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탤런트 남규리와 중국의 국민배우 위샤오통, 그룹 '미쓰에이'의 페이, 신예 조민성이 첫 한·중 합작 웹 드라마 '스완'에서 호흡을 맞춘다.'스완'은 중국 천재 성형외과 의사 '리우베이치'와 그의 전 부인인 한국의 성형외과 의사 '김민서'가 함께 뷰티 클리닉을 운영하며 겪는 사연을 답은 웹 드라마다.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방송영상콘텐츠 제작지원사업에 선정된 작품으로 기존 웹 드라마가 10분 정도 분량이었던 것과 달리 '스완'은 한 편당 40분 분량의 10회로 구성된다.위샤오통과 남규리가 각각 리우베이치와 김민서를 맡아 전 부부이자 비즈니스 파트너로 호흡을 맞춘다. 페이는 리우베이치의 보조로 그의 곁에 머무는 인턴 2년차 중국인 여의사 '우즈'를 연기한다. 김민서의 곁을 지키는 뷰티클리닉 상담실장 '정수혁'은 신예 조민성이 맡았다.'스완'의 제작을 맡은 드라애몽 주식회사 김선혜 대표는 "한국과 중국의 최고 배우들이 모인 만큼 웹드라마의 새로운 도전이 될 '스완'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7월 첫 촬영을 시작해 10월 한국과 중국에서 동시 공개된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tvN '더 지니어스:그랜드 파이널'이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28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7일 방송된 '더 지니어스:그랜드 파이널'은 케이블, 위성, IPTV 통합 가구 평균시청률 1.8%, 최고시청률 2.6%를 올렸다. '더 지니어스' 시리즈의 시즌4 격인 '더 지니어스:그랜드 파이널'은 역대 시즌 출연자 13명이 거액을 놓고 심리전과 두뇌 대결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그랜드 파이널'에는 시즌1의 우승자 프로게이머 출신 방송인 홍진호와 준우승자 방송인 김경란, 시즌2의 우승자인 가수 이상민과 준우승자 프로 포커플레이어 임요한, 시즌3의 우승자 개그맨 장동민과 준우승자 대학생 오현민이 총출동했다.또 앞선 세 시즌에서 활약을 펼쳤던 방송인 유정현, 변호사 임윤선, 영어강사 김유현, 한의사 최연승, 기업인 이준석, 방송인 최정문, 영화배우 김경훈 등이 합류했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KBS 2TV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네멋대로 해라'가 무난한 성적을 거뒀다.28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7일 방송된 '네멋대로 해라'는 전국기준 5.8%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비슷한 시간대 방송된 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5.5%)를 앞선 기록으로, 정규프로그램 편성 가능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첫 회 방송에서는 스타들이 스타일리스트 없이 스스로 옷을 입으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렸다. 개그맨 정형돈과 전 축구국가대표 선수 안정환이 MC로 나섰다. 가수 성시경과 문희준, 그룹 2PM의 택연, 힙합 그룹 M.I.B(엠아이비)의 강남이 초대 손님으로 출연했다.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배우 김선아가 드라마 촬영이 지연되는 것에 대해 불만을 토로했다. KBS 2TV '복면검사'에 주인공 '유민희'를 맡고 있는 김선아는 27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다른 촬영에 밀린 복면검사팀! 한 두 번이여야 화가 나지. 이젠 헛웃음만…"이라고 적었다. "아침부터 다들 똥개 훈련 제대로네. 웃으며 촬영하기에도 이젠 지쳐. 자꾸 이러면"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길가에 촬영 관련 차량이 줄지어 서 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도 게재했다.인터넷에서 이 내용이 도마 위에 오르자 드라마 관계자는 '복면검사' 팀 내부 문제가 아닌 다른 CF 촬영 팀과 스케줄 일정이 겹치면서 촬영이 지연됐다고 해명했다. 이날 오후 김선아는 촬영에 복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글은 삭제됐지만 원본이 캡처돼 SNS 위주로 퍼지고 있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1970년대 인기를 끈 영화배우 진도희(66·김태야)가 26일 췌장암으로 별세했다. 1949년 부산에서 태어난 고인은 서라벌예대(중앙대로 편입) 문예창작과와 동국대 연극영화과를 거쳐 MBC 공채 탤런트로 연예계 생활을 시작했다. 1972년 영화 '작크를 채워라'로 영화계에 발을 들인 뒤 '대추격' '일요일에 온 손님들' '서울의 연인' 등에서 잇따라 주연을 맡으며 톱 배우 반열에 올랐다. '젖소 부인'으로 유명한 에로 여배우가 진도희라는 예명을 그녀와 함께 사용하면서 오해와 편견에 시달리기도 했다. 