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환경운동연합이 오는 22일 시민들과 함께 스프레이형 제품 규제 이행 조사를 비롯해 불법 제품 정보 공개 및 퇴출하는 생활화학제품 ‘팩트체크 시즌2’를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8월 환경부가 스프레이형 생활화학제품 중 세정제, 방향제, 탈취제에 사용 가능한 살생물물질 목록 및 함량 기준을 지정하는 내용의 ‘위해우려제품 지정 및 안전·표시 기준’을 개정 고시한 데 따른 것이다. 개정 고시에 따라, 시중에서 판매되는 모든 스프레이형 세정제, 방향제, 탈취제 제품은 이달 22일까지 안전기준을 준수해야 하며, 오는 6월29일까지 표시기준을 준수해야 한다. 환경운동연합은 위반한 제품에 대해 제품 정보를 공개하고 시장에 즉각 퇴출할 것을 요구할 예정이다. 제품에 대한 안전 정보 제공을 거부하거나 불성실한 답변으로 일관하는 기업의 제품명과 기업명도 공개하고 환경부를 통해 안전성 심사를 요청하겠다는 방침이다. 환경운동연합은 전국 시민 감시단과 함께 분기별로 규제 이행 현황을 점검해 발표할 예정이며, 1차 조사는 4월 중에 발표할 계획이다. 정미란 환경운동연합 부장은 “생활화학제품으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전환하기 위해선 정부의 제도 개선만으로 부
[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이커머스기업 쿠팡이 국내 최대 규모의 ‘STEAM 완구 전문관’을 선보였다. 이번에 새롭게문을 연‘STEAM완구 전문관’은 단일 카테고리 기준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로 약 39만개 이상의 STEAM완구를 한 곳에 모았다. ‘STEAM 교육’은 미국에서 시작된 STEM 교육에 예술(Art)을 더한 ‘융합인재 교육’으로 과학(Science), 기술(Technology), 공학(Engineering), 예술(Arts), 수학(Mathematics)이 융합된 새로운 트렌드의 창의적 교육법을 말한다. 쿠팡에 따르면 이 교육법은 단순하게 학문을 익히는 것이 아닌 실생활에서 활용되는 여러 가지 지식과 감각을 재미있는 놀이로 학습하며, 통합적이고 유기적으로 생각하는 법을 배울 수 있게 돕는다. 쿠팡에서는 과학, 기술, 공학, 수학 등을 재미있게 놀이를 통해 학습할 수 있는 학습완구부터 미술교구, 블록, 드론/RC, 보드게임 등 국내외 인기 STEAM완구를 모두 찾아 볼 수 있다. 자녀의 수준에 맞는 상품을 구매할 수 있게 연령대 별로 제품을 분류했으며, 과학, 기술, 공학, 수학, 예술, STEAM도서 등 총 6개 카테고리를 구분해 고객이 원하는
[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한국콜마가 CJ헬스케어를 인수함에 따라 주가가 강세를 보이는 등 업계와 주식시장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화장품을 주된 사업영역으로 삼고 있는 한국콜마는 이번 인수를 통해 제약사업 및 메디컬 코스메틱 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CJ그룹과 매각주관사인 모건스탠리는 지난 20일 CJ헬스케어를 인수할 우선협상대상자로 한국콜마 컨소시엄을 선정했고, 바로 본 계약을 체결했다. CJ헬스케어 지분 100% 인수를 위해 한국콜마가 제시한 금액은 1조3100억원에 달한다. 업계 관계자는 “한국콜마는 화장품 분야가 주력인 회사고, CJ헬스케어는 의약품 등 헬스케어 관련 사업을 하는 회사다. 사업의 연관성이 있다 보니 사업 확장의 기회로 삼기 위해 한국콜마가 CJ헬스케어를 인수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CJ헬스케어 인수 소식이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며 한국콜마 주식은 이날 오전 11시50분 기준 전 거래일(7만7600원)보다 7.35% 오른 8만3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에는 20% 넘게 급등하며 9만8400원까지 치솟는 모습도 보였다. 오린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콜마는 국내 10
