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경주시 문무대왕면에 있는 한수원 본사와 경주시청 앞에서 다수의 지지자들을 대동하고 김일윤 신경주대학 총장이 5일 제22대 총선 무소속 후보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했다. 지난 달 29일 TK 지역 국민의힘 제22대 총선 후보가 마지막 발표되면서 현역 의원 탈락을 못 시킨 감동없는 공천이라는 유권자의 비판을 받았다. 경주지역 선거구에서는 2선을 한 현역 김석기 의원이 공천되자 '공천이 곧 당선' 이라는 전례로 경쟁 상대가 없는 축하 분위기 였으나 갑자기 강력한 무소속 도전자가 나타났다. 김 총장은 시민들의 권유와 압박을 받고 총선 출마 결심을 하면서 "인구 감소로 소멸 위험에 처한 경주를 살리기위해 한수원 본사를 경주대로 이전하고 수백개의 협력 업체를 유치하겠다"는 공약을 내 걸었다. 이 제안은 현역 김석기의원이 공약으로 내놓았다가 지역민이 반대하자 공식 석상에서 공약 취소를 약속한 사항이다. 이로인해 이번 경주의 총선 전선에는 한수원 도심 이전에 관한 반대와 찬성의 정책 이슈가 격돌하게 되었다. 지금까지 대구 경북 지역의 선거판세가 지역과 정당에 치우치고 유권자의 민주적 선택이 무시된 비민주적이라는 불평이 많았다. 민주 제도의 시원으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국민추천 프로젝트'로 국민 눈높이에 맞는 후보를 발굴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공관위는 5일 텃밭인 서울 강남권과 대구, 울산 등 5개 지역구에서 '국민공천' 제도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해당 지역구의 현역 의원도 예외 없이 공천을 받으려면 '국민공천' 절차를 거쳐야 한다는 입장이다. 사실상 컷오프(공천 배제)라는 해석이 나오면서 당내 반발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공관위는 이날 회의를 열어 '국민공천' 일정과 대상 선거구를 의결하고, 관련 내용을 공개했다. 국민공천은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제3자 추천도 가능한 '배리어 프리'((barrier-free) 공천 제도다. 진입 장벽을 낮추고자 온라인 접수를 원칙으로 하며 심사료도 없고, 제출 서류도 최소화했다. 공관위는 이 제도를 '국민이 추천하는 국회의원'이라는 의미의 '국민추천 프로젝트'라고 소개했다. 이를 통해 국민 눈높이에 맞는 후보를 발굴하겠다는 입장이다. 도덕성과 사회 기여도, 면접 등 객관적인 기준을 바탕으로 심사와 면접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장동혁 사무총장은 "그동안 정치를 하고 싶었지만 진입장벽 때문에 도전하지 못한 정치 신인이나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5일 17회차 민생토론회에서 "기업이 출산근로자에게 출산지원금을 지급할 경우에는 기업도, 근로자도 추가적인 세부담이 없도록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최상목 경제부총리는 이날 경기 광명시 아이벡스스튜디오에서 '청년의 힘으로! 도약하는 대한민국!'을 주제로 열린 제17회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부영건설을 다니며 출산을 준비 중인 시민의 출산장려금 세제 관련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최근 부영그룹은 2021년 이후 출산한 직원 자녀 1명당 1억원씩 증여하고 셋째부터는 영구임대주택을 지원하는 출산지원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하지만 출산장려금 1억원이 소득으로 잡히면 많게는 38%를 세금으로 내야 한다. 부영그룹이 증여방식으로 지원하면서 세율은 10%로 낮아졌으나, 회사에서는 출산장려금을 비용으로 처리할 수 없게 돼 법인세 부담을 지게 되는 상황이었다. 이에 대해 최상목 부총리는 "기업이 출산근로자에게 출산지원금을 지급할 경우에는 기업도 근로자도 추가적인 세 부담은 없도록 조치하겠다"며 "구체적으로 말씀드리면 기업의 경우에는 세 부담과 관련해 출산지원금을 근로소득, 인건비 등 기업의 비용으로 인정을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5일 경기도 광명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제17차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를 주재하면서 "기득권과 이권 카르텔에 매몰되지 않고 자유로운 청년들이 누구보다 중요한 국정동반자"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미래세대가 마음껏 꿈꾸고 희망을 가지는 나라를 만드는 게 대통령의 책무이며, 제가 청년들의 든든한 후원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날 토론회 주제는 '청년의 힘으로! 도약하는 대한민국!'. 윤 대통령은 청년 정책에 대한 철학을 제시하고 청년 삶을 변화시킬 수 있는 각종 지원책을 제시했다. 윤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대통령에 당선되면 청년정책뿐만 아니라 국정전반에 청년들을 참여시켜 정책을 만들고 검토하고 집행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며 "정부 출범 후 전 부처에 500명 청년보좌역과 자문단을 선발했다"며 "금년 상반기에 2200명을 채용하고 하반기에 2800명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모든 정부위원회에 청년들을 참여시켰고 올해는 전국지방자치단체 위원회까지 청년의 참여를 확대시켜 국정 참여를 더욱 확대, 청년들과 함께 나라의 미래를 만들어가겠다"고 했다. 