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KIA 타이거즈는 이번 스토브리그 들어 센터라인의 공백이 더욱 커졌다.당초 예상됐던 공백이기도 했다. 주전 유격수와 2루수였던 김선빈과 안치홍이 올 시즌을 마치고 모두 군 복무를 위해 자리를 비운다.포수 차일목이 올 시즌을 마치고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었는데 잔류하지 않고 시장으로 나갔다. 여기에 올 시즌 주전 중견수였던 이대형이 kt 위즈로 떠났다. KIA는 kt의 20인 보호선수 외 특별지명 때 이대형을 20인 보호선수에 포함하지 않았고, kt는 당연히 이대형을 지명했다.포수, 투수, 2루수, 유격수, 중견수로 이어지는 센터라인은 수비에서 중요한 포지션으로 꼽힌다. 투수를 제외하고 야수들 가운데 이 자리의 고정 주인이었던 선수들이 모두 팀을 떠나게 됐다.KIA의 김기태(45) 감독은 30일 광주 서구 내방동의 기아자동차 광주공장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구멍이 생긴 센터라인을 내부 육성으로 메우겠다는 뜻을 내비쳤다.KIA가 외부 FA 영입으로 빈 자리를 메울 것이라는 관측도 있었으나 김 감독은 "외부 영입에 대해 내가 뭐라고 말하기 힘들지만 우리 팀에도 좋은 선수들이 많이 있다"고 말했다.사실상 외부 영입보다 내부적으로 육성해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하위권을 맴돌고 있는 LIG손해보험이 상위권 재도약을 노리는 한국전력의 발목을 잡았다.LIG손해보험은 30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4~2015 V-리그 남자부 한국전력과의 경기에서 3-0(29-27 25-19 25-22) 완승을 거뒀다. 2연패의 늪에 빠져있던 6위 LIG손해보험은 원정에서 깔끔한 승리를 따내며 분위기를 바꿨다. 4승7패(승점 12)로 5위 현대캐피탈(4승7패·승점 13)을 턱밑까지 추격했다. LIG손해보험은 팀 공격성공률이 47.75%에 그쳤지만 블로킹에서 13-5로 앞서면서 값진 1승을 추가했다. 에드가가 25점으로 한국전력 코트를 맹폭했고 하현용(6점)은 적재적소마다 블로킹 4개로 힘을 보탰다. 한국전력은 범실 싸움에서 29-15로 밀리면서 주저 앉았다. 쥬리치는 24점을 올렸지만 홀로 12개의 범실을 기록하며 에드가와의 맞대결에서 밀렸다. 한국전력은 6승5패(승점 17)로 4위에 머물렀다. 1세트부터 혈투가 이어졌다. 24-23으로 앞서던 LIG손해보험은 양준식의 서브 범실로 듀스를 허용했다. 박빙의 순간 하현용의 블로킹이 위력을 발휘했다. 하현용은 27-27에서 전광인의 오픈 공격을 두 차례나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영화평론가 허지웅과 모델 이현이가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속사정 쌀롱'에 새 MC로 합류한다.30일 JTBC에 따르면 두 사람은 최근 진행된 '속사정 쌀롱' 녹화에 참여, 기존 MC 윤종신·진중권·장동민·강남과 호흡을 맞췄다. '속사정 쌀롱'은 일상 속에서 발견되는 인간의 다양한 심리를 다루는 프로그램이다. 두 사람이 함께하는 '속사정 쌀롱' 6회는 12월7일 오후 9시40분 방송된다.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KBS 라디오가 12월1일 한국창작동요 90년 기념음반 '반달에 실려온 선물'을 출시한다. 최초의 창작동요로 알려진 윤극영의 '반달'이 불리기 시작한 지 90주년을 맞아 동요의 소중한 가치를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KBS는 "'반달'을 비롯한 초기 창작동요는 현재 우리 국민뿐 아니라 국외교포, 심지어는 북한 주민들까지 즐겨 부를 정도로 한민족을 하나로 이어주는 매개체가 되고 있다. 또한, 동요는 세대를 뛰어넘어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게 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음반에는 '반달'을 비롯해 '오빠 생각' '고향의 봄' '섬집아기' 등 초기 창작동요에서부터 '겨울나무' '과수원길' '앞으로' 등 KBS 방송동요로 작곡된 동요들과 '노을' '기차를 타고' '참 좋은 말' 등 방송사 창작동요대회를 통해 발표된 최근 작품 등 모두 26곡이 담겼다. KBS 어린이 합창단과 월드비전 선명회합창단, 노래하는 세쌍둥이가 음반녹음에 참여했다. 방송발전기금으로 제작된 비매품이다.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을 통해 전국 5000여 개 초등학교에 보급될 예정이다.
▲김양호 강원 삼척시장은 다음달 1일 오전 9시10분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직원 월례조회에 참석한다.