[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에 참가 중인 전 세계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가장 사랑 받는 맥도날드 메뉴는 무엇일까? 강릉 동계올림픽 선수촌에 매장을 운영하며 선수들에게 무료로 제품을 제공하고 있는 맥도날드는 매장 오픈일인 2월1일부터 20일까지의 주문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빅맥’의 인기가 가장 높았다고 밝혔다. ‘빅맥’ 다음으로는 ‘맥스파이시 치킨 버거(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가 뒤를 이었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빅맥’은 전 세계 맥도날드에서 공통적으로 판매되는 제품이고 가장 친숙한 메뉴라 선수들이 가장 많이 찾는 것 같다”며 “‘맥스파이시 치킨 버거’는 로컬 제품으로 한국에서만 맛 볼 수 있는데, 매콤한 치킨 패티 맛이 해외 선수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버거 외에 커피류의 제품들도 많이 주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추운 날씨 탓인지 따뜻한 커피류를 주문하는 선수들이 많으며, 매일 2000~3000잔 가량의 커피 주문이 들어오고 있다”며 “국내에서 ‘아메리카노’가 인기인 것과 달리 해외 선수들은 우유 베이스인 ‘카푸치노’와 ‘카페라떼’를 주로 주문하고 있으며, 특히 유럽 선수들은 ‘에스프
[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오리온이 ‘2018 제과업계 글로벌 Top 100’에서 14위에 오르며 6년 연속 15위권에 진입했다. ‘제과업계 글로벌 Top 100’은 글로벌 제과산업 전문지인 ‘캔디인더스트리(Candy Industry)’가 매년 전 세계 제과기업의 전년도 매출액을 기준으로 순위를 선정·발표하는 자료다. 오리온은 지난해 중국 사드 이슈에도 불구하고 한국, 베트남 등에서 선전하며 14위에 올랐으며, 2013년 이래 6년간 국내 제과기업 중 가장 높은 순위를 유지하고 있다. 앞서 오리온은 △2013년 13위 △2014년 15위 △2015년 14위 △2016년 13위 △2017년 14위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오리온 한국 법인은 제과업계 최고 히트상품으로 자리매김한 ‘꼬북칩’ 등 스낵류가 전체 성장을 견인하며 5년 만의 매출 반등에 성공했다. 베트남 법인도 ‘초코파이’가 18%, 스낵류인 ‘투니스’와 ‘오스타’가 각각 39%, 38% 매출이 증가하며 현지화 기준 13.3%의 고성장세를 이어갔다. 러시아 법인 역시 ‘초코파이’의 지속적 판매 증가로 현지화 기준 13.5% 성장했다. 오리온은 지난해의 위기를 교훈으로 삼아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모바일커머스 티몬이 12개 제주도 렌터카 업체와 손잡고 실시간 예약 서비스를 제공한다. 실시간 항공, 숙박예약에 이어 렌터카까지 실시간 예약 시스템을 구축한 티몬은 이를 계기로 제주도 여행 필수앱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방침이다. 티몬의 제주 렌터카 실시간 예약 서비스는 원하는 시간과 기간을 설정하면 차종별 가격을 검색할 수 있다. 원하는 차량을 누르면 렌터카 업체가 제시한 가격이 비교되며 고객이 원하는 렌터카 업체를 선택하면 바로 예약 및 결제가 가능하다. 실시간 예약 서비스에서는 12개 업체의 4300여대의 렌터카를 선보인다. 현대와 기아차 등의 국내 업체는 물론 벤츠, 아우디, BMW 등 해외 차량 렌트도 가능하다. 당일 신청도 가능할 뿐 아니라 예약일 전날 오후 5시까지 취소하면 수수료 없이 100% 환불받을 수 있다. 이형섭 티몬 국내여행사업본부장은 “제주도 여행을 준비하는 관광객들을 위해 항공과 숙소뿐 아니라 렌터카도 간편하게 예약할 수 있도록 실시간 렌터카 예약 서비스를 시작했다”라면서 “티몬은 제주도 렌터카 업체와 지속적으로 제휴해 상반기 안으로 렌터카 차량을 5000여대까지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주수현씨 별세, 이호용(동국대 교수)·호철(전 한국거래소 부이사장)·호경·호진·호순·호정씨 모친상, 박길호(오늘 회계법인 회장)·성활경(전 창원대 교수)·이영식(중앙대 의대교수)·허연수(GS리테일 대표이사)씨 빙모상 = 19일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 30호실, 발인 22일 오전 9시, 장지 남양주시 진접읍 선영, 02-3010-2230
