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탤런트 김태희의 안방극장 복귀작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SBS TV 수목드라마 '용팔이'의 연출자가 바뀌었다.20일 SBS는 "'용팔이' 연출이 이동훈 감독에서 오진석 감독으로 교체된다"며 "이는 SBS 내부사정으로 인한 교체다. 배우의 출연 등에 관한 문제는 전혀 없다"고 설명했다.오는 8월 첫 방송을 앞뒀음에도 급격하게 감독이 교체됐지만 "제작 일정 또한 차질 없이 진행 된다"는 입장이다. 앞서 '용팔이' 제작사 측은 이달 초 "현재 캐스팅 마무리 단계이며 곧 촬영에 돌입한다"고 전했다.'용팔이'는 최고 실력의 외과의사지만 집안 사정 때문에 불법적인 일도 마다 않는 '김태현'과 김태현 덕분에 극적으로 목숨을 회복한 상속녀 '한여진'의 사랑을 다룬 멜로드라마다. 김태희와 주원이 호흡을 맞춘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성인가요 '자기야'의 주인공 박주희()가 bob코리아 엔터테인먼트에 새 둥지를 틀었다.19일 bob코리아 엔터테인먼트는 "1인 기획사 제이엠 엔터테인먼트로 활동을 이어오던 박주희와 전속계약했다"며 "박주희가 성인가요의 아이콘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알렸다.2001년 첫 앨범 '럭키'로 데뷔해 14년 째 활동 중인 베테랑 가수 박주희는 2005년 2집 '자기야'로 종전의 히트를 기록하며 성인가요계의 인기가수로 자리매김 했다. 이후 '섹시하게' '오빠야' 등을 발표하며 꾸준히 활동했다.박주희는 현재 중년의 공감을 이끌어 낼 신곡을 준비하고 있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지난 5일 공개된 워쇼스키 남매 감독의 드라마 ‘센스8 (Sense8)’에 국내 신진 작가들의 미술 작품이 등장했다고 국내의 대표적인 온라인 갤러리 오픈갤러리가 16일 전했다.’센스8’은 영화 ‘매트릭스’ ‘클라우드 아틀라스’로 유명한 워쇼스키 남매 감독의 드라마 데뷔작. 지난 5일 미국 최대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업체인 넷플릭스를 통해 첫 공개됐다. 서로 다른 공간에 살고 있는 8명의 주인공들이 텔레파시로 연결돼 문제를 해결한다는 설정이다. 이 9개 도시에는 서울이 포함돼있다. 워쇼스키 남매 감독의 뮤즈로 떠오른 배두나를 주인공으로 마동석, 홍석천, 차인표 등 다수의 한국 배우들이 등장한다. 특히 청계천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에피소드에 서울의 현대적인 매력이 잘 담겼다는 후문이다.워쇼스키 남매 감독은 한국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기 위해 세트장에서도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을 쓴 것으로 전해진다. 오픈갤러리를 통해 구본아, 임현경, 정혜련 등 주목 받는 신진 한국화가들의 작품을 소품으로 활용한 것. 홍지혜 큐레이터는 “한국적이면서도 현대적 감각을 지닌 젊은 작가들의 작품들이 미국 제작진들에게서 큰 호응을 얻었다”면서 “역량 있는 국내의 신진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한류기획단'이 19일 발족하면서 한류의 체계적인 육성 및 분야별 융합·협력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한류는 그간 10~30대 위주의 대중문화(영화·K팝) 쏠림과 장르 및 지역 별 편차가 심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문체부)에 따르면 장르별로는 게임(57%), 지역별로는 일본(81%), 동남아(14%), 중국(4.4%) 순으로 쏠려 있다. 정부는 드라마와 아시아 중심이던 한류 1.0(97년∼2000년대 초반)을 지나 K팝 열풍에 힘 입어 미주·유럽에 확산된 한류2.0을 거쳐 한류 영역 및 지역적 경계를 확대해야 하는 한류3.0(현재~) 시대가 도래했다는 진단을 하고 있다. 무엇보다 이번 기획단은 정부와 민간이 적극 협력한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정부뿐만 아니라 방송 3사, 콘텐츠 기업, 화장품·패션 등 소비재 기업이 대거 참여한다. 한류 정책 관련 정부기관 6개와 민간의 각 분야별 대표기업 25개다.김종덕 문체부 장관과 한국방송협회 안광한 회장이 공동단장으로 나서고 6개 정부부처 및 한국콘텐츠진흥원 등 공공기관의 대표, 한국방송공사(KBS)·문화방송(MBC)·서울방송(SBS) 등 방송사가 힘을 합친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작가 김영하의 소설 '퀴즈쇼'에는 영국 출신의 세계적인 록밴드 '뮤즈(MUSE)'를 좋아한다는 공통점을 통해 급속도로 가까워지는 남녀 주인공이 나온다. 팍팍한 삶에서 생각이 많은 젊은이들. '타임 이스 러닝 아웃' '업라이징' 등이 크게 히트하면서 '스타일리시'하게 소비되고 있지만 뮤즈는 '생각할 거리'를 던져주는 밴드다. 