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개그맨 강호동(44)을 앞세운 MBC TV 토크쇼 '별바라기'가 18일 방송을 끝으로 쓸쓸히 퇴장했다. 마지막회 시청률은 2.5%(전국 기준)였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8일 방송한 '별바라기' 마지막 회는 수도권에서 2.9%, 서울에서 2.3% 시청률을 보였다.
이날 방송에는 그룹 '슈퍼 주니어'가 출연했지만 시청률은 반등하지 않았다.
같은 시간 방송한 SBS TV 부부토크쇼 '자기야'는 6.5%, KBS 2TV '해피투게더'는 6.4%를 기록했다.
6월19일 처음 방송을 탄 '별바라기'는 합동 팬미팅 형식을 빌린 새로운 형태의 토크쇼다.
첫 회 시청률 4.1%(닐슨코리아)로 출발한 이 프로그램은 이후 시청률이 반토막 났고 MBC는 지난달 14일 '별바라기' 방송 시간에 개그맨 신동엽을 내세운 파일럿 프로그램 '동네 한바퀴'를 편성하기도 했다.
'별바라기' 후속으로는 이번 추석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선보였던 '헬로 이방인' 등이 거론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