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최근 1700만 명의 관객을 돌파한 '명량'이 한국 역사상 최대의 흥행을 거두면서 모바일 게임 업계에도 영웅을 소재로 한 게임이 주목 받고 있다. 인간의 한계를 넘는 능력, 자신이 지켜야 할 사람들을 목숨 바쳐 지켜내는 '영웅적 숭고함' 등을 가진 이순신을 보면서 이 같은 '영웅'의 이미지를 모바일 게임을 통해 느끼려는 이용자들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6일 업계에 따르면 팜플은 파라노이드조이가 개발한 모바일 RPG(역할수행게임) '데미갓워 for Kakao'를 공개했다. '데미갓워 Kakao'는 신의 힘을 가진 강력한 영웅들의 모험과 액션을 그린 RPG다.다양한 신화를 배경으로 새롭게 재해석된 신화 속 영웅들을 수집, 강화, 진화시키는 신들의 전쟁을 그린다. 캐릭터 별로 뚜렷한 역할과 화려한 스킬, 다채로운 전술과 전략을 통해 유저만의 플레이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넥슨은 이노스파크가 개발한 '히어로 스카이'라는 히어로 게임을 공개했다. 영웅의 성격에 따른 고유 스킬과 무기를 활용해 박진감 넘치는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전략을 표방하고 있는 이 게임은 '토르' '서큐버스' '클레오파트라' 등 시공을 초월한 다양한 능력을 보유한
[시사뉴스 강신철 기자] 자신 명의의 재산이 차명재산으로 판단돼 상속세 폭탄을 맞은 유족들이 세무사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승소했다.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4부(부장판사 김성수)는 A씨의 배우자와 자녀들이 B세무사를 상대로 낸 부당이득금 반환 청구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고 6일 밝혔다.2009년 A씨가 사망해 법정상속분에 따라 유산을 상속한 유족들은 B씨의 대리에 의해 상속세 과세표준신고 및 자진납부계산서를 작성해 5억7000여만원을 상속세로 자진납부했다.이후 과세관청으로부터 상속세 세무조사 통보를 받은 유족들은 B씨와 세무조사대행계약을 맺었다.계약서에는 유족들이 B씨에게 자문료로 각 700만원을 지급하고, 세무조사기간이 종료되면 1억원을 지급하기로 약정됐으며 이에 따라 유족들은 B씨에게 세무자문료 2300여만원과 세무조사 보수 3억원을 지급했다.이로부터 한 달뒤 성동세무서는 유족들에게 상속세 과소신고액 결정을 이유로 14억6000여만원의 상속세를 추가로 납부할 것을 통지했다.그러나 유족들은 해당 세무조사결과 통지에 이의가 없고, B씨에게 지급한 성공보수금에도 이의가 없음을 확인하는 확인서를 작성했다.그러나 3년 뒤 반포세무서가 유족들이 체납한 상속세 12
[시사뉴스 김정호 기자]민족 고유의 명절 '추석'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그리웠던 고향을 찾아간다는 기쁨도 잠시, 매년 명절 귀성·귀경길에서 주차장을 방불케 하는 교통체증을 겪는 가족들은 걱정부터 앞선다.특히 이번 추석은 교통체증 해소를 위한 도로 조기·임시 개통 소식도 없어 교통 정체로 인한 긴 이동시간에 만전을 기하는 것이 좋다. 아이들의 지루함을 달래주는 태블릿PC부터 차선유지 기능으로 졸음운전을 예방하는 블랙박스 등 가족들의 안전과 즐거움까지 책임지는 똑똑한 아이템들로 귀성족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장거리 귀성길은 '키즈 모드'로 장거리 귀성길은 인내심이 약한 어린 아이가 있는 가족에겐 더욱 녹록치 않은 여정이다. 귀성길에 지쳐 짜증을 내는 아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태블릿PC는 유용해 보인다.LG전자에서 최근 출시한 G패드 7.0은 어린이를 위한 별도의 홈 배경화면과 아이콘을 구성할 수 있는 '키즈 모드'를 탑재, 두 손이 자유롭지 못한 운전 중에도 유해 콘텐츠 걱정 없이 아이에게 맡길 수 있다. 키즈모드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앱을 별도 설정할 수 있어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영상이나 게임 등을 따로 설정해두면 편리하다. 