역 누적 코로나19 확진자는 5008명으로 증가했다. 신규 확진자 감염경로는 관악구 소재 사우나 2명(누적 11명), 강남구 대우디오빌 플러스 1명(누적 17명), 강남구 동훈산업개발 1명(누적 14명), 양천경찰서 1명(누적 3명), 동작구 요양시설 1명(누적 10명)이다. 해외접촉 관련 1명(누적 409명), 경로 확인 중은 1명(누적 869명)이 발생했다. 이전 집단감염과 산발적 확진 사례로 구성된 기타는 5명(누적 2492명)으로 나타났다. 자치구별로는 중랑·노원·은평·구로·동작·서초·송파구 각 1명, 마포·양천·관악구 각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미국의 두 번째 여성 연방대법관이자 진보의 아이콘이었던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 대법관이 18일(현지시간) 향년 87세로 타계한 가운데 미국 공화당과 민주당이 벌써부터 그의 후임 자리를 놓고 치열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고인이 타계 며칠 전 손녀에게 "가장 바라는 것은 새 대통령이 취임할 때까지 내가 교체되지 않는 것"이라고 했지만 미 대선이 50일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그의 빈자리는 미 의회를 정치적 격랑 속으로 몰아넣고 있다. 이날 뉴욕타임스(NYT), 더힐 등에 따르면 공화당은 후임 인준 절차에 들어가겠다고 한 반면 민주당은 대선 이후로 미뤄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미치 매코널 상원 공화당 원내대표는 고인의 별세 소식이 전해진 지 얼마 되지 않아 신속하게 성명을 내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명한 대법관 후보에 대해 상원이 표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매코널 원내대표는 다만 구체적인 시기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미 언론들은 매코널 원내대표의 이날 주장은 4년 전과 정반대라고 지적했다. NYT는 "4년 전 후임 대법관을 임명하기 위해선 대선 결과를 기다려야 한다고 선언하며 갈런드 지명자를 저지했던 것과는 확연히 달라진 것"이라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경기 부천시에서 감염경로를 알수 없는 50대 A씨와 60대 B씨 등 2명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19일 받았다. 부천시 괴안동에 거주하는 A씨는 지난 14일 인후통, 근육통 증상이 나타나고, 신중동에 거주 하는 B씨는 지난 13일부터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 양성 판정을 받았다. 시는 이들의 주거지 등에 소독을 완료하고 역학조사를 통해 감염경로를 파악 중이다. 부천시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333명으로 집계됐다.
수험생 사이에서 문제 유출 논란 나와 경찰학개론 9번 문제, 출제 오류로 수정 소지품 걷기 전 수정된 문제 공지한 것 경찰 "관련 내용에 대해 사실 확인 중"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19일 치러진 순경 공채 필기시험에서 시험 문제가 시작 전 유출됐다는 논란이 일고 있다. 경찰공무원 수험생들이 모여 있는 커뮤니티에 따르면 이날 시험을 치르고 온 수험생들 사이에서 순경 공채 필기시험 과목 중 경찰학개론 시험 문제가 유출됐다는 주장이 나왔다. 문제 유출 의혹을 받는 문제는 경찰학개론 9번 문제다. 해당 문제는 출제에 오류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일부 시험장에서 휴대전화, 수험서 등 소지품을 걷기 전 해당 문제가 변경됐다는 공지를 하면서 칠판 등에 문제 내용을 직접 적어놨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일부 수험생들이 시험을 보기 전 해당 문제의 답을 미리 찾아볼 수 있었을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이에 대해 경찰청 관계자는 "관련 내용에 대해 사실 확인 중"이라면서 "진상을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치러진 순경 공채 시험은 전국 94개 학교에서 진행됐다. 해당 시험에는 약 5만명이 응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서울 관악구 신림동 A사우나와 이발소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다녀간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관악구에 따르면 경남 통영시, 서울 송파구, 경기 광명시 등 다른 지역 확진자들은 지난 9일 오후 7시부터 전날 오후 2시 사이 삼모스포렉스 남자 사우나와 이발소(신림로59길 23)를 방문했다. 관악구는 "이 기간 해당 사우나·이발소 방문자 중 코로나19 증상이 있는 경우 진단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안내했다.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서울 강남구 부동산업체 동훈산업개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은 밀집된 공간에서 이뤄진 상담업무 등이 원인이 된 것으로 보인다. 19일 강남구에 따르면 이날 오후 현재 동훈산업개발 누적 확진자는 전날 양성 판정을 받은 구민 2명을 포함해 19명으로 확인됐다. 전 직원 65명과 최근 퇴직한 14명은 자가격리 조치됐다. 구 관계자는 "밀집된 공간에서 이뤄진 상담업무 등으로 집단감염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며 "추가 접촉자 파악을 위해 서울시 역학조사관과 합동으로 정밀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앞서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낮 12시 기준으로 동훈산업개발에서 총 24명의 확진자가 나왔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5일 종사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종사자 18명, 가족 5명이 추가 감염됐다. 역학조사 결과 해당 업체는 밀집된 환경이 조성돼 추가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권준욱 방대본 부본부장은 이날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독서실형 책상 구조로 돼 있고 근무자들이 밀집한 상태로 부동산과 관련된 상담을 진행하는 것으로 파악했다"고 말했다. 해당 업체와 관련된 검사 대상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