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국 전 대통령 전용기 안에서 촬영…추석 전날 공개 文 "추석 전 백신 1차 70% 접종 달성…걱정 조금 덜어" 김정숙 "예년 같진 않아도 더 밝고 환한 내일 기대"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제76차 유엔총회 참석차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한국시각으로 추석을 하루 앞둔 20일 영상 메시지를 통해 국민들에게 추석 인사를 전했다. 문 대통령과 김 여사의 해당 영상 메시지는 지난 19일 뉴욕으로 출국 직전 대통령 전용기 안에서 촬영됐다. 뉴욕 도착 후 편집 과정을 거쳐 추석 하루 전인 이날 공개 됐다. 문 대통령은 "이번에도 추석 연휴에 유엔 총회에 참석하게 됐다. 뉴욕으로 떠나는 비행기 안, 제 좌석에서 국민 여러분께 추석 인사를 드린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명절을 잘 보내자고 하기도 어려울 만큼 힘든 분이 많다"며 "올해는 서로 격려해주고 격려받는 명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여사는 "따뜻한 마음과 응원의 말로 서로의 마음을 품다 보면 사랑도 더 커질 것"이라며 "예년 같지는 않더라도 더 밝고 환한 내일을 기대하면서 모두가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추석 전 백신 1차 접종률, 7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17일 경북 구미시 상모동에 위치한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찾았다. 이날 박 전 대통령 생가 앞에 모인 우리공화당 지지자들과 보수단체 회원들이 보수단체 회원들과 우리공화당 관계자들은 '박근혜 대통령에게 자유를', '죄 없는 대통령을 구속한 윤석열 물러가라' 등의 내용을 적은 현수막과 피켓을 들고 윤 전 총장의 방문을 막는 모습도 보였다. 윤 전 총장은 이들을 뚫고 추모관에서 참배를 마쳤다. 윤 전 총장은 오후 영덕시장 화재 현장 방문, 파평 윤씨 윤신달 장군묘 참배와 포항 북구당협, 죽도시장, 경주 당협, 경주 황리단길을 방문할 예정이다.
차량 활용한 TEL서 열차로 발사수단 다양화 北, 한미 군당국 추적 피하려 기술 개발 지속 열차 활용할 경우 주민 탄 객차와 구별 불가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북한이 열차에서 탄도미사일을 발사하기 시작했다. 그간 이동식 발사대(TEL, Transporter Erector Launcher)에서 탄도미사일을 발사해온 북한이 발사 수단을 다양화하면서 한미 군 당국을 교란하겠다는 의도를 숨기지 않고 있다. 북한이 지난 16일 공개한 철도기동미사일체계는 은밀성이 한층 강화된 무기다. 탄도미사일을 2발 가량 실은 열차가 일반 객차로 위장한 채 터널에 숨어 있다가 갑자기 발사하는 방식이 적용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한미 군 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동향을 파악하기 더 어려워졌다. 그간 북한은 몰래 미사일을 쏘기 위해 이동식 발사대 수를 늘리고 성능을 개량해왔다. 평소 은·엄폐된 갱도형 진지에 보관된 이동식 발사대는 일단 미사일을 발사한 뒤 위치를 노출시키지 않기 위해 새로운 발사를 준비하는 15분 동안 다른 사격진지로 이동한 후 새로운 사격진지에서 사격을 실시한다. 이런 북한의 미사일 전술은 이동식 발사대의 기동성과 생존성을 향상시킴으로써 한미 군 당국을 교란해왔다.
