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수 기자] 신학용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민주당 인천 계양갑)은 국회 교문위 소속 여야 위원들과 함께 30일 2014인천AG 준비현장을 방문, 서구 주경기장 공사현장 및 계양경기장 등 대회관련 시설을 둘러보며 송영길 인천시장 및 인천AG조직위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2014인천AG 준비현장 시찰은,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 일정에 포함된 것으로, 내년도 인천AG 준비상황 및 국비 지원 필요성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환기시키고, 성공적 대회 개최를 위한 국회 교문위 차원의 지원 의사를 표시하기 위해 행해졌다. 신 위원장 등은 서구 주경기장 상황실에 도착, 대회준비 추진상황에 대한 보고를 받고, 주경기장 건설현장을 시찰했다. 이어 국회 교문위 현장시찰단은 인천시 계양구 서운동에 위치한 계양경기장을 방문해 경기장 및 시설물을 �
[신형수 기자] 민주당은 사정라인 책임자가 부산․경남 출신으로 채워진 것에 대해 ‘제2 초원복집 사건’이라고 규정했다.전병헌 원내대표는 30일 최고위원회의에서 김진태 검찰총장 후보자의 내정에 대해 “김기춘-정홍원-김진태 초원복집 3인방의 3각 편대 재구축”이라고 언급했다.초원복집 사건 당시 김기춘 실장은 사건 당사자였고, 정홍원 총리는 서울지검 특수1부장이었고, 김진태 후보자는 담당 검사였다.전 원내대표는 “김진태 카드가 국정원 선거개입 사건을 제2의 초원복집으로 만들려는 게 아닌지 불안하다”면서 “우물 안 인사는 인사망사, 인사참사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정성호 원내수석부대표는 “국정원 사건 재판을 맡은 서울중앙지법의 원장이 감사원장으로 임명돼 간접적으로나마 판결에 영향을 주지 않을까 걱정된다”고 이야기했다.아울러
[신형수 기자] 영상물등급위원회(이하 영등위)가 9월 부산으로 이전함에 따라 영상물 등급 신청을 해야 하는 이용자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효율적인 등급분류 운영을 위해 도입한 오알스시스템(ORs, 온라인등급분류지원시스템)의 효용성에 문제가 제기됐다. 영등위는 2013년 등급분류 온라인 신청을 영상물 전 부문으로 확대 이후, 가동 6개월 만에 온라인 접수율 60%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민주당 유은혜 의원실(고양 일산동구)이 영진위로부터 받은 자료에 의하면 현재까지 이 시스템을 이용해 영화 등급분류를 신청한 경우는 단 1건도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유은혜 의원실이 영등위로부터 받은 ‘오알스시스템 개통 운영 결과’에서 ‘국내/외 영화’ 부분의 온라인 건수는 모두 서류 접수 건수다. 유 의원은 “영등위는 오알스시스템 도입 관련하여 제대로 된 수요�
[신형수 기자] 순수문화예술분야 지원과 예술인 창작 지원, 저소득층의 문화향유 저변 확대를 위해 쓰이고 있는 문화예술진흥기금이 2016년 초에 고갈될 것으로 나타났다. 매년 기금 수입은 970억 수준이지만 지출은 1900억 수준에 달하고 있기 때문이다. 민주당 윤관석 의원(인천 남동을)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문화예술위원회 출범 당시 5천억 원에 달하던 문예기금이 현재 2000억 원도 남지 않은 상황”이라며 “박근혜 정부가 문화바우처 사업 등의 예산을 확대 편성했지만 이에 따른 재원 조성 방안은 전혀 마련하지 못해 2016년에는 기금이 고갈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문예기금은 2013년도 말 기준으로 1,897억(유동성 적립금 기준)의 잔고가 남아 있으나 2014년 지출은 1875억 원에 달하지만 기금 수입은 970억 원에 불과한 상황이다. 문화부에서는 기금이
