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이걸씨 별세, 동렬·동찬(목사)·동현(LS일렉트릭 대표이사·ESG총괄 부사장)씨 부친상 = 13일, 천안 단국대병원 장례식장 특1호.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주요 농산물 가격 상승으로 소비자 부담이 가중된 상황에서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농산물 가격과 수급 상황 등을 점검했다. 농협중앙회는 지난 12일 강 회장이 취임 후 첫 현장 행보로 지역농협과 경제사업장을 방문해 농산물 가격과 수급 상황을 점검했다고 13일 밝혔다. 강호동 회장은 경기 포천시 일동·포천·소흘 관내 농협을 시작으로 김포농협 로컬푸드직매장·하나로마트 고양점·강서공판장을 차례로 찾아 조합원·임직원과 소통하고, 농산물 판매 활성화와 농가 소득 제고를 위한 농협판매장 역할을 강조했다. 최근 과일·과채류 등 주요 농산물 가격 상승으로 소비자 부담이 가중된 상황에서 카드할인, 특판행사, 정부할인쿠폰 등을 활용한 할인행사를 적극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강서공판장에서는 중도매인들과 간담회 후 야간 경매현장을 참관하고 농산물 가격과 수급 상황 등을 점검했다. 강 회장은 "농업인의 풍요로운 삶을 구현하고 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농·축협 중심의 사업 활성화와 생산 유통 혁신을 위해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지난해 하반기부터 오르기 시작한 사과값이 떨어질 줄 모르고 치솟아 소비자들에게 금(金)사과로 인식되고 있다. 올해 들어 10㎏당 도매 가격이 역대 최대인 9만원대로 올라서며 1년 만에 두 배 넘게 급등했다. 정부 할인 지원으로 소매 가격 상승세는 다소 주춤한 모습이지만 재배면적 감소와 이상 기후 영향으로 생산량이 줄면 가격 상승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13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12일 기준 사과(후지·상품) 10㎏당 도매가격은 9만1700원으로 1년 전(4만1060원)보다 123.3% 올랐다. 지난해 사과 도매가격이 평년(4만1165원)과 비슷했던 것을 감안하면 역대 가장 높은 수준이다. 사과 도매가격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평년보다 높은 수준을 보이다가 연말부터는 8만원대로 올라선 뒤로도 상승세를 거듭했다. 올해 1월17일 사상 처음으로 9만원(9만740원)을 돌파했다. 같은 달 29일에는 9만4520원까지 치솟으며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다. 2월에는 8만원대로 내려오긴 했지만 이달 들어서는 계속해서 9만원대를 유지 중이다. 사과뿐 아니라 배(신고·상품)도 15㎏당 10만원(10만3600원)을 넘었다. 불과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남 경선에서 광주 현역 8명 중 7명이 고배를 마신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 전남 경선 결과가 속속 발표되면서 광주발(發) 현역 물갈이 광풍이 전남으로도 번질 지 관심이다. 13일 지역 정가에 따르면 22대 총선 광주 8개 선거구 후보 경선이 마무리된 가운데 현역은 광산을 민형배 의원만 생존했고, 나머지 7명은 모두 고배를 마셨다. 계파와 가·감산 등이 현역 고전에 두루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민주당 전체 현역 교체율이 30% 초반인 점을 감안하면 광주지역 물갈이폭은 3배 가량 높은 셈이다. 현역 교체 분위기는 전남으로도 번지는 모양새다. 민주당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전날 발표한 전남 1차 후보 경선 결과 목포, 고흥·보성·장흥·강진, 순천·광양·곡성·구례 갑 등 3곳 가운데 2곳에서 비현역이 1위를 차지했다. 목포에서는 현역인 김원이 의원이 배종호 민주당 전략기획위원회 부위원장을 제치고 본선에 오른 반면 고흥·보성·장흥·강진에서는 정치 신인인 문금주 전 전남도 행정부지사가 재선에 도전한 김승남 현 의원을 눌렀다. 현역 불출마로 비현역끼리 맞붙은 순천·광양·곡성·구례 갑 경선에서는 50대 법조인인 손훈모 변호사가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남미 베네수엘라의 석유 생산량이 지난 2월 까지 3개월 연속해서 증가했다고 외신이 전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12일(현지시간) 발표에 따르면 간접적인 2차 자료들에 근거한 OPEC의 이 번 보고서에 따르면 베네수엘라의 원유 생산량은 2월 하루 82만 배럴(bpd)에 달해 1월의 80만4000 bpd, 지난 해 12월의 78만2000 bpd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OPEC의 2차 자료에는 유가 보고 전문기관, 뉴스 통신사, 업계 컨설턴트들, 에너지 당국 등의 자료가 포함되었다. 베네수엘라의 1차 자료에 따르면 그 수치는 더욱 높아진다. 베네수엘라의 석유 생산량이 2월엔 87만7000 bpd로, 1월의 84만1000 bpd와 지난 12월의 80만 2000 bpd에 비해 더욱 증가했다. OPEC의 이번 보고서 수치는 2023년 베네수엘라 정부가 집계한 평균 생산량보다도 훨씬 높게 나타났다. 석유 등 탄화수소 생산업은 전통적으로 산유국 베네수엘라의 외화를 벌어들이는 대표적 수입원이었다. OPEC 공식 통계에 따르면 베네수엘라는 2022년 68만4000 bpd까지 떨어졌던 원유 생산량이 최근 느리지만 꾸준히 회복되고
