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소비와 건설지표가 긍정적 흐름을 보였지만 '일시적 요인이 크게 작용하고 내수부진는 여전히 불확실성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 1월 산업활동동향은 전산업생산이 3개월 연속 증가하고 소비와 건설지표가 긍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하지만 연초에 맞물린 신형 휴대폰 출시, 건설사업장 집행 증가 등 일시적인 요인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단기적 영향이 사라지면 건설수주를 중심으로 한 내수 부진이 여전한 불확실성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5일 통계청이 전날 발표한 '2024년 1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 1월 전(全)산업 생산(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은 전월보다 0.4% 증가했다. 광공업 생산은 전월 대비 1.3% 감소했다. 삼성 갤럭시 S24가 출시되면서 통신·방송장비(46.8%)에서 큰 폭으로 증가한 반면 반도체(-8.6%)와 기계장비(-11.2%) 등에서는 감소했다. 정부는 반도체의 경우, 지난해 11월과 12월의 기저효과가 작용해 마이너스로 돌아섰지만 높은 생산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지표상 숨고르기 단계로 분석했다. 분기 초에는 생산이 감소하는 계절성도 반영됐다. 소비 동향을 보여주는 소매 판매는 전월보다 0.8% 늘었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전공의들의 집단이탈로 응급실을 지키고 있는 의사들이 "간신히 버텨왔지만 이젠 노력도 한계 달했다"고 호소했다. 의대증원에 반대하는 전공의들이 병원을 떠난지 2주가 넘어가면서 '의료현장 최전선'인 응급실을 지키고 있는 의사들의 피로도가 한계에 달하고 있다. 대한응급의학회는 지난 4일 성명을 내고 "대규모 의대정원 증원 등 정부의 의료 정책 추진으로 발생한 의료계 현안에 대한 의과생, 전공의, 전임의들의 의견을 존중한다"며 "대한의사협회 전현직 대표자들에 대한 압수 수색과 소환 조사 소식도 깊은 유감"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응급의학과 전공의들에 대한 행정 처분과 사법 처리가 기계적으로 진행된다는 정부 발표에 깊은 우려를 표한다"면서 "이번 사태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 정부는 의료계와 모든 논제에 대해 대화와 협의에 적극 나서주시기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또 "야간과 휴일 없이 밤샘 진료를 다하고 있는 응급의학과 전문의들은 중증응급환자에 대해 진료 역량을 집중함으로써 응급의료의 최일선에서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해 왔다"면서 "비상진료체계는 응급의학과 전문의를 포함한 일선의 모든 의사 선생님들의 고군분투로 간신히 버텨 왔지만, 이제 그 노력도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국민의힘 4·10 총선 3차 경선에서 원외 인사 3명이 본선행을 확정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3개 선거구에서 치러진 경선 결선 결과를 발표했다. 3자 경선에서 과반수 득표가 없어 결선이 치러진 인천 남동갑에서는 손범규 전 SBS 아나운서가 전성식 전 국민의힘 인천시당 사무처장을 꺾었다. 현역인 맹성규 민주당 의원과 맞붙게 될 예정이다. 마찬가지로 3자 경선이 진행됐던 경기 남양주갑에서는 유낙준 전 해병대 사령관이 심장수 전 남양주갑 당협위원장에 승리했다. 4자 경선이 치러졌던 충북 청주시 흥덕구에서는 김동원 전 국무총리실 국정홍보 자문위원이 송태영 전 충북도당위원장을 꺾고 본선행을 확정했다. 이번 결선 경선은 지난 2~3일 이틀간 진행됐다. 당원 20%, 일반 국민 80% 비율이 적용된 여론조사를 통해 점수를 냈다. 장동혁 사무총장은 이날 취재진과 만나 "(공관위가) 결정해야 할 곳이 30여곳 되는데 오늘 상당 부분 결론이 날 지역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주 내에 보류 지역에 대한 공천을 확정할 방침이다. 우세 지역에 내세울 후보를 공개 모집하는 '국민추천제' 방식 등을 놓고는 "오
