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호(전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씨 부친상 = 20일, 빈소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 22호, 발인 23일 오전 8시. 02-3010-2262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가수 김장훈이 영화 '테이큰3'를 불법으로 내려받은 것과 관련, 사과했다.김장훈은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만일 불법이라는 생각을 한순간이라도 했다면 제가 먼저 SNS에 올릴 리도 없다"면서 "저의 무지의 소치"라고 고개를 숙였다."경찰 조사를 받으면 명확해지리라 본다. 법을 잘 몰라서 매니저 것을 사용한 것이 어느 정도 사안인지는 모르겠으나 주된 벌은 사용자인 매니저가 받을듯해 마음이 무겁다"면서 "가능하다면 제가 껴안을 수 있는 범위 이상까지 제가 다 안고 책임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세상 물정은 잘 모른다는 그는 하지만 책임에서 빠져나가고자 함은 아니라고 했다. "양심적으로 불법을 하고자 함은 추호도 없었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을 뿐"이라면서 거듭 무지도 죄라고 생각한다고 사과했다.앞서 김장훈은 지난 18일 자신의 SNS에 "한 달 만에 쉬는 날이라 '테이큰3' 다운받았는데 생뚱맞게 자막이 아랍어. 이게 뭐야. 슬프고 진지한 장면도 통 집중 안 됨. 죗값 받는 듯. 예전에 공연 때 '마이 웨이(My way)' 부르면서 함께 부르자고 가사를 아랍어로 띄운 적 기억나세요?"라고 적었다. 이와 함께 아랍어 자막이 적힌 '테이큰3'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남성그룹 ‘2PM’의 우영(26)이 첫 일본 솔로 쇼케이스 투어를 시작했다.우영은 19일 나고야 공연에서 자신이 전곡 프로듀싱한 일본 첫 솔로 싱글 음반 타이틀곡 ‘R.O.S.E’를 비롯해 3월 4일 내놓을 첫 솔로 싱글 수록곡 4곡을 들려줬다. 한국에서 2012년 발매해 주목받은 한국 솔로 앨범의 수록곡도 선사했다.우영의 이번 투어는 19일과 20일 나고야 공연을 시작으로 4일 도쿄, 3일 오사카 등 9회에 걸쳐 진행된다. 표는 모두 팔렸다. 우영 측은 표를 구하지 못한 수많은 팬을 위해 파이널 공연은 일본 전국 극장에서 동시 생중계할 예정이다.한편 우영이 소속된 ‘2PM’이 지난달 28일 발매한 싱글 9집 ‘길티 러브(Guilty Love)’는 오리콘 차트 일간과 주간 1위에 올랐다. 이에 따라 2013년 2월 발매한 일본 정규 2집 ‘레전드 오브(Legend of) 2PM’을 시작으로 그동안 일본에서 낸 모든 싱글과 음반이 오리콘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2PM은 그룹으로서는 물론 멤버들도 주목받고 있다. 전곡 작사와 작곡으로 솔로 음반 2장을 낸 준호는 부도칸 공연을 매진시켰다. 최근에는 일본의 유명 그룹 ‘드림스 컴 트루’의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올 시즌을 끝으로 그라운드를 떠나는 '차미네이터' 차두리(35·서울)가 은퇴 후 독일에서 지도자 연수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차두리는 20일(한국시간) 독일 축구전문 매체 '키커'에 게재된 인터뷰에서 '선수생활이 끝나면 무엇을 할 계획인가'라는 질문에 "독일로 돌아가 지도자 자격증을 따겠다"고 답했다.차두리는 "지도자의 길을 걸을지는 아직 알 수 없지만 언어 문제가 없는 독일에서라면 축구에 대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2015호주아시안컵을 마지막으로 국가대표를 은퇴한 차두리는 FC서울에서 현역 마지막 시즌을 앞두고 있다.이날 인터뷰에서 차두리는 한국에서 그라운드를 누비며 행복을 찾았을 수 있었다며 한국 생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차두리는 지난 2013년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뒤셀도르프를 떠나며 은퇴를 생각할 정도로 축구 인생의 고비를 맞았다.하지만 한국으로 돌아온 차두리에게 2002년 한일월드컵의 동료이자 든든한 선배였던 최용수(42) FC서울 감독이 손을 내밀었고 차두리는 다시 한 번 자신의 축구 인생을 환히 밝혔다.차두리는 "처음 독일을 떠나 한국을 찾았을 때는 축구를 그만두고 싶었다"며 "하지만 그때 최용
