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가수 서태지가 '비록'(Be The Green)이라는 타이틀로 브라질 과피아수 지역에 조성된 '서태지 숲' 바로 옆에 동일한 규모의 '서태지 매니아 숲'을 조성한다.서태지 컴퍼니는 2일 "지난 3개월간 '서태지 매니아 숲' 조성을 위한 준비를 해왔으며 2015년 1월부터 본격적인 식수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지구 환경 보호에 앞장섰던 팬들과 뜻을 함께하는 동시에 팬들의 사랑에 대해 화답하는 의미다.앞서 서태지 팬들은 지난 2012년 서태지의 데뷔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나서 기금을 마련, 브라질에 '서태지숲'을 조성한 바 있다.서태지컴퍼니는 "이에 감동한 서태지가 '서태지숲'의 바로 옆인 20여㎞ 거리에 팬들의 애칭을 넣은 숲인 '서태지 매니아 숲'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라고 알렸다.서태지는 2009년에도 북극곰을 보호하자는 취지로 '세상을 바꾸는 온도의 차이'라는 타이틀의 환경 캠페인을 진행하기도 했다.서태지는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지난해 9월부터 영국의 국제 환경 단체 WLT(World Land Trust), 산하 기구인 브라질 환경단체 헤과(REGUA)'와 '서태지 매니아 숲'의 위치 및 해당 지역의 산림 훼손 실태,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한류그룹 '엑소'와 '빅뱅'이 나란히 아시아에서 연말을 마무리하며 인기를 확인했다.1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엑소는 지난 12월31일 오후 7시30분 중국 광저우 국제 체육 연예 중심에서 열린 '2014-2015 호남위성 연말 특집쇼'에 출연했다.'으르렁' '중독' '러키' 등의 히트곡을 중국어 버전으로 들려줬다. 멤버 레이는 자작곡 '레이스 커밍(Lay's Coming)'에 맞춰 연막탄을 활용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특히 엑소는 이날 특집쇼의 하이라이트인 새해 카운트다운을 외치는 순서에 참여했다. 리이펑, 리위춘, 덩즈치, 류타오 등 중국 톱스타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호남위성 연말 특집쇼'는 중국 최대 위성 방송사 중 하나인 호남위성TV에서 펼치는 대표 연말 특집쇼다. 작년에는 전국 시청률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빅뱅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빅뱅도 같은 날 오후 9시부터 1일 새벽 1시30분까지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에서 열린 'SG50'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헤드라이너로 출연했다.'SG50'은 싱가포르 독립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작년 한해 동안 싱가포르 전역에서 진행한 프로젝트다. 현지 지상파 채널5로 생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톱 영화배우 이정재(42)와 임세령(38) 대상그룹 상무가 또 열애설에 휘말렸다.연예 전문 매체 디스패치는 1일 이정재와 임세령 상무가 서로의 집에 자주 머무는 장면을 포착했다면서 비밀 연애를 확인했다고 보도했다.앞서 두 사람의 열애설은 수차례 보도된 바 있다. 2009년 5월 필리핀으로 함께 출국한 사실이 알려진 것이 신호탄이었다. 당시 이정재는 "사업차 출국한 것", 임씨는 "음식업 관련 해외출장"이라고 해명했다. 이후 2011년 11월 서울 강남대로에 서로 마주보고 있는 건물을 이정재가 매입했다는 이유로 열애설이 재차 불거졌다.2012년 초에는 결혼설까지 나돌았다. 