◇상임이사 임명 및 보직부여 ▲부사장 김부헌 ◇본부장 보직부여 ▲건설본부장 고현일 ◇부서장 보직부여 ▲기획처장 박준범 ▲정보시스템처장 김용남 ▲안전처장 이문기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대구 소재 의과대학의 입학 정원을 증원하여 "대구를 비롯한 지방에서 그 혜택을 더 확실하게 누리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4일 "대구 소재 의과대학의 입학 정원을 늘려 지역 인재 중심의 의과대학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대구 달성군의 국가 로봇 스테이트필드에 2000억원을 투입해 과학 발전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경북대학교에서 '첨단 신산업으로 우뚝 솟는 대구'를 주제로 민생토론회를 개최하며 "현재 정부에서 의사 정원의 증원을 강력히 추진하고 있다"며 "대구를 비롯한 지방에서 그 혜택을 더 확실하게 누리도록 만들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경북대·영남대·계명대·카톨릭대 의과대학은 전통의 명문 의대"라며 "지역 의료, 필수 의료 강화를 위해 의대 정원을 충분히 늘리고 지역에서 중·고등학교를 이수한 지역인재 TO(정원)를 대폭 확대해 지역 인재 중심의 의과 대학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뿐만 아니라 "국립 의과대학과 지역 의과대학에 대한 시설투자도 대폭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대구의 첨단산업 분야의 지원도 대폭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로봇과 미래 모빌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지피가 2013년에 이어 2개년 연속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 사업(이하 RIS 사업)’ R&D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4일 (주)지피에 따르면 선정된 연구과제는 ‘강원지역 보건복지 증진을 위한 생체 빅데이터 기반 아동청소년 건강성장 솔루션 제작과 성능인증 획득’으로, 생체 빅데이터 처리 기술을 개발하여 의료 전문가에게 의학적 근거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비전문가인 일반인도 활용할 수 있는 개인 맞춤형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한다. 지난해 지피는 ‘생체 빅데이터를 활용한 설명 가능한 소아비만 진단·예측 모형 개발과 맞춤형 건강 솔루션 기반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R&D로 2023년 RIS 사업에 우수성과 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 사업(RIS 사업)’ R&D는 지역밀착 ICT기반 디지털헬스케어 기술고도화를 목표로 기술력, 사회기여도, 시장성 및 사업화 가능성 등의 엄격한 심사기준을 통해 선정됐다. 지피는 이번 R&D 선정으로 아동청소년 성장예측 및 건강관리 솔루션 플랫폼의 선두 자리를 굳건히 했다. 성제혁 지피 대표는 “이번 기술개발과제를 통해 의료 인프라가 부족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스라엘에서 가자지구 전쟁으로 미뤄졌던 지방선거에서 극우파 정당과 초정통파 유대교 정당 등 극우 세력이 승리했다고 3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 등이 보도했다. 이날 지방선거는 지난해 10월 7일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간 전쟁이 발발한 이후 이스라엘에서 처음으로 치러진 선거다. 당초 선거는 지난해 10월31일 실시될 예정이었지만, 1월31일 등 2번 연기됐다. 하이파를 제외한 모든 대도시 시장 선거에서 현직이 재선에 성공하는 등 큰 이변은 없었다. 전체 유권자 700만 명 중 투표를 행사한 유권자는 50% 미만으로 투표율은 낮았다. 특히 전쟁의 여파로 안보가 지방선거에서 최대 이슈가 됐다고 가디언은 전했다. 예루살렘에서는 극우 정당 소속 모셰 라이언 시장이 예상대로 재선에 성공했으며 예루살렘 시의회 선거에서도 초정통파 정당들이 전례 없는 다수 의석을 차지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예루살렘 인구의 약 40%를 차지하는 팔레스타인 주민들은 지방선거 투표가 가능하지만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점령에 항의하는 의미로 선거 보이콧을 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스라엘에서 가자지구 전쟁으로 미뤄졌던 지방선거에서 극우파 정당과 초정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중국의 양회(전국인민대표대회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가 4일 베이징에서 막을 올린다. 양회는 국정 운영방침이 정해지는 연례 최대 정치행사이다. 최고 국정 자문기구인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는 4일 오후 3시(현지시간) 개막한다. 정협은 오는 10일 폐막한다. 최고 국가 권력기관인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는 5일 일주일 가량의 일정으로 개막한다. 