최근 발매한 정규 7집 '드론스(Drones)'는 이 밴드가 전작부터 이어온 과학 문명에 대한 철학적 탐색이 도드라진다. 인류 종말, UFO, 국가와 정부의 음모, 열역학에 이어 이번 앨범에서 관심을 둔 건 꿀벌 중 '수벌'을 뜻하는 '드론스'다.인간의 자유 의지와 타인에 대한 공감 능력이 사라진 현대 사회를 배경으로 '휴먼 드론스'와 이에 반하는 소수의 투쟁이라는 거대한 콘셉트다. 사운드는 초기 시절로 회귀했다. 기타, 베이스, 드럼의 근본적인 소리에 주력한다. 뮤즈의 도미닉 하워드(드럼)는 워너뮤직코리아를 통해 뉴시스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이번 앨범을 통해 우리의 음악이 시작된 뿌리를 찾고 싶었다"고 말했다. 지난 3월 시작한 소규모 UK 투어를 통해 7집 활동에 나선 뮤즈는 근래에 라이브로 연주하지 않았던 초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케이블 채널 tvN 새 월화드라마 '신분을 숨겨라'(연출 김정민, 극본 강현성)가 시청률 2%를 넘기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역대 tvN 월화드라마 1회 최고시청률이다.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6일 밤 전파를 탄 '신분을 숨겨라' 첫회 평균시청률은 2.3%, 순간최고시청률은 3%(유료플랫폼 기준)였다. 이날 방송은 1, 2회 연속 방송으로 진행됐다.드라마는 경찰청 본청 내 극비 특수 수사팀 '수사 5과'의 범죄 소탕 이야기를 그린 액션 스릴러 드라마다. '수사 5과' 구성원인 차건우(김범), 장무원(박성웅), 장민주(윤소이), 최태평(이원종)은 신분을 숨기고 도청, 감청, 잠입 등 막강한 수사권을 바탕으로 강력 범죄에 맞선다.이날 방송에서는 차건우가 '수사 5과'에 합류하는 이야기가 그려졌다.지난해 드라마 '나쁜 녀석들'로 4% 넘는 시청률을 만들어낸 김정민 PD가 메가폰을 잡았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밴드 '씨엔블루'의 드러머 강민혁(24)이 데뷔 후 첫 단독 팬미팅 '더 모멘트'(The Moment)의 주인공이 된다.17일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강민혁이 오는 7월25일 방콕 센트럴 라프라오 플라자에서 태국 현지 팬들과 특별한 추억을 쌓는다"고 알렸다.이번 팬미팅은 강민혁이 처음으로 팬들을 혼자 만나는 자리로, 그 동안 보여주지 못한 다양한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소속사 측은 "강민혁이 첫 팬미팅을 앞두고 직접 프로그램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등 남다른 열의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2010년 밴드 '씨엔블루'로 데뷔한 강민혁은 가수활동 뿐 아니라 '넝쿨째 굴러온 당신'(2012) '상속자들'(2013) 등 다수의 드라마와 '크라임씬2' '엄마가 보고있다' 등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활약하며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15일 방송된 MBC TV 일일드라마 '위대한 조강지처'(극본 황순영·연출 김흥동) 첫 화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기준 8.5%로 조사됐다. 8.5%로 막을 내린 전작 '불굴의 차여사'의 종영시청률을 그대로 이어 받았다.'코믹 부부 느와르'라는 신 장르를 개척하고 나선 '위대한 조강지처'는 한 아파트에서 우연히 재회한 여고 동창생 세 명의 과거 살인사건, 위태로운 결혼과 이혼, 복수를 다루는 드라마다. 지난 11일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김흥동 담당PD는 "코미디와 현실감이 잘 버무려진 드라마"라고 소개했다. 살인사건, 불륜, 이혼 등 마냥 재밌지만은 않은 사건을 다루지만 탄탄하고 재밌는 대본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소위 '막장'이라고 불리는 편법을 쓰지 않고 정공법으로 승부하겠다는 의도다.'뻐꾸기 둥지'(2014) '루비반지'(2014) 등에서 돋보인 황순영 작가의 필력에 '모두 다 김치'(2014)에서 김치로 뺨을 때리는 장면, '사랑했나봐'(2013)에서 마시던 주스를 그대로 뱉어내는 장면 등 예측을 벗어나는 명장면을 만들어 낸 김흥동PD의 과장된 연출력이 더해졌다."사는 것 자체가 코미디 같잖아요. 작가님이 써 준 대본에 제가 살면서 포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JTBC 푸드 토크쇼 '냉장고를 부탁해'가 시청률 6%대를 돌파했다.16일 JTBC에 따르면15일 밤 9시 40분에 방송된 '냉장고를 부탁해' 31회가 6.1%(닐슨 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광고제외 기준)의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7.6%까지 올랐다. 