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부터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이 운영하는 취업포털 워크넷(www.work.go.kr)에서 민간 취업포털 3곳(잡코리아, 사람인, 커리어)의 일자리 정보도 검색할 수 있게 된다. 구직자들은 다양한 민간 취업포털의 일자리 정보를 한 곳에서 편리하게 찾아볼 수 있게 된 것이다.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은 16일 민간취업포털 업체 3개사와 워크넷의 취업 정보를 상호 공유․교류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한 데 따른 것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정보 부족으로 인한 구인-구직 미스매칭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어 구직자의 취업난과 기업의 인력난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협약을 체결한 민간취업포털은 일자리 정보뿐만 아니라 그와 연계된 직업정보, 훈련정보 및 자격정보도 제공하여, 이번 협약이 정부와 민간 취업포털의 모범적인 상생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나�
퇴비의 수분조절제로 사용되는 톱밥 중 유해물질이 들어 있어 사용이 금지된 폐목재 톱밥을 신속히 가려낼 수 있는 길이 열렸다.농촌진흥청은 톱밥에 들어있는 발암물질인 포름알데히드 함량을 신속하게 분석해 퇴비 원료로 사용 가능한 톱밥인지 아닌지 여부를 구별할 수 있는 분석법을 개발했다고 밝혔다.이번에 개발한 분석법은 밀폐용기에 톱밥을 넣고 70℃로 가열해 포름알데히드를 포집한 다음 이를 검출하는 것으로, 포름알데히드가 1ml당 1ppm 이상일 경우 사용 금지 톱밥으로, 그 이하일 경우 사용 가능 톱밥으로 구별하게 된다.분석결과, 접착제를 사용하는 가공목재인 MDF(중밀도섬유판), HDF(고밀도섬유판), 파티클보드,합판 등을 이용한 폐목재 톱밥에서는 포름알데히드가 1ppm이 훨씬 넘는 1.31~3.71ppm이 검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수피, 소나무, 오동나무 등을
X-ray, CT 등 의료데이타를 스마트폰, 태블릿PC 등을 활용하여 의료현장에서 실시간으로 진단할 수 있는 최첨단 의료기기가 곧 상용화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X-ray, CT 등 의료데이타를 실시간으로 스마트폰을 통해 진단할 수 있는 ‘모바일 팍스 시스템’에 대한 허가․심사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의사나 환자는 자신의 진단결과를 손안의 스마트폰을 활용하여 실시간으로 조회하거나 공유할 수 있어 보다 효과적으로 치료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가이드라인은, 모바일 팍스 시스템을 구성하고 있는 ‘모바일 팍스 서버’와 ‘모바일 팍스 앱’에 대한 내용으로,의료기관 내에서 X-ray, CT 등을 통해 진단된 의료영상을 디지털로 변환․저장하고, 그 판독과 진료기록을 각 단말기로 전송하고 검색하는데
사)대한민국명장회 제10대 회장에 김영모(59) 제과명장이 15일 서울 강남 양재동 엘타워에서 이채필 고용노동부 차관을 비롯 각 분야 명장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가졌다.김영모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전통은 영원히 지켜야 할 가치이며 본질이다”며 대한민국의 뿌리기술이라 할 수 있는 각 분야 명장들의 활동영역과 사회적 뒷받침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또 "전통공예, 산업 및 서비스분야 전통기술 보존과 전수에 앞장서고 명장들의 경험과 노하우가 후배들을 양성하는데 이바지 할 수 있도록 현장 곳곳을 생생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대책안 마련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또 김 회장은 2011년 사업계획안으로 포털 사이트에 명장들의 인물검색이 실시되도록 할 것이며, 동양대학교(경북 영주),혜전대학(충남 홍성),호서전문학�
