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두산은 100% 자회사인 두타몰주식회사(이하 두타몰)를 흡수합병한다고 16일 밝혔다. 면세사업과 두타몰의 쇼핑몰 운영 및 임대업 간 유통사업 시너지 및 경영 효율성 증대를 위해서다. 합병 비율은 1대 0으로, 두산은 4월 말 합병 승인 이사회를 진행하고 5월 말 합병을 완료할 예정이다. 같은 날 두산은 분기 배당을 도입키로 했다. 두산 관계자는 “두산은 주주친화정책 강화를 위한 조치의 일환으로 연간 1회로 집중된 결산배당을 분산시켜 배당금에 대한 불확실성을 낮추고 주주들의 실질 배당수익률을 제고하기 위해 분기배당을 도입하기로 했다”며 “분기 배당금은 연간 주당 배당금의 25% 수준으로 검토 중이며, 추후 이사회를 거쳐 최종 확정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세계 첫 블록체인 컴퓨터 Acute Angle PC가 한국에서 출시된다. Acute Angle Cloud팀은 16일 오후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Acute Angle PC 한국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Acute Angle PC 회사 설립자인 고승리 대표가 Acute Angle PC를 소개했으며, 이어 해외운영 총괄 Charles Rego가 Triangle 글로벌 전략을 발표했다. 이후 진행된 토론에서는 한국과 중국의 블록체인 업계 전문가와 매체가 참석해 블록체인 하드웨어의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Acute Angle PC 관계자는 “한국이 Acute Angle Cloud가 전 세계 분포식 노드 구성을 실현해 나아가는 과정에서 매우 중요한 시장이라고 생각하고 있다”며 “따라서 한국 시장 진출은 전 세계적으로 더욱 많은 사용자들의 관심을 끌게 돼 Acute Angle Cloud의 성장을 가속화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수제맥주 프랜차이즈 생활맥주가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서울 강남구 세텍(SETEC)에서 진행되는 제47회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국내 최다 수제맥주 가맹점을 보유하고 있는 생활맥주는 이번 창업박람회에서 생활맥주에서 판매 중인 다양한 수제맥주를 직접 시음해볼 수 있는 행사를 선보일 예정이다. 생활맥주 관계자는 “창립 초기부터 감자, 물티슈, 냅킨 등 주요 원재료와 부자재 납품가를 5~15%까지 지속 인하해온 생활맥주는 매장수가 매년 2배 이상 늘어나며, 현재 150여개의 가맹점을 운영하고 있다”며 “매장 수가 늘어나며 가격 경쟁력을 갖추게 된 만큼, 인하된 제품 가격을 본사 이익으로 취하기보다 가맹점 납품가를 인하함으로써 가맹점주의 수익을 증대한다는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수제맥주 창업은 평소 수제맥주에 대한 관심만 있다면 특별한 기술 없이도 쉽게 도전해볼 수 있는 창업 아이템”이라며 “다년간 쌓아온 생활맥주만의 손쉬운 운영과 관리 노하우를 전달할 예정이므로, 예비창업자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소상공인연합회가 ‘소상공인 생계형 적합업종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릴레이 1인 시위’에 돌입했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지난 14일 ‘소상공인 생계형 적합업종 법제화 추진위원회’ 2차 회의를 열어 국회의 조속한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결의한 데 이어, 15일부터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릴레이 1인 시위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연합회는 각 업종별, 지역별 대표들을 조직해 1인 시위에 나서 해당 상임위의 진지한 법안 논의 및 특별법 제정을 촉구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릴레이 1인 시위에는 소상공인연합회 최승재 회장을 비롯해 한국이용사회중앙회 김선희 회장과 임원진, 한국인테리어경영자협회 사상철 회장과 임원진, 한국산업용재협회 유진기업 소매업진출저지비상대책위원회 김대식 이사 등이 참여했다. 최승재 회장은 “현재 적합업종 제도는 민간 자율 합의에 기반하고, 법적인 강제성이 없는 등 영세 소상공인 보호에 한계가 있어, 소상공인연합회는 법제화를 지속적으로 촉구해 왔다”며 “지난해 말에 이어 올해 6월로 대부분 품목의 적합업종 권고기간이 만료되기 때문에 국회가 하루속히 나서 특별법 제정에 나서야 한다”라고 역설했다.