삼성전자의 '갤럭시 탭3 키즈'는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추석 연휴를 맞아 전국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자동차 특별 무상점검이 진행된다.한국자동차산업협회와 국내 5개 완성차 업체(현대·기아·한국GM·르노삼성·쌍용)는 5일부터 9일까지 닷새간 '2014년 추석 연휴 자동차 특별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엔진·브레이크·타이어 점검과 냉각수·각종 오일류 보충 등 안전운전을 위한 필수사항을 점검하고 와이퍼 블레이드 등 소모성 부품도 점검 후 무상교환 받을 수 있다.또 서비스 코너를 방문한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장거리 운행을 위한 차량관리·안전운전 요령을 안내하고, 종합상황실도 운영한다.하행선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5~7일, 상행선 휴게소에는 8~9일간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현대차는 ▲경부선 안성 ▲호남선 정읍 ▲중부선 음성 ▲중부내륙선 충주 ▲영동선 평창 ▲남해선 함안 ▲중앙선 치악 ▲천안논산선 정안 ▲대전통영선 덕유산 ▲서해안선 화성과 ▲영동선 여주(하행만)에 마련된다.기아차는 ▲경부선 옥천·칠곡·건천 ▲호남선 백양사 ▲중앙선 치악 ▲평택제천선 금왕 ▲서해안선 화성·군산과 ▲중부내륙선 칠서(상행만) ▲경부선 기흥 ▲남해선 장유(이상 하행만)에 설치된다.한국GM은 ▲경부선 죽암 ▲영동선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세계보건기구(WHO)는 5일(현지시간) 서아프리카에서의 에볼라 바이러스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임상실험을 거치지 않은 실험용 치료제와 백신의 사용을 가속화하기로 했다.200명이 넘는 전문가들이 이틀 간에 걸쳐 어떤 실험용 치료제를 가장 먼저 사용할 것인가를 논의한 결과 who는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됐지만 살아남은 사람들의 혈액을 당장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결론내렸다.에볼라 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치료약은 아직 발견되지 않았지만 전체 감염자 가운데 절반 가량은 살아남았다.마리-파울 키니 WHO 사무차장은 "생존자들의 혈액이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인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지만 우리는 희망이 없다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고 말했다.키니 차장은 또 2종의 실험용 백신이 초기 실험에서 안전한 것으로 드러났다며 11월부터 이 백신들이 보급될 수 있을 것이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드러나면 에볼라 환자들을 치료하는 의료 종사자들에게 먼저 접종될 것이라고 덧붙였다.그녀는 안전 규정을 뛰어넘어 실험용 치료제 사용을 이처럼 신속하게 승인한 것은 전례없는 일이라고 말했다.전문가들은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되고도 살아남은 사람들의 혈액 속 항체가 에볼라 환자들에게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뉴욕증시의 스탠다드 앤 푸어스(SP) 500 지수가 5일 높은 배당금을 지급하는 공공서비스 주들에 힘입어 사상 최고 기록을 경신하는 등 상승했다.그러나 지난 8월 신규 일자리 증가가 줄었다는 소식에 채권에 대한 수요가 늘어 채권 금리는 떨어졌다.또 우크라이나와 친러 반군 간 즉각 휴전 합의 소식도 이날 주가 상승을 이끈 원인으로 작용했다.SP 500 지수는 이날 10.6포인트 오른 2007.71로 거래를 마치면서 지난달 29일 수립한 2003.37의 종전 최고 기록을 뛰어넘었다. SP 500 지수는 올들어 33포인트 상승했다.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는 67.78포인트(0.4%) 상승한 1만7137.36으로 장을 마감했고 나스닥 지수는 20.61포인트(0.5%) 오른 4582.90으로 거래를 마쳤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영국에 사는 나이지리아계 흑인 여성이 백인 남편과의 사이에서 완벽한 흰색 피부의 아기를 출산해 주목받고 있다.