▲김은화(동두천시 총무과 주무관)씨 별세 = 29일 오후, 동두천 중앙성모병원장례식장, 발인 12월 1일 오전 10시. 031-862-4949
▲최명희 강릉시장은 12월1일 오전 9시 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리는 국소본부장 회의를 주재한다.
◇공관장 인사▲주나이지리아대사 노규덕(魯圭悳) ▲주남아공대사 최연호(崔連鎬) ▲주이집트대사 정광균(鄭光均) ▲주캄보디아대사 김원진(金元辰) ▲주터키대사 조윤수(趙允秀)
◇보임▲통일문화연구소 소장 이정민 ▲통일문화연구소 부소장 이영종
▲이춘희 세종시장은 1일 오전 대강당에서 열리는 12월 월례조회에 참석한다. 이어 오후 2시 세종시민체육관에서 열리는 제95회 전국체전 세종시선수단 해단식 및 시상식에 참석한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북한이 30일 유엔총회 제3위원회 북한인권결의 채택에 대한 반발을 이어가며 규탄집회를 각 지역으로 확산시키고 있다. 주일미군을 공격하겠다는 위협도 했다.북한 조선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오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성명을 지지하며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의 대조선 인권광란극을 무자비하게 짓뭉개버리기 위한 남포시·라선시 군민대회가 29일에 진행됐다"고 보도했다.신문은 "대회장들은 무모한 인권 도발로 우리 사회주의제도를 허물어보려고 어리석게 책동하고 있는 불구대천의 원수 미제와 그 추종세력들에 대한 치솟는 증오심을 안고 모여온 인민군장병들과 각 계층 군중들로 차고 넘치쳤다"며 "지방당, 정권, 경제기관, 근로단체일군들과 조선인민군, 조선인민내무군 장병들, 각계층 근로자들, 청년학생들이 대회들에 참가했다"고 전했다.신문은 '불패의 군력은 최후승리를 선언한다'는 기사에선 "미제의 반공화국고립압살책동이 극도에 이른 오늘의 현실이 다시금 반증해 보이는 것처럼 군력을 계속 강화해나가는 것이야말로 나라의 자주권과 민족의 존엄을 수호하고 인민의 행복과 번영을 이룩하게 하는 필승의 방략"이라며 "우리 군대와 인민은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의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미국 영주권이 있는 시에라리온 출신 의사로 고국에 돌아가 에볼라와 싸우다 지난 17일 숨진 미국 의사 마틴 살리아(44)의 장례 미사가 29일 치러지면서 새삼 "영웅"으로 추앙을 받고 있다.살리아가 시에라리온에 돌아가 에볼라 환자들을 치료하겠다며 떠날 때, 의사 동료들은 모두 걱정했지만 평소 돈벌이보다는 봉사에 열성이던 그의 성격에 맞는 결심이라고 치하하기도 했다.그는 에볼라에 감염된 초기 단계에서 미국으로 이송돼 네브라스카주 오마하에서 입원 치료를 받아오다가 숨졌다. 그는 세계적으로 7000명 가까운 사람들을 죽게 한 에볼라의 미국인 사망 환자로는 두 번째이다.그의 장례식에서 백악관 에볼라 대응팀의 론 클레인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개인적인 추모의 글을 유족을 위해 낭독했다.그 내용은 "남들을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위험에 맞서서 싸우고 스스로를 희생시킨 사람들은 위대한 영웅들이다. 마틴 살리아는 그런 사람이었다"라고 되어 있다.메릴랜드주에 있는 살리아 가족의 집이 속한 교구에서 열린 이 장례식에는 친구와 친척, 의료인들 외에도 미국과 시에라리온의 고위 관리 등 수백 명의 조문객들이 참석했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김정은 북한 노동당 제1 비서의 암살을 다뤄 논란을 일으킨 미국 영화 '인터뷰'의 제작사 소니 픽처스(이하 소니)가 최근 해킹당했다고 현지 IT 전문 매체 레코드가 28일(현지시간) 소니측 소식통을 인용, 보도했다.북한이 미 중앙정보국(CIA)이 지도자 김정은 암살 음모를 꾸미는 내용을 묘사한 이 영화를 개봉하면 미국을 비롯해 이 영화를 개봉한 나라들에 무자비하게 보복하겠다고 위협한 가운데 소니는 지난 24일 이 영화의 개봉을 앞두고 사이버 공격을 당했다.이에 소니와 외부 보안 자문업체가 이 해킹이 북한의 이익을 대변해 중국에서 활동하는 해커들의 소행인지, 북한이 배후로 조종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소니측 소식통은 이 매체에 북한이 연관됐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강조하면서도 그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지난 24일 오전 ‘평화의 수호자’(Guardians of Peace·#GOP)라는 해커들이 소니 직원들의 컴퓨터 화면에 해골과 자신의 소행임을 밝히는 메시지를 남겼다. 이들은 또한 자신들의 요구가 관철되지 않으면 훔친 민감한 정보를 유포할 것이라고 협박했다.이 공격으로 소니 직원들은 컴퓨터를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