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하정수 기자]경주시는 우리나라 전통 화살통 제작의 맥을 잇고 있는 국가무형유산 전통장(箭筒匠) 기능보유자 김동학(金東學, 호: 금학, 琴鶴) 명장이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경주무형유산전수교육관에서 전통 화살통 작품전 공개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작품전은 김동학 명장이 평생을 바쳐 제작해 온 전통 화살통 작품을 일반에 공개하는 뜻깊은 행사로, 전통공예의 정수와 장인의 예술혼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했다. 전통(箭筒)은 과거 전쟁이나 수렵 시 화살을 담아 휴대하던 통으로, 이를 제작하는 장인을 “전통장(箭筒匠)”이라 부른다. 오늘날에는 실전보다는 연습용으로 주로 제작되며, 대나무를 주재료로 하고 종이, 나무, 상어 가죽 등 다양한 전통 재료가 함께 사용된다. 김동학 명장은 4대째 전통 화살통 제작 가업을 이어오고 있으며, 그 뿌리는 조선 후기의 김종연(1821~1864) 선생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전통의 맥을 잇고 기술을 연마해 온 그는, 1989년 국가무형유산 전통장 분야 기능보유자로 공식 인정받았으며, 순수한 전통 방식에 입각한 화살통 제작을 수십 년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이번 작품전에서는 김동학 명장이 정성껏 제작
[시사뉴스 하정수 기자] 경주시는 문화유산 산업의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 조성을 도모하기 위해 ‘2025 세계국가유산산업전’을 오는 6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헤리티지 리포트, 세계와 함께하는 새로운 가치’를 주제로, 문화유산의 보존과 활용, 산업적 가치 확산을 위한 다양한 논의와 체험의 장으로 꾸며진다. 특히 문화유산 산업 분야 전문가와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전시·포럼·체험 중심의 복합 문화행사로 구성되어 눈길을 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특별 강연 △미래포럼 △무형유산 공개 시연 및 체험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됐다. 먼저 6월 14일에는 소설가이자 공학박사인 곽재식과 유튜브 ‘안될과학’의 대표인 궤도가 참여하는 특별 강연 ‘유산의 재발견’이 진행된다. 곽 작가는 ‘괴물 설화와 유산 이야기’를, 궤도는 ‘천문학과 국가유산’을 주제로, 전통 속에 담긴 과학적 상상력과 선조들의 지혜를 흥미롭게 풀어낼 예정이다. 이어 6월 13일에는 세계적인 유산 디지털 보존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헤리티지 미래포럼’이 열린다. 미국의 대표적인 비영리 기관인 CyArk의 엘리자베스
[시사뉴스 하정수 기자] 경주시는 지난 24일 봉황대 광장에서 개최된 ‘제27회 청소년 화랑문화제 & 청소년어울림마당’이 청소년과 시민 9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이 문화적 감수성과 창의적 역량을 발휘하고, 건전한 청소년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지역 대표 청소년 축제로, 올해로 27회를 맞이했다. 이날 개회식에는 주낙영 경주시장과 이동협 경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청소년과 시민들이 대거 참석해, 세대 간 소통과 화합과 의미를 더했다. 행사는 △‘자랑스러운 청소년상’ 및 청소년 문화경연대회 시상 △동아리 체험 부스 운영 △공연 부문 경진대회 및 시상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됐으며, 특히 청소년참여기구 위촉식을 병행하여 청소년들의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계기를 마련했다. 무대에서는 음악, 댄스, 전통음악, 퍼포먼스 등 15개 팀이 청소년다운 열정과 끼를 발산하며 관람객의 큰 호응을 얻었고, 어울림마당에서는 청소년 동아리들이 직접 기획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시민들의 이목을 끌며 즐거움을 더했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이 주체가 되어 기획하고 참여하는 방식으로 운영되어, 문화적 자율성과 참여의식을 함양하고 지역사회와의
