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사천시와 사천시의회,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가 코로나19로 침체에 빠져있는 항공기 부품제조업의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기간 연장을 요청하고 나섰다. 17일 시에 따르면 항공기 부품제조업의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기간이 오는 3월말 종료됨에 따라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에서 지난 1월 연장 신청을 했다. 항공기 부품제조업은 지난 2021년 4월부터 2022년 3월말까지 정부로부터 고용유지지원금을 비롯한 각종 지원을 받는 등 코로나19로 인한 유례없는 위기 상황을 맞고 있다. 특히, 항공산업의 위기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항공부품제조업이 고용노동부의 특별고용지원업종으로 재지정되지 않을 경우 항공산업 전체에 큰 타격이 예상된다. 아울러, 해외 민항기 부품수출 중견‧중소 기업은 존폐위기에 직면하게 될 우려가 높은 실정이다. 이에 사천시, 사천시의회와 상공계는 ‘항공기 부품제조업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 연장’ 건의문을 작성하고, 사천지역 항공업체들도 대정부 건의문에 동참하는 등 지원연장에 사활을 걸고 있다.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 관계자는 “노동자들의 삶을 보호하고, 항공제조업체들의 기반을 유지하고 나아가 항공산업 생태계를 지키기 위해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
[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경주시는 농산물 가공기술 이론·실습 교육을 통해 자가 농산 가공품 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농산물 가공 심화교육’ 교육생을 오는 24일까지 모집한다. 교육과정은 기초 및 심화 2개이며 과정별 20명씩 총 40명을 모집한다. 교육내용은 △식품가공기술 △제품개발 및 상품화 프로세스 △식품 위생(HACCP)과 안전관리 등으로 구성됐다. 3월~5월에 기초과정, 5월~8월 심화과정이 진행되며, 장소는 농업인회관과 경주시 농산물가공센터다. 교육대상은 자가 생산 농산물을 주원료로 가공제품 생산을 하려는 농업인이다. 신청서식을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거나 농업인상담소에서 배부 받아 작성 후 농업기술센터 생활자원팀으로 방문 또는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상세내용은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권연남 경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교육을 통해 가공제품 개발 생산이 활성화돼 지역 농산물 소비와 농가소득이 증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사진 1부 (지난해 농산물 가공교육 진행 모습)
[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경산시(시장 최영조)는 경상북도에서 실시한 ‘2021년 계약원가심사 운영 평가’에서 시부 최우수상을 받았다. 계약원가심사는 지방자치단체가 시행하는 각종 사업에 대해 사전 불필요한 예산 낭비 요인을 차단해 원활한 사업추진에 목적이 있으며, 2019년도에 이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경산시는 2021년도에 시행한 각종 공사·용역·물품구매 등 총 272건 2,409억 원의 사업에 대하여 계약원가심사와 일상감사를 통하여 89억 원의 예산을 절감하여 도내 시부 최고의 성과를 거뒀다. 이러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계약원가심사와 일상감사 제도를 운용하면서 현장 여건을 고려한 맞춤형 원가심사와 예정가격 산정 및 설계·공법의 적정성 등을 면밀히 검토·분석한 결과로, 이번 평가에서 높은 비중으로 반영됐다. 또한, 지난해 계약원가심사의 업무 효율을 높이기 위해 '기술감사 실무교육' 책자를 발간해 직원들에게 배부해 업무에 활용토록 했고, 공사원가의 적정단가 산정을 위하여 신규단가 기준을 마련하는 등 원가절감 및 시공 품질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했다. 경산시는 앞으로도 합리적인 계약원가심사와 일상감사를 통하여 예산 절감을 통한 재정 건전성 확립과 시민