[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한국 낭자들의 기세가 이틀 연속 멜버른 하늘을 뒤덮었다. 이번에는 장하나(23·BC카드)와 리디아 고(18)였다.두 선수는 20일(한국시간) 호주 멜버른의 로얄 멜버른 골프클럽(파73·6751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총상금 120만 달러) 2라운드에서 중간합계 6언더파 140타를 적어냈다.아리야 주타누간(20·태국)도 어깨를 나란히 했다.공동 6위로 라운드를 출발한 장하나는 무서운 기세로 타수를 줄였다.10번과 11번홀 연속 버디로 흐름을 타더니 파5홀인 14번홀에서 다시 한 번 버디를 솎아내 선두 경쟁에 뛰어들었다.장하나는 남은 홀에서 버디 3개를 뽑았지만 보기 2개로 주춤하며 다음 라운드를 기약했다.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는 기복 속에서도 타수를 지켜냈다. 리디아 고는 보기 2개로 흔들리면서도 버디 3개, 이글 1개로 1위 싸움에 합류했다. 15번홀 이글이 큰 역할을 했다.양희영(26·KB금융그룹)이 중간합계 3언더파 143타 공동 5위에 오른 가운데 이미향(22·볼빅)은 중간합계 1언더파 145타 공동 8위로 선전했다.최운정(25·볼빅)과 제니 신(23·한화)은 중간합계 1오버파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미국프로농구(NBA) 오클라호마시티 선더가 산뜻한 승리로 후반기를 시작했다.오클라호마시티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시티의 체서피크 에너지 아레나에서 열린 2014~2015 NBA 댈러스 매버릭스와의 경기에서 가드 러셀 웨스트브룩의 맹활약에 힘입어 104-89로 승리했다.올스타전 최우수선수(MVP) 웨스트브룩은 34점 10어시스트로 펄펄 날았다.댈러스의 간판 가드 라존 론도와의 맞대결에서도 완승을 거뒀다. 론도는 5점 6어시스트를 기록했다.오클라호마시티의 파워포워드 서지 이바카는 21점 22리바운드로 골밑을 완전히 장악했다.29승25패가 된 오클라호마시티는 피닉스 선즈와 나란히 서부콘퍼런스 공동 8위에 올라 플레이오프 진출 경쟁을 이어가게 됐다.LA 클리퍼스는 샌안토니오 스퍼스와의 경기에서 크리스 폴과 디안드레 조던이 내외곽에서 조화를 이뤄 119-115로 이겼다.폴은 22점 16어시스트로 팀을 조율했고, 조던은 26점 18리바운드를 기록했다.◇NBA 20일 전적▲오클라호마시티 104-89 댈러스▲클리퍼스 119-115 샌안토니오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프로농구 서울 삼성이 전주 KCC를 잡고 원정 7연패에서 탈출했다.삼성은 20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14~2015 KCC 프로농구 KCC와의 경기에서 신인 김준일의 활약에 힘입어 67-63로 승리했다.2연승을 달린 삼성은 11승38패로 홀로 꼴찌에서 상승해 KCC와 나란히 9위에 자리했다.또 원정 7연패에서 탈출했다. 삼성은 지난달 3일 부산 kt전 이후 원정에서 모두 졌다.신인 김준일은 지난 18일 서울 SK와의 경기에서 37점을 몰아친데 이어 이날도 18점으로 국내선수 중 최고 점수를 올렸다.외국인선수 찰스 가르시아도 21점으로 모처럼 제몫을 했다.KCC는 김지후(3점슛 4개 포함 14점)의 외곽포로 대응했지만 연패 탈출에 실패했다. 올 시즌 자신들의 최다와 같은 9연패 늪에 빠졌다.이날 경기는 과거 KCC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이상민 삼성 감독과 추승균 감독대행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았다. 이 감독이 웃었다.추 감독대행은 이달 9일 허재 감독이 자진 사퇴하면서 코치를 맡다가 대신 지휘봉을 잡았다.