또 "미래세대가 마음껏 꿈을 꾸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할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정부가 5일 올해 '뉴:홈 청년주택 공급계획'에 따라 청년 공공주택 11만2,000호를 공급할 예정이라 밝혔다. 청년들의 주거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대규모의 공공분양을 실시하고 공공임대를 공급한다. 대학생들은 기숙사비를 카드로 결제할 수 있게 만들어 일시 납부의 부담을 피할 수 있게 됐다. 정부는 이날 광명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청년의 힘으로 도약하는 대한민국'을 주제로 민생토론회를 진행하며 청년들을 위한 정책을 발표했다. 가장 먼저 청년들의 주택 문제 해결에 나섰다. 방기선 국무조정실장은 전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정부는 올해 '뉴:홈 청년주택 공급계획'에 따라 공공분양 6만1000호, 공공임대 5만1000호의 주택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청년들의 내집 마련에 도움이 되도록 신생아 특례대출, 청년 주택드림 대출도 시행한다. 대학생은 기숙사비를 카드로 결제할 수 있게 된다. 금년 중 수도권 지역에 4개의 연합기숙사가 착공되는데 정부는 대학과 카드사 간의 협의를 통해 기숙사비를 분할 납부할 수 있도록 했다. 군 장병들도 '청년 주택드림 청약통장'에 가입할 수 있게 했다. 이는 청년들의 내 집 마련을 위해 국토교통부에서
◇고위공무원 승진 ▲국립식량과학원 남부작물부장 정병우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인삼특작부장 김대현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자원개발부장 조용민 ◇과장급 승진 ▲국립식량과학원 남부작물부 밭작물개발과장 정지웅 ◇과장급 전보 ▲국립식량과학원 기획조정과장 김춘송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승구 계룡건설산업(주) 대표이사가 대한건설협회 제29대 회장에 취임했다. 한 회장은 5일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우리 건설산업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해 나가며 침체한 국가 경제의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제2의 건설산업 부흥을 이끌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SOC 예산 적정 확보, 건설금융제도의 선진화 및 대·중소기업간 건전한 동반성장, 주택시장 규제 완화 등을 통한 건설물량 확대, 불합리한 중복처벌 법령 정비, 건설기업의 혁신과 경쟁력 강화, 윤리·투명경영을 통한 건설산업의 이미지 개선 등 국민에게 신뢰받은 건설산업이 되도록 모든 힘을 쏟겠다"며 "지속적인 건설시장 확보 노력과 함께 우리가 제값 받고 제대로 대우받으면서 일하는 건설환경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 회장은 또 "불안한 국제정세 지속, 원자재값 상승, 고금리·고물가 등의 영향으로 경제 환경이 어려운 상황에서 우리 건설업계도 고금리 장기화 영향으로 인한 주택·부동산 시장 침체에 따른 부동산 파이낸싱(PF) 위기 고조, 원자재·인건비 상승으로 적정공사비 부족, 건설현장 안전관리 규제 강화 등으로 매우 힘든 시기를 겪고 있다"며 "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호산대학교는 지난 4일 통합문화관 대강당에서 2024학년도 신입생 입학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총장, 각 학과 신입생 및 학부모 등 약 1,000명이 참석했다. 김재현 호산대 총장은 이 자리에서 전공심화과정 신입생을 포함한 4년제 학사과정과 전문학사과정 등 총 786명에 대해 입학을 허가했다. 입학식에서 신입생 대표 선서는 간호학과 김지연 학생이 맡았다. 호산대학교는 올해 교육부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2주기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LiFE 2.0) 고용노동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 등을 통해 우리 재학생들에게 자율적이고 융합하며 현장 중심형 ACE 교육혁신으로 인한 START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김재현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첫째, 크게 생각하고 높은 목표를 품기를 바라며 원대한 목표를 성취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 둘째, 책 읽기를 통해 선인들의 지혜와 경험, 지식을 바탕으로 인생이 풍요롭고 지혜로워 지길 바란다. 셋째, 아직 학생이기에 시행착오가 용인이 되는 기회의 시기이므로 다양한 대학문화를 통해 적극적인 도전을 감행하기 바란다.”고 세 가지를 강조하며 당부의 메시지를 전했다. 또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교육부와 보건복지부가 지난해 11월 의대를 보유한 대학 40개교에 신청을 받은 사전 수요조사의 요구치인 2151~2847명을 크게 넘어선 수준으로 나타났다. 대학들이 2025학년도 의대 정원을 늘리겠다고 신청한 인원 수가 총 3401명으로 파악됐다. 