[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명절이 지나면 으레 ‘명절증후군’으로 고생하는 경우가 많다. 한 병원의 조사에 따르면 명절증후군을 겪은 사람들의 32%가 소화불량, 복통, 설사, 변비 등의 ‘소화기 증상’일 정도로, ‘소화기 증상’은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는 명절증후군 중 하나로 꼽힌다. 이 같은 증상의대표적인 원인은 기름진 음식인데, 지방이 위의 소화 능력을 떨어뜨려 속에 불편함을 주기 때문이다. 명절 연휴 내내 지친 속을 편하게 달래줄 수 있는 힐링 음료 제품을 소개한다. 알로에는 식약처에서 인정한 장 건강과 배변활동에 도움을 주는 식물이다. 김정문알로에 ‘K-알로에 프라임’은 알로에를 음료처럼 마실 수 있게 만든 제품으로, 유효성분이 가장 풍부한 제주 3년산 알로에가 주원료로 사용됐다. 생알로에 겔을 사용하기 위해 수확 후 6시간 안에 제품으로 만드는 것이 특징이다. 프로바이오틱스는 대장 내 유익균의 번식을 촉진하여 장운동을 촉진시킨다. 상하목장은 12종의 유산균이 장 건강을 개선해주는 ‘케피어12’를 출시했다. 장 건강에 좋은 영양 성분인 프로바이오틱스 종자가 보통 요구르트와 보다 많은 12종류가 들어있다. 저온에서 12시간 이상을 발효시켜 풍부한 유산균과 영
[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생활용품 기업 쌍용C&B는 얼굴·콧물 전용제품 ‘시그니처 코디 로션티슈’ 2종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시그니처 코디’는 특허기술 또는 천연성분이 사용된 프리미엄 제품과 일반제품 간 차별화를 위해 새롭게 론칭된 ‘코디(CODI)’의 프리미엄 라인이다. 이번에 출시된 ‘시그니처 코디 로션티슈’의 경우, 소비자 심층인터뷰를 바탕으로 용도에 특화된 콘셉트와 기능을 적용했다. ‘얼굴전용’ 콘셉트로 출시된 ‘시그니처 코디 아르간 오일 에센스 티슈’는 피부보습과 노화방지에 탁월한 천연 아르간 오일 에센스 로션이 함유돼 있어 부드럽고 촉촉한 사용감이 특징이다. 형광 물질이 포함되지 않은 100% 순수 천연 펄프만을 사용했고 피부자극 테스트를 완료했다. 함께 출시된 ‘콧물전용’ 콘셉트의 ‘시그니처 코디 피톤치드 에센스 티슈’는 휘산성이 강해 쉽게 날아가 버리는 천연 피톤치드를 캡슐 속에 담아내는 쌍용C&B만의 특허기술(출원번호 10-2015-0152193)이 적용된 제품이다. 피부에 닿으면 캡슐이 터지면서 피톤치드 추출물이 발산돼 촉촉하고 부드러우며 도톰한 3겹 구성으로 흡수력이 좋아 환절기 비염 환자, 아이들이 사용하기에 안
[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G마켓과 옥션, G9를 운영하는 전자상거래 기업 이베이코리아가 전시, 공연, 여행·레저 온라인 티켓팅 및 예약 IT 솔루션 기업 ㈜스마틱스와 업무 제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온·오프라인의 경계를 넘어 티켓팅 O2O 사업의 전략적 파트너로서 상호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스마틱스는 전국 200개 공연장 및 입장시설의 온라인 예매·현장결제 시스템을 클라우드 플랫폼을 통해 운영하고 있는 티켓팅 IT솔루션사다. 보령머드축제, 진주남강유등축제, 경주엑스포, 대관령국제음악제 등의 대규모 온라인 예매 및 현장 운영을 대행하고 있으며, 여행·레저입장권에 특화된 티켓판매 채널관리 플랫폼 T-CMS(ticket-channel management system)을 자체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이베이코리아는 자사의 간편결제 시스템인 ‘스마일페이’를 스마틱스 솔루션과 연계할 방침이다. 이로써 스마틱스가 서비스하는 전국의 전시, 공연, 이벤트, 축제, 여행·레저시설 등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예매 및 결제 편의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G마켓, 옥션, G9에 스마틱스가 제공하는 여행레저 시설
