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축구 경기 도중 어이없는 오심으로 다시 한 번 비디오 판독 도입 문제가 도마위에 올랐다.반칙을 범한 선수는 가만히 두고 그 옆에 있던 선수를 퇴장 시키는 황당한 오심이 나왔기 때문이다. 해당 오심은 국제축구평의회(IFAB)가 비디오 판독 도입 계획을 보류한 직후 나왔다.1일 자정(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트에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 선더랜드의 2014~2015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27라운드 경기에서 심판은 반칙과는 무관한 선수에게 레드카드를 꺼냈다.0-0으로 팽팽히 맞서던 후반 18분 맨유의 라다멜 팔카오(29)가 상대 페널티 박스 안에서 볼을 잡았다. 슈팅 직전 선더랜드 수비수 존 오셔(34)의 손에 잡혀 넘어졌다.심판은 즉시 휘슬을 불고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그리고 빨간색 카드를 꺼내 들었다.그런데 카드가 향한 방향은 반칙을 범한 오셔가 아니라 그 옆에 서 있던 웨스 브라운(36)이었다.오셔를 비롯한 선더랜드 선수들이 심판에 항의했지만 심판은 완고했다. 브라운에게 빨리 경기장 밖으로 나갈 것을 재촉했다.페널티킥을 성공시킨 웨인 루니(30)는 후반 38분 추가 골까지 성공시켰다.10명이 뛴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1960년대를 풍미한 '허무한 마음'의 원로 가수 정원(75·황정원)이 별세했다.정원은 2월28일 오후 6시40분 서울 자택에서 급성심근경색으로 세상을 떠났다.대표곡 '허무한 마음'을 비롯해 '미워하지 않으리' '무작정 걷고 싶어' 등의 히트곡을 냈다. '왓츠 아이 세이(What'd I Say)' '하운드 도그' '러브 포션 넘버 나인(Love Potion No.9)' 등 팝 번안곡으로도 인기를 끌었다.박성서 대중음악평론가는 "정원은 '정원 스타일'이라 불리던 청재킷 패션과 최신 춤을 유행시키며 젊은이들의 문화를 리드했다"고 평했다."'뜨거운 안녕'의 가수 쟈니리와 함께 60년대 쇼무대에서 빠지면 안되는 스타로 정평이 났던 인물"이라면서 "화려한 무대 매너로 관객들과 하나 되며 60년대 쇼의 전성기를 이끌었다"고 덧붙였다.최근까지도 의욕적으로 무대에 선 고인은 지난해 '제20회 대한민국 연예예술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기도 했다. 유족으로는 부인과 두 아들이 있다.빈소는 영동세브란스 병원 장례식장 5호실. 발인 2일. 02-2019-4005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제96주년 3·1절을 맞아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영화 '국제시장'의 배우 김윤진이 힘을 모아 '유관순 열사편'을 유투브에 공개했다.'한국인이 알아야 할 영웅 이야기' 제2탄인 동영상은 7분 분량으로 유관순 열사의 일대기 및 독립정신과 3·1운동의 발발 계기 및 역사적인 의미 등을 한국어(http://is.gd/iPLGUl)와 영어(http://is.gd/9bvYch)로 각각 제작했다.이번 영상을 기획한 서경덕 교수는 "지난해 유관순 열사의 행적이 일본 교과서에는 7종 중 4종에 서술된 반면, 한국 고교 한국사 교과서에는 8종 중 1종에만 수록되는 등 우리 역사의 영웅들에 대한 관심이 점차 사라지는 것 같아 안타까웠다"고 제작 배경을 밝혔다.서 교수는 "올해는 세계적으로도 종전 70주년을 맞는 의미있는 해인만큼 우리 유관순 열사의 활동을 통해 세계적으로도 보기 힘든 '비폭력 평화운동 정신'을 국내외 네티즌들에게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현재 영어 동영상은 유투브뿐만 아니라 미국과 프랑스, 이집트, 중국 등 대륙별 주요 30개국을 선정, 각 나라에서 가장 유명한 포탈 사이트 및 동영상 사이트에 동시에 올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미첼 바첼레트 칠레 대통령은 28일 불치병으로 고생하는 나머지 안락사를 허용해 달라고 대통령에게 호소한 14세 소녀를 방문했다.발렌티나 마우레이라라는 이 소녀는 낭포성 섬유증이라는 불치병의 고통에서 벗어나기 위해 대통령이 의사들에게 안락사 시술을 허용해 달라고 유튜브에 영상편지를 올려 칠레 전국에 충격을 주었다.바첼레트는 28일 카톨릭 대학 의대를 찾아가 마우레이라 및 그의 아버지와 1시간 이상 이야기를 나누었다고 정부는 발표했으나 그 대화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다만 정부는 마우레이라가 대통령과 셀피를 찍고 있는 사진을 비롯해 몇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제주= 김남규 기자] 제주감귤농협(조합장 김기훈)은 27일 싱가포르에 한라봉 100상자를 처음으로 항공 직수출했다.제주감협은 한라봉 특유의 맛과 향·모양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수출 시장에서의 고급 과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상류층을 겨냥해 다음주에는 미국(괌), 말레이시아에도 수출을 계획하고 있다.