이정재와 임씨의 결혼이 임박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당시 이정재 측은 허위 사실 유포 건 등에 대해 법적 대응 의사까지 밝혔다.현재 이정재 측은 입장을 정리 중이다.한편, 이정재는 2013년 '관상', 작년 '빅매치' 등에 출연하며 인기를 확인했다. 최동훈 감독의 신작 '암살'을 촬영 중이다.대상그룹 임창욱(66) 명예회장의 맏딸인 임 상무는 2009년 삼성전자 이재용(47) 부회장과 결혼 10여년만에 합의 이혼했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1990년대 스타들과의 재회, MBC TV ‘무한도전-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의 마지막 이야기가 3일 오후 6시25분 방송된다.지난 회에서는 ‘터보’가 첫 무대를 열었다. 이어 김현정과 ‘S.E.S’가 분위기를 달궜다.이번 주 ‘토·토·가’에는 김건모, 소찬휘, 엄정화, 이정현, 조성모, ‘지누션’, ‘쿨’ 모두 7개팀이 등장한다.90년대 재현을 위한 셀프카메라 영상도 볼 수 있다. 역시 90년대 인기 프로그램인 ‘아름다운 TV 얼굴’을 2015년 버전으로 업그레이드, 향수를 자아낸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가수 이승철이 지난 10개월간 펼쳐온 '온 캠페인' 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가 KBS 신년특별기획으로 방송된다고 소속사 진엔원뮤직웍스가 31일 밝혔다. KBS 1TV는 내년 1월8~9일 오후 10시 2회에 걸쳐 2015년 신년 특별기획 '그날에-이승철과 탈북청년합창단 42인의 하모니'를 특별 편성했다. 8일 1부 '하나가 되어'는 이승철과 탈북청년들이 광복절을 하루 앞둔 지난 8월14일 음악회를 위해 독도에 입도, '그날에' 등 평화의 노래를 퍼뜨리는 장면부터 시작한다. 이승철과 탈북청년들의 인연 등의 세세한 과정이 그려진다. 특히 일본이 이승철에 대해 추후입국 거부라는 카드를 꺼내 들게 된 계기가 된 장면을 볼 수 있다. 이승철은 일본의 방침에 대응하고자 '그날에' 한국어·영어·합창 버전 등 3가지 버전을 무료로 배포한 바 있다. 9일 2부 '다시 만나는 날에'는 이승철과 탈북청년합창단이 세계 곳곳을 찾는 모습이 그려진다. 평화의 상징인 UN의 NGO총회, 미국 하버드대학교 등에서 평화송 '그날에'를 부르는 현장을 담는다. 말미에는 미국 공연 도중 한국에서 모친이 세상을 떠났다는 비보를 접하는 이승철의 모습도 등장한다. 이승철은 앞서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와 노르웨이의 감성 듀오 '시크릿 가든(Secret Garden)'이 협업한 디지털싱글 '달꽃(Moon Flower)'이 발매됐다고 음반유통사 유니버설뮤직이 31일 밝혔다.시크릿가든의 기존 히트곡인 '파사칼리아(Passcaglia)'에 가사를 붙여 재탄생한 곡이다. 조수미가 직접 '달꽃'이라는 제목을 붙였다.시크릿 가든 특유의 북유럽 감성 선율에 조수미의 청아한 목소리가 더해져 풍성한 느낌을 준다.'파사칼리아'는 이전에도 아일랜드 소설가 겸 작곡가인 브렌던 그레이엄이 작사한 노랫말을 스웨덴 뮤지컬 배우 토미 쾨르베리가 '이프 케임 더 아워(If Came The Hour)'라는 제목으로 부른 적이 있다.유니버설뮤직은 "조수미는 남성 보컬이 부른 이 곡과는 다르게 보다 여성적인 관점과 한국적인 감성에서 곡을 재해석한다"고 알렸다.시크릿 가든의 멤버인 롤프 러브랜드가 프로듀서를 맡았다.조수미는 "이 곡을 부르게 된 것은 거의 운명과도 같다. 러블랜드는 내가 그들의 곡을 해석한 방식과 보컬 전개 방식에 대해 '역시 월드 클래스 디바'라고 칭찬해줬다"면서 "그 말을 들으니 역시 곡을 생각하는 마음이 나와 동일한 것 같아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가수 서태지가 주최한 '크리스말로윈(Christmalo.win) 리믹스 콘테스트'에서 아마추어 뮤지션 탁(TAK·한원탁)이 우승을 차지했다.서태지가 30일 서울 올림픽공원 내 체조경기장에서 펼친 '2014-2015 서태지밴드 전국투어 - 콰이어트 나이트(Quiet Night)' 서울 공연에서 지난 11월부터 진행된 '크리스말로윈 리믹스 콘테스트'의 우승자로 탁의 작품이 선정됐다고 발표했다.