빈소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 발인 29일 오전 9시. 장지 서울 승화원. 02-2227-7500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영화감독 임권택·봉준호, 배우 최민식·송강호, 애니메이션 캐릭터 전문가 김상진 등 한국영화인 5명이 미국 최고 권위의 아카데미상을 주관하는 '예술과학아카데미'(AMPAS) 신입 회원이 된다. 26일(현지시간) 할리우드 리포터 등 외신에 따르면, 임권택 감독 등은 아카데미가 새로운 회원으로 위촉한 322명 명단에 포함됐다. 아카데미가 한국 영화인들을 회원으로 위촉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 영화계의 위상이 국제적으로 높아진 것을 반영한다고 영화계는 보고 있다. 이에 따라 5명은 아카데미 수상 영화에 대한 투표권을 갖게 된다. 일부에서는 한국 영화가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을 받을 가능성도 커졌다고 점치고 있다. 아카데미 회원이 되기 위해서는 기존 회원 2명 이상의 추천을 받아야 한다. 최근 아카데미 신입 회원 수는 크게 늘고 있다. 매년 평균 100명 안팎이었으나 지난해 271명이 신입 회원이 됐다.올해는 지난해보다 약 50명이 늘어났다. 한국영화인 5명 외에 배우 베네딕트 컴버배치, 엠마 스톤, 에디 레드메인 등이 신입 회원으로 뽑혔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그룹 '지오디'(god)의 맏형 박준형(46)이 결혼한다. 박준형은 13살 연하 승무원 여자친구와 26일 오후 7시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 서울에서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린다.박준형은 지난 4일 자신의 트위터에 뒷모습이 찍힌 커플 사진과 함께 "여러분~ 제가 드디어 저와 인생을 함께 걸을, 하느님이 축복해주신 파트너와 다음 달에 결혼합니다"라고 적어 결혼 사실을 공개했다.결혼식에 앞선 기자회견에서 만난 박준형은 평소와 같이 유쾌해 보였지만 "사흘 동안 거의 잠도 설치고 이틀 동안 음식을 제대로 못 먹었다"고 고백했다.초등학교 다닐 때 나갔던 대회, 지오디로 데뷔하던 순간, 지난해 지오디 완전체 컴백에 이어 태어나서 네 번째로 떨리는 순간을 맞았다는 박준형은 "정말 별의 별 생각이 다 들었다"고 말했다."기쁘고 설레는 마음도 있지만 걱정도 되고. 내가 진짜 이 다음 발자국을 딛을 수 있을까. 이게 저 혼자 하는 일이 아니고 아내가 생기고, 아내를 제가 책임져야 하는 것이기 때문에 되게 떨리네요."박준형은 지난해 12월 SBS TV 예능프로그램 '룸메이트'를 통해 열애 사실을 알렸다. 프러포즈도 비슷한 시기에 했다. 스스로 "그렇게 멋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신라면세점이 한류 아이돌 '샤이니'를 공식모델로 발탁했다. 26일 신라면세점에 따르면 샤이니는 앞으로 1년간 신라호텔의 새 얼굴로 활동한다. 이로써 신라면세점은 샤이니, 동방신기, 이종석, 안젤라베이비 등 막강한 모델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샤이니는 데뷔 7년차로 폭넓고 다양한 팬을 확보하고 있는 5인조 남성 아이돌 그룹이다. 동남아·중화권·일본 등 아시아 전역에서 지속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신라면세점 관계자는 "밝고 친근하면서 트렌디한 이미지가 신라면세점이 추구하는 브랜드 이미지와 잘 부합한다는 점이 발탁의 배경이 됐다"며 "젊고 활기찬 샤이니를 모델로 내세워 젊은 고객층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샤이니가 참여한 세점 광고 촬영 현장 사진과 메이킹, 인터뷰 영상, 월페이퍼 등은 신라면세점 공식 페이스북과 웹사이트에서 공개된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가수 이문세가 3년 만에 '숲 속 음악회'를 연다. 26일 소속사 KMOONfnd에 따르면 이문세는 8월8일 오후 8시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의 허브나라농원 내 야외공연장인 별빛무대에서 '이문세 숲 속 음악회'를 펼친다. 지난 2003년 처음 시작돼 2004년(2회), 2005년(3회), 2007년(4회), 2009년(5회), 2010년(6회), 2012년(7회)까지 진행됐다. 허브나라농원은 이문세가 휴식 차 자주 가는 곳이다. 별빛무대라는 이름도 이문세가 직접 붙여줬다.좌석은 총 600석으로, 오는 7월 6일부터 허브나라농원 홈페이지(http://herbnara.com/fixn001/index.php)에서 예약이 진행된다. 공연 수익금은 독거노인을 위해 기부된다. 앞서 이문세는 지난 2012년 이 음악회 수익금 2000만원을 이주 노동자를 위한 의료봉사단체인 '라파엘 클리닉'에 기부한 바 있다. 