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재홍 기자] 윤경희 청송군수를 비롯한 청송군 공무원 50여명이 지난 17일 인근 영덕군의 대형 산불현장에서 산불 진화 작업을 도왔다. 이번 산불은 지난 15일 영덕군 지품면의 한 야산에서 발생해 1차 진화되었지만 다음 날 영덕읍에서 불길이 되살아나면서 강풍을 타고 빠르게 확산해 주민 대피까지 이어지는 심각한 상황으로, 산림청은 16일 오후 산불 현장 인근 바람의 속도와 피해 면적, 현장 진화 여건 등을 감안해 산불 3단계를 발령했다. 이에 윤경희 청송군수와 청송군 공무원들은 조속한 산불 진화 위해 긴급 지원에 나서게 됐으며, 직접 현장을 찾은 윤 군수는 “산림당국, 영덕군 등에 적극 협조해 마지막까지 산불 진화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주문하고, “특히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조치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서 “이웃 지역의 산불 진화에 동참해준 청송군 공무원들이 자랑스럽다”고 격려하며 “우리 지역 ‘산소카페 청송군’의 소중한 산림을 지키기 위해서도 산불 예방에 더욱 힘써 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창녕군(군수 한정우)은 온실가스 감축 및 대기질 개선을 위해 2022년 전기자동차 보급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사업 금액은 30억 6900만 원으로 전기자동차 161대(승용 78대, 화물 83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보조금은 승용 최대 1345만 원, 화물 1톤 소형 기준 2150만 원을 지원하며, 자동차 성능과 차량 규모에 따라 차등 지급하며 보급 차종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올해부터 변경된 부분은 상‧하반기 2회로 물량을 나눠 공고를 하며 승용차 물량 중 법인‧기관 지원분은 도비가 최대 150만 원 까지만 지원된다. 신청자격은 구매신청서 접수일 기준 2개월 이상 창녕군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의 군민과 창녕군 내 사업장이 위치한 법인․기관 등 이다. 취약계층(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상이‧독립유공자)과 다자녀, 생애 최초 차량 구매자, 경유차를 전기차로 대체 구매하는 사람에게는 우선순위 물량 10%를 별도 배정하여 보급한다. 오는 21일부터 신청가능하며 구매 희망자는 자동차 판매대리점을 통해무공해차 통합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 하면 된다. 신청 3개월 이내에 차량이 출고되지 않으면 대기자로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하 공단)이 지하철 이용자 승강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서울교통공사와 업무협약을 17일 체결했다. 서울교통공사에서 열린 이날 업무협약에는 공단 이용표 이사장과 서울교통공사 김상범 사장이 참여하여 협약서에 서명하고 지하철 이용객들의 승강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주요 업무협약 내용은 ▲양 기관 인적자원 상호 지원 ▲승강기 기술교육 및 기술지원에 관한 협력 ▲승강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정보제공 ▲승강기 이용자 안전을 위한 홍보 협업 등이다. 공단 이용표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공단과 서울교통공사가 승강기 안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한다면 수도권 시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교통공사 심재창 기술본부장은 “승강기안전공단과 협력하여 승강시설의 안전을 더욱 철저하게 확보하는 등 지하철에서 자칫 발생할 수 있는 중대재해에 빈틈없이 대응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 이하 한수원)과 한국세라믹기술원(원장 정연길)이 17일 진주 한국세라믹기술원에서 ‘수소에너지 기반 시멘트 산업 탄소중립 기술 상용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멘트 생산 공정에서는 탄소가 배출되는데, 한수원과 한국세라믹기술원은 수소에너지를 시멘트 생산 공정에 활용할 수 있는 방안 등을 함께 연구해 탄소중립 