[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삼성화재가 현대캐피탈을 잡고 1위 굳히기에 돌입했다. 현대캐피탈은 4위 싸움을 위해 승점이 간절했지만 36점을 득점한 레오의 벽 앞에 무릎을 꿇었다.삼성화재는 20일 대전 충무체육관 열린 NH농협 2014-15 V리그 남자부 5라운드 현대캐피탈과의 경기에서 3-0(25-21 27-25 25-19)으로 승리했다.삼성화재는 레오의 '원맨쇼'에 가까운 활약으로 승리를 따냈다. 레오는 이날 36득점으로, 2세트에 이미 본인의 올 시즌 5번째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하는 괴력을 보였다.현대캐피탈의 케빈은 매우 부진했다. 케빈은 18득점에 그쳤고, '토종거포' 문성민도 10점을 보태는데 그쳤다.이날 경기 승리로 삼성화재는 24승6패, 승점 71점을 기록, 정규리그 우승 확정에 한걸음 더 다가갔다.반면 현대캐피탈은 이날 경기에서 승점획득에 실패하면서 3위 한국전력과의 승점차를 줄이지 못했다. 현대캐피탈은 14승15패 46점으로 4위에 머물러 있다.양 팀은 1세트에서 팽팽한 접전을 벌였지만 7-7 상황에서 레오의 서브득점 두 번으로 삼성화재가 먼저 치고 나갔다. 삼성화재가 1~2점의 리드를 유지하며 20점 고지를 먼저 밟았다. 이후 삼성화재는 상대팀의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수준급 실력을 지닌 외국인 공격수들이 연달아 K리그 무대에 합류하며 새 시즌 한국 프로축구가 한층 뜨거워질 전망이다.축구의 묘미는 골이다. 하지만 지난 시즌 K리그는 공격력 부족 현상에 시달렸다.화끈한 공격 대결로 '이기려는 축구'를 하기 보다는 골문을 걸어 잠근 채 '지지 않는 축구'를 하려했다는 비판을 받았다.경기 내용도 소극적이었지만 골을 만들어낼 수 있는 스타플레이어도 부족했다. 특히 해결사 노릇을 해줘야 할 외국인 공격수들이 침묵하다보니 K리그를 보는 재미도 함께 떨어졌다.지난 시즌 K리그 클래식(1부 리그)에서 10골 이상을 넣은 외국인 공격수는 14골로 득점왕을 차지한 산토스(30·수원)를 비롯해 스테보(33·전남·13골), 파그너(27·부산), 드로겟(33·제주·이상 10골) 등 4명뿐이었다.산토스는 2005년 마차도(39·당시 울산·13골) 이후 9년 만에 15골을 넣지 못하고도 득점 1위에 오른 선수가 됐다.2011년 23골, 2012년 31골, 2014년 19골로 득점왕 3연패를 달성한 데얀(34·베이징 궈안)이 K리그를 떠난 뒤 눈길을 사로잡는 외국인 공격수들의 활약이 크게 줄었다는 인상을 지울 수 없었다.최근
[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재미동포' 제임스 한(34)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노던 트러스트 오픈 첫 날 공동 선두에 올랐다.제임스 한은 2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퍼시픽 팰리세이드의 리베라 컨트리 클럽(파71·7349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5언더파 66타로 리더보드 최상단을 장식했다.제임스 한은 버디 6개, 보기 1개의 고감도 샷을 뽐내면서 비제이 싱(피지), 닉 와트니(미국) 등과 순위표 가장 높은 곳에 이름을 올렸다.10번홀부터 라운드를 시작한 제임스 한은 전반 9개홀을 2언더파로 마쳤다.뒷심이 무서웠다. 2언더파를 유지하던 제임스 한은 마지막 3개홀을 모두 버디로 처리, 다음 라운드 전망을 밝혔다.일몰로 일부 선수들이 라운드를 마치지 못한 가운데 '탱크' 최경주(45·SK텔레콤)와 대니 리(25)는 1언더파 70타로 공동 17위에 랭크됐다.지난달 피닉스 오픈에서 거둔 공동 22위가 시즌 최고 성적인 최경주는 10위권에 안착하면서 기대감을 부풀렸다. 드라이브 샷 적중률이 28.57%에 그쳤지만 집중력으로 극복했다.