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18일 유엔이 에볼라 퇴치를 위해 긴급 구조단을 창립해 9월 말 이전에 현장에 선발대를 투입할 것이라고 발표했다.그는 이날 안보리의 에볼라 관련 긴급회의에서 "에볼라 위기는 복합적 위기로 확산돼 정치적 사회적 경제적 인도적 및 안보적인 파장을 몰아오고 있다"고 말했다."이런 전례없는 사태를 맞아 인명과 평화 및 안보를 지키려면 전례없는 조치를 취해야 한다"면서 그는 "이에 따라 나는 세계보건기구(WHO)의 전략적 지휘 아래 물류와 활동 능력을 결합한 유엔 긴급보건구조단을 설립키로 결정했다"고 말했다.그는 '유엔 에볼라 긴급대응단(UNMEER)'으로 명명될 이 기구는 에볼라 확산의 저지, 환자 치료, 중요 서비스 제공, 안정 유지 및 또 다른 감염 사태 예방 등을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안보리에서 "우리의 목표는 이 구호단 선발대가 이달 말 이전에 현장에 도착하는 것"이라며 국제사회의 지원을 요구했다.그는 또한 유엔이 금주 들어 앞으로 6개월 동안 에볼라에 대처하는 데 중요한 필요에만 응한다 해도 10억 달러가 필요하다고 발표한 데 더해 각국이 현재의 원조를 20배 정도 늘릴 것을 촉구했다.그는 이날 안보리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동부제철의 정상화를 놓고 채권단이 본격적으로 움직인다.동부제철 채권단은 18일 산업은행 본점에서 채권단 회의를 열고 동부제철의 정상화를 전제로 추가지원 규모나 신규자금 출자전환, 감자비율 등에 대해 논의할 방침이다.채권단 관계자는 "회의는 정상화 가동을 위한 초안이 마련되는 자리"라며 "초안이 마련되면 구체적인 실행방안에 대해 정기적으로 모여 논의를 이어갈 방침"이라고 말했다.앞서 채권단은 최근 삼일회계법인에 의뢰한 동부제철 실사 최종결과 보고서를 확인했다. 자료에 따르면 동부제철의 존속가치는 2조4000억원으로 청산가치 1조8000억원 보다 높게 나타났다.또 예상 채권회수율은 기업을 청산했을 때 66%였지만 존속 후 정상화 과정을 밟으면 97.3%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몇 채권단은 앞서 1600억원을 동부제철에 지원하며 더 이상은 어렵다는 입장을 보였다.이같은 의견을 보였던 채권단 관계자는 "실사를 진행하기 전에 추가지원이 어렵다는 뜻이었다"며 "채권단이 기업 정상화에 같은 의견을 보이는 만큼 원만한 합의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홈플러스가 직원들을 조직적으로 경품 행사에 동원해 응모권 접수 목표량을 할당하고 강요한 것으로 드러났다.현재 홈플러스는 고급 외제 승용차를 내놓은 경품행사 추첨 결과를 조작한 것, 경품행사에서 수집한 개인정보를 보험사에 팔아 수익을 올린 혐의로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다.19일 홈플러스 노동조합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본사 차원에서 지침을 통해 직원들에게 응모권 실적 올리기를 강요했다.홈플러스 노동조합은 지난 18일 논평을 통해 "직원 개인별로 회사사번이 찍힌 경품응모권을 목표 할당 방식으로 강요했다"면서 "고객 개인정보가 담긴 경품응모권 한 장 당 100원씩 직원들에게 시상금을 지급하고 각 점포별로 경품 응모권 수집실적 순위에 따른 시상을 진행했다"고 말했다.노동조합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경품 행사 응모권에 직원 사번란을 따로 마련하고 사번 입력을 위한 도장까지 점포별로 배포했다.계산원들에게 응모권 한 장 당 100원의 인센티브를 걸고 이를 빌미로 개인별 300장, 일 50장씩의 목표를 달성하라며 관리자들을 통해 압력을 가한 것으로 드러났다.홈플러스에서 7년째 계산원으로 근무하고 있는 김 모(36·여)씨는 "경품행사를 크게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국내 ICT 산업에서 구글 독점의 주원인이 정부의 역차별적 규제 때문이라는 지적이 나왔다.18일 장병완 국회의원(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광주 남구) 주최로 열린 '구글 독점, 국내 역차별 한국 ICT 현실과 해법 모색' 토론회 발제로 나선 황태희 교수(성신여대)는 "구글의 세계 모바일 OS점유율이 53%인데 반해 국내점유율은 89.2%로 90%에 달한다"며 "이런 차이는 국내 기업에 극도로 불리한 역차별적 정부규제들 때문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황 교수는 "구글은 자사 모바일 OS 플랫폼인 안드로이드를 막강한 시장지배력을 바탕으로 ▲자사 앱 선탑재 ▲제3자 애플리케이션(앱) 등록거부 ▲앱 마켓의 높은 수수료 등 소비자의 선택권과 이익을 저해하는 불공정 행위를 일삼고 있다"고 지적했다.