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재홍 기자] 경상북도 소방본부는 지속되는 코로나19로 인해 나홀로 산행을 즐기는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산악안전사고에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북소방본부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산악안전사고는 2,804건이 발생했으며, 특히 지난해에는 323건의 조난사고가 발생하여 19년도 대비 28.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월별로는 9월~11월 1,124건(40.1%), 4월~6월 688건(24.5%) 순으로 가을과 봄에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형별로는 단순 부상 1,109건(39.5%), 일반조난 824건(29.3%), 실족·추락 465건(16.5%) 순이었다. 주요 사고 사례를 살펴보면, 지난해 4월 8일 포항에서 주민이 등산로 비탈길에서 추락해 중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고, 4월 12일 울릉군 ○○면 뒷산에서 산나물 채취 중이던 여성이 절벽 아래로 떨어져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는 등 봄철만 되면 산악사고가 증가하고 있다. 최근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산행을 하는 등산객과 나물을 캐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일반조난, 부상, 실족 추락 등 각종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봄철 산악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먼저 자신의 체력에 맞
[시사뉴스 김재홍 기자]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지난 16일 울진군보건소 회의실에서 2021년 장수팔팔 어르신 운동생활 사업의 운영방향에 대해 간담회를 가졌다. 장수팔팔 어르신 운동생활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충분한 신체활동을 하지 못하고, 활동량이 급감한 마을 어르신들을 위해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일상생활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걷기나, 맨손 체조 등을 나누는 운동프로그램이다. 10개 읍·면의 18개 마을(327명)이 신청,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코로나19의 확산 여부에 따라 조정될 예정이다. 운동과 더불어 프로그램 전후 치매조기선별, 우울척도, 혈압, 혈당 등을 비교 분석함으로써 성인병 뇌졸중, 치매 등 질병의 조기발견과 치료를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수명 연장을 도모하고자 한다. 또한 보건사업 캠페인에도 참여하여 우리마을 건강지킴이로도 활동할 예정이다. 조수현 보건소장은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를 위해서는 적당한 근력운동과 건강한 생활습관이 중요하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정서적으로 우울감을 느끼던 주민들의 마음에 안정을 드리고 스트레스도 함께 해소되기를 바란다” 고 전했다.
[시사뉴스 김재홍 기자] 안동시는 지난 16일 이스라엘 홀론시를 시작으로 올 4월초까지 7개 해외 자매우호도시 교류실무자와 화상회의를 열어 2021년도 교류사업 계획을 협의할 예정이다. 안동시는 포스트코로나 시대에도 해외 자매우호도시와 원활한 교류를 이어가기 위해 화상회의를 주요 소통채널로 활용하고 있다. 이번에 안동시에게 화상회의 개최 의향을 밝힌 도시는 이스라엘 홀론시, 일본 다가야마시와 사가에시, 중국 핑딩산시, 취푸시, 지난시와 시안시 등 7개 도시다. 회의는 도시 양자 간 협의된 시간에 진행되고, 앞으로 해외 자매우호도시 랜선투어 및 사진전, 학교간 온라인 교류, 취푸시 우호체결 20주년 기념행사 등 비대면 교류 안건 위주로 협의할 예정이다.
[시사뉴스 김재홍 기자]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지난해 발행 시작과 동시에 군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청송사랑화폐’의 개인 구매한도를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상향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지난 15일부터 적용됐으며, 기존 개인 구매한도 월 50만원⋅연간 500만원을 월 100만원⋅연간 1,000만원으로 상향했다. 할인율은 평시 5%, 행사시 10%로 동일하나, 법인은 할인구매가 불가능하며, 신분증을 지참하여 관내 26개 판매대행점(금융기관)에 직접 방문해 구매할 수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청송사랑화폐 집중사용을 통해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 내 소비를 진작시키고, 소상공인들의 매출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행하게 되었다”며, “어려운 시기에 군민 여러분들께서 청송사랑화폐의 구매·사용에 적극 동참해주셔서 얼어붙은 지역 경제에 큰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송군은 '지역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 제정으로 상품권의 부정거래, 불법환전 위반행위에 대해 과태료가 최대 2,000만원까지 부과될 수 있으므로, 청송사랑화폐의 불법사용으로 처벌을 받는 일이 없도록 사용에 신중을 당부했다.
