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고성군(군수 백두현)은 대중교통 사각지대에 있는 주민들이 고성 장날 교통편이 없어 어려움을 호소하자, 3월부터 평일 장날 오전 7시부터 콜 버스를 운행키로 했다. 군은 개천·영오·영현면 방면 일부 농어촌 버스 운행중단에 따른 주민들의 대중교통 불편 해소와 편의 제공을 위해 지난해 3월부터 경남에서 최초로 수요응답형 콜 버스를 운행해오고 있다. 지금까지 콜 버스는 오전 시간대는 정기노선으로, 오후에는 1시간 전 전화로 예약을 받아 목적지까지 운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정기노선은 고성군 개천면 봉치마을 복지회관을 기·종점으로 영오면 오서삼거리와 진주시 금곡면 등을 경유해 영현면 추계마을회관을 돌아오는 코스로 운행된다. 운행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주말과 공휴일은 휴무일이다. 지난해 첫 운행 이후 콜 버스 이용객들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지만, 개천면 봉치마을 주민들은 농어촌 버스로 고성 장날 아침에 시장을 방문하려고 해도, 이른 운행 시간대에 연결 교통편이 없어 불편을 겪고 있다는 민원이 접수됐다. 이에 군은 평일 장날에는 오전 7시부터 이용할 수 있도록 콜 버스 운행 시간을 조정해, 고성읍까지 가는 대중교통 버스
[시사뉴스 김재홍 기자] 청송군은 6·25전쟁에 참전해 무공을 세운 고(故)윤창도 육군 상병의 동생 윤창식(주왕산면 거주) 유족에게 22일 국방부장관을 대신해 무공훈장과 훈장증, 기념패를 전수했다. 무공훈장은 전투에 참가해 용감하게 헌신·분투하고 탁월한 능력을 발휘하여 전과를 올린 유공자에게 수여하는 훈장이다. 수훈자인 고(故)윤창도 육군 상병은 6·25전쟁이 한창인 1951년 12월 20일 군에 입대하여 많은 전투에 참여 하였으며, 종전 막바지 휴전을 앞둔 가운데 강원 금화지구 500능선 고지 전투에 참전하여 고지를 사수하고 동시에 적군의 고지탈환을 위하여 공격하던 중 전사했다. 1954년 10월 15일 무공훈장 수여가 결정되었으나 전쟁의 혼란으로 인하여 유가족에게 전달되지 못했고, 최근 국방부와 육군본부는 6·25전쟁 당시 전공을 세웠으나 긴박한 전장 상황으로 인해 훈장과 증서를 받지 못한 유공자들을 대상으로 무공훈장 찾아주기 활동을 전개해 영예로운 무공훈장을 늦게나마 유가족에게 전달할 수 있게 됐다. 무공훈장을 전수받은 유가족은 “늦게라도 나라를 위해 헌신한 형님의 명예를 되찾아주기 위해 애쓰신 분들과 국가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으며, 청송군 관계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김해시 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박진용)는 지난 21일 오후 진영읍자원봉사캠프에서 자원봉사캠프 운영자를 비롯해 전병화 진영읍장, 김창영 진영읍주민자치위원장 등 8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영읍자원봉사캠프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진영읍은 작년 말 진영문화의집 자원봉사캠프 운영이 종료되면서 진영읍 행정복지센터로 자원봉사캠프를 옮겨 이날 새롭게 출발했다. 자원봉사캠프는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주민들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자원봉사업무 편의를 돕기 위해 만들어진 개방적 주민참여 장소이다. 김해시자원봉사센터는 2015년 장유3동 자원봉사캠프를 시작으로 8개 읍면동, 문화의집 3개소, 대학교(가야대·인제대) 2개소, 봉하마을 등 현재 총 14개소의 자원봉사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박진용 자원봉사센터장은 “자원봉사캠프는 자원봉사센터와 협력관계 속에서 지역특색에 맞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마을단위 사회문제 예방과 해결에 자원봉사 참여 동기를 부여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자원봉사캠프는 누구나 쉽게, 지속적으로 자원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여 자원봉사센터 거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고령군 다산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서교희)는 지난 21일 11시 다산면 행정복합타운 3층 강당에서 주민자치위원회 신규 위원 위촉식 및 