지난해 양회에서 ‘시진핑 3기' 인선을 마친 만큼 이번 양회에서는 경제 회복 등 내부 문제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전인대의 최대 하이라이트는 개회식 때 이뤄지는 국무원 총리의 정부 공작보고(업무보고)다. 중국의 전인대 보고서에는 경제성장률 목표치와 경제정책 추진 방향, 국방예산 등 부문별 예산 등이 포함된다. 중국의 올해 경제성장률이 4% 중반에 머물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되지만, 다수 전문가들은 중국 정부가 올해 경제 성장률 목표치를 ‘5% 안팎’으로 설정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방정부들의 성장률 예측과 그동안 중국 정부의 논조가 그 근거다. 중국 정부는 지난해 '5.0% 안팎'의 성장률을 제시했고, 5.2%를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또 올해 재정 적자율이 지난해 양회에서 제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지난달 29일 복귀시한까지 전공의 9000여명이 돌아오지 않았고, 정부가 선처를 약속했던 지난 3일까지도 복귀하지 않은 만큼 사상 초유의 대규모 면허정지 사태가 예상된다. 조규홍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이 의료현장에 복귀하지 않은 전공의가 다수라고 밝히며, 국민 생명을 위해 면허정지 등 법적 처분을 망설임 없이 이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 장관은 4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회의에서 "정부는 지난 2월29일까지 전공의 복귀를 수 차례 요청지만 여전히 복귀하지 않은 전공의가 다수"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많은 국민들이 국민 생명을 위협하는 집단행동을 즉시 멈춰달라고 간곡히 부탁했지만 전공의들이 이를 끝내 외면한 것에 대해 매우 안타깝고 유감"이라며 "오늘(4일)부터 미복귀 한 전공의 확인을 위해 현장 점검을 실시해 법과 원칙에 따라 예외없이 조치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어 "무슨 이유든 의사가 환자 곁을 집단으로 떠나는 것은 용납될 수 없는 행위다. 정부는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법률에 따른 처분을 망설임 없이 이행할 것"이라며 "미복귀한 전공의는 개인의 진로에 중대한 문제
◇공관장 인사 ▲주나이지리아대사 김판규 ▲주호주대사 이종섭
◇과장급 전보 ▲재산심사관리과장 김재선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신규자교육과장 김명근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글로벌교육과장 박지숙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연구개발센터 스마트개발과장 최명진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4일 오전 일본 도쿄증시에서 닛케이평균주가(닛케이지수)는 4만선을 돌파해 장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 현지 공영 NHK 등에 따르면 이날 닛케이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90.94포인트(0.73%) 오른 4만201.76에 장을 열었다. 닛케이지수가 장중 4만 선을 넘은 것은 사상 처음이다. 닛케이지수는 지난달 22일 '거품 경제' 시절이었던 1989년12월 이래 약 34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한 후, 계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심각한 학령인구 감소 속 대학 51개교가 2024학년도 신입생 추가 모집 마지막까지 정원 2,000여명을 끝내 채우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채우지 못한 정원의 98%가 지방대 몫이었다. 지난 3일 종로학원이 2024학년도 대입 추가모집 마지막 날인 지난달 29일 오전 9시 모집을 이어가던 대학들을 세 본 결과, 51개교에서 총 2008명을 채우지 못했다. 이 중 지방대가 43개교이며, 98%인 1968명을 채우지 못했다. 대입 추가모집은 수시와 정시를 다 마치고도 채우지 못한 신입생 정원을 채우기 위해 이뤄진다. 합격한 대학이 없는 수험생들에겐 마지막 대입 기회이고, 학령인구 절벽 속 지방대 입장에선 사활을 건 시간이다. 전남 지역 대학 2개교는 대입 마지막 날 아침까지 307명을 못 뽑았다. 학교 1곳당 153.5명 꼴이다. 지역별 학교당 평균 미달인원은 ▲전북 77.7명 ▲광주 71.0명 ▲경남 50.0명 ▲부산 40.0명 ▲강원 44.7명 ▲충남 34.8명 ▲충북 34.3명 ▲경북 34.0명 ▲대전 19.8명 ▲대구 7.0명 ▲제주 4.0명 등의 순서였다. 수도권에선 경기 지역 대학 8개교에서 총 40명을 못 채웠지만 1곳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