[시사뉴스 김재홍 기자] 영양고추유통공사 제4대 사장으로 임명된 최현동(68) 사장은 지난15일 영양군수로부터 임명장을 수여받고 16일 공사 홍보영상실에서 임직원 상견례를 겸한 간담회를 마치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최현동 사장은 경운대학교(경영학사)를 졸업하였으며 1973년 공무원을 시작으로 39년간 근무하며 읍·면장, 실과소장 등 17년간의 간부공무원으로 재직하고 영양군 기획감사실장을 마지막으로 명예퇴직 하였으며 이후 바르게살기운동 영양군협의회장(10~11대), 영양축제관광재단 집행위원장(3년) 및 이사장(3년)을 역임했다. 특히 영양군청 재직 시 동경식품박람회 참석 후 고추산업에 대한 세계의 유통브랜드를 견문하고, 우수품질의 영양고추를 맹목적인 유통보다는 소비자 기호를 충족 할 수 있는 체계적 위생관리와 가공을 통한 상품의 고부가 가치화를 통하여 보다 농가 소득을 증대 할 수 있는 방안을 찾고자 건의한 것이 오늘의 영양고추유통공사 설립의 초석을 마련했다. 제4대 사장으로 취임하는 최현동 사장은 다년간 간부공무원 및 군정 기획감사실장으로 근무하면서 쌓은 다양한 행정능력과 각종 사회단체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역동적으로 일하는 조직 문화 구축'을 통해
[시사뉴스 김재홍 기자] 경상북도의회 이선희 의원(비례)은 지난 15일 자치분권 2.0시대를 준비하고 응원하기 위한 ‘자치분권 기대해’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자치분권 기대해 챌린지는 지난해 12월 9일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과 자치경찰 관리법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자치분권 실현에 대한 각계각층의 소망을 공유하는 취지로 대통령 소속 자치분권위원회가 시작한 캠페인이다. 이 의원의 이번 챌린지 동참은 이달 10일 경상북도의회 박판수 의원으로부터 캠페인 지명을 받아 15일 경북도의회에서 진행됐다. 이날 캠페인에서 이 의원은 “자치분권 2.0 시대의 개막으로 도민이 중심이 되는 실질적인 자치분권이 실현되기를 희망한다”면서 “도민의 행복과 눈높이에 맞는 의정활동을 펼쳐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의원은 자치분권 기대해 챌린지에 동참할 다음 참여자로 경북도의회 김하수 행정보건복지위원장과 건설소방위원회 박권현 의원을 지명했다.
[시사뉴스 김재홍 기자] 경상북도는 16일 경주시 황남동 407번지 일대에서 경주 월성발굴조사 운영시설 착공식을 가졌다. 이날 착공식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하여 강성조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김현모 문화재청장, 김석기 국회의원, 주낙영 경주시장, 지병목 국립문화재연구소장 등 사전 초청인원만 참석하여 진행했다. 경주 월성발굴조사 운영시설은 신라 왕경과 월성발굴조사를 체계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업무‧전시 시설로, 16일 착공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공사가 시작되며, 2022년 상반기에 완공될 예정이다. 경주시 황남동 407번지 일대에 연면적 약 2,370㎡, 4동(지상 1층)의 규모로 들어서며 주변의 경주 교촌한옥마을의 경관을 고려하여 지붕에는 기와가 얹히게 된다. 운영시설은 사무동과 전시동, 유물수장고, 목재수장고 등 4동의 건물로 구성된다. 사무동에는 월성발굴조사 담당자들의 업무공간과 회의실이 있고, 출토 유물을 보관‧관리하기 위한 수장고가 들어선다. 전시동은 대(大)전시실 소(小)전시실 그리고 각종 교육을 진행할 수 있는 강당으로 구성된다. 특히, 두 전시실에는 경주 월성발굴조사 성과를 실제와 유사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실감형 콘텐츠 제작 방식을 활용하여 내