[시사뉴스 김재홍 기자] 울진군은 기후변화로 인한 집중호우와 극심한 가뭄에 대비해 농업생산성 향상과 영농활동 편의를 도모하고, 재해대비 수리시설을 정비하기 위해 관내 14개 지구를 대상으로 2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농업생산기반시설 정비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주요 현안사업으로는 도수로 정비 8개 지구(L=1.5㎞), 한발대비 용수개발 3개 지구(L=4.6㎞), 기계화 경작로 확포장사업 1개 지구(L=0.4㎞), 취수보 정비 2개 지구 등이다. 울진군은 영농기 농업인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4월까지 공사를 완료하여 농민들의 영농편의를 제공하고 재해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또한, 영농기 전 용수공급대책을 수립하여 주요 시설물에 대한 사전 점검을 실시하고, 봄철 농업용수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농업생산기반시설 유지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표남호 건설과장은 “지역농민의 영농편의를 위해 영농기 이전 사업 마무리에 최선을 다하겠으며, 고령화 및 인력 부족 문제를 겪고 있는 농업인들을 위해 사업비를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등 안전한 영농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노옥희)은 인권 중심의 학교 문화를 만들고자 전담조직인 학생인권지원센터를 교육청 내에 설치하고 오는 3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센터에는 학생 인권 상담, 보호, 구제 업무를 담당하는 전문인력인 학생인권지원관도 배치해 학생 인권 관련 사안의 조사, 상담과 함께 학생 인권 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다. 센터는 학생 인권교육을 비롯해 장애학생 인권, 학생운동선수 인권, 학생노동인권교육 등의 구심점 역할을 담당하며 향후 학생 인권 실태조사를 통해 관련 정책도 개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학교 규칙 제·개정 점검과 함께 아동학대예방 교육도 지원한다. 울산시교육청은 올해 학생 인권교육 프로그램도 확대할 예정이다. 인권교육 지도자료를 개발해 학교 인권교육 활성화를 지원하고, 학교 교육과정과 여건에 따라 맞춤형 학생 인권교육도 진행한다. 더불어 체계적인 학생 인권교육을 지원하고자 학생 인권교육 지원단과 전문강사단을 운영하고, 학생 인권교육 강사단의 역량 강화를 지원해 학생 인권교육의 내실을 다질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세계인권의 날 행사를 열고 인권 사진전, 인권나무 꾸미기 등으로 학생들의 인권의식 신장을 도울 예정이다. 울산인권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김해시는 갈수록 심화하는 저출산, 고령화 인구문제에 대응해 인구정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올해 5125억 원을 투입해 결혼․출산(20개), 양육․교육(54개), 일자리(43개), 주거․정주환경(66개), 고령화(27개) 등 5개 분야 209개 맞춤형 인구정책을 추진한다. 지난해 5개 분야 152개 정책에 비해 57개 정책이 더 늘었다. 특히 청년층 인구 유출과 저출산으로 인한 인구 감소에 대응해 ▲함께 일하고 돌보는 사회 조성 ▲청년이 금빛 꿈을 펼치는 환경 조성 ▲건강하고 안정된 노후생활 보장 ▲살기 좋고 일하기 좋은 정주환경 조성을 중점 추진전략으로 수립했다. 이에 따라 올해 1월 1일 이후 출생아의 경우 자녀 수와 상관없이 출생 아동 1인당 200만원씩 첫만남이용권이 지원되며 가정에서 양육하는 만2세 미만 아동에게 월30만원의 영아수당을 지급하고 아동수당 지급대상이 만8세 미만으로 확대된다. 또 새롭게 어린이집에 재원 중인 영유아 1인당 월 1만원의 급간식비 지원과 사립유치원에 학급당 100만원씩 교재·교구비를 지원한다. 아이 낳기를 희망하는 난임부부의 난임시술비 지원 횟수가 최대 21회로 확대되며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최근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올해도 대표 봄 축제인 진해군항제를 취소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2022년 창원특례시 원년과 진해군항제 60주년을 기념하며,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안전한 축제 개최를 목표로 철저한 방역대책을 수립하고 축제 개최 방향에 대해 고심했다. 