병역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배상문(29)은 이븐파 71타 공동 33위로 대회를 출발했다. 노승열(24·나이키 골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미국프로농구(NBA) 케빈 가넷이 8년 만에 친정팀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에 복귀한다.AP통신은 20일(한국시간) "브루클린 네츠와 미네소타가 가넷과 태디어스 영의 맞트레이드를 단행했다"며 "가넷이 이번 트레이드를 통해 8년 만에 미네소타에 돌아간다"고 보도했다.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도 에이전트를 취재해 이 같은 내용을 전했다.가넷은 1995년 NBA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5순위로 미네소타에 입단했다.이후 2006~2007시즌까지 팀의 간판으로 활약했다. 보스턴 셀틱스를 거쳐 지난 시즌부터 브루클린의 유니폼을 입었다.가넷은 미네소타에서 뛰던 2003~2004시즌에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에 오르는 등 최고의 전성기를 누렸다.통산 평균 18.3점 10.2리바운드를 기록한 가넷은 올 시즌 6.8점 6.8리바운드로 하락세에 있다. 친정으로 돌아가 현역 생활을 마무리할 게 유력하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콜롬비아 검찰은 19일 콜롬비아에서도 가장 위험한 교구에서 수십년간 사목활동을 해온 한 선교사를 좌파 반군과 협력해온 혐의로 체포 구금했다고 발표했다.미네소타 출신의 선교사 러셀 마틴 스탕달(59)은 그러나 테러리즘과 반정부 투쟁을 도왔다는 혐의는 전혀 근거 없는 허위사실이라고 주장하고 있다."누군가가 나를 함정에 빠뜨린 것이다. 내가 분쟁지역에 성경과 라디오를 전달해주러 간 선교활동까지도 모두 반군과 테러활동을 하러 간 것으로 모함하고 있다"고 그는 주장했다.스탕달선교사에게 자금지원을 해주며 그의 저서를 팔고 있는 "순교자의 정신" 선교본부장 데이비드 위트는 스탕달이 몇년 동안 주기적으로 위험한 선교활동을 펼쳐왔다고 말했다."그는 크리스천 인디애나 존스 같은 사람이어서 콜롬비아 국민을 돕기 위해서라면 거의 매일 목숨을 걸다시피 해왔다"고 증언했다.그러나 콜롬비아 검찰의 카를로스 마투엘 실바 검사는 스탕달 선교사가 테러리스트들의 선전방송에 사용되는 이동식 라디오방송국을 건설하는 일을 도와왔다고 주장하고 있다.그는 스탕달 외에도 17명의 라디오 방송 관련자들이 콜롬비아부장 혁명군(FARC)과의 내통 및 협력을 해온 혐의로 체포됐다고 말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19일(현지시간) 덴마크 정부가 올해 국내외 정보 수집 강화 등을 포함한 대(對)테러 대책에 9억7000만 크로네(약 1421억원)의 예산을 책정했다.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헬레 토르닝 슈미트 총리는 "불행하게도 우리는 아직 테러와의 전쟁을 아직 끝내지 못했고 테러 위협의 형태는 계속 변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이번 예산에서 이슬람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에 가입하려는 사람을 감시하는데 4억1500만 크로네, 정보기술(IT) 및 분석 역량 강화에 1억5000만 크로네, 국내 정보 수집 능력을 강화에 2억 크로네 등이 쓰인다.한편 덴마크 정부의 대테러 대책 강화는 지난 14~15일 일어난 총격사건 때문으로 보인다. 당시 10여 시간 만에 발생한 2차례의 총격 사건으로 시민 2명이 사망하고 경찰관 5명이 다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