LG는 지난 11일 발생한 일본 지진과 관련 피해복구를 위한 성금으로 1억 엔을 기부하기로 하고, 이를 LG그룹 일본 법인을 통해 전달키로 했다. 또한 이와는 별도로 구호단체 등과 협의하여 지진으로 인한 이재민들에게 시급하게 필요한 생활용품도 전달할 계획이다.특히 구본무 LG 회장은 히다찌, 도시바, 파나소닉, 알프스전기, 무라타 제작소 등 비즈니스 관계가 있는 일본 기업들에게 “이번 일본에서 발생한 지진 사태에 형언할 수 없는 안타까움과 깊은 위로의 뜻을 전하고, 임직원 및 가족의 안전과 빠른 피해복구를 위해 적극 협력하고 지원할 것” 이라는 내용의 서한을 전달했다.LG전자 구본준 부회장, LG화학 김반석 부회장, LG디스플레이 권영수사장등주요계열사 CEO도 일본의 각 거래선에 위로와 협력의 뜻을 담은 서한을 전달했다.한편, LG는 일본에 진출한 LG전자, LG�
국립국악관현악단(예술감독 황병기)은 퍼포먼싱 콘서트 뛰다 튀다 타다를 오는 4월 1일부터 이틀간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무대에 올린다. 2009년 초연 당시 20~30대 초반의 젊은 관객을 대상으로 파격적인 형식과 과감한 캐스팅, 감각적인 영상과 무대를 선보여 국악공연의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였다는 평을 받았다. 올해로 3번째로 관객과의 만남을 준비하고 있는 국립국악관현악단의 뛰다 튀다 타다는 국악 고유의 전통성과 현대 무대기술 메커니즘이 융합되어 음악, 춤, 영상, 퍼포먼스가 어우러진 신개념 국악 퍼포먼싱 콘서트다. 2011년도 버전으로 재탄생한 뛰다 튀다 타다는 대대적인 스토리 라인의 개편과 음악적 보완작업을 통해 한층 더 완성된 작품으로 재탄생했다.뛰다 튀다 타다는 스토리 라인의 개편을 시도했다. 지난해까지는 한 여자를 사이에 둔 두 남자의 불꽃
세종문화회관(사장 박동호) 서울시오페라단(단장 박세원)은 푸치니의 대표적인 오페라 ‘토스카’를 오는 4월 21일부터 24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서울시오페라단이 처음으로 제작하는 오페라 ‘토스카’는 ‘전통적인 요소’를 잘 살리고 ‘미래지향적’으로 만든다는 점과 음악성이 강조된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국내 정상급 성악가와 함께 오페라 전문 지휘자 마크 깁슨이 함께 한다. 오페라 작품 중 가장 극적인 작품으로 꼽히고 있는 오페라 토스카는 약 24시간 동안 뜻밖에 일어나는 긴박한 스토리를 그린 비극 오페라다. 19세기 로마의 긴박한 정치적 상황 속에 한 여인을 사이에 둔 두 남자의 증오, 우정과 사랑 사이에 선 남자 주인공의 번민, 그리고 질투, 의심, 살인 등... ‘푸치니’는 당시 큰 성공을 거두었던 프랑스의 극작가 ‘빅토리�
천안 동남경찰서는 헤어진 남자 친구의 아이를 임신한 피의자가 모텔 화장실에서 출산 후 침대 위에 유기한 피의자를 검거했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이 모(여 25세)씨는 지난 5일 천안시 동남구에 위치한 모텔 화장실에서 영아(여, 생후 1일)를 출산하고 남편 없이 아이를 기를 만한 경제적 능력이 없자 그 곳 침대 위에 그대로 두고 나가 영아를 유기한 혐의다.경찰은 119구급대에 ‘아이가 버려져 있다’라고 신고한 전화 통화 시도하였으나 전원이 꺼져 있어 용의점을 확보, 통화내역을 분석하고 상대 통화자 확인으로 용의자를 특정하고, 휴대전화 추적하여 PC방에서 피의자를 검거했다.이에따라 경찰은 이 모씨에 대해 범행 사실을 시인한데 이어 형법 제272조(2년 이하 징역, 300만원 이하의 벌금_에 의거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서울 성북구에도 성북동의 문화탐방순례길 등 지역특성을 살린 명품 올레길이 권역별로 탄생할 전망이다.성북구(구청장 김영배)는 지역주민들의 건강증진과 걷기 열풍에 부응하기 위해 걷기 좋은 ‘성북올레길’ 5곳을 조성하기로 했다. 또한 올레길 조성 붐을 위해 산악인 박영석씨를 탐방대장으로 하여 조성코스에서 구민걷기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제1코스는 2007년도 숙정문 쪽 북악산 개방기념으로 전 노무현대통령 기념식수 및 방문 표지석을 낀 구간으로 홍련사→노무현전대통령 기념표지석→숙정문안내소→성북천발원지→호경암(김신조 일행 격전 흔적지)→하늘전망대→하늘마루 까지 2.5km. 