하지만 최근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와 축제 취소를 권고하는 정부 방역 지침에 따라 지역 감염 예방과 시민의 안전을 위해 올해도 진해군항제 개최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진해군항제는 이충무공 승전행차, 군악의장 페스티벌, 진해루 해상 불꽃쇼, 여좌천과 경화역 벚꽃 군락지 등 많은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해마다 300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국내 최대의 대표적인 봄꽃 축제다. 하지만 진해군항제는 코로나19가 시작된 2020년부터 2년 동안 열리지 못했다. 시는 진해군항제 취소에도 벚꽃을 보기 위한 상춘객들이 진해를 방문할 것에 대비해, 종합상황실과 주요 벚꽃 명소인 여좌천과 경화역에는 방역부스를 설치 및 운영하는 등 오미크론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불법 노점상에 대해서도 강력한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며, 진해 방문 자제를 강력하게 당부했다. 김화영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함양군은 자격증 취득 교육비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드론과 중장비(지게차, 굴삭기) 자격증 취득을 희망하는 참여 대상자를 오는 28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농업 및 산업 분야에 날로 늘어나는 기술인력 수요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특히 중장비 자격증 취득 지원의 경우 함양군 백천·신관 지구 내에 건립 예정인 쿠팡 물류센터의 대규모 고용창출에 대비하여 기술 인력을 양성하고자 추진 중이다. 지원 자격은 공고일 기준 함양군에 주소를 두고 있는 만 19세 이상 64세 이하로, 이들이 자격증을 취득하는 것을 조건으로 드론의 경우 총 20명에게 최대 200만원까지, 중장비의 경우 지게차·굴삭기를 3톤 미만과 3톤 이상으로 나누어 총 100명에게 최대 80만원까지 교육비 실비가 지원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취·창업을 준비하는 군민들에게 능력 개발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함양군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 및 소득 증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일자리경제과 일자리창출담당으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포항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진행 중인 지역특화 스포츠관광산업 육성사업을 홍보하고자 17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코엑스 홀에서 개최되는 ‘2022 서울국제스포츠레저산업전(SPOEX)’에 참여한다. ‘2022 서울국제스포츠레저산업전’은 국내 최대 규모이자 아시아 TOP3 스포츠레저산업 종합전시회이며, 첨단 스포츠 산업을 주도하는 헬스·피트니스, 스포츠용품, 운동장체육시설, 헬스·뷰티 뉴트리션, 다이어트, 카라반, 아웃도어, 자전거, 수중·수상스포츠, 어린이스포츠, 부상방지 및 재활 산업까지 스포츠 및 레저 전 산업을 대표하는 아시아 대표 전시회이다. 이번 산업전은 국민체육진흥공단과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하며, SPOEX LIVE 생중계로 12만 명 이상 소통이 가능하고, 팔로워가 150만 명 이상인 인플루언서를 통한 온라인 중계도 병행해 진행한다. 시는 이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포항바다&포항운하 낭만의 물길’을 주제로 영일대해수욕장, 포항운하, 형산강수상레저타운, 해상공원 등 포항시 일원에서 SUP(Stand Up Paddle board), 카약, 페달보트 등 시민들에게 다양한 해양레포츠를 체험할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거창군은 최근 장기간 겨울 가뭄이 지속됨에 따라 농작물 생육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현장점검 결과 딸기·화훼 등 시설 재배작물은 개별 관정을 이용한 관수 등으로 피해가 없었고, 주요 동계작물인 양파‧마늘의 경우 일부 필지에서 가뭄이 우려되나 용수량이 확보된 상태였으며, 사과‧포도 등 과수는 휴면기의 생육상황으로 가뭄피해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일부 양파재배 농가에서는 겨울철 관수 시 동해가 걱정되기 때문에 기상상황에 따라 관수를 실시할 예정이다. 