특히 선박으로 운송하던 시스템에서 품질과 신선도 유지를 위해 항공으로 운송하는 등 운송시스템도 변화를 시켜 운송상에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위험 부담을 최소화했다.감협 관계자는 "중간바이어 없이 현지 업체와의 직수출을 통해 수출을 추진함으로써 수출 경쟁력 확보는 물론 농가소득 증대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지난달 인천항의 무역수지 적자 폭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28일 인천본부세관에 따르면, 지난 달 인천항을 통한 수출액이 16억4700만 달러, 수입액은 52억6800만 달러로 36억21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이는 지난해 같은 달과 견줘 수출액은 15.2% 늘고 수입액은 8.3% 줄어든 수치다. 무역수지 적자액은 6억9100만 달러(16%) 감소했다.주요 수출 품목 중 화공 약품(118.7%), 자동차(20.3%) 등이 증가세를 이끌었고 전기·전자기기(-5.6%)는 줄었다.수입 품목 가운데 유류(-19.2%), 철강·금속(-10.9%) 등이 큰 폭으로 줄고 농수축산물(12.3%), 목재펄프(3%) 등은 증가했다.국가별로 보면 미국(53.7%), 아세안(35.9%), 중국(28%), 유럽연합(16.5%), 중동(8.2%) 등으로의 수출이 증가했다.반면 중남미(-23.7%), 일본(-3.7%) 등지로의 수출은 감소했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배우 임현식(70)이 SBS 라디오 건강 캠페인 ‘임현식의 건강하시오’(연출 김영환)의 내레이션을 한다.SBS 측은 28일 “‘건강하시오’는 임현식 특유의 푸근한 이미지를 살려 듣기만 해도 유쾌해지는 캠페인”이라며 “임현식은 3월 1일 ‘금연 캠페인’으로 첫 스타트를 끊는다”고 밝혔다.금연 5개월째 도전 중인 임현식은 자신의 경험담을 토대로 ‘금연을 시작한 이유’ ‘금연을 지속할 수 있는 노하우’ 등을 소개하며 금연에 도전하는 청취자들을 응원할 예정이다. 건강에 관련된 각종 상식을 소개하고 전문적인 상담과 진료를 받을 수 있는 메시지도 전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과 SBS라디오가 함께하는 이번 캠페인은 SBS 파워FM(107.7㎒)에서 매일 밤 7시 55분에 들을 수 있다.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오는 3월2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하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5'에서는 플래그십부터 중저가 모델까지 다양한 스마트폰 제품들이 공개되며 현장을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삼성전자는 차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6'를 개막 하루 전인 3월1일 언팩 행사를 통해 공개한다.현재까지 샘모바일, 씨넷 등 해외 IT전문매체를 통해 알려진 바에 따르면, 갤럭시S6는 평면 디스플레이를 단 일반 형태의 제품과 휘어진 디스플레이를 채용한 '갤럭시S엣지' 등 2가지로 출시될 전망이다또 갤럭시S6에는 기존과는 달리 아이폰처럼 풀 메탈 유니바디를 채택, 배터리 일체형 모델로 출시될 것이란 관측도 잇따른다. 대신 배터리를 바꿔낄 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자기유도방식 '무선충전' 기능을 탑재할 것으로 예상된다. 카메라 기능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샘모바일은 갤럭시S 6에 광학 손떨림방지(OIS) 기능이 탑재된 2000만화소 후면 카메라와 500만화소 전면 카메라가 장착됐을 것으로 추측했다.업계에서는 갤럭시S6가 5.1인치 QHD(2560x1440) 해상도 디스플레이에 64비트 옥타코어 엑시노스7420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삼성전자는 국제 디자인 공모전 'iF 디자인 어워드 2015'에서 금상 7개를 포함해 총 48개의 수상작을 배출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7개 제품 금상 수상은 올해 어워드 참여 기업 중 최다 수상이자 삼성전자의 iF 디자인 어워드 금상 수상 기록 중에도 최고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1953년 독일 인터내셔널 포럼 디자인 주관으로 시작됐다. 제품, 커뮤니케이션, 패키지, 인테리어·건축, 전문컨셉 5가지 부문에서 디자인, 소재 적합성, 혁신성 등을 종합 평가한다. 특히 매년 이 중 가장 뛰어난 75개의 제품을 금상으로 선정한다.삼성전자는 올해 ▲화면이 공중에 떠있는 것처럼 보이게 디자인된 커브드 'UHD TV(HU9000)' ▲가상현실 헤드셋(기어 VR) ▲목걸이형 웨어러블 기기 '기어 서클' ▲콘셉트 휴대폰(Bended Surface) ▲A3 복합기(MX4) ▲'디자인 스토리 툴킷' 등 총 7개의 금상을 수상했다. 