[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해외구매가 새로운 소비 형태로 정착되면서 관련 소비자 불만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해외 구매대행’ 관련 소비자 불만1위는 ‘취소 및 환불 거부’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이 온라인 해외구매 관련 소비자불만을 분석한 결과, 2017년 총 1만5118건이 접수돼 전년(9832건) 대비 53.8% 증가했다.이 중 ‘해외 구매대행’ 관련이 전체 소비자불만의 52.4%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지난해 접수된 ‘해외 구매대행’ 관련 소비자 불만은 7913건으로, 유형별로는 △‘취소 및 환불 거부’가 33.9%(2686건)로 가장 많았고 △‘위약금·수수료 부당청구’ 25.2%(1990건) △‘오배송 및 지연’ 13.4%(1063건)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해외 구매대행 사업자가 해외 구매가격, 운송료, 구매대행 수수료, 관·부가세 등 판매가격의 구성내역을 구분해 고지할 경우, 취소·환불 시 수수료 등의 분쟁을 예방할 수 있으나, 조사결과에 따르면 총 160개 상품 중 4개 상품 판매자만이 구성내역을 구분해 고지하고 있었다. 해외 구매대행 거래의 경우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특별한 경우를
[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오리온그룹은 2017년 오리온홀딩스와 오리온의 합산 기준 매출액이 1조9426억원, 영업이익 164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한국 법인은 5년 만에 매출 성장에 성공했고, 베트남과 러시아 법인은 호실적을 올리며 성장을 지속했다. 중국 법인은 상반기 불어 닥친 사드 여파 극복에 매진하며 올해 회복의 발판을 마련했다. 오리온그룹에 따르면 한국 법인은 신제품과 기존 제품의 동반 호조로 2016년 대비 매출이 2.9%, 영업이익이 5.0% 각각 성장했다. 지난해 2300만봉을 판매하며 제과업계 히트상품으로 자리매김한 ‘꼬북칩’을 비롯해 ‘오징어땅콩’, ‘무뚝뚝 감자칩’ 등 스낵류가 전체 성장을 견인했다. 더불어 ‘닥터유 에너지바’, ‘더자일리톨’, ‘마이구미 복숭아’ 외에 계절 한정판 제품들이 좋은 반응을 얻으며 성장에 기여했다. 지난해 상반기 사드 이슈가 발생했던 중국 법인은 현지화 기준 33.2% 역신장했다. 3분기에는 시장 내 유통 재고 해소 및 생산량 회복 등을 통해 2분기 대비 매출 104% 성장, 영업이익 흑자 전환 등 선전했으나 4분기에는 춘절의 역기저 효과가 매출에 영향을 끼쳤다. 베트남 법인은 현지화 기준으로 매출이 13.
[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관세청이 면세점 특허권과 관련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뇌물공여 혐의가 유죄로 인정됨에 따라 특허권 취소 검토에 들어간다. 관세청은 13일 오후 참고자료를 통해 “관세법은 특허신청 업체가 거짓이나 기타 부정한 방법으로 특허를 받은 경우 특허취소를 하도록 규정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관세청은 “특허취소 여부를 판단하려면 롯데의 1심 유죄 판결 이유가 된 위법 사항이 관세법상 특허취소에 해당되는 ‘거짓이나 부정한 방법으로 특허를 받은 경우’에 해당되는지에 대해 살펴보아야 한다”며 “관세청은 면세시장의 불확실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신속하게 판결 내용을 분석해 위법 내용과 정도를 확인하고, 전문가의 자문 등 면밀하고 충분한 법리검토를 거쳐 특허취소 여부를 결정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오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김세윤)는 신 회장의 뇌물공여죄와 관련한 1심 선고공판을 열어 관련 혐의를 유죄로 인정했다. 이에 따라 신 회장은 면세점 사업권 재승인 등 경영 현안과 관련해 박근혜 전 대통령의 도움을 받는 대가로 K스포츠재단에 추가로 70억원을 낸 혐의로 징역 2년6개월과 추징금 70억원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