1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다산면 주민자치위원회는 기존에 활동하던 12명의 위원과 신규로 위촉된 10명 등 총 22명으로 구성됐으며, 앞으로 주민자치센터의 시설 등 운영, 주민의 문화 복지 편익 증진에 관한 사항, 주민의 자치활동 강화, 지역공동체의 형성 등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고, 다산면을 위해 봉사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이번 정기회의에서는 앞으로 주민자치위원회를 이끌 임원진이 선출되었고, 2021년도 주민자치프로그램 및 카페 '休, 공간' 운영결과 보고, 2022년도 주민자치위원회 활동 계획 및 상반기 주민자치프로그램 운영 등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위원장으로 선출된 다산면 주민자치위원회 서교희 위원장은 “새롭게 구성된 위원님들과 함께 주민 화합과 지역 발전을 위해 사명감과 책임감을 가지고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나종근 다산면장은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되신 분들게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드리며, 다양한 분야에서 신규 위원님들이 위촉된만큼 새로이 변화된 다산면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BNK부산은행은 22일 오전, 본점에서 부산은행의 미래 금융사업을 이끌어갈 ‘DX리더(디지털 혁신리더)’ 1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모를 통해 선발된 ‘DX리더’는 부산은행이 디지털 인재 양성을 목표로 MZ세대 직원 30명으로 구성해 운영하는 혁신 조직이다. ‘DX리더’는 각종 디지털 전문 연수 및 세미나 참여 등을 통해 디지털 전문지식과 기획력을 함양하고, 향후 부산은행에서 추진할 신사업과 서비스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며 디지털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는 역할도 담당할 예정이다. 부산은행은 2022년을 디지털 전환의 원년으로 삼고 은행장 직속 디지털혁신단을 신설하는 등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을 위해 조직개편도 단행한 바 있다. 부산은행 안감찬 은행장은 “전문성을 갖춘 디지털 인재 양성이 곧 부산은행의 디지털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다”라며 디지털 부문 자기개발과 디지털 기업문화 확산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지역 특색에 맞는 생활밀착형 치안서비스 제공을 위한 함양군 주민참여 자치경찰협의회가 본격 출범했다. 함양군은 22일 오전 군청 대회의실에서 서춘수 군수와 위촉 위원, 관계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함양군 주민참여 자치경찰협의회 위원 위촉식 및 정례회’를 개최하였다. 주민참여 자치경찰협의회는 지난 7월 1일 자치경찰제 전면시행에 따라 획일화된 치안 활동에서 탈피하여 지역 실정에 맞는 치안서비스 제공과 함께 경찰과 지역주민이 연계·협력하여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는‘지역사회 경찰활동의 구현’을 위한 목적으로 구성됐다. 생활안전, 여성청소년, 교통안전 등 3개 분과로 구성되었으며, 생활안전분과에서는 범죄예방 시설 설치 운영, 범죄예방 활동 등을, 여성청소년분과는 아동·노인·장애인 학대예방 등 4대 폭력 예방활동을, 교통안전분과는 교통법규 위반 사업 지도 단속 및 주민참여 지역 교통 활동 등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23명의 위원이 위촉장을 받았으며, 앞으로 자치경찰사무 관련 지방·치안 행정의 협력·지원 사항을 협의하고, 각 지역 특성 및 주민 요구에 따른 치안 정책 현안 협의·조정, 그 밖의 자치분권 촉진을 위한 필요