[시사뉴스 김재홍 기자] 안동시와 경상북도 축산기술연구소는 지난 12일 '안동형 씨암소 수정란 이식 지원사업'의 원활한 수행을 위한 업무약정을 체결했다. 한우 번식우 기반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안동한우의 생산증대와 품질고급화를 위해 추진하는 본 사업은 안동의 우량 한우 씨암소(엘리트 카우)를 이용한 우수 수정란 이식 시범사업으로, 시행 첫 해인 금년에는 안동 한우 번식우 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총 80두 이식을 목표로 진행할 계획이다. 본 사업 추진을 위해 경상북도 축산기술연구소는 안동시 축산 농가들이 보유하고 있는 우량 한우 씨암소 3두를 공란우로 선발하고 OPU(Ovum pick up, 생체난자흡입술) 기법에 의하여 채취한 난자와 유전능력이 최상위인 보증씨수소의 정자로 80개 이상 수정란을 생산해 신선 또는 동결-융해된 형태로 희망하는 번식우 농가에 무상으로 공급하게 된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이번 업무약정을 통해 안동한우를 체계적으로 개량함으로써 안동한우의 특수성을 확보하고 대외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경상북도 축산기술연구소와 상호 협력하여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시사뉴스 김재홍 기자]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16일 후포면 남울진문화복지센터에서 입학생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울진보배학교' 입학식을 개최했다. '울진보배학교'는 초등 학력인정 문자해득교육 프로그램으로, 초등학교를 졸업하지 않은 만18세 이상 성인이 초등과정 1~3단계를 3년간 이수하면 초등학교 졸업 학력인정서가 수여되는 교육과정이다. 울진군은 2020년도에 처음 '울진보배학교' 사업을 시작해 코로나19 라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학습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하지만 남울진 지역 주민들의 경우 기존 교육장소인 울진군노인복지관으로의 통학거리가 멀어 참여가 어렵다는 의견이 있었다. 이에 군은 이러한 주민의견을 적극 반영해, 올해 남울진문화복지센터에 초등1단계 교육과정을 확대 개설하였으며 총 16명의 주민들이 입학신청을 했다. 입학생들의 평균 연령은 75세지만, 입학식에서 보여준 학생들의 배움에 대한 열정은 10대에 못지 않았다. 전찬걸 울진군수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배움의 끈을 놓지 않고 울진보배학교에 입학하신 어르신들의 열정을 보니 존경스럽다”면서 “만학의 꿈을 안고 시작하셨으니 3년 동안 성실히 공부하셔서 입학생 모두가 졸업장을 받으시기 바
[시사뉴스 김재홍 기자] 청송군(군수 윤경희)이 문경시·상주시와 협업해 만든 창작 뮤지컬로 국내외 공연시장을 노린다. 청송문화예술회관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에서 주관한 ‘2021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 문예회관·예술단체 공연콘텐츠 공동제작 배급 프로그램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1억6천만원을 확보했다. 청송군은 이번 공모사업에 청송문화예술회관, 문경문화예술회관, 상주문화회관이 공동제작·배급하는 창작뮤지컬 ‘하우스 키핑’(연출 윤돈선, 극본 신성우)으로 참여해 선정되었으며, 확보한 국비를 바탕으로 이 작품을 제작한다. 뮤지컬 ‘하우스 키핑’은 가족의 해체 위기와 새로운 관계의 모색을 주제로 한 코미디 뮤지컬 작품으로, 예전과는 많이 다른 지금의 현실을 반영하는 동시에 모든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보편적 가족 이야기를 일상의 언어로 가볍고 친숙한 분위기로 표현할 계획이다. 특히 뮤지컬 ‘원더티켓’, ‘지하철 1호선’ 등에 출연한 배우 이황의와 뮤지컬 ‘캣츠’, ‘하드락 카페’, ‘아가씨와 건달들’ 등에 출연한 배우 장설하 등 실력파 배우들이 출연을 확정했으며, 공개 오디션을 통해 추가로 출연진을 확정해 7월 공연을 목표로 본격적인 준비에 들