▲백유현씨 별세, 노영아씨 배우자상, 백경탁·정완(대우건설 사장)·혜선씨 부친상, 성은영·김은경씨 시부상, 홍성창씨 장인상 = 12일, 연세대 신촌세브란스병원장례씩장 특1호실, 발인 15일 오전 9시, 02-2227-7500.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오늘(13일)은 고기압 영향권에서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최저기온을 보였다가 낮에는 영상권을 오르내리며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게 나타나겠다. 기상청은 이날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4~5도, 최고기온 9~14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며 "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15도 내외로 크겠다"고 예보했다. 낮 최고기온은 10~15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낮 최고기온은 서울 12도, 인천 10도, 수원 12도, 춘천 13도, 강릉 15도, 청주 14도, 대전 13도, 전주 13도, 광주 14도, 대구 15도, 부산 14도, 제주 12도다. 오전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 짙은 안개가, 그 밖의 지역에도 가시거리 1㎞ 미만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오후부터는 강원영동과 경북북동산지, 경북동해안 등에 바람이 초속 15m 이상으로 강하게 불겠다.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서해남부남쪽먼바다와 제주도남쪽먼바다, 남해동부바깥먼바다, 동해남부남쪽먼바다는 오전까지 바람이 초속 10~16m로 매우 강하고 물결도 2~4m로 높게 일겠다. 밤부터 동해중부바깥먼바다에도 바람이 점차 강해지고 물결도 높게 일며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수도권 전철 1호선 경인선 인천행 전동차 3대가 잇따라 불이 났다. 전기적 요인에 의해 불이 난 것으로, 승객들이 모두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13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52분께 "중구 북성동1가 인천역에서 불이 났다"는 119신고가 접수됐다. 기관사 등은 운행 중 불이 난 전동열차 2대(K223호·K225호)를 인천역 3개 선로 중 3선과 1선에 각각 정차한 뒤 비치된 소화기로 자체 진화했다. 이 불로 해당 열차 2대의 하부에 있는 필터 저항기 총 3기가 일부 타는 등 300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승객 1명이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정차 중인 열차에서 연기가 조금 피어오르고, 차량 하부에서 열이 감지되는 상태였다. 소방당국은 소방대원 등 인력 77명과 장비 27대를 동원해 이날 오전 2시20분께 모든 상황을 종료했다. 이어 같은날 오전 1시6분께 "동구 창영동 도원역에서 불꽃이 나고 터지는 소리가 났다"는 경찰의 공동대응 요청이 접수됐다. 인천행 마지막 열차였던 K277호가 도원역에 진입한 순간 열차 상부에서 '퍽' 소리가 난 것으로 조사됐다. 기관사 등은 도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지난 2월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33만명 가까이 늘며 두 달 연속 30만명대 증가 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월(38만명)보다 증가폭은 둔화했다. 통계청이 13일 발표한 '2024년 2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804만3000명으로 1년 전보다 32만9000명(1.2%) 늘었다. 1월에 이어 두 달 연속 30만명대 증가를 기록한 셈이다. 취업자 수는 지난해 8월(26만8000명)부터 9월(30만9000명), 10월(34만6000명)까지 증가폭이 커졌다가 11월(27만7000명) 축소됐다. 지난해 12월(28만5000명) 증가폭을 키운 후 올해 1월에 이어 지난달에도 30만명대 증가를 이어갔다. 연령별로 보면 60세 이상에서 29만7000명 증가했다. 고령층 일자리 가운데 65세 이상에서는 26만7000명, 70세 이상 15만7000명, 75세 이상 8만8000명 늘었다. 50대와 30대에서도 각각 8만4000명, 7만1000명 취업자가 늘었다. 40대와 20대 취업자는 각각 6만2000명, 2만9000명 쪼그라들었다. 40대 취업자는 2022년 7월부터 1년 8개월째, 20대 취업자는 2022년 11월부터 1년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국내 증시가 2차전지주 주도로 일제히 상승했다. 코스피는 하루 만에 상승 전환해 2680선에 안착했다. 1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659.84)보다 21.97포인트(0.83%) 상승한 2681.81에 장을 닫았다. 0.51% 상승 출발한 지수는 상승폭을 소폭 확대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홀로 5072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과 개인은 각 3917억원, 1795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엇갈렸다. 