이날 탁은 영상을 통해 수상 소감을 밝히며 "시상 현장에 자리하지 못해 아쉽다. 나중에 좋은 뮤지션으로 성장해 찾아 뵀으면 좋겠다. 감사하다"고 전했다.탁은 오는 2015년 1월9일 서태지 컴퍼니를 통해 '크리스말로윈' 리믹스 음원을 정식 발매할 예정이다.그는 현재 서울지방경찰청에서 의경으로 복무 중이다. 군 휴가 중 '크리스말로윈 리믹스 콘테스트'에 참여했다.서태지컴퍼니는 "시간적 여유가 충분하지 않았으나 단시간에 완성도 높은 리믹스 음원을 만들어 내면서 최종 우승의 기쁨까지 거머쥐었다"고 알렸다.탁은 이번 음원으로 발생하는 편곡 저작권 등 본인 수익 일체를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우승만으로도 매우 큰 영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2015년에도 시청자들을 웃고 울릴 다수의 드라마가 지상파 3사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이들 드라마는 날이 갈수록 저조한 시청률 성적표를 받아보고 있는 각 방송사를 웃게 할 수 있을까. 상반기 시작되는 새 드라마를 추렸다.◇ 월화드라마, 유명 제작진들 이름값 할까?'힐러'(KBS2) '오만과 편견'(MBC) '펀치'(SBS) 등 10%대를 밑도는 한 자릿수 시청률로 경쟁하고 있는 지상파 3사의 월화드라마 후속 라인업은 인기 제작진을 뽐낸다.KBS 2TV는 '힐러' 후속으로 '블러드'를 내보낼 예정이다. 불치병 환자들을 치료하고 생명의 존귀함과 정의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뱀파이어 외과의사를 주인공으로 하는 히어로물이다. 최고 시청률 21.5%(이하 닐슨코리아 기준)라는 경이적인 기록을 세웠던 '굿닥터'의 제작진 기민수 PD와 박재범 작가가 함께한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안재현·구혜선·지진희가 나온다.MBC TV는 '빛나거나 미치거나'로 승부를 본다. 태조 왕건의 아들 '왕소'와 발해의 마지막 공주 '신율'이 그려내는 사랑 이야기로 동명의 웹 소설이 원작이다. '개인의 취향' '투윅스' 등 완성도 높은 드라마를 연출해 온 손형석 PD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걸그룹 '씨스타' 소유(22)와 가수 정기고(34)가 함께 부른 '썸'이 올해 가장 많이 내려받은 곡으로 꼽혔다.한국음악콘텐츠산업협회(회장 방극균)가 운영하는 가온차트의 '2014년 연말결산' 결과다.'썸'은 '연간 다운로드 판매량'을 비롯해 '연간 스트리밍 판매량' '연간 디지털 총 판매액' 등 3개 부문 1위에 이름을 올리며 인기를 확인했다.'연간 앨범판매량 순위'에서는 그룹 '엑소-K'의 '중독’(Overdose)'이 1위를 차지했다. 그룹 '엑소-M'의 '上(瘾·Overdose)', 그룹 '슈퍼주니어'의 7집 '마마시타(Mamacita)', 그룹 '동방신기'의 '텐스(Tense)', 그룹 '소녀시대'의 '미스터 미스터(Mr.Mr.)'가 뒤를 이었다.'연간 노래방 애창 순위' 1위 자리에는 가수 임창정의 '소주 한잔'이 올랐다. 2위는 가수 박효신의 '야생화', 3위는 태양의 '눈, 코, 입', 4위는 그룹 '빅마마'의 ‘체념’, 5위는 밴드 '이지(izi)'의 '응급실'이다.한국음악콘텐츠산업협회는 "발라드와 힙합, 댄스 등 다양하게 사랑을 받은 한 해였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영화 '국제시장'(감독 윤제균)이 주말 140만 관객을 불러 모으며 개봉 11일 만에 누적 400만 관객을 돌파했다.범죄 스릴러 '기술자들'(감독 김홍선)과 다큐멘터리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감독 진모영)는 각각 50만명이 넘는 관객이 보며 2, 3위에 올랐다.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국제시장'은 26~28일 953개 스크린에서 1만2035회 상영돼 142만5771명이 봤다. 누적관객수는 428만1795명이다.