과수 농가는 지난해 12월에 충분한 관수로 토양수분이 적정한 상태이며, 현 시점에서 관수 시 오히려 동해를 입을 수 있어 기상상황을 지켜보는 중이다. 거창군은 가뭄피해 사전예방을 위해 양파‧마늘 등 노지채소의 경우 건조한 포장은 짚, 왕겨 등을 덮어 수분 증발을 방지하고, 사과‧포도 등 과수의 경우 극심한 과원 건조 시 따뜻한 한낮에 관수를 해줄 것을 당부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앞으로 기상상황을 지켜보면서 농촌진흥청의 기술지원단과 협력하여 가뭄 대비 영농현장 기술지원을 강화하고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예방에 철저를 기할 것이다”고 전했다.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고성군(군수 백두현)은 전기자동차 민간 보급 활성화를 위해 오는 22일부터 전기자동차 보조금 사업을 시행한다. 군은 올해 전기자동차 252대(승용 195대, 화물 57대)를 보급할 예정이며 이는 작년 대비 77% 증가한 물량이다. 전기자동차 보조금 신청은 구매자가 따로 행정기관을 방문할 필요 없이 제조·판매사가 보조금 접수부터 보조금 청구 관련 절차를 대행하며, 구매를 희망하는 개인 또는 단체는 자동차 판매점(대리점)을 통해 '무공해차 구매보조금 시스템'에서 신청된다. 보조금 신청 자격은 구매지원신청서 접수일 기준 3개월 이상 고성군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개인 또는 법인·기관 등이다. 또한 지원금은 국고보조금을 포함해 전기 승용차 최대 1,450만 원, 전기 화물차 최대 2,150만 원까지 지급되며, 전기 승용차의 경우 법인·기관에 지급하는 보조금은 개인에 지급되는 보조금 대비 50% 감소해 지원된다. 보조금 대상 선정 방법은 '차량 출고·등록순'으로 구매자 및 판매점에서 2개월 이내 출고가 가능한 차량에 한해 보조금을 지원하며, 2개월 이내에 차량이 출고되지 않을 경우 신청이 취소되거나 대기자로 변경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경상북도는 17일 포항 흥해읍 약성리 일원에서 다목적 재난구호소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준공식에는 강성조 경북도 행정부지사, 포항시장, 국회의원, 도 및 시의원, 지역 유관기관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준공한 흥해읍 다목적 재난구호소는 지난 포항 지진을 계기로 재난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방재인프라 확충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 50억(국 15, 도 10.5, 시 24.5)을 들여 지난해 5월에 착공했다. 지난해 2월 포항 북구 장량동에 첫 번째로 다목적 재난구호소를 준공한 이래 이번에 두 번째로 설치되는 재난구호소로 연면적(1716㎡), 지상 2층으로 조성됐다. 주요시설은 실내구호소(체육관), 상담실, 사무실, 편의시설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긴급 재난 발생 시 이재민 구호지원이 가능하고 건축물 구조상 내진특급 성능이 확보된 시설로 수용 가능한 인원은 300명이다. 다목적 재난구호소는 평상시에는 생활체육, 문화 활동 등 여가문화 활성화를 통한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재난 시에는 인근 주민들이 신속하게 대피해 복구 시까지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이재민 긴급재난구호소 역할을 하는 중요 기반
[시사뉴스 조창수 기자] 상주시 계림동행정복지센터(동장 전용희)는 지난 16일 상주우석여자고등학교를 방문해 상주시 인구증가시책의 일환인 전입지원금 및 기숙사비 지원 등을 홍보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타시군구에서 상주 소재 중·고·특수학교에 전입하는 1학년 학생들(2022. 3. 1. 현재 상주시에 주민등록)을 대상으로 입학준비금을 지급할 예정이어서 새내기 상주시민이 되는 신입생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이 될 전망이다. 우석여자고등학교 안창기 교장은 상주의 인구증가시책이 신입생 모집에 많은 도움이 되며 앞으로도 서로 협력하여 좋은 성과를 이루어 나갔으면 좋겠다는 희망을 드러냈다. 계림동 전용희 동장은 “타지 출신 학생들을 유치하기 위한 학교 측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상주시에서도 신입생 유치가 지역 발전의 초석이 된다는 마음가짐으로 최선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