영국 밀턴 케인스에 사는 나이지리아 출신 캐서린 호워스(32)는 3개월 전 첫 아들인 요나를 출산했고, 혼혈이 아닌 순수한 백인 아들임을 확인하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고 미러가 지난 2일 전했다.캐서린의 남편 리처드는 백인이지만 나이지리아 흑인 혈통의 캐서린은 검은색 피부를 갖고 있었다.아들은 흰색 피부와 녹색의 눈, 갈색의 모발을 가진 완벽한 백인이고, 흑인 여성이 혼혈이 아닌 순수한 백인 아기를 출산할 확률은 100만분의 1 정도로 극히 드문 경우다.캐서린은 "조산사가 아이를 받더니 아기와 나를 번갈아 보며 매우 당혹스러워 했고, 나는 실수로 나의 아이가 다른 사람의 아이와 바뀐 것으로 확신했다"고 밝혔다.이런 현상이 나타날 수 있었던 것은 캐서린의 조상 가운데 백인이 있었기 때문으로 추정된다.한편 학자들은 대부분 사람들은 흰색과 검은색 피부 사이의 피부색을 갖고 태어나며 극소수의 사람만이 100% 흰색이나 검은색으로 태어난다고 설명했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중국 간쑤(甘肅)성 란저우(蘭州)시의 인파가 붐비는 곳에 설치된 대형 스크린에 관리자의 실수로 포르노 사진들이 올라오는 황당한 순간이 발생했다고 4일(현지시간) 영국 메트로가 보도했다.이날 란저우 메릴랜드 스타디움 외곽에 설치된 대형 스크린을 바라본 많은 시민은 적나라한 장면에 큰 충격을 받았다. 대형 스크린에 띄워진 화면에는 한 남녀가 다양한 자세로 성관계를 맺는 사진이 등장했다.포르노 사진들은 약 12초 동안 대형 스크린에 그대로 노출됐다. 한편 대형 스크린에 포르노 사진들을 노출한 관리자는 구류 15일의 처분과 3000위안(약 50만원)의 벌금 조치를 받았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힐러리 클린턴 전 미 국무장관은 5일 내년 초 대선 출마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클린턴은 국무장관과 퍼스트레이디, 상원 의원 등의 이력이 오는 2016년 대선에 출마할 경우 '독특한 우월한 관점'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렇지만 클린턴은 향후 성취할 목표와 이를 향해 서로 다른 정치세력을 이끌어 갈 방안에 대한 분명한 비전을 갖고 싶다고 말했다. 클린턴은 이날 멕시코시티에서 억만장자 카를로스 슬림이 주도하는 자선단체 텔멕스재단의 장학생 관련 행사에 참석했다. 그녀는 대선 출마와 관련해 "아마 내년 초에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미 공화당의 잠재적인 대선 후보로 거론되는 크리스 크리스티 뉴저지 주지사도 멕시코에 체류해 눈길을 끌었다. 크리스티 주지사는 이날 중남부 도시 푸에블라를 방문 중인 가운데 그와 클린턴이 만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시사뉴스강철규 기자] 뉴욕의 장애아동 특수교육 사기로 재판을 받고 있는 40대 한인에게 2년의 실형이 선고됐다 뉴욕타임스는 5일 A섹션 20면에 “특수아동 학원(프리스쿨) 소유주 박모(46) 씨가 200만달러 이상 횡령을 인정한 것을 인정하고 2년형이 선고됐다”고 보도했다.박씨가 뉴욕 플러싱 퀸즈에서 운영하는 바이링구얼 SEIT 학원은 만 3세에서 5세의 발달장애아동들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며 뉴욕시와 뉴욕주의 재정지원을 받아왔다. 지난 2012년 7월 뉴욕시 감사원은 이 학원이 수백만달러의 예산을 부당청구했다는 혐의로 검찰에 고발, 수사를 받아왔다.뉴욕주는 장애아동들을 위한 특수교육프로그램에 연간 20억 달러를 배정하고 있으며, 일부 학원들은 영수증을 조작하거나 비용을 과다 청구하는 방식으로 사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기소장에서 박씨가 일하지도 않은 친척을 직원으로 명시해 월급을 청구했고 개인비용 등을 공금으로 처리하는 등 거액의 정부지원금을 가로챘다고 밝혔다.뉴욕타임스에 따르면 박 씨는 지난 2005년부터 2012년까지 장애아동들을 지원하는 뉴욕시와 주정부 연방정부에서 총 9450만 달러의 지원금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타임스는 지난해