[시사뉴스 하정 기자] 경주시가 주최하고 경주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5 MyK FESTA in 경주’가 다음달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경주예술의전당 일대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경상북도가 후원하며, ‘2025 대형한류종합행사 지자체 연계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되는 대규모 한류 문화축제다. 행사는 K-팝, K-뷰티·패션, K-푸드·라이프 등 세 개 분야로 구성되며,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관람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핵심 프로그램인 ‘K-GMF’(K-Gyeongju Music Festa)는 K-팝 아티스트의 단독 미니 콘서트로, 이틀간 총 8회 진행된다. 회차별 공연은 50분 내외이며, 경주예술의전당 화랑홀에서 열린다. 첫날인 7일에는 EVNNE(이븐), 최예나, ONEUS(원어스), 헤이즈가, 둘째 날인 8일에는 이무진, FT아일랜드, 카더가든, 로이킴이 무대에 오른다. 입장권은 티켓링크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외국인과 경주시민에게는 5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공연은 회차별로 예매해야 관람이 가능하다. 야외 분수광장에서 진행되는 ‘K-GDF’(K-Gyeongju Dancing Festa)는 관객 참여형 커버댄스 공연이다. 7일과 8일 오
[시사뉴스 하정수 기자] 경주시 황남동 일대가 ‘고도 이미지 찾기 사업’을 통해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역사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25일 경주시에 따르면, 국가유산청이 주관한 이 사업은 2015년부터 10년간 고도(古都)로 지정된 경주, 공주, 부여, 익산 4개 도시를 대상으로 전통 경관 복원과 주민 생활환경 개선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총 719억 원의 예산이 투입됐으며, 경주시는 그중에서도 가장 뚜렷한 성과를 나타낸 지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경주에서는 황남동 일대를 중심으로 한옥 456건, 담장과 대문 등 가로경관 331건이 정비됐다. 특히 노후한 거리 환경이 개선되면서 전통과 현대 감성이 어우러진 카페, 찻집, 문화공방 등이 들어서며 자연스럽게 ‘황리단길’이라는 명소가 형성됐다. 이 거리 일대는 현재 전국적으로 주목받는 청년창업의 중심지이자 복합문화공간으로 성장했다. 경주시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오는 10월 개최되는 제32차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전 세계에 경주의 역사와 문화를 알릴 기회로 삼고 있다. 황남동 일대는 전통 경관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사례로, 세계인이 찾는 문화관광도시로서의 가능성을 증명하고 있다는 평가다
[시사뉴스 하정수 기자] 경북소방본부는 5월부터 6월까지 총 5회에 걸쳐 도내 119구급대원 147명을 대상으로 '소통·공감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구급 현장에서 환자 및 보호자와의 원활한 의사소통과 감정 공감 능력을 높여 보다 질 높은 구급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응급처치뿐만 아니라, 위기 상황에서의 정서적 안정 제공과 신뢰 형성이 필수적인 만큼, 구급대원의 심리적 대응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교육은 대구대학교 현진희 교수를 비롯한 심리·상담 전문가들이 참여해, 실제 현장에서 자주 발생하는 민원이나 갈등 사례를 중심으로 구성된다. 특히 위기 상황에서의 감정 조절법, 비언어적 의사소통, 경청 기법 등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경북소방본부는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전 구급대원을 대상으로 하는 정기적인 소통·공감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도민에게 신뢰받는 구급 서비스를 실현하고, 감정노동에 노출된 구급대원의 심리적 소진 예방에도 이바지할 방침이다. 박성열 경북소방본부장은 “응급처치 기술 못지않게 응급상황에서 환자와의 소통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을