[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오리온은 ‘꼬북칩’이 출시 1년 만에 누적판매량 3200만봉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1초에 1봉 이상씩 팔린 셈으로, 매출액으로는 350억원을 돌파했다. 오리온에 따르면 지난해 3월 출시된 ‘꼬북칩’은 출시 초기부터 높은 인기로 인해 품절사태가 벌어지는 등 물량 부족을 겪다 라인 추가 설치를 결정, 올해 1월 생산량을 기존 대비 2배 늘렸다. 이에 대해 오리온 측은 “60년 제과 개발∙생산 노하우를 결집해 8년의 노력 끝에 4겹 스낵을 구현해내는 데 성공했기 때문에 가능했다”며 “그 결과 홑겹의 스낵 2~3개를 한꺼번에 먹는 듯한 풍부한 식감과 겹겹마다 양념이 배어 든 진한 풍미로 까다로운 소비자의 입맛을 단기간에 사로잡을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 오리온은 8년에 걸친 개발 과정 노하우가 담긴 생산설비에 대해 지난해 4월 특허 출원을 한 바 있다. 지난 1월 추가로 선보인 ‘새우맛’ 또한 출시 한 달 만에 매출 16억원을 돌파하며 기존 콘스프맛, 스윗시나몬맛과 함께 시장 안착에 성공했다고 사측은 평가하고 있다. 오리온은 올해 상반기 중에 중국 현지 공장에도 생산라인을 구축해 ‘꼬북칩’을 출시할 예정이다. 오리온 관계자는 “
[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공채 선발 과정에서 임의로 가점을 부여하거나 인·적성 검사 재응시 기회를 주는 등 10명을 부정한 방법으로 채용한 홈앤쇼핑 대표이사와 인사팀장이 입건됐다. 15일 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홈앤쇼핑 공채 1·2기 선발 과정에 개입해 10명을 부정 채용한 대표이사 A씨와 당시 인사팀장 B씨 등 2명을 업무방해 혐의로 검찰에 기소 의견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표이사 A씨와 당시 인사팀장 B씨는 2011년 10월과 2013년 12월 홈앤쇼핑 공채 1·2기 채용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특정 지원자들을 선발할 목적으로 서류전형 심사 시 임의로 가점을 부여하거나, 인·적성 검사 재응시 기회를 부여해 채용 업무의 적정성 및 공정성을 저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특혜를 받은 지원자는 10명으로 확인되며, 이들은 서류전형에서 합격선에 못 미치는 점수를 받고도 ‘중소기업우대’, ‘인사조정’ 항목으로 10∼20점에 달하는 가점을 받아 서류전형에 합격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공채 2기부터 실시한 인·적성 검사에서 특정 지원자들 일부가 부적합 판정을 받자, 재검사를 통해 면접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특혜를 제공한 사실도 드러났다. 이 밖에 일부 지원자는 중
[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프리미엄 무선청소기 제품들의 판매가격이 온·오프라인 유통채널에 따라 10% 가량 차이를 보였으며, 오프라인에서는 대형마트, 백화점, 가전제품양판점 순으로 가격이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연맹은 지난해 9월부터 10월까지 프리미엄 가정용 무선청소기의 국내외 판매가격에 대한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같이 조사됐다고 15일 밝혔다. 조사는 다이슨 5개, 밀레 4개, 일렉트로룩스 4개, LG전자 4개, 삼성전자 2개 모델로 총 19개 제품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조사에서다이슨 2개 제품은 온라인에서, 3개 제품은 오프라인에서 저렴했고, 밀레와 일렉트로룩스 각 4개씩 총 8개 제품은 모두 온라인 가격이오프라인보다 낮았다. 국내 유통채널별 판매가격은 대형마트, 백화점, 가전제품양판점 순으로 저렴(최종 구입가격 기준)했다. 대형마트는 정상가가 다른 유통채널에 비해 낮은 수준이고 할인율도 비교적 높지 않으나, 다이슨과 일렉트로룩스 제품의 경우 대형마트 구입가가 가장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백화점의 경우 정상가는 높은 편이나 할인 폭이 커 최종적으로 소비자가 구입하는 가격이 저렴해졌다. 조사 대상 19개 제품 중 10개 제품이 백화점에
[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외식서비스 기업 엔타스가 ‘경복궁앳홈’ 론칭을 통해 가정간편식(HMR) 시장에 진출한다. ‘경복궁앳홈’은 한정식 브랜드 경복궁의 메뉴들을 가정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선보인 가정간편식 브랜드다. 이번에 엔타스가 가정간편식으로 선보인 제품은 ‘자연송이 갈비탕’, ‘매콤 돼지갈비찜’, ‘경복궁 한우불고기’, ‘궁중 소갈비찜’ 등 총 4가지다. 각종 채소 등 부재료가 함께 조리돼 별도로 재료를 추가로 준비 할 필요가 없어 경복궁의 맛과 품질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엔타스 관계자는 “27년간 경복궁을 사랑해준 고객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가정에서도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경복궁앳홈’을 출시하게 됐다”며 “오랜 시간을 들여 품질 검증을 거친 제품인 만큼 최상의 맛을 가정에서도 즐길 수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아모레퍼시픽그룹이 ‘라네즈(LANEIGE)’를 호주 ‘세포라(Sephora)’에 론칭하며 호주 뷰티 시장 공략에 나선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이 호주 시장에 진출하는 것은 라네즈가 