기존 최고 시청률은 지난 30회가 기록한 5.7%이다.이날 방송된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트로트 가수이자 예비신랑인 박현빈이 출연했다. 이날 박현빈의 냉장고 재료를 가지고 박준우와 최현석, 홍석천과 미카엘이 대결을 벌였다. '냉장고를 부탁해'는 앞서 한국 갤럽이 실시한 '한국인이 좋아하는 TV 프로그램' 5월 조사에서 4위를 기록한 바 있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가장 정상적인 형사, 형사다운 형사의 모습인 것 같아요. ('공길용'은) 언뜻 보면 형사인줄 아무도 몰라요. 그냥 잠바 입고, 터벅터벅 걸어다니잖아요. 수첩 하나 가지고 다니면서 수사 내용 적는, 마치 우리가 예전에 보던 드라마 '수사반장'의 형사 같은 모습입니다. 요즘 (영화에 나오는) 형사들은 정말 멋지잖아요. 양복 입고, 패션 구두 신고, 머리를 탁 빗어넘기고.(웃음) 그런 게 아니어서 좋았어요."배우 김윤석(47)의 말 그대로 영화 '극비수사'(감독 곽경택)의 형사 '공길용'은 그런 사람이다. 동네 아저씨 같은 모습의 형사. 요령도 부려가며 일하지만, 중요한 사건을 맞딱드리며 그 사건에 몰입해 들어가는 형사. 더 중요한 건 공길용이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인물이라는 것이다. 범인을 잡는 게 목적이 아니라 사람을 살리려는 형사, 그래서 김윤석은 공길용을 "가장 형사다운 형사"라고 힘줘 말했다.조금 과장해서 표현하자면 형사 공길용은 영화 '극비수사'의 전부나 다름 없다. 그에게서 풍겨 나오는 '사람 냄새'는 이 영화의 공기다. 그저 동네 아저씨 같이 푸근한 공길용처럼 '극비수사'는 자극적이지 않고, 따뜻하다. 자극 자체가 목표인 것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한류그룹 '슈퍼주니어'의 중화권 유닛 '슈퍼주니어-M'의 한국 여행기를 담은 '슈퍼주니어-M의 게스트하우스 한국에서 놀자'가 15일 출간됐다고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가 밝혔다. 지난 1월 종영된 SBS TV 예능 프로그램 '슈퍼주니어-M의 게스트하우스'를 책으로 옮긴 것이다. 슈퍼주니어-M이 한국의 명소들을 소개하는 건 물론 팬들과 함께 방문한 여행지가 담겼다. 책에 소개된 34곳의 명소는 모두 슈퍼주니어-M 멤버들이 방문해 보고 고른 장소다. 맛집은 물론 휴식, 레포츠와 관련된 여행 정보와 여행 과정도 포함됐다. SM은 "슈퍼주니어-M 멤버들의 다양한 모습이 담긴 350여 장의 사진을 비롯해 방송에서 소개되지 않았던 촬영 현장의 뒷이야기도 만날 수 있다"고 알렸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배우 손담비가 배우 배용준·김수현과 한솥밥을 먹는다. 배용준·김수현의 소속사 키이스트의 엔터사업총괄 양근환 사장은 15일 "손담비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가수, MC로도 활발하게 활동을 이어가고 있지만 배우로서도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면서 ""앞으로 드라마, 영화뿐 아니라 뮤지컬 등에서도 많은 활약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손담비는 2007년 싱글 '크라이 아이(Cry Eye)'를 통해 가수로 데뷔했다. 이후 '미쳤어' '토요일 밤에' '퀸' 등의 히트곡을 냈다. 2009년 배우로 영역을 확장, '드림' '빛과 그림자' '가족끼리 왜 이래' 등에 나왔다. 30일 첫 방송 예정인 올리브TV 새 시트콤 '유미의 방' 출연을 앞두고 있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마약을 투약하고 판매한 혐의(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위반)로 기소됐다 무죄를 선고 받은 RB 힙합 가수 범키(31·권기범)가 1년 만에 신곡을 발표한다. 15일 소속사 브랜뉴뮤직에 따르면 범키는 29일 신곡 '느껴'를 공개한다. '미친연애' '갖고놀래' 등을 연달아 히트시켰던 그가 작년 6월 발표한 싱글 '집이 돼줄게' 이후 처음 선보이는 곡이다. 범키가 하반기에 발매할 새 미니앨범에 수록될 곡이다. 일상 속에서 놓치고 있는 기쁨과 자유에 대해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노래했다. 범키의 아내 강다혜씨가 범키와 공동으로 이 곡의 프로듀싱과 작곡, 편곡에 참여했다. 범키는 이와 함께 7월11일 '범키프렌즈'라는 이름으로 자신의 첫번째 단독 콘서트를 연다. 브랜뉴뮤직은 "콘서트에서는 그동안 범키와 오랜시간 음악 교류를 한 동료 뮤지션들이 출연해 1년만에 공식 활동을 재개하는 범키를 응원한다"고 알렸다. 앞서 범키는 지난 2012년부터 1년여 동안 지인 2명에게 필로폰과 엑스터시를 판매하고, 엑스터시를 투약한 혐의로 지난해 12월 구속기소 됐으나 올해 4월 혐의를 벗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