한편 이문세는 지난 4월7일, 13년 만에 새 앨범 '뉴 디렉션(New Direction)'을 발표했다. 나얼이 피처링한 타이틀곡 '봄바람'으로 음원차트 1위를 차지했다. 오는 9월부터 춘천, 울산, 인천, 김해, 성남, 천안, 광주, 창원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탤런트 정유미(31)가 SBS TV 새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극본 김영현, 박상연·연출 신경수)에 합류해 김명민·변요한과 호흡을 맞춘다.26일 소속사 네오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정유미는 '육룡이 나르샤'에서 '정도전'(김명민)에게 마음의 안식처가 돼 주는 연인이자 '이방지'(변요한)의 첫사랑 '연희'를 연기한다. 화사단의 첩자로 활동하지만 훗날 자신이 감시하던 정도전을 진심으로 흠모하게 되면서 그가 속한 신권파의 홍일점으로 활약하는 인물이다.SBS 하반기 최고 기대작 '육룡이 나르샤'는 조선의 기틀을 세운 군주 이방원을 중심으로 한 여섯 인물의 야망과 성공을 다룬 팩션 사극이다. 지난 2011년 방송된 '뿌리 깊은 나무'의 프리퀄로 이방원의 소년시절을 다룬다.지금까지 유아인, 변요한, 김명민, 천호진, 신세경, 서이숙, 박혁권 등이 출연을 확정했다. 오는 10월 방송 예정이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영화 '소수의견'은 침착하다. 영화는 좀처럼 흥분하는 법이 없다. 카메라를 잡은 손은 분노로 떨었을지 모르나 화를 유발하는 그 현장에 발을 디디지 않는다. 대신 바라본다. 신중히 뒤를 밟으며 본 걸 전한다. 속을 끓게 하기보다 탄식하게 하는 것, 그것이 '소수의견'의 화법이다.영화는 손아람 작가가 2010년 내놓은 소설 '소수의견'을 영화화했다. 소설은 2009년 벌어졌던 '용산 참사'를 모티브 삼아 쓰였다. 뉴타운 개발로 철거돼야 하는 마을, 철거민과 경찰이 맞선다. 경찰이 강제 진압을 시도하고 이 과정에서 두 사람이 죽는다. 철거민 박재호의 아들 박신우와 의경 김희택. 국선변호인 윤진원은 박재호의 변호를 맡으면서 거대 권력에 맞닥뜨린다. '소수의견'이 제작될 때부터 많은 사람이 우려했던 부분은 이를테면 이 영화의 '수위'였다. 경찰과 검찰을 비판할 수밖에 없고, 더 나아가 정부를 겨냥해야 하는 이야기다. 모티브가 된 '그 사건'은 (사건의 본질과는 다르게) 실제로 강렬한 이념 논쟁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물론 영화는 실제 사건과 다른 양상으로 펼쳐지지만, 조심스럽고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다.하지만 앞서 언급한 것처럼 '소수의견'은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걸그룹 '에프엑스(f(x))' 멤버인 설리가 25일 탈퇴설에 휩싸였다. 이날 설리가 f(x)에서 탈퇴하고 배우로 전향할 계획이라는 설이 나왔다. 5인 그룹인 f(x)는 4인으로 활동할 것이라고 말도 나왔다. 앞서 설리는 지난해 7월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당분간 연예계를 떠난다고 밝혔다. 힙합듀오 '다이나믹듀오' 멤버 최자와 열애설에 휩싸이며 악플 등으로 심신이 지쳐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그녀는 "회사에 당분간 연예활동을 쉬고 싶다는 의사를 전했다"고 했다.하지만 같은 해 설리가 출연한 영화 '해적:바다로 간 산적'이 850만 관객을 끌어들이며 '흥행 배우' 대열에 올라서는 등 활동에 청신호가 켜졌고 '패션왕'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가능성도 인정받았다. SM은 하지만 설리 탈퇴에 대해 결정된 바가 없다는 입장이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영화 '연평해전'(감독 김학순)이 개봉 첫 날 '극비수사'와 '쥬라기 월드'를 부르고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연평해전'은 24일 667개 스크린에서 3147회 상영돼 15만3404명이 봤다. 이날 매출액은 10억1198만3000원이다.전날 1위였던 '극비수사'(감독 곽경택)는 이날 13만7396명(스크린수 676개, 상영횟수 3540회)을 불러 모으는 데 그치며 2위로 밀렸고, 할리우드 공룡 액션 블록버스터 '쥬라기 월드'(감독 콜린 트레보로)는 같은 날 10만562명(스크린수 633개, 상영횟수 3222회)이 봐 3위로 쳐졌다.'연평해전'은 2002년 6월29일 오전 서해 북방한계선 부근에서 일어난 국군과 북한군의 실제 교전을 영화화했다. 영화는 축제의 열기에 잊혀진 군인들의 숭고한 희생을 스크린에 담았다. 교전이 일어난 날은 한·일 월드컵 3·4위전이 열리던 날이었다.김무열, 진구, 이현우 등이 출연했고 서강대학교 영상대학원 교수인 김학순 감독의 두 번째 장편극영화 연출작이다.한편 '연평해전'과 같은 날 개봉한 '소수의견'은 378개 스크린에서 1842회 상영돼 3만4334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