[신형수 기자] 전라북도의 한·중 FTA로 인해 예상되는 피해 추정액은 연평균 2974억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한·미, 한·EU FTA로 인한 연평균 피해 추정액도 각각 842억원, 206억원이었으며, 주로 축산농가의 피해가 컸었다.민주당 김민기 의원(용인을)이 전라북도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한·중 FTA로 인한 전북지역 연평균 피해 추정액은 2974억원으로 전국 평균 2조3585억원의 12.6%를 차지했다.이 중 곡물의 피해 추정예상액은 1361억원으로 전체의 45.8%로 가장 높았고, 채소가 579억원이었다.한·미 FTA로 인한 연평균 피해 추정액도 842억원으로 전국 평균 8150억원의 10.3%에 해당됐으며, 축산품목이 79.5%로 가장 높았다.한·EU FTA로 인한 연평균 피해 추정액도 206억원으로 전국 평균 1776억원, 11.6% 수준이었고, 축산품목이 98%에 달했다.김민기 의원은 “FTA로 인한 전북지역 농축�
[신형수 기자] LH(한국토지주택공사)의 부채가 107조에 달하고 최근 6년간 52조나 불어 난 것으로 나타났다.LH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새누리당 박상은 의원(인천 중구·동구·옹진군)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13년 6월말 기준 LH부채는 107조2천억원에 달하고 2008년 이후 최근 6년간 52조1천억원이나 늘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사업별 부채규모는 주택임대사업 29조5천억원, 보금자리사업 22조9천억원, 신도시·택지개발사업 21조4천억원, 기타사업 21조3천억원 순이다.부채증가가 가장 많았던 사업(2008년 대비 2013년 6월말 기준)은 주택임대사업으로 18조5천억원이었고, 보금자리사업 17조4천억원, 신도시·택지사업 6조8천억원, 기타사업 6조7천억원이었다. 주택임대사업의 경우 2013년 정부지원 단가는 평당 640만원이나 실제단가는 평당 659만원으로 임대주택을 지으면 지을수록 부채
[신형수 기자]민주당 신장용 의원(수원 권선)은 29일 한국토지주택공사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자산매각을 통한 부채 상환 노력을 하겠다는 자구약속이 무색하게 미매각 자산이 2008년말 15조4,930억원에서 2012년 10월말 현재 32조8,307억원으로 오히려 17조3,377억원 증가해 4년 만에 2배 이상 늘어났다”고 지적했다.신 의원은 “이 때문에 LH는 사업비 조달을 위해 채권을 신규 발행하는 등 외부차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부채규모 및 금융비용이 증가하고 공사 재무구조는 더욱 악화되고 있다”고 질타했다.신 의원은 “계약금만 납입한 후 6개월 이상(최대 8년) 연체 중인 자산 매각 계약 1,256건을 방치해 이로 인한 연체 매매 대금만 5조2,674억원에 달하는 것도 문제”라고 말했다.신 의원은 “장기 연체 자산매각계약에 대해 즉각 계약 해제하고, 재매각 추�
[신형수 기자] 새누리당 노철래 의원(광주)는 통합진보당 19대 총선 비례대표 대리투표에 대해 법원에 따라 다른 판결을 내린 것에 대해 사법부를 신뢰할 수 있냐고 질타했다.지난 7일 서울중앙지법 형사35부(재판장 송경근)는 통합진보당의 19대 총선 비례대표 대리투표 등 부정경선으로 기소된 45명에 대해 전원 무죄 판결했다.당시 판결문에서 “헌법과 법률 어디에도 당내경선의 구체적 절차와 방식에 관한 규정이 없어 선거의 기본 원칙이 그대로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무죄 선고 이유를 밝혔다. 문제는 앞서 진행된 부산․대구 지법은 부정경선과 관련해 전원 유죄를 선고 했고, 서울지법 재판 후인 지난 16일 광주지법과 17일 부산지법에서도 전원 유죄를 선고했다는 것. 이에 노 의원은 “똑같은 사건을 두고 서울중앙지법과 부산․대구․광주법원에서 다른 판단
[신형수 기자] 국회 지속가능경제연구회 회장인 신학용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장(민주당, 인천 계양구갑)은 30일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지속가능한 캐릭터 산업 발전방안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캐릭터 산업 세미나는 캐릭터 및 애니메이션 업게 관계자들이 모여 캐릭터에 대한 문화・산업적 가치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이를 바탕으로 ‘국내 캐릭터 산업 발전 방안’을 모색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서보건 인천대/인하대 겸임교수의 사회로 시작된 세미나는 먼저 국회 지속가능경제연구회 회장인 신학용 위원장이 기조발제를 맡아 ‘지속 가능한 경제를 위한 캐릭터 산업의 현황과 전망’에 대해 발표했다. 기조발제에서 신 위원장은 “캐릭터의 가치는 일시적인 것이 아니라, 캐릭터가 존재하는 한 계속적으로 창출되는 것”이라며 “미키마우스는 19