전기전자(1.91%), 철강금속(1.85%), 제조업(1.27%), 화학(1.24%), 의약품(0.91%), 유통업(0.41%), 서비스업(0.40%), 비금속광물(0.14%), 증권(0.13%)은 올랐지만 보험(-3.03%), 전기가스업(-1.17%), 건설업(-0.85%), 의료정밀(-0.74%), 운수장비(-0.58%), 금융업(-0.45%), 기계(-0.39%), 종이목재(-0.24%), 통신업(-0.09%), 섬유의복(-0.07%), 음식료업(-0.01%) 등은 내려갔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대체로 올랐다. LG에너지솔루션(4.74%), LG화학(3.33%), 포스코(POSCO)홀딩스(2.97%), 삼성전자(1.24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외식 프랜차이즈의 가맹 갑질에 대해 조사에 착수하는 등에 엄정 대응에 나섰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치킨 가맹본부 '굽네치킨'과 샐러드 전문점 '샐러디'에 대해 현장 조사에 나섰다. 앞서 bhc와 메가커피를 조사한데 이어 외식 프랜차이즈의 가맹 갑질에 대해 칼을 빼든 모양새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이날 서울 강서구 굽네치킨 본사를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날 공정위는 서울 강남구 샐러디 본사에도 조사관을 보내 현장 조사를 벌였다. 공정위는 해당 업체들이 필수품목을 필요 이상으로 지정하거나 판촉비를 떠넘기는 방식으로 가맹점에 갑질 했는지 들여다보고 있다. 지난 5일 공정위는 bhc와 메가커피에 대해서도 조사에 착수한 바 있다. 공정위 관계자는 "사건과 관련해 사실 관계를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밝혔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러시아에서 한국인 한 명이 간첩 혐의로 체포됐다고 외신이 보도했다. 11일(현지시간) 러시아 관영 타스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사법 당국을 인용해 한국 국적의 백 모(53)씨가 간첩 혐의로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체포됐다고 전했다. 매체는 백씨가 블라디보스토크에 등록된 관광업 관련 회사 창업자 겸 총책임자이며 같은 도시 시내 호텔에 거주 중이었다고 설명했다. 백씨는 한국에서 종교인으로 활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러시아 사법 당국도 "백씨는 자신이 독실한 종교인이라고 밝혔고, 재판 전 구금된 레포르토보 구치소 측에 한국어로 번역된 종교 서적을 요청했다"고 부연했다. 러시아에서 한국 국적자가 간첩 혐의로 체포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타스에 따르면 백씨는 올해 초 국가 기밀에 해당하는 정보를 외국 정보기관에 넘긴 혐의로 러시아 극동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체포됐다. 그 뒤 지난달 말 수도 모스크바로 이송됐으며 현재 레포르토보 구치소에 구금 중이다. 레포르토보 구치소는 스탈린 시절 반대파를 숙청하는 본거지로 악명 높았던 곳으로,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 에반 게르시코비치 기자가 간첩 혐의로 구금된 곳이기도 하다. 레포르토보 법원은 이날 백씨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수요일인 오는 13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기온은 예년을 웃돌겠다. 다만, 내륙을 중심으로는 아침에 영하권 기온을 보이면서 일교차가 크게 벌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12일 "내일(13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중부지방은 오전 한때 구름이 많겠다"며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4~4도, 최고기온 9~14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으나,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내외로 크겠다"고 예보했다.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면서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4~4도, 낮 최고기온은 10~15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도, 인천 2도, 수원 -1도, 춘천 -3도, 강릉 1도, 청주 1도, 대전 0도, 전주 1도, 광주 1도, 대구 2도, 부산 4도, 제주 6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2도, 인천 10도, 수원 11도, 춘천 13도, 강릉 15도, 청주 14도, 대전 13도, 전주 13도, 광주 14도, 대구 15도, 부산 15도, 제주 12도다. 내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중부지방은 오전 한때 구름많겠다. 내일 새벽부터 아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