[시사뉴스 김재홍 기자] 영양군은 요양보호사 자격취득과정 여성취업교육을 교육생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15일 개강식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경력단절 여성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지역특화 여성취업교육의 일환으로 요양보호사 자격취득과정을 운영, 취업과 연계할 수 있도록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교육은 오는 5월 15일에 실시하는 요양보호사 자격 취득시험을 목표로 이달 15일부터 약 2개월간 총 240시간(이론 80시간·실기 80시간·실습 80시간)으로 진행된다. ‘요양보호사’는 치매·중풍 등 노인성 질환으로 독립적인 일상생활을 수행하기 어려운 노인들을 위해 노인 요양 및 재가시설에서 신체 및 가사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영양군은 평균수명 연장과 노인인구 비율이 36%인 초고령화 지역으로 노인 간병 인력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하고 지역 구인수요에 따른 맞춤형 교육과정인 요양보호사 자격 취득과정을 개설하게 됐으며, 2019년을 시작으로 올해 3년째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지난해 교육생 14명 중 13명이 자격을 취득하여 취업에 성공했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교육생의 체온 확인, 마스크 필수 착용, 손 소독 등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교육을 진행
[시사뉴스 김재홍 기자]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한국예술인총연합회 울진지회와 함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예술인의 일자리 창출과 주민 문화향유 증진을 목적으로 "예술·사람마을 ‘빛으로 비추어주리’"라는 주제의 공공미술프로젝트를 진행, 4점의 작품을 후포면 등기산 공원 일대에 설치했다. 이번 공공미술프로젝트는 울진군 후포 등기산의 공간과 가치에 정체성을 반영하고, 예술의 정신을 담는 창의적 예술 환경을 조성하여 등기산 공원 일대를 명소화 하고자 시행됐다. 이번에 설치된 작품 중, 첫 번째 '가족사랑' 은 나비가 내려 앉아 있는 듯한 형상의 무지개 빛 하트의 선이 파란 바다의 배경과 산뜻하게 어울려 쉼터와 포토존 기능을 하고, 작품위에 설치된 오리커플의 모습이 기분 좋은 웃음을 지을 수 있도록 했다. 두 번째 '11시30분의 만남'이라는 작품은 수면위로 떠오른 태양과 자연의 경이로움을 만끽하는 순간에 현실속의 자아, 꿈과 같은 이상이 같은 생각으로 만나는 모습을 나타내어 작품을 통해 삶에 대한 자세, 포부를 가다듬게 되는 경험을 느끼도록 했다. 세 번째 '하나되는 나무'는 여러 사이즈의 파이프를 연결해 각 개체가 서로 인연을 맺어 하나의 다른 형상을 생성하는
[시사뉴스 김재홍 기자] 안동시 용상동 행정복지센터는 주민이 주인이 되어 마을을 가꾸어 가는 마을복지계획을 수립하고, 지난 11일 안동시 읍·면·동 최초로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선포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하여 마을복지계획 수립 추진단과 관계 공무원 등 최소한의 인원만이 참석하여 방역수칙의 철저한 준수하에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선포식이 있기까지 물심양면으로 노력을 다해온 준비단과 추진단에 감사패가 수여됐고, 동영상을 통한 경과보고 후 추진단의 선서와 기념촬영으로 행사는 마무리됐다. 용상동 마을복지계획 수립 계획은 6개월여 간 준비단 모임과 추진단의 정담회를 통해 ‘밝고 깨끗한 우리동네! 안녕하세요 용상’이라는 비전을 제시했고, 생활과제 2건과 돌봄과제 2건을 최종의제로 결정하여 이날 선포식을 통해 성공적인 실행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이석원 추진단장은“코로나19 상황에서도 용상동 마을복지계획 수립을 위한 준비단과 추진단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며 “선정된 의제를 잘 실행하여‘밝고 깨끗한 우리동네! 안녕하세요 용상’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