[시사뉴스 하정수 기자] 경상북도는 24일,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도내 청소년참여기구 위원 과 지도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북도 청소년 참여기구 연합 발대식’과 ‘청소년 희망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경상북도 내 시군 청소년참여기구 소속 청소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연합 발대식과, 진로와 꿈을 주제로 한 토크콘서트를 통해 청소년기의 고민을 함께 나누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1부에서는 각 지역 청소년 참여기구의 소개와 함께 청소년위원들의 다짐 선서가 진행되며, 청소년의 주도적인 참여와 책임 있는 역할 수행을 다짐하는 뜻깊은 자리로 진행된다. 이어지는 2부 희망 토크콘서트에서는 넷플릭스 시리즈‘지금 우리 학교는’의 원작 웹툰 작가로 잘 알려진 주동근 작가가 연사로 초청되어, 작가로서의 진로 이야기와 꿈을 찾기 위한 도전의 여정을 청소년에게 진솔하게 들려주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이번 발대식을 기점으로 청소년위원들의 정책 제안 활동이 본격화할 예정이며, 오는 8월에 개최되는 ‘경상북도청소년정책제안대회’를 통해 그 성과가 가시화될 전망이다. 엄태현 경북도 저출생극복본부장은 “청소년이 직접 목소리를 내고 지역사회의 변화를 이끄
[시사뉴스 하정수 기자] 경상북도는 ‘고독사 및 사회적 고립 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을 본격 추진하며, 24일 경산시 자인면에 거주하는 대상자 가구에서 첫 공사 착수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정미 경상북도 사회복지과장, 정필재 화성장학문화재단 전무와 봉사단, 정재훈 경북행복재단 대표이사 등 20여 명이 참석해 따뜻한 마음을 모았다. 이번 착수식은 2024년 9월 2일, 4개 기관이 체결한 ‘사회적 고립 가구 주거 및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MOU)’의 첫 사업으로 경산시 자인면에 거주하는 김○○ 씨의 주택을 대상으로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본격 시작한다. 이 사업은 경상북도가 총괄하며, 민간 협력 기관으로 HS화성(주)이 자재 및 전문인력을, 화성장학문화재단이 자원봉사단을, 경북행복재단이 대상자 사례관리 및 사후 모니터링을 담당한다. 특히 이 사업은 1인 가구, 고령자, 중장년층을 중심으로 대상자를 선정하고, ▴주거 정비 ▴생활물품 지원 ▴심리·사회적 연계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형태로 운영해 심각한 고립 위험군을 발굴하고 장기적인 사후관리 체계를 마련함으로써 단발성 지원을 넘어 지속 가능한 복지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재훈 경북행복재단 대
[시사뉴스 하정수 기자] 경상북도가 규제혁신 담당자 역량 강화와 도-시군 간 규제개선 정보공유와 네트워크 활성화 도모를 위해 적극 나선다. 경상북도는 23일 안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시군 규제 업무 담당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북도 규제 업무 담당 공무원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은 ▴2025년 규제개혁 추진 실적 평가(2024년 실적) 우수 시군 시상 ▴지방규제혁신 방안 및 사례 강의와 스마트한 적극 행정 강의 ▴2025년 경북도 규제개혁 추진 방향과 2026년 규제개혁 추진 실적 시군 평가 안내 ▴기업규제 현장지원단 운영 방안 설명과 시군 협조 사항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2025년 규제개혁 추진실적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상주시·칠곡군(대상), 김천시·고령군(최우수), 구미시·영천시·청도군(우수), 의성군(장려)에 대한 시상식이 열렸다. 특히 상주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규제혁신 추진성과(2024년 실적) 평가’에서, 칠곡군은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민생규제 개선과제 공모전’에서 각각 장려상을 받는 등 각종 평가 지표에서 우수한 점수를 획득했다. 경북도는 행안부 지방규제혁신 성과평가 추진계획에 기초해 현장
[시사뉴스 하정수 기자]경상북도는 23일 도청 다목적홀에서 이철우 도지사, 박소영 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과 간부 공무원 등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년 인권 및 직장 내 괴롭힘 예방 교육’을 했다. 경북도는 그동안 매년 실시하던 ‘직장 내 괴롭힘 예방 교육’을 올해부터 전 간부 공무원 대상 의무교육으로 지정해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도지사, 행정부지사, 실·국장, 과장 등 간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인권 존중의 가치를 중심으로 한 특강 및 연극, 드라마 테라피가 결합한 통합형 체험 교육으로 진행했다, 또한, 도청 1층 로비에서는 스티커 사진 부스 운영과 직장 내 괴롭힘 예방 네컷만화 게시 등 부대행사를 통해 직원들의 큰 관심과 호응을 끌어냈다. 이날 교육은 ‘롤 플레잉 테라피 전문가 김해용 강사(Mind Moving 컨설팅 대표)’가 ‘드라마테라피로 배우는 존중–괴롭힘 예방 이야기’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조직 내 갈등 사례를 바탕으로 상황극을 체험하고, 올바른 소통과 대처 방안을 모색하며, 세대 간 공감과 조직문화 개선 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인권과 함께 갑질로 일컬어지는 직장 내 괴