[유한태 기자] 대통령 직속기관인 감사원장에 내정된 황찬현 서울중앙지법원장은 29일 국정감사에서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으로부터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황 원장은 이날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서울고법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김 비서실장으로부터 내정 통보를 받은 것 아니냐'는 민주당 박지원 의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다만 황 원장은 김 실장과 고향·출신 학교가 같은 점에 대해선 "김 실장과 가까운 사이는 아니다"라며 "비서실장과 사적으로 교류하거나 만나거나 한 일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아울러 민주당 박범계 의원이 '감사원장직 수락이 사법부 독립과 관련이 없느냐'고 묻자 "직접적 관련이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황 원장은 "앞으로도 제 처신이 사법부 독립에 있어 문제가 될 수 있다면 행동이나 처신에 유념하도록 하겠다"고 강�
[신형수 기자] 새누리당 홍문종 의원은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국정감사에서 2012년 5월 미디어랩 시행 이후 경쟁체제 도입과 함께 코바코가 2년 연속 적자 구조를 벗어나기 어렵게 됐다며 코바코 자체적으로 전략적 로드맵 마련이 절실하다고 지적했다.홍 의원은 제출받은 자료에 의하면 2013년 9월까지 코바코의 지상파 매출액은 1조 294억원으로 전년 대비 662억원(↓6%)감소한 것으로 확인되었다며 광고시장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코바코만의 경쟁력 확보와 경영효율화를 위한 자구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코바코는 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전년도 B등급에서 C등급으로 하락하였으며, 경영 효율에 있어 가장 중요한 ‘조직 및 인적자원관리’는 C등급, ‘재무예산관리’는 D등급에 그쳤으며, 주요 사업 중에서도 ‘광고산업 진흥사업의 효율적 추진 노력’이
[신형수 기자] 미래부는 소프트웨어 산업을 육성하겠다고 발 벗고 나서고 있지만, 정작 미래부 산하기관은 불법 소프트웨어 사용으로 인한 침해금액이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새누리당 이재영 의원(경기 평택을)이 한국저작권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미래부 산하기관 소프트웨어 사용실태 점검 결과’를 재구성한 결과에 따르면, 2009년부터 2013년까지 미래부 산하기관 불법소프트웨어 복제수량은 3,308건이고 침해금액은 35억5,133만원으로 나타났다. 연도별 세부 침해금액은 2009년 2억1,263만원, 2010년 18억6,405만원, 2011년 13억7,660만원, 2012년에는 침해금액이 없었고, 2013년 9,802만원으로 나타났다.침해금액이 큰 기관 순으로 살펴보면, 한국과학기술연구원 16억2,878만원, 광주과학기술원 6억6,852만원, 대구경북과학기술원 3억3,551만원이었으며, 그 뒤로는 한국원자력의학원, 한
[신형수 기자] 민주당 설훈 의원(부천 원미을)은 대기업이 중소기업 영역을 침범하고 있다면서 전반적인 실태조사 등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설 의원에 따르면 정부는 대기업에 비해 경쟁력이 취약한 중소기업들의 판로확보 등을 위해 2006년부터 ‘중소기업자간 경쟁제품’을 지정하여 공공기관에 납품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중소기업자간 경쟁제품’은 국내에서 직접 생산하는 중소기업이 10개 이상, 공공기관 연간 구매실적이 10억원 이상인 제품 등을 기준으로 지정하고 3년간 대기업의 공공시장 납품을 원칙적으로 제한하고 있는 것이다.하지만 LS전선은 ‘중소기업간 경쟁제품 지정’ 제도의 허술한 관리체계를 악용하여 자회사 알루텍(주)과 중소기업 5개 업체를 통해 알루미늄제 난간제품을 ‘중소기업간 경쟁제품’으로 등록하여판매하고 있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