제품 부문에서는 금상 5개를 포함해 세계 최초의 밴더블 UHD TV 'S9B', '지펠 푸드쇼케이스' 냉장고, 크리스탈 블루 도어 드럼세탁기 'WW9000', 스마트폰 '갤럭시 노트 엣지', 미러리스 카메라 'NX 미니'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국내 휘발유 가격이 3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28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2월 넷째 주 전국 주유소 보통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ℓ당 22.1원 오른 1469.8원을 기록했다.경유는 1391.0원으로 ℓ당 16.8원 올랐고 등유도 ℓ당 4.9원 오른 973.1원을 기록했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이번 주 석유제품 가격이 일제히 올랐으나 전주 대비 상승폭은 감소했다"고 설명했다.서울 지역 휘발유 가격은 ℓ당 1566.0원으로 전국 평균보다 96.2원 높은 수준이다. 서울 기름값은 전국에서 가장 저렴한 경북(1441.2원)과 비교하면 124.8원 비싸다.정유사의 2월 셋째 주 휘발유 공급가격은 ℓ당 1396.8원으로 전주보다 15.9원 상승했다. GS칼텍스가 1432.0원으로 가장 높고, SK에너지가 1376.5로 가장 낮다. 양사간 가격 차이는 ℓ당 55.5원이다.석유공사 관계자는 "최근 상승세를 이어가던 국제유가가 이번 주 미국의 경기지표 악화와 원유재고 증가 등의 영향으로 약세를 보였으나 국제유가가 국내제품가에 반영되는 시차로 인해 국내 석유제품 가격은 소폭 상승압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2월 주택시장지수가 2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1월보다 5.7p 상승한 109.1를 기록했다.매물량 지수는 133.7로 전월대비 10p 올라 매물소진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가격전망지수도 전월보다 7.1p 상승했다. 부동산 포털 닥터아파트는 전국 부동산 중개업소 270곳을 대상으로 2월 주택시장지수를 조사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 주택시장지수는 공인중개사들이 현장에서 체감하는 주택경기를 나타내는 지수다. 가격전망지수, 매수세지수, 거래량지수, 매물량지수 등으로 구성돼 있다. 100을 기준으로 주택시장지수와 가격전망지수가 100 이상이면 주택가격 상승에 대한 전망이 우세한 것을 뜻한다. 100 이하면 하락 전망이 우세하다는 의미다. 매수세지수와 거래량지수는 100 이상이면 매수하려는 사람이 많고 거래량도 늘었음을 의미하며 100 이하이면 매도하려는 사람이 많고 거래량도 줄고 있다는 것이다. 매물량지수는 100 이상이면 매물이 소진되고 있음을 100 이하이면 매물이 적체되고 있음을 의미한다.◇매수세지수2월 매수세지수는 80.7을 기록해 전월(77.7)대비 3p 상승했다. 지역별로 ▲서울 77.6 ▲경기도 85.1 ▲지방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아파트 매매·전세가격이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다. 28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2월 마지막주 서울 매매가 변동률은 0.01%, 전세가 변동률은 0.04%를 기록했다.서울 아파트 매매시장은 소폭이지만 상승세를 이어갔다. 상승지역은 강북구(0.07%), 성동구(0.07%), 동작구(0.05%), 중랑구(0.05%), 강남구(0.01%) 등이다. 비교적 매매가가 저렴한 중소형 아파트를 중심으로 전세에서 매매로 선회하는 수요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저렴하게 나온 매물이 정리되면서 중소형 아파트 매물도 다소 부족해진 상태다. 강남 진입이 편리한 성동구는 서초구 재건축 이주수요 문의로 매매가가 올랐고 강북구, 중랑구 등은 전세에서 매매로 전환하는 수요가 많았다.수도권 매매시장도 마찬가지다. 높은 전세가와 부족한 전세물건 등으로 전세에서 매매로 선회하는 수요자들이 늘면서 매매가가 오르고 있다. 경기 아파트 매매가는 0.02%로 상승했다. 평택시(0.09%), 안산시(0.08%), 과천시(0.06%), 안양시(0.05%), 부천시(0.05%)가 상승했다. 신도시는 0.03%로 평촌(0.07%), 분당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1부 리그) 대전시티즌은 중앙 수비수 이강진(29)을 영입했다고 27일 전했다.2003년 수원삼성을 통해 프로에 데뷔한 이강진은 이후 부산 아이파크, 주빌로 이와타(일본), 전북현대 등에서 뛰었다. K리그 통산 114경기에 출전해 3골 2도움을 올렸다.대전과는 인연이 깊다. 대전이 고향인 이강진은 2013년 대전으로 임대 이적해 32경기(1골)를 소화했다. 2년 만에 다시 대전 유니폼을 입게 됐다.184㎝, 78㎏의 신체 조건을 지닌 그는 대인 방어와 경기 조율 능력이 뛰어난 수비수로 평가되고 있다.이강진은 "팀에 빠르게 녹아들어서 새 시즌 대전이 클래식 무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돕겠다"고 각오를 밝혔다.대전은 "이강진 영입으로 수비 라인의 밑그림을 완성했다. 팀이 클래식에 안착하는 데 있어 그가 큰 힘을 보탤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