[시사뉴스 하정수 기자] 경상북도는 2025 구미 아시아 육상경기 선수권 대회의 성공적 개최와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모든 지원 준비를 마쳤다. 아시아 최고의 육상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이번 대회는 27일부터 31일까지 5일간, 구미시민운동장 일원에서 펼쳐진다. 아시아 43개국, 2,0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육상의 축제’로 구미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경상북도는 대회 유치를 이후 지난 3년간 구미시에 50억 원 이상을 투자, 체육시설 확충과 함께 국제 수준에 부합하는 시설 정비와 개보수 작업을 구미시와 함께 진행했다. 이를 통해 앞으로 언제든지 국제대회와 전국 단위 체육대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기반을 탄탄히 마련했다. 또한, 대회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26일부터 경상북도 상황실을 사전에 본격 가동,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대회 운영 지원에 나선다. 아울러, 대회 붐업 조성을 위해 경상북도체육회와 협력해 대회 기간에 도내 시군별 관람객을 위한 버스 2대를 지원해, 많은 도민이 직접 현장에서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해외 선수단과 관람객에게 한국의 전통문화를 소개하는 ‘한복 홍보관’과, 올해 하반기 경주에서 개최되는 2025 A
[시사뉴스 하정수 기자] 경상북도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23일, 경북도청에서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공동 협력은 물론, 도내 기업의 해외 진출, 투자유치, 청년 일자리 확대 등 경북도의 경제 활성화를 위한 종합적인 협력 방안을 담고 있다. 양 기관은 본 협약을 통해 ▴글로벌 무역·투자 동향 및 정보교류 ▴경북 중소·중견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 ▴외국인 투자 및 유턴기업 유치 ▴청년 인력의 국내외 취·창업 지원 및 일자리 협력 ▴직원 상호 교류 및 지역경제 활성화 ▴국제·문화교류 증진 등에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KOTRA는 자사가 보유한 85개국 131개 해외무역관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하여, 경북 지역 기업들이 세계시장과 연결되고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APEC 정상회의 기간 경북도와 KOTRA는 APEC 정상회의와 연계해 무역 상담회인‘한-APEC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비롯해 ‘APEC 회원국 초청 경상북도 투자포럼’,‘수출박람회’ 등의 경제 협력 행사를 공동으로 준비하고 있다. 이번 행사를 통
[시사뉴스 하정수 기자] 국립대구과학관(관장 이난희)은 지난 5월 16일(금) 오후 2시부터 대구광역시교육지원청과 공동으로 2025 국립과학관법인 공동특별전 ‘골때리는 뇌과학’ 전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대구광역시교육청 소속 동부·서부·남부·달성·군위 교육지원청의 교육장과 장학사 등 교육 관계자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골때리는 뇌과학’ 전시를 지역 교육 프로그램에 효과적으로 연계·활용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국립대구과학관과 대구광역시교육지원청은 지난 1월 24일(금) 과학문화 확산과 미래 인재 육성을 목표로 과학교육 프로그램 공동개발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 설명회는 해당 협약의 실질적인 이행을 위한 첫걸음으로 의미를 더했다. 설명회에서는 공동특별전의 기획 배경과 전시 콘텐츠에 대한 소개가 이뤄졌으며, 이를 기반으로 한 교육 연계 프로그램이 구체적으로 발표되었다. 이어 진행된 전시장 투어에서는 참석자들이 직접 콘텐츠를 체험하며 실제 교육 현장에의 적용 가능성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난희 국립대구과학관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과학 전시와 교육 현장이 유기적으로 연결될 수 있는 발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