MB정부 시절 '댓글부대' 운영한 혐의 등 1·2심, 징역 7년…자격정지는 7년→5년 대법 "국정원법 위반 일부 무죄 재판단" 파기환송심 "징역 9년…자격정지 7년"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명박 정부 시절 야권 인사를 겨냥한 정치공작을 지시하고 민간인 댓글부대를 운영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원세훈(70) 전 국가정보원장에게 파기환송심 재판부가 형을 가중했다. 17일 서울고법 형사1-2부(부장판사 엄상필·심담·이승련)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국고등손실) 등 혐의로 기소된 원 전 원장 등의 파기환송심에서 원 전 원장에게 징역 9년에 자격정지 7년을 선고했다. 또 민병환 전 2차장에게 징역 3년에 자격정지 3년, 박원동 전 국익정보국장에게 징역 2년4개월에 자격정지 3년을 선고했다. 앞서 대법원은 지난 3월 원 전 원장의 국정원법 위반 혐의 중 원심이 무죄 또는 면소 판단한 일부 직권남용 혐의에 법리오해 등 잘못이 있다고 판단하고 사건을 파기환송했다. 대법원은 원 전 원장의 혐의 중 ▲권양숙 여사 및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 미행·감시 ▲야권 출신 지자체장 관련 직권남용 ▲서울시장 보궐선거 관련 등 직권남용 ▲승려 명진 사찰 관련 직
추석 명절 앞두고 코로나19 중대본 회의 주재 "2차 접종자도 잔여백신 허용…내일부터 예약"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김부겸 국무총리는 17일 코로나19 백신 접종률 관련 "오늘 중으로 전 국민의 70%가 1차 접종을 마치실 것"이라며 "정부는 이제 '2차 접종'의 속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의 모두발언에서 "지금으로선 백신 접종이 팬데믹을 극복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수단"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총리는 이어 "1차 접종자에게만 허용됐던 잔여백신을 오늘부터는 2차 접종자도 맞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여러가지 사정으로 아직까지 예방접종을 받지 못하신 분도 내일부터 접종을 예약하실 수 있다"고 안내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하루라도 빨리, 한 분이라도 더 많이 백신접종을 완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백신 접종에 적극적으로 동참해달라고 요청했다.
"尹, 손준성으로 자신의 죄 회피하려는 잔꾀" "직급 강등해도 앉히려는 이유 납득 어려워" "청구고발장 작성돼…왜 싸고돌았는지 이해"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16일 '고발 사주' 의혹 관련,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총장으로서 조직을 사유화해 정치에 노골적으로 개입한 윤석열의 난에 그 하수 손준성 검사(당시 대검찰청 수사정보정책관)를 누가 임명했느냐 하는 것은 문제의 본질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추 전 장관은 이날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전하며 "마치 강도를 잡았는데 강도의 범행이 초범인지 상습범인지, 피해 규모가 얼마나 되는지 수사에 집중하지 못하도록 그 강도를 누가 낳았느냐를 캐묻는 것과 같이 한심한 질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손 검사로 어그로를 끌어 자신의 죄를 회피하려는 것이 윤 전 총장의 잔꾀인데, 민주당 대선 후보가 동조하는 것은 대단히 어리석은 일"이라며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찾아낸 손 검사가 만든 것으로 추정되는 윤 전 총장을 엄호하기 위해 장관을 규탄하는 연서명부의 맨 앞에는 손 검사 이름 석 자가 들어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윤 전 총장에 대한 징계 청구가 부당하다며