달성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이들 기관은 협약에 따라 ▲ 시멘트 공정에서 수소 연료를 새로운 열원(熱源)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술개발 ▲시멘트 공정에서 발생하는 배기가스를 활용해 합성가스를 생산하는 기술개발 ▲수소에너지 전환 및 탄소중립 관련 기술의 실증 및 상용화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장필호 한수원 신사업본부장은 “시멘트 산업의 수소에너지 전환을 통해 우리나라 탄소중립 및 수소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두 기관이 긴밀히 협력하자”고 말했다. 한수원은 한국세라믹기술원의 우수한 기술자원 및 네트워크를 활용해 탄소중립 관련 수소 전주기 기술을 확보하고, 필요한 신사업 진출을 가속화 한다는 방침이다. 협약식 이후 양 기관은 세부 업무를 구체화하고 공동연구를 발굴, 추진할 예정이다.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함안군은 저소득층의 의료 빈곤 해소와 안정적인 진료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국민건강보험료‧노인장기요양보험료를 지원하며 예방적 복지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지원대상은 군내 주소를 둔 국민건강보험공단 함안·의령지사의 건강보험 지역가입자로서 의료급여 수급권자를 제외한 노인세대(65세 이상), 장애인세대, 한부모 가정, 그밖에 보험료 지원이 필요하다고 함안군수가 인정한 저소득 군민이다. 지원은 매월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통보받은 보험료 부과관련 자료를 토대로 지원대상자 적격여부를 심사해 이루어지며, 2021년에는 900여 가구에 7400만 원을 지원했고, 2022년에는 1000여 가구에 8000여 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건강보험료를 내지 못해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주민이 없도록 저소득층 건강보험료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의료사각지대 해소와 행복한 복지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사뉴스 김철 기자] 청도군은 올해 10억 2천만원(국비 8,650만원, 도비 및 자체재원 9억3,350만원)을 투입해 목재파쇄기 등 32종 130여대의 농기계를 새로 구입해 농기계 임대사업 활성화에 탄력을 줄 방침이다. 군은 현재 농기계 임대사업소 3개소를 두고 60여종 765대를 농업인에게 임대해 주고 있다. 지난 2021년 농기계임대사업 실적을 분석한 결과 임대 건수는 11,042회로 지난 2020년 대비 112% 증가하여 코로나19로 힘든여건 임에도 매년 성장을 보이고 있다. 특히, 농기계 임대 택배서비스를 지속 운영하고, 코로나19가 종식 할때까지 임대료 50%감면을 계속 유지해 농업인들의 불편을 해소할 방침이다. 또한, 귀농인, 여성농업인 등을 위한 맞춤형 농기계교육을 강화하고 굴삭기, 로우더, 지게차 등 중장비 면허교육 및 용접기술교육을 위탁교육해 농업인의 안전이용교육과 적기영농 실천에도 도움을 줄 계획이다. 권정애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기계 임대사업소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으며 동시에 농업인의 임대 소요도 급증하고 있어 임대농기계 교체, 신규구입, 임대기종정비 철저, 임대방안 다양화를 모색해 서비스를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초음파로 암 조직을 제거하는 기술을 한·미 연구진이 개발했다. 동물 암세포를 이용한 실험에서 암세포 증식을 억제하고 암 조직을 괴사 시켜 주로 진단검사에 쓰이는 초음파의 항암의료용 기술로써의 잠재력을 입증했다. UNIST(총장 이용훈) 도시환경공학과의 김건 교수는 美일리노이대학교(UIUC) 연구진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암세포를 괴사시킬 수 있는 고강도 집속 초음파(HIFU) 기술을 개발했다. 초음파 진동으로 특수 설계한 화학분자(메카노포어)를 원격 자극해 암 조직 내에서 활성산소를 발생키는 원리다. 활성산소가 과다하게 발생하면 암 조직이 괴사한다. 메카노포어가 포함된 하이드로겔을 쥐의 암 조직에 주입한 뒤, 개발한 고강도 집속 초음파에 노출하자 암세포 증식이 억제됐으며, 72시간 내에서 암 조직이 괴사했다. 초음파 진동으로 메카노포어 분자 결합이 끊어져 자유 래디컬(Free Radical)이 생겼기 때문이다. 반응성이 높은 자유 래디컬은 산소와 화학 반응해 산소를 활성산소로 바꾼다. 이 같은 성과는 초음파에 의해 발생하는 기계적 에너지를 원하는 부위에 필요한 시간만큼 보낼 수 있는 정밀 제어 기술 덕분이다. 특히 전달 시간을 짧게 조