영화는 한국전쟁부터 이산가족찾기 까지 한국 현대사의 비극을 온몸으로 살아낸 '덕수'라는 남자를 통해 우리네 아버지들에 관해 이야기한다.2009년 '해운대'로 1000만 관객 달성에 성공한 윤제균 감독이 연출했고, 황정민이 주인공 덕수를 연기했다. 오달수, 김윤진, 장영남, 김슬기 등이 출연했다.김우빈, 이현우, 고창석이 주연한 '기술자들'은 같은 기간 629개 스크린에서 8912회 상영, 66만2686명을 끌어들였다. 누적관객수는 142만3764명이다.인천세관에 숨겨져 있는 검은돈 1500억원을 빼돌리기 위해 나서는 도둑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김우빈은 금고털이범 지혁을, 이현우는 천재 해커 종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우여곡절 끝에 개봉한 영화 '더 인터뷰'가 국내에 급속도로 퍼지고 있다. 소니 픽처스 코리아 측은 남북관계를 고려해 한국에서는 상영하지 않기로 했지만, 영화는 토렌트(불법 복제 파일)와 SNS 등으로 퍼지고 있다. 누리꾼이 제작한 한글자막도 함께다. 국내 불법다운로드 수를 집계할 수는 없지만, SNS 전파 속도로 '볼 때 볼 사람들은 다 봤다'는 말들이 나온다.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김정은 암살'이라는 민감한 소재를 다룬 영화라는 점, 국내 가수 윤미래의 곡이 무단으로 사용된 사실이 이슈화된 점, 개봉을 앞두고 소니 픽처스가 해킹당하는 등 국제적인 관심이 집중된 점 등이 관심을 끄는 모양새다. 지난 25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320여 개 독립영화관에서 개봉된 영화는 제한된 상영관 수에도 개봉 당일 100억달러(한화 약 11억원) 이상의 수입을 올렸다. 구글 플레이, 유튜브 무비, 마이크로소프트 엑스박스 비디오, 자체 웹사이트(www.seetheinterview.com) 등 온라인을 통해 유료로 관람한 인원을 합치면 영화가 벌어들인 수익은 더 많다. 27일 P2P 파일공유 관련 뉴스 웹사이트의 토런트 프리크를 보면, 불법다운로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MBC TV ‘무한도전’이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시청률을 올렸다. 27일 방송에서 24.8%(TNmS 수도권 기준)를 찍었다. 전국 기준으로는 20%다. 닐슨코리아는 수도권 21.9, 전국 19.8%로 집계했다.이날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편은 1990년대로 추억여행을 떠났다. 리허설 등 공연 준비 과정부터 본 무대까지 공개했다. 김건모, 김현정, 소찬휘, 엄정화, 이정현, 조성모, 지누션, 쿨, 터보, SES 등 톱가수들이 나왔다. 탤런트 이본이 박명수, 정준하와 함께 프로그램을 이끌었다. ‘무한도전’ 멤버들도 가수들의 무대에서 랩과 춤을 함께했다. ‘무한도전-토·토·가’는 2015년 1월3일 두 번째 이야기로 이어진다. ‘토·토·가’는 지난해 11월 ‘자유로 가요제’(시청률 23.3%TNmS 수도권 기준)보다 더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듀오 'UN' 출신 배우 김정훈이 중국 드라마 '무신 조자룡'의 남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중국 소설 '삼국지연의'에 등장하는 영웅 조자룡의 이야기를 다룬 역사극이다. 중국 동한 말년을 배경으로 전쟁, 사랑, 성장 이야기를 그린다. 이번 드라마에서 김정훈는 조자룡과 라이벌인 '이식'을 연기한다. 이미 여주인공으로 출연을 확정한 그룹 '소녀시대' 멤버 윤아와 삼각관계를 형성한다. 조자룡은 중화권 톱배우 린겅신이 연기한다. 김정훈 소속사 메르센은 "김정훈이 드라마에서 첫 사극 연기를 하는 만큼 남다른 각오를 다지고 있다"고 알렸다. 딩양궈 감독과 궈젠용 무술 감독이 공동 연출한다. 김정훈의 중국 소속사인 김지우 대표가 프로듀서로 참여한다. 2015년 1월부터 촬영에 돌입한다. 같은 해 8월 중국 호남 위성TV에서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