문재인 대통령 명예훼손 혐의 기소 1심 무죄→2심서 유죄로 집유 선고 "文 평가한 것뿐…구체적 사실 없어" "공적 인물 검증한 것…표현의 자유"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을 공산주의자라고 지칭하는 등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고영주 전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이 다시 법원의 판단을 받게 됐다. '공산주의자'라는 표현은 문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하는 표현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이유에서다. 16일 대법원 3부(주심 안철상 대법관)는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고 전 이사장의 상고심에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중앙지법으로 돌려보냈다. 재판부는 고 전 이사장이 문 대통령을 공산주의자로 칭한 것은 명예훼손이 아니라고 판단했다. 고 전 이사장으로선 문 대통령이 가진 생각을 평가한 것이고, 이는 사람의 가치관에 따라 상대적이어서 명예를 훼손할 만한 구체적인 사실을 말한 것이라고 보기 어렵다는 게 대법원 재판부 판단이다. 비록 공산주의자라는 표현이 북한과 연관돼 사용되긴 하나, 우리나라 질서를 위협할 것이라는 부연 설명이 없는 한 공산주의자라는 표현만으로는 명예훼손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했다. 고 전 이사장이 문 대통령을
美 대사관, 1980년 2월 군부 역쿠데타 우려 제보자는 '이범준 장군'…아직 신원 파악 불가 미국 "군 추가 분열, 12·12 사태 만큼 위험"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국군 내부에서 12·12 쿠데타를 일으킨 전두환 축출을 모의하고 있다는 정보와 관련해 우려를 표명한 미국 측 비밀해제 문서가 공개됐다. 1980년대 초 일부 군부 세력이 '역(逆)쿠데타'를 모의했다는 사실은 이미 알려진 바 있지만 이와 관련한 미국 측 외교 전문이 세상에 드러난 건 처음이다. 16일 외교부는 미국 카터 대통령 기록관으로부터 5·18 민주화운동 관련 비밀해제된 미측 문서 사본 882페이지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미국은 지난해 5·18 민주화운동 40주년을 기념해 관련 문서 43건을 비밀해제한데 이어 올해 5월 14건, 6월 21건을 추가 비밀해제했다. 이로써 한국이 비밀해제를 요청한 미 국무부 문서 80건 중 78건이 비밀해제됐다. 1980년 2월 작성된 문서에서 주한 미국대사관은 군 내부에서 위험한 주도권 다툼이 감지된다면서 "우리는 한국 군 내부의 어떠한 추가적인 분열도 한국에 재앙이 될 수 있단 점을 양측에 알려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범준(General Rhee
국정농단 방조 및 불법사찰 혐의 1심서 각각 징역 2년6월·1년6월 2심 병합…불법사찰 일부만 인정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박근혜정부 당시 불법사찰에 관여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에게 대법원이 징역형을 확정했다. 다만 국정농단을 방조한 혐의는 무죄가 확정됐다. 대법원 3부(주심 이흥구 대법관)는 16일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우 전 수석의 상고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우 전 수석은 추명호 전 국가정보원 국익정보국장에게 김진선 전 평창올림픽조직위원장의 동향 파악을 지시하는 등 불법사찰에 관여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또 추 전 국장에게 이석수 전 특별감찰관, 진보성향 교육감 등을 뒷조사해 보고하도록 지시한 혐의도 있다. 이 밖에 미르·K스포츠 재단 관련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 등의 비위 사실을 알고도 감찰하지 않고, 오히려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에게 법률대응책을 자문해주는 등 국정농단 사태를 방조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우 전 수석은 국정농단 방조 혐의 1심에서 징역 2년6개월을 선고받았다. 불법사찰 혐의 1심에서는 징역 1년6개월이 선고됐다. 2심은 우 전 수석의 두 혐
행심위, 보훈대상자 등록 거부 처분 취소 판결 "군 복무 중 순직한 가족 권리 구제 지속 노력"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군 복무 중 구타, 가혹행위 등이 직접적 원인이 돼 자해사망(자살)했다면 보훈보상대상자로 인정해야 한다는 행정심판 결정이 나왔다. 국민권익위원회 소속 중앙행정심판위원회(이하 행심위)는 고인의 사망과 군 직무수행 간 인과관계가 인정되지 않는다며 보훈보상대상자 등록을 거부한 보훈지청장의 처분을 취소했다고 16일 밝혔다. 행심위에 따르면 A씨는 1980년 11월께 일반전초(GOP) 철책 경계근무 중 극단적 선택을 했다. 고인의 유족은 보훈지청에 국가유공자 등록신청을 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고인의 사망과 직무수행 사이에 인과 관계가 인정되지 않아 국가유공자 등록이 어렵다는 게 해당 보훈지청의 거부 사유였다. 군 복무 중 구타·폭언·가혹행위 등 직접적인 원인으로 사망한 경우에만 보훈보상대상자 요건으로 인정한다는 보훈보상자법을 근거로 제시했다. 앞서 군사망사고진상규명위원회는 지난해 7월 A씨가 군 복무 중 부대 지휘관의 인사관리 규정 위반, 선임병들의 구타와 가혹행위, 과중하고 생소한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 등이 주된 원인으로 작용해 사망에 이르