제2코스는 하늘한마당(성북공원)→북악골프연습장→다모정→하늘마루 3.4km. 제3코스는 청량공원 코스로 의릉입구→한국예술종합학교→어르신건강마당→성북정도서관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김영원)는 작년 한해 국외 소재 한국문화재 실태조사결과, 기존의 116,896점에서 23,000여 점이 늘어난 140,560점(20개국 549개 기관, 개인 포함)이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국립문화재연구소에서는 국외에 흩어져있는 한국문화재의 현황파악을 위해 각국 소재 한국문화재 목록화 작업과 학술조사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 증가한 23,000여 점은 미국, 독일, 캐나다, 일본, 러시아 지역 등의 한국문화재 조사에 힘입은 바가 크다. 특히, 작년에는 미국 98개, 독일 지역 16개 박물관 및 도서관 등 한국문화재 소장기관의 협조를 받아 그동안 그 존재가 알려지지 않았던 한국문화재에 대한 목록 작업을 실시했다.아울러 일본, 중국 등지의 한국문화재 소장 기관에 대한 현지 정밀 조사를 실시해 보다 상세한 한국문화재 현황을 파악했
‘제35회 청계천 잡페어’가 ‘서비스 업종’ 현장채용을 중심으로 다양한 취업행사와 함께 오는 18일 서울고용센터와 야외광장에서 개최된다.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서울고용센터가 주관하며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진행을 맡아 전개되는 ‘청계천 잡페어’는 매월 다양한 계층과 업종별로 특화된 행사로 진행된다.이번 18일에 개최되는 ‘청계천 잡페어’는 지난달 펼쳐진 청년층 대상 잡페어에 이어 젊은 구직자층의 입사 선호도가 높은 서비스 업종의 기업들로 채워져 진행될 예정이다. 실제 채용수요가 있는 서비스 업종 15개 우량기업이 참여해 구직자를 찾게 된다. 행사의 주요 프로그램들도 서비스 업종에 특화된 다양한 취업 프로그램으로 채워질 계획이다. 행사장은 실제 면접이 진행되어 채용이 이루어지는 ‘채용관’, 국민연금 상담, 장애인 취업상담, 국가기�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원장직무대행 임철호)은 아리랑 2호가 2011년 3월 14일에 촬영한 일본 동북부 지진․해일 발생현장 위성영상을 인터내셔널 차터(International Charter)에 제공해 재해발생에 대한 피해분석 등 추가 피해발생 억제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고 밝혔다.제공된 영상은 인터내셔널 차터로부터 요청받아 아리랑 2호가 임무수행 중에 촬영한 ‘일본 지진․해일 발생 전/후‘의 영상으로, 일본 동북부 지역인 ’센다이‘와 ’소마‘지역의 참사 현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영상이다. 인터내셔널 차터는 유럽우주국(ESA), 프랑스우주국(CNES), 미국 국립해양대기청(NOAA), 일본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 중국우주국(CNSA) 등 인공위성을 보유한 13개국 우주개발기관들이 자발적으로 조직한 국제협력기구로 전 세계를 대상으로
봄을 알리는 전령사로 통하는 주꾸미,도다리 축제가 오는 25일부터 내달 17일까지 무창포해수욕장과 무창포항 일원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예년 같으면 벌써 축제가 시작됐을 시기이나 해수온도가 예년보다 낮아 봄철 어장형성이 지연됨에 따라 축제시기도 지난해보다 12일 늦춰진 25일부터 내달 17일까지 개최된다. 축제는 25일 인기 연예인이 출연하는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축제기간 동안 맨손고기잡기 체험을 비롯해 가두리 낚시터체험, 독살체험, 주꾸미 먹통따기, 무창포 가요제, 디스코 경연대회 등 다양하게 펼쳐진다. 청정해역으로 손꼽히는 보령항과 무창포 연안에서 잡아 올리는 주꾸미는 그물이 아닌 소라와 고둥을 이용한 전통방식으로 잡기 때문에 다른 지역의 주꾸미보다 씨알이 굵고 상품성이 뛰어나 미식가들로부터 사랑받고 있다. 또 ‘봄 주꾸미 가을 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