[시사뉴스 김재홍 기자]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고령자 및 저시력자를 위해 군청 민원실에 활자 크기가 일반도서 2배 이상인 큰 글씨 도서 40여권을 구입·비치했다고 밝혔다. 영양군은 65세 이상 고령인구가 39%에 육박하고 있어 전년도에 이어 금년도에도 큰 글씨 도서를 추가로 구입·비치했다. 이번에 구입한 도서는‘스스로 행복하라’, ‘백세일기’, ‘내 인생에 용기가 되어준 한마디’외 철학, 문학, 역사 등의 책들로 방문객들은 대기시간을 이용해 읽거나 빌려 갈 수도 있다. 종합민원실 관계자는 “평소 시력이 좋지 않거나 작은 활자로 대기 시간을 무료하게 보내는 저시력 민원인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민원취약계층 배려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경주 인왕동 양지마을과 경북산림환경연구원 사이 가로변에 단풍나무 가로수길이 새로 생겨 가을이 되면 붉게 물든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지게 된다. 22일 경주시 월성동행정복지센터에 따르면 새로이 개설될 경주박물관~경북산림환경연구원 자전거도로와 연계해 ‘동남산 가는 길 단풍나무 가로수길 조성사업’이 추진된다. 이 사업은 4000만원이 투입돼 양지마을~경북산림환경연구원 2㎞ 가로변에 단풍나무를 식재하는 사업이다. 앞서 지난해 11월 월성동은 사업비 1000만원을 들여 산림환경연구원~옥룡암 구간 가로변에 단풍나무길을 먼저 조성한 바 있다. 올해는 3000만원을 투입해 옥룡암~양지마을 구간에 단풍나무길을 조성하고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사업기간은 3~4월이다. 단풍나무길이 조성되면 도로를 따라 흐르는 남천의 갈대와 어우러져 자전거를 타고 달리며 가을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인근 통일전과 은행나무 가로수길, 남산불곡마애여래좌상과 탑곡마애불상군 등 문화재, 경북산림환경연구원 등과 함께 이 일대가 또다른 가을관광명소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경주시 월성동 관계자는 “지역 특화사업 추진으로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자전거 하
[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에서도 이웃을 향한 따뜻한 장 나눔이 시작됐다. 신암2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22일, 지속적인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전통 장담그기 ‘우리마을 장독대’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신암2동 각급단체회원 및 자원봉사자 등 20여명이 자율적으로 참여해 정성을 보태었다. 이날 장 담그기를 시작으로 4월 된장․간장 가르기 후 2개월간의 발효, 숙성 과정을 거치면 올 6월에 신암2동표 명품 된장, 간장이 만들어진다. 정성 가득한 된장, 간장은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담아 전달될 예정이다. 올해로 5년째를 맞는 이 행사는 주민들의 호응이 좋고 각종 공모에서도 그 독창성과 우수성을 평가받고 있다. 특히 2018년 주민자치센터 운영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2020년 대구시 주민참여예산 동 지역회의 ‘우수’사업으로 선정됐다. 행사 참여자들은 하나 같이 “옛것이 사라져 가고 있는 요즘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전통 장 담그기를 주민들의 자율적인 참여로 이어가게 되어 남다른 의미가 있다. 지속적인 추진과 노력을 통하여 어려운 이웃들에게 더 좋은 장을 선사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진영 신암2동장은 “코로나 19
[시사뉴스 김재홍 기자] 지난 15~17일 발생한 영덕군의 대형 산불에서 지자체가 운용한 열화상 감지 드론이 잔불감시 등 산불재발 방지에 큰 성과를 올려 화제다. 영덕군에서 발생한 산불은 최초 15일 오전 4시경 발생해 당일 오후 4시 50분경 주불이 진화됐지만 14m/s의 강풍과 지속된 건조주의보로 인해 16일 오전 2시 20분경 재발화했다. 이후 산불은 산림청과 영덕군의 필사적인 진화작업이 무색하게 강한 바람을 타고 급속도로 확장돼 당일 오후 12시 45분을 기해 산불 3단계가 발령되는 등 위기 상황을 겪기도 했으나 가용 장비와 인력을 모두 투입한 끝에 산불 발생 36시간 만인 17일 오후 2시를 기점으로 주불이 진화됐다. 하지만 당시 영덕군 일대는 강풍주의보와 건조주의보가 겹쳐 언제라도 산불이 재발할 수 있는 상황이었기에 영덕군은 주말 포함 21일까지 헬기·드론·진화차 등의 누적장비 373대, 공무원·진화대 포함 누적인원 5,570명을 총 동원해 주야 24시 잔불진화 및 뒷불감시 집중체제를 운영했다. 