특히 장병완 의원실의 자료에 따르면 국내 상위 10개 앱 중 선탑재 앱이 7개에 달하고 이용자 수도 70%(2014년 4월 기준)에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황 교수는 "상위 10개 앱을 보면 선탑재 앱 7개 중 6개가 구글 앱이다. 구글이 플랫폼 OS 지배력을 통해 앱 마켓 시장에서 영향력을 행사하며, 선탑재 방식으로 자사 앱을 사실상 끼워 팔고 있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삼성동 한전 본사 부지 인수에 감정가의 3배가 넘는 '10조5500억원'이라는 거액을 털어 넣었지만 '곳간'이 차고 넘쳐 경영에 큰 부담으로 작용하지는 않을 전망이다.현대차그룹은 한전 부지에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가 완공되면 입주사로부터 임대료를 받아 투자비를 보전하겠다는 계획이어서 거액의 인수자금에 따른 손실도 어느 정도 상쇄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를 갖고 있다.19일 CEO스코어에 따르면 올해 1분기말(3월) 기준 현대차그룹이 보유한 사내유보금은 113조9000억원으로, 삼성(182조4000억원)에 이어 재계에서 두 번째로 많다. 같은 기간 현금성 자산도 42조8390억원에 달한다.이번 한전 부지 인수에 참여한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 3개사만 놓고 봐도 현금 마련에 큰 어려움이 없을 것이란 관측이 많다.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나온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의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3개사가 보유한 현금 및 현금성자산, 만기 1년 미만의 단기금융상품은 2분기말(6월) 기준 개별 재무제표 기준으로 29조4856억8000만원이다.현대차가 현금 및 현금성자산 6788억5800만원, 단기금융상품 16조9769억5
[시사뉴스 강신철 기자] 1·2심에서 모두 실형 선고를 받은 CJ그룹 이재현(54) 회장이 대법원의 최종 판단을 받게 된다.19일 서울고법에 따르면 이 회장 측 변호인단은 전날 이 회장의 항소심을 담당한 서울고법 형사10부(부장판사 권기훈)에 상고장을 제출했다.이 회장은 항소심에서 유죄로 판단된 일본 부동산 관련 308억원 배임 혐의와 부외자금 조성 관련 법인세 33억원 포탈 혐의에 대해 법리 판단을 다시 받아보겠다는 입장이다.이 회장 측은 항소심 선고 직후 "건강이 좋지 않아 수감생활이 어려운데도 실형이 선고돼 매우 안타깝다"며 "상고심을 통해 다시 한 번 법리적 판단을 구해 보겠다"고 밝힌 바 있다.검찰 측 역시 항소심 판단에 불복해 이 회장이 상고한 지난 18일 재판부에 상고장을 제출했다.검찰은 이 회장의 횡령 혐의 중 가장 주요한 부분이었던 CJ㈜ 법인자금 603억원 횡령 부분이 무죄로 판단된 것은 재판부가 사실오인과 법리오해의 잘못을 했기 때문이라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이 회장은 수천억원대 비자금을 조성하는 과정에서 546억원의 세금을 탈루하고 719억원의 국내외 법인자산을 횡령하는 등 총 1657억원의 탈세·횡령·배임을 저지른 혐의로 기소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정부가 경기부양을 위해 확장 재정을 추진함에 따라 시민단체들을 중심으로 재정건전성 악화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정부는 지난 18일 총지출 376조원, 총수입 382조7000억원의 '2015년도 예산안'을 확정 발표했다.내년 예산 증가 규모는 지난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가장 큰 것으로 총지출 예산은 올해보다 20조원 더 늘어났다. 빚을 내서라도 경기를 부양하겠다는 뜻이다.