[시사뉴스 정문균 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한국산업지능화협회, 지역대학 산학협력단 등 20여 개 기관과 ‘융합얼라이언스’를 결성하고, 지역 산업 및 기업의 디지털 전환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융합얼라이언스’에는 ▲한국산업지능화협회 ▲한국산업지능화협회 부산·경남지회 ▲부산시기계공업협동조합 ▲부산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 ▲한국자동차부품소재산업기술연구조합 ▲부산로봇산업협회 ▲부산벤처기업협회 ▲부산정보기술협회 ▲지역대학 산학협력단(부산대학교, 부경대학교, 동명대학교, 동서대학교, 신라대학교, 부산외국어대학교, 울산과학기술원(UNIST))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등 20여 개 기관이 참여해 지역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융합얼라이언스’는 올해 7월 시행되는 「산업 디지털 전환 촉진법」에 대비하여 ▲디지털전환 포럼 개최 ▲디지털전환 기술수요 조사 및 분석 ▲디지털전환 전략 수립 및 협업과제 발굴 등을 함께 수행할 예정이다. 한편, 16일 열린 ‘융합얼라이언스’ 발족식에서는 (재)부산테크노파크가 ‘융합얼라언스’ 운영계획(안)을 발표했고, 한국산업지능화협회 김태환 회장이 ‘산업 지능화를 위한 실용화 전략’을 주제로 연설했다. 그리고 구자영 부산시
[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대구광역시 남구청(구청장 조재구)에서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불법 현수막 근절을 위해 “주민보안관제”를 실시한다. 남구는 관내 주요 도로 등 곳곳에 무분별하게 걸려있는 불법현수막으로 인한 도시 미관 저해와 안전사고 위험이 증가하고 있으나, 현장 단속 인력은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효과적인 단속을 위해 관내 주민들과 연계하며 관내 거주자 중 동별 행정복지센터에서 1~2명씩 추천을 받아 총 17명을 불법 현수막 단속 주민보안관으로 선정하였다. 앞으로 주민보안관들은 토·일요일 및 공휴일, 야간에 불법 게시된 현수막을 철거하는 등 깨끗한 가로 환경 조성에 나선다. 한편 남구청에서는 60세 이상 관내 거주자를 대상으로 ‘불법광고물 수거보상제’도 운영한다. 불법 전단지와 벽보를 수거해 동 행정복지센터로 가져가면 일정량에 따라 보상금을 지급하여 도시경관 개선은 물론 주민참여형 노인 일자리 제공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교차로 및 주요 도로변 등에 무분별하게 게시된 불법 현수막은 도시 미관을 해칠 뿐 아니라 운전자와 보행자의 시야를 가려 안전사고의 위험도 초래한다”며, “올바른 옥외광고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며, 현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합천군(군수 문준희) 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코로나19 확산 예방과 합천군을 치매 친화적 환경으로 조성하고 치매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치매파트너 교육 대상자를 온라인을 통해 비대면으로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치매파트너란 일상에서 치매 어르신과 가족을 배려하는 따뜻한 동반자로서 치매 어르신에게 먼저 다가가고 배려하기, 주변 치매 어르신과 가족에게 꾸준히 연락하고 안부 묻기, 교육에서 배운 치매에 대한 정보를 주변에 알리기 등의 활동을 하는 것을 말한다. 더 나아가 역량 강화 교육을 받으면 치매 어르신들을 위한 자원봉사 활동의 자격도 주어진다. 치매파트너가 되는 방법은 초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될 수 있으며 치매파트너 홈페이지에 접속하거나 스마트폰 모바일 ‘치매체크 앱’을 다운받아 회원가입 후 필수 영상(30분)을 이수하고 퀴즈를 풀면 자동으로 치매파트너가 된다. 