이런 가운데 영덕군은 열화상 카메라를 장착한 드론을 운용해 잠재적인 산불재발 상황을 신속하게 처리함으로써 지자체의 산불 감시 및 예찰에 대한 새로운 전기를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하동군청소년지원센터는 지역 청소년들의 학업 지원을 위해 2022년도 검정고시 대비반 ‘스마트 교실’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검정고시 대비반은 청소년들에게 검정고시를 통해 성취감과 학업 지속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건강하고 자긍심 있는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됐다. 검정고시 대비반은 개인 맞춤형 지원으로 청소년지원센터 내 교육실에서 운영되며, 상반기 1차 검정고시반 운영은 중·고졸반으로 나눠 인터넷강의와 문제풀이 등 개인별 진도체크와 목표설정에 따라 진행된다. 모든 강의는 표준교육과정에 따라 운영되며,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해 소규모 집단으로 진행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연중 상시 청소년지원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아울러 청소년지원센터는 교육뿐 아니라 자기계발, 직업체험, 문화체험, 지역연계 사업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지원이 이뤄지고 있으며, 연중 상시 지원자를 모집하고 있다. 학교 밖 지원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하동군청소년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는 태화강역에서 장생포고래문화특구간 친환경 교통수단인 수소버스를 이용하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울산남구 관광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맞춤형 수소버스 관광해설사’를 오는 25일까지 모집한다. 맞춤형 수소버스 관광해설사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공휴일 포함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태화강역에서 출발하는 수소버스에 탑승해 장생포고래문화특구까지 25분간 고래박물관, 장생포문화창고 등의 관광정보를 알기 쉽게 제공하고 관광객과 현장소통을 통해 더 친근한 남구 관광을 이끌어 낸다. 해설사 모집인원은 6명으로 2월 18일 현재 주민등록지가 울산광역시로 돼 있으면서 관광 마인드를 갖추고 정확한 언어 구사로 관광객 대상 해설이 가능하면 신청 가능하며 해당 분야 전공자나 문화관광 해설사 과정 이수자는 우대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주민은 오는 25일까지 남구청 관광과로 방문해서 접수하면 된다. 맞춤형 관광수소버스 해설사는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해 6명을 선발하여 장생포 복지문화센터에서 기본 교육을 받고 수소버스 해설사로 활동할 수 있게 되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울산광역시 남구 관광과로 문의하면 된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태화강역과 장생
[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세계 각지에서 볼 수 있는 딱정벌레는 외관으로 각 종류를 구별할 수 있기는 하지만, 더 정확하게 구분하기 위해서는 딱정벌레의 외피를 편광1)을 이용해 살펴보는 방법을 이용한다. 원편광2)을 비추면 오른-편광과 왼-편광 아래에서의 외피의 빛깔이 서로 다르게 보이는데, 딱정벌레의 종류에 따라 또 달라진다. 이는 외피 층의 나선형 분자구조 때문으로, 자연계에서 원편광 이색성3)을 확인할 수 있는 사례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총장 김무환) 물리학과 김태환 교수, 한양대(총장 김우승) 물리학과 천상모 교수·김선우 박사(제1저자), 독일 율리히연구소 김현중 박사 공동연구팀은 바로 이 원편광 이색성이 전하밀도파4)의 나선상 적층배열에 따라 달라지는 것을 최초로 확인해 물리학계의 권위지 중 하나인 피지컬리뷰레터스(Physical Review Letters)를 통해 발표했다. 특히 이 연구 성과는 에너지 손실과 발열 현상이 없을 것으로 기대되는 ‘꿈의 소자’인 솔리톤5) 소자의 응용을 앞당길 수 있는 연구로 눈길을 끈다.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등 점차 고도화된 신기술을 실생활에 적용하기 위해서 방대한 정보를 신속히 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