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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평택 진위산업단지-오산시 청호동 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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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왕복 4차선 ‘LG路’ 개통 … 근로자 출퇴근 불편 해소 물류비용 절감

평택시 진위면에 위치한 진위산업단지와 오산시 청호동을 연결하는 총길이 2.5㎞ 왕복 4차선인 LG로가 공사시작 6년여 만에 개통돼 오산 IC에서 진출, 용인시 남사지역으로 향하는 운전자들의 수월한 이동이 예상된다.

경기도는 15일 평택시 진위면 청호리에 위치한 LG전자 인근에서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김선기 평택시장, 곽상욱 오산시장, 원유철ㆍ안민석 국회의원, LG전자 강신익 사장을 비롯한 LG관계자와 지역 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LG로 개통식과 제막식을 가졌다.

지방도 310호선이 지나가는 이 일대는 인근에 LG전자를 비롯한 진위산업단지내 공장들이 많아 매일 출퇴근시간대에 극심한 정체를 겪던 구간이다. 경기도는 이번 LG로 개통으로 7800명에 이르는 LG전자 근로자들과 29개 기업 4000명에 이르는 진위산업단지 근로자들의 출퇴근이 수월해지는 것은 물론 인근 기업들의 물류 비용 절감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로명에 기업 이름을 붙인 이유에 대해 경기도 산업정책과 관계자는 “특정 기업의 이름이 붙은 도로는 도내에서 LG로가 처음”이라며 “기업입장에서는 자연스런 브랜드 홍보가 되고, 경기도가 기업하기 좋은 지자체라는 인식을 세계에 알릴 수 있어 기업명을 따 도로이름을 짓게 됐다”고 말했다.

LG로는 지난 2004년 12월 공사를 시작, 진위면 갈곶리 국도 1호선과 진위산업단지를 연결하는 1.3㎞길이의 1단계 공사를 2006년 6월 마쳤으며, 진위산업단지와 오산시 청호동을 연결하는 1.2㎞가 마저 준공돼 이날 개통식을 갖게 됐다. 공사비는 총 120억원으로 경기도와 평택시가 각 60억원을 부담했다.

김문수 도지사는 이날 축사를 통해 “LG로 개통으로 기업인들이 사통팔달 뻥뻥 뚫린 도로에서 일할 수 있게 돼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기업하기 좋은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항상 노력하고 있는 만큼 애로사항이 있으면 언제든지 달려와 해결해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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