"정세균 지지 의원들 이재명 캠프와 많이 접촉 중" "尹고발사주·장모문건 보면 검찰개혁 아직도 미진"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재명 경기지사의 최측근인 정성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6일 성남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 "어떠한 수사도 즉각 제시된다고 하면 바로 응해서 진실을 밝힐 의도가 있다"면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재명 캠프 총괄 특보단장인 정 의원은 이날 BBS 라디오 '박경수의 아침저널'과의 인터뷰에서 "이미 여러 차례 문제가 되고 의혹 제기가 됐었기 때문에, 이재명 지사라든가 성남시, 또 이재명 캠프 입장에서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이 지사도 전날 경기도의회에 출석해 "국민의힘 도의원들이 대장동 수사를 요구하고 있는데 내가 알기로는 이미 수사 몇번 했다. 했는데, 또 요구를 하면 100% 찬성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 정 의원은 "이 지사라든가 성남시 부정행위는 전혀 관계없이 민간 회사의 이익이 났다는 것만 갖고 이렇게 의혹 제기하는 것은 굉장히 정략적인 것"이라며 "이 지사도 어떠한 수사도 응하겠다고 말하고 있지 않느냐"고 호응했다. 그는 "일부 언론 보도에 의하면 야당의 상당히 실세 정치인의 아들이 화천대
40·50대, 경인·충청, 진보·무당층 '전국민' 의견 높아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코로나19 재난지원금(상생 국민지원금)의 소득 하위 88% 지급 대상에 들지 못한 탈락자들의 이의신청이 잇따르는 가운데, 지금이라도 지급 대상을 전 국민으로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과 현행 기준을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이 팽팽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코로나19 상생 국민지원금 지급 대상에 대한 공감도를 조사한 결과, "선별지급 방침을 폐기하고 지금이라도 전국민으로 확대해야 한다"는 응답이 48.2%, 애매한 탈락자를 구제하되, 현행과 같은 하위 88%에게 지급해야 한다"는 응답이 43.7%로 집계됐다. "잘 모르겠다"는 유보적 응답은 8.0%였다. 지역별로는 서울과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 광주·전라 등의 지역은 전체 평균과 비슷한 응답분포를 보였지만, 인천·경기(52.6%)와 대전·세종·충청(54.7%)에선 '전국민 확대'에 공감한다는 응답이 절반을 넘겼다. 연령대별로는 40대(현행 지급 33.6% vs 전국민 확대 59.7%)와 50대(33.8% vs 58.1%)는 전국민 확대가 우세했으나 70세 이상(54.7% vs 34.0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북한이 16일 이동철도 방식 탄도미사일 발사 체계를 처음 공개했다. 이는 한미 군 당국의 선제타격을 무력화하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북한 군 서열 1위 박정천 노동당 중앙위원회 비서는 16일 오전 철도를 활용한 탄도미사일 발사 성공 사실을 알리며 "철도기동미사일체계는 전국 각지에서 분산적인 화력임무 수행으로 동시다발적으로 위협세력에게 심대한 타격을 가할 수 있는 효과적인 대응타격수단"이라고 소개했다. 박정천은 또 "우리 당 제8차 대회가 제시한 군대 현대화 노선과 방침에 따라 철도기동미사일체계를 실전 도입한 것은 나라의 전쟁억제력 강화에서 매우 커다란 의의를 가진다"고 강조했다. 박정천은 군대 현대화를 언급했지만 철도와 열차를 이용한 미사일 발사 방식은 옛 소련과 러시아가 구사했던 것이다. 장영근 한국항공대 교수는 "이동철도 방식의 미사일 발사는 오래전에 러시아에서 실행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신종우 한국국방안보포럼 사무국장은 "러시아 철도 기반 대륙 간 탄도미사일(ICBM)을 단거리 탄도미사일용으로 모방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철도와 열사를 활용한 미사일 발사는 적의 발사대 탐지와 추적을 피하기 위한 것이다. 열차에 한꺼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