[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2014브라질월드컵에서 한 차례 시련을 겪은 박주호(27·마인츠)가 2014인천아시안게임을 통해 한풀이에 나선다. 박주호는 지난달 14일 열린 인천아시안게임 축구대표팀 최종명단 발표 기자회견에서 김신욱(26), 김승규(24·이상 울산)와 함께 3장의 와일드카드에 이름을 올렸다.하마평에도 오르지 않았던 깜짝 발탁이었다. 이광종(50) 아시안게임 남자축구대표팀 감독은 "박주호는 독일 소속팀에서 윙백과 수비형 미드필더, 왼쪽 공격형 미드필더를 모두 소화했다"며 "전천후 선수로 두세 자리를 소화할 수 있기 때문에 그 점을 고려해 선발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인천아시안게임은 2014년 박주호에게 찾아온 두 번째 기회다. 지난 7월 막을 내린 브라질월드컵은 그가 맞은 첫 번째 기회였지만 결과적으로 기쁨보다 아픔이 더 컸다. 지난 시즌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에서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인 박주호는 일찌감치 브라질월드컵 대표팀 멤버로 거론됐다. 예상치 못한 부상이 박주호의 발목을 잡았다. 새끼발가락 부위(4번째와 5번째 발가락 사이)에 생긴 염증이 봉와직염으로 번졌고 그는 결국 지난 4월 말 수술을 받았다. 소속팀의 배려로 정규리그 종료 전 한국
[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한국 프로 스포츠의 양대 간판인 야구와 축구가 2014 인천아시안게임에서 동반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두 종목 모두 역대 대회에서 국민들에게 큰 기쁨을 선사했지만 만만치 않은 시련의 아픔 또한 겪어야 했다. 야구가 아시안게임에 도입된 것은 1994년 히로시마대회 때부터다. 초대 대회 결승전에서 일본에 5-6으로 패해 은메달에 그친 한국은 프로 선수들이 총출동한 1998년 방콕 대회를 시작으로 세 차례나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방콕에서는 메이저리그(MLB)에서 뛰던 박찬호도 소속팀 LA 다저스의 동의 아래 태극마크를 달고 영광을 누렸다. 2006년 도하대회는 한국 야구의 유일한 실패로 기억된다. 방심과 전략 수집 소홀이 도출한 잔혹한 결과물이었다. 당시 김재박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한국은 류현진, 오승환, 이대호, 손민한, 박진만 등 초호화 멤버를 구성해 도하에 입성했다. 하지만 한국은 대만과의 첫 경기에서 궈홍치의 벽에 막혀 2-4로 패한 뒤 사회인 야구 선수들로 구성된 일본에도 7-10으로 덜미를 잡혀 일찌감치 우승권에서 멀어졌다. 류현진과 오승환을 내고도 역부족이었다. 남은 세 경기를 모두 잡았지만 결과는 동메달이었다. 일본전 7-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손연재(20·연세대)가 국제체조연맹(FIG) 리듬체조 카잔 월드컵에서 개인종합 중간 4위를 기록했다.손연재는 5일(한국시간) 러시아 카잔에서 열린 대회 첫날 개인종합 후프와 볼 종목에 출전해 나란히 17.800점씩 받아 합계 35.600점으로 중간순위 4위에 이름을 올렸다.마르가리타 마문(19·러시아)이 볼에서 '마의 점수대'로 불리는 19.000점을 받는 등 합계 37.900점으로 중간순위 1위에 올랐고, 뒤를 러시아의 야나 쿠드랍체바(17·37.300점)와 벨라루스의 멜리티나 스타니우타(21·36.400점)가 이었다.손연재가 대회 둘째 날 열리는 리본과 곤봉에서 만족할 점수를 얻으면 지난달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열린 던디 월드컵에 이어 다시 한 번 개인종합 메달을 목에 걸 수 있다. 던디 월드컵에서는 개인종합 3위를 차지했다.인천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목표로 하고 있는 손연재는 이번 대회가 마지막 실전 점검 무대이다. 세계 최정상급의 쟁쟁한 선수들을 상대로 프로그램 완성도와 자신감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손연재는 이날 후프와 볼 종목 연기에서 모두 실수 없이 완성도 높은 연기를 펼친 덕에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다. 리본과 곤봉 종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