이번 비대면 교육 이벤트는 연중 진행될 예정이며, 신규 가입된 치매파트너에게는 소정의 치매파트너 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하동군은 오미크론 확산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환자들의 안정적 관리를 위해 재택치료 상담센터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재택치료 상담센터는 하루에 보건소 직원 7명이 투입돼 24시간 근무하면서 환자의 격리 관리 등 생활 수칙 안내, 비대면 진료 등 재택치료 상담을 한다. 군은 재택치료자가 언제든지 상담받을 수 있도록 24시간 행정상담센터를 운영함으로써 재택치료자들이 격리 기간 중 불편 없이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상담을 희망하는 환자는 하동군보건소에서 운영 중인 재택치료 상담센터(055-880-6617∼8)로 문의하면 자세하게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17일 현재 하동군 재택치료 중인 환자는 80명으로 집중관리군 28명, 일반관리군 52명이다. 집중관리군은 확진자 중 60세 이상, 50세 이상 기저 질환자와 면역저하자로 하동군 재택치료관리 의료기관에서 하루 2회씩 비대면으로 의료진의 건강관리를 받고 있다. 일반관리군은 스스로 관리하면서 필요시 비대면 진료가 가능한 의료기관을 통한 진료와 함께 재택치료 상담센터를 통해 상담받을 수 있다. 군은 현재 재택치료 관리 의료기관 4곳, 비대면 진료 의료기관
[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맑고 깨끗한 수돗물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안동시가 올해도 상대적으로 소외된 산간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급수구역확장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상수도 급수구역확장사업으로 수량부족 및 석회질 포함으로 수질이 좋지 않은 마을상수도 이용지역과 수혜자가 많은 도산면 의일리, 정상동 안포선길, 남후면 검암리, 임하면 금소리, 녹전면 신평리 지역에 40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관로 19Km, 가압장 2개소를 설치해 105가구에 깨끗하고 안정적인 생활용수를 공급할 계획이다. 또한, 농어촌생활용수개발사업으로 시행 중인 길안면 천지지구 급수구역확장사업은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총 100억 원이 투입되며, 금년에 구수, 배방 지역 194가구 상수도 공급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부터 2024년까지 3년간 총 90억 원으로 260여가구에 상수도 공급을 목표로 하는 예안면 인계지구 급수구역확장사업도 활발히 추진할 계획이다. 그 외에도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해 7개 지구에 79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취수시설개량, 가압장 개량, 상수도관로 개량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안동시는 “앞으로도 수질악화 및 수량부족 지역을 중심으로 단계적으로 상
[시사뉴스 정문균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학생들의 언어폭력을 예방하고 올바른 언어사용 습관을 기르기 위해 언어문화개선 사업인 ‘고운 말, 좋은 글, 행복한 맘(말‧글‧맘)’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말‧글‧맘’은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고운 말과 좋은 글을 일상생활에서 실천하는 활동을 통해 욕설이나 비속어로 흐려진 맘을 맑은 맘으로 변화시키는 언어문화개선 사업이다. 이를 위해 부산시교육청은 올해 모든 학교에 다양한 언어문화개선 활동 자료, 학부모 대상 자료 등을 보급하고 공모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오는 3월 모든 학교에 고운 말을 담은 노래 및 뮤직비디오, 좋은 글귀를 담은 그림파일을 배포한다. 학교는 노래를 교내 시종으로, 그림파일을 PC와 태블릿의 바탕화면 및 게시용 인쇄물 등으로 활용하게 된다. 초·중학교 모든 학급에 포스터, 달력, 엽서, 포토북 등 다양한 형태로 제작된 학급용 활동자료를 배부한다. 욕설이나 비속어가 사용되는 경우“고운 말 어때?”구호를 외치며 대형 포스터에 쓰고 게시하는 등 친구들과 언어 규칙을 만들고 함께 실천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4월부터 학부모를 대상으로 월 1회‘대화가 있는 밥상’자료를 개발, 배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