정부 목표인 2000명은 물론 지난해 수요조사를 크게 넘어선 범위다 박민수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1총괄조정관은 5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교육부의 수요조사 결과를 이같이 전했다. 박 1총괄조정관은 "교육부에서 2월22일부터 3월4일까지 2025학년도 의대 정원 신청을 받은 결과, 총 40개 대학에서 3401명의 증원을 신청했다"고 했다. 현재 의대 정원은 3058명으로 2006년부터 동결돼 있다. 서울 소재 8개 대학 365명, 경기 ·인천 소재 5개 대학 565명으로 수도권 13개 대학은 총 930명의 증원을 신청했다. 비수도권 27개 대학은 2471명이다. 비수도권이 72.6%를, 수도권이 27.3%를 차지했다. 앞서 교육부와 보건복지부가 지난해 11월 의대를 보유한 대학 40개교에 신청을 받은 사전 수요조사의 요구치인 2151~2847명을 크게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지난 2월 건설기업 경기실사지수(CBSI)가 전월 대비 5.0p(포인트) 상승한 72.0를 기록했다. 발주가 증가하는 계절적 영향으로 지수가 회복했지만, 여전히 건설경기는 부진한 상황이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원장 이충재)은 지난 2월 CBSI가 전월 대비 5.0p 상승한 72.0를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CBSI는 1월에 전월 대비 8.5p 하락한 67.0으로 3개월 만에 60선을 기록하다, 2월에 5.0p 상승해 한 달 만에 다시 70선을 회복했다. CBSI가 기준선인 100을 밑돌면 현재의 건설경기 상황을 비관적으로 보는 기업이 낙관적으로 보는 기업보다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박철한 연구위원은 "연초에 감소한 이후 2월에 다시 발주가 증가하는 계절적 영향 때문에 지수가 회복된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지수 수준이 70선에 불과해 건설경기는 여전히 부진한 상황이다 지수 값이 100 미만일 뿐만 아니라, 전체 지수 평균치 75.1(2000~2023년 평균)에 비해서도 낮아 부진한 상황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2월 세부 BSI별로 살펴보면 신규수주(77.7·전월 대비 +5.8p), 공사기성(83.6·전월 대비 +3.3p) 등 공사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국과 미국이 오는 2026년부터 적용될 제12차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 체결을 위한 협상에 본격 돌입한다. 외교부는 우리 측 대표단을 이끌 협상대표에 이태우(56) 전 주시드니 총영사를 임명했다고 5일 밝혔다. 또 린다 스펙트 선임보좌관 겸 미국 안보협정 수석대표가 국무부·국방부 관계관들이 포함된 미측 대표단을 이끌 예정이라고 전했다. 협상대표 임명은 한미 간 차기 SMA 협상의 조기 착수를 공식화한 셈이다. 이 대표는 연세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몬테레이대 국제정치학 석사를 취득했다. 1995년 제29회 외무고시로 입부해 대북정책협력과장, 북핵협상과장, 북핵외교기획단장, 북미국 심의관, 주미국대사관 참사관 등을 역임하며 한미동맹의 다양한 분야에 걸친 업무 경험과 전문성을 갖췄다는 평가다. 이 대표는 외교부를 비롯해 국방부, 기획재정부, 방위사업청 등 소속 관계관들로 구성될 우리 측 대표단을 이끌게 된다. 한미 양국 정부는 이날 공동 보도자료를 통해 "1991년 이래 한미 SMA은 주한미군의 안정적 주둔 환경 및 굳건한 연합방위태세에 대한 공동의 공약을 반영해 왔다"면서 "주한미군 주둔협정 제5조에 대한 예외적 조치로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십수개 주에서 동시 경선이 치러져 대선레이스의 주요 분기점으로 꼽히는 올해 슈퍼 화요일을 통해 대통령 선거 최종후보 윤곽이 명확해질 예정이라 외신은 전했다. 오는 5일(현지시간) 미국에서는 16개주와 1개 미국령에서 동시에 대선 경선이 처리지면서 2024년 대통령 선거 최종후보 윤곽이 명확해질 예정이다. 전통적으로 미 대선이 열리는 해 3월 첫번째 화요일은 십수개 주에서 동시 경선이 치러져 대선레이스의 주요 분기점으로 꼽힌다. 이른바 '슈퍼 화요일'이다. 미국 대선 최종후보가 되기 위해서는 각당 대의원 과반수를 확보해야 한다. 각주 대의원은 프라이머리(예비선거) 혹은 코커스(전당대회) 형식의 경선을 통해 배분되는데, 이날 가장 많은 대의원 표가 배분된다. 4일 AP통신에 따르면 올해 슈퍼 화요일 공화당에서는 전체 대의원의 약 35%인 854명의 표가, 민주당에선 대의원 36%인 1420명의 표가 결정된다. 현재 바이든 대통령이 확보한 당내 대의원은 206명, 트럼프 전 대통령은 247명이다. 슈퍼 화요일을 거치면서 이른바 '매직 넘버'인 민주 1968명, 공화 1215명에 부쩍 다가선다. 경선에서 박빙의 승부가 결정되고 있다면, 이날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5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2674.27)보다 13.47포인트(0.50%) 내린 2660.80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872.97)보다 3.61포인트(0.41%) 하락한 869.36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31.3원)보다 0.9원 오른 1332.2원에 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