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가 2010년 주요 업무계획의 하나로 비행안전영향 평가 제도를 도입해 과학적인 방법으로 고도제한 기준을 설정, 군사시설 보호구역 규제완화를 추진하는 일환으로 지난 5월 공군비행장의 고도제한완화를 위해 차폐이론을 도입한다는 발표 이후 그동안 고도제한으로 인한 사업성확보 문제로 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에서는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이에 앞서 평택시는 이미 작년 4월부터 고도제한 완화를 위한 연구용역을 착수해 지난 27일 용역결과 보고회를 가졌다. 평택시의 금번 용역은 2008년 9월22일 시행된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보호법에서 비행안전에 영향을 주지 않는 범위내에서 기지별 고도제한을 완화 할 수 있는 법령에 근거해 K-55(신장동 일원), K-6(안정리 일원) 군용항공기지 인근에 설정된 비행안전 고도에 대해 계기비행절차 �
평택시 진위면에 위치한 진위산업단지와 오산시 청호동을 연결하는 총길이 2.5㎞ 왕복 4차선인 LG로가 공사시작 6년여 만에 개통돼 오산 IC에서 진출, 용인시 남사지역으로 향하는 운전자들의 수월한 이동이 예상된다.경기도는 15일 평택시 진위면 청호리에 위치한 LG전자 인근에서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김선기 평택시장, 곽상욱 오산시장, 원유철ㆍ안민석 국회의원, LG전자 강신익 사장을 비롯한 LG관계자와 지역 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LG로 개통식과 제막식을 가졌다. 지방도 310호선이 지나가는 이 일대는 인근에 LG전자를 비롯한 진위산업단지내 공장들이 많아 매일 출퇴근시간대에 극심한 정체를 겪던 구간이다. 경기도는 이번 LG로 개통으로 7800명에 이르는 LG전자 근로자들과 29개 기업 4000명에 이르는 진위산업단지 근로자들의 출퇴근이 수월해지는 것은 물론 인근
평택항이 우리나라 중심항만으로의 도약을 위해 힘찬 날갯짓을 하고 있다. 실제로 평택항의 컨테이너 물동량은 지난 5월 4만 500TEU를 넘어서며 전년대비 20%의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으며, 5월말까지 누계로는 전년동기대비 19%의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이러한 추세라면 금년도 컨테이너 물동량은 45만 TEU를 거뜬히 넘어설 것으로 보이며 지금까지 평택항의 성장세를 감안하면 2015년엔 120만 TEU를 넘보는 중견항만으로서의 입지를 굳힐 수 있을 것이다.경기도와 평택시에 따르면 금년도 컨테이너 화물의 45만 TEU 달성과 2015년 120TEU 처리를 가능하게 하는 요인으로는 세계경제의 견조한 상승흐름, 해운시황 회복에 힘입은 물동량 증가와 금년말 항만배후단지 준공으로 인해 신규로 물동량 증가 뿐만아니라 평택-일조간 카페리 재취항 등 신규항로 개설에 따른 물동량 증가에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