기재부는 재정적자가 일시적으로는 확대될 수 있지만 경기가 회복되면 세수도 늘어 단계적으로 재정건전성을 회복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하지만 시민단체들은 정부의 주장을 반박하고 있다.경제정의실천연합(경실련)은 "빚을 내 경기를 부양하는 방식은 경제 폐해만 초래했던 이명박 정부의 전철을 밟는 것과 같다"고 꼬집었다.경실련은 "이명박 정부가 일자리 창출을 명분으로 2009년부터 3년간 22조원을 투입해 4대강사업을 진행했지만 기업에만 이익을 줬을 뿐 일자리 창출 효과는 별로 없었다"고 지적했다.경실련은 "내년 재정 운용도 국가부채를 늘려 재정건전성을 위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참여연대도 "현실성이 떨어지는 세입 전망과 불투명한 세출구조조정, 경기부양을 위한 확장적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도성환 사장과 이승한 전 회장이 출국금지가 된 것으로 알려짐에 따라 홈플러스가 벼랑 끝에 몰렸다.홈플러스가 경품행사에서 수집한 개인정보를 보험사에 팔아 수익을 얻는 과정에서 도 사장과 이 전 회장이 의사결정에 참여한 단서를 검찰이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개인정보범죄 정부합동수사단은 지난 17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홈플러스 본사를 압수수색하면서 도 사장 등 경영진의 집무실에서 내부 문서 등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도 사장과 이 전 회장의 출국금지와 관련해서는 개인의 사생활 부분이라 검찰 측에서 확인을 해주지 않고 있지만 사실상 출국금지가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다만 검찰은 전·현직 대표 자택은 압수수색하지 않았다고 전했다.홈플러스 측은 검찰의 이번 조치에 대해 매우 곤혹스러워하고 있다. 현재 홈플러스는 2가지 사안에 대해 조사를 받고 있다.이 중 하나는 보험서비스팀 정모 과장과 최모 대리가 고급 외제 승용차를 내놓은 경품행사 추첨 결과를 조작해 BMW·아우디 등 외제 승용차 4대를 빼돌린 범행이다.그동안 홈플러스는 이 사건에 대해 "일부 중간간부급 직원들의 개인 비리"라면서 선을 그었다. 하지만 추가로 경품 조작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인천아시안게임이 19일 오후 6시 개막을 앞둔 가운데 모바일 인터넷TV(IPTV)업계와 문화방송(MBC)이 막바지 재송신료 협상에 들어갔다.미래창조과학부 관계자는 19일 "모바일 IPTV 측과 MBC가 아직 재송신료 협상을 진행 중"이라면서 "오늘 오전 중 결론을 낼 것"이라고 말했다.모바일 IPTV 업계 관계자 역시 "오늘 오전 중 (재송신료 협상)결론이 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모바일 IPTV 업계와 MBC는 인천아시안게임 재송신료(CPS)규모를 두고 합의점을 찾는데 막판 진통을 겪고 있다.모바일 IPTV 업계는 "인천아시안게임에 대한 관심도가 월드컵보다 떨어지는 것을 감안하면 MBC 측이 상당히 높은 수준의 재송신료를 요구하고 있다"고 주장해 온 반면, MBC는 "월드컵에 비해 낮은 수준의 재송신료를 요구했다"며 맞서왔다.양측은 재송신료 규모 뿐 아니라 재송신료 대가산정 방식 등을 둘러싼 이견차 좁히기에도 나서고 있다.모바일 IPTV 업계는 서비스별(실시간 생중계·VOD(다시보기)) 재송신료 대가산정을 통한 계약을 원하고 있다. 반면 MBC는 서비스별 구분 없이 통째로 재송신료 대가를 산정해 계약하는 방식을 요구하고 있다.MB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정부가 신재생 에너지 시장 생태계 조성을 위해 태양광과 풍력을 핵심에너지원으로 육성한다산업통상자원부는 1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2차 에너지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신재생에너지 분야 중장기 기본계획'을 발표했다.정부는 오는 2035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1차 에너지기준으로 11%까지 확대키로 했다.에너지원별로는 화력·원자력 등은 축소하는 대신 태양광과 풍력을 핵심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현재 폐기물을 생산하는 에너지원의 비중은 68.4%에 달한다. 풍력과 태양광은 각각 2.2%, 2.7%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정부는 2035년까지 폐기물 에너지원의 비중을 29.2%로 낮추는 대신 풍력과 태양광의 비중은 각각 18.2%, 14.1%로 끌어올릴 방침이다.정부는 이를 위해 향후 발전소 온배수와 같이 국내 여건에 적합한 신규 에너지원을 적극적으로 발굴하는 한편 신재생 에너지원의 수익형 비즈니스모델 제시, 규제완화 등을 추진한다.산업부 관계자는 "향후 국내 여건을 감안해 신재생공급의무화제도(RPS) 등을 개선할 것"이라며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소규모 사업자 지원을 위해 판매사업자 선정물량을 확대하는 한편 신재생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할리우드 SF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 '메이즈 러너'(감독 웨스 볼)가 개봉 첫 날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메이즈 러너'는 18일 472개 스크린에서 2389회 상영돼 8만3355명이 봤다.영화는 거대한 미로에 빠진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딜런 오브라이언, 카야 스코델라리오, 윌 폴터, 토마스 생스터 등 할리우드의 젊은 배우들이 힘을 모았다.전날까지 1위였던 '타짜-신의 손'(감독 강형철)은 이날 4만8347명을 불러 모으는 데 그쳐 두 계단 주저앉았다. 음악영화 '비긴 어게인'(감독 존 카니)은 5만6472명을 끌어들여 2위 자리를 지켰다.4위는 2만5967명의 '툼스톤'(감독 스콧 프랭크), 5위는 1만1752명의 '해적:바다로 간 산적'(감독 이석훈)이었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원조 한류스타 안재욱(43)이 10월4일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데뷔 20주년 기념 콘서트 '원 파인 데이-안재욱 20th 애니버서리'를 펼친다고 소속사 EAC가 19일 밝혔다.1994년 MBC 23기 공채 탤런트로 연예계에 발을 들인 안재욱은 같은 해 MBC TV '눈먼 새의 노래'에서 한국 첫 시각장애인 박사 강영우를 맡아 단숨에 연기력을 인정 받았다.1995년 '베이비베이비'로 뮤지컬에 등장한 뒤 '잭더리퍼' '황태자 루돌프' '태양왕' 등에 출연하며 입지를 다졌다. 1997년 MBC TV '별은 내 가슴에'에서 '강민'역을 맡아 아시아 전역에서 스타덤에 오른 뒤 한류 1세대를 이끌었다. 그 해 인기에 힙 입어 1집 '포에버'를 내고 가수로도 데뷔했다. .안재욱은 이번 콘서트에서 그간 히트곡과 자신이 출연한 드라마 OST 를 들려준다.EAC는 "아련한 추억 속으로 빠져들게 할 레퍼토리는 물론, 안재욱의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는 무대가 마련될 것"이라고 알렸다.안재욱은 "벌써 데뷔한지 20년이란 시간이 흘렀다는 것이 실감나지 않는다. 2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함이라기 보다는 오랜 시간 함께 해준 팬분들과 한자리에서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개그맨 강호동(44)을 앞세운 MBC TV 토크쇼 '별바라기'가 18일 방송을 끝으로 쓸쓸히 퇴장했다. 마지막회 시청률은 2.5%(전국 기준)였다.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8일 방송한 '별바라기' 마지막 회는 수도권에서 2.9%, 서울에서 2.3% 시청률을 보였다.이날 방송에는 그룹 '슈퍼 주니어'가 출연했지만 시청률은 반등하지 않았다.같은 시간 방송한 SBS TV 부부토크쇼 '자기야'는 6.5%, KBS 2TV '해피투게더'는 6.4%를 기록했다.6월19일 처음 방송을 탄 '별바라기'는 합동 팬미팅 형식을 빌린 새로운 형태의 토크쇼다.첫 회 시청률 4.1%(닐슨코리아)로 출발한 이 프로그램은 이후 시청률이 반토막 났고 MBC는 지난달 14일 '별바라기' 방송 시간에 개그맨 신동엽을 내세운 파일럿 프로그램 '동네 한바퀴'를 편성하기도 했다.'별바라기' 후속으로는 이번 추석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선보였던 '헬로 이방인' 등이 거론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