처음이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14일 라네즈가 시드니, 멜버른, 브리즈번 등에 위치한 호주 세포라 전 매장과 온라인 스토어에 입점하며 본격적인 호주 시장 공략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은 호주 시장 진출에 대해 “오랜 준비 끝에 호주 고객들과 만나게 돼 무척 설렌다”며 “라네즈를 시작으로 아모레퍼시픽만의 특이성이 담긴 그룹 내 다양한 브랜드를 호주 고객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 관계자는 <시사뉴스에>에 “호주는 자외선이 강한 기후 환경의 영향으로 인해 다른 서구 시장에 비해 스킨케어에 대한 관심이높은 편”이라며 “라네즈가 수분 스킨케어를 주력으로 하는 브랜드이기 때문에 아모레퍼시픽 전체 브랜드 중에서 호주 시장에 가장 적합한 브랜드라고 판단해 호주 시장 진출의 첫 번째 타자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세포라 입점을 통해 호주에 진출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앞서 라네즈가 세포라를 통해 미국 시장에 진출을
▲서한태(환경운동연합 고문)씨 별세, 서인근(하루학문외과원장)·지근(전 초당대 교수)·진근(연세대 교수)씨 부친상, 임영록(전 한국은행 부장)·변형석(전 전남대 교수)·천정배(국회의원)씨 빙부상= 13일, 전라남도 목포시 목포효사랑장례식장, 발인 16일 오전 10시, 061-242-7000
[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알레르기 유발물질이 혼입된 식품에 의무적으로 기재되는 주의·환기 표시가 오히려 사업자의 품질관리 책임 소홀·면책 목적으로 오용될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14일 한국소비자원은 “시중에 유통되는 식품의 주의·환기 표시 빈도가 높고 알레르기 유발물질을 망라해 표시제도의 취지를 살리지 못하고 있다”며 “소비자 혼란을 초래할 수 있는 주의·환기 표시 폐지를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주의·환기 표시란 알레르기 유발물질 표시 이외에 알레르기 유발물질을 원재료로 사용하는 제품과, 알레르기 유발물질을 원재료에 사용하지 않더라도 같은 제조 과정(작업자, 기구, 제조라인, 원재료보관 등 모든 제조과정)에서 생산해 불가피하게 혼입될 가능성이 있는 경우 주의사항 문구를 표시하도록 한 제도다. 난류(가금류에 한함), 우유, 메밀, 땅콩 등 총 21개 품목을 알레르기 유발물질로 지정해 표시 대상으로 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이 시중에 유통 중인 초콜릿류, 우유류, 과자류(유탕처리제품), 어린이음료 각 30종 총 120개 제품의 표시실태를 조사한 결과, 91개(75.8%) 제품에서 주의·환기 표시를 하고 있었다. 특히, 어린이음료 30개 중 알레르
[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신라면세점 제주점이 제주시 연동 지역단체와 나눔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생 경영을 실천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신라면세점 제주점은 지난 12일 제주시 연동주민센터에서 ‘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연동 주민센터’와 연동 내 어려운 이웃에게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더불어 한마음 나눔 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신라면세점 제주점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명절 나눔 물품 지원, 바자회 수익금 전달 등의 활동으로 연동 지역 내 생활이 어려운 주민들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초등학생 4~6학년을 대상으로 생일축하 행사, 문화체험 등을 진행하는 청소년 방과 후 학습 프로그램 ‘다복한 체험(다 함께 행복한 체험을 하자)’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연동 주민센터는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연동 주민을 찾아 신라면세점 제주점의 사회공헌 활동과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고낙천 신라면세점 제주점 점장은 “제주지역에서 시내면세점과 공항면세점을 동시에 운영하는 만큼 제주도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과 협력을 지속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롯데가 식품안전 시스템을 강화하기 위한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3일 롯데제과에 따르면 롯데그룹의 주요 식품 및 유통 8개사는 지난 5일~8일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 ‘글로벌 식품안전 컨퍼런스(GFSC)’에 품질 안전 관련 관리자 14명을 파견했다. 2012년부터 1~3명의 소수 인원만 참석해왔으나, 올해부터 참가인원을 대폭 늘린 것이다. 이에 대해 롯데 측은 “글로벌 기업으로서 점차 중요해지고 있는 식품안전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하려는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같은 취지로 롯데중앙연구소는 3월1일부로 식품안전센터 내에 식품안전 분석팀을 신설하고 전문 인력을 늘리는 등 그룹 내 식품안전 관련 컨트롤 타워 기능을 강화했다. 앞서 롯데는 작년 마곡산업단지에 2250억원을 들여 롯데중앙연구소 신축 건물을 짓고 연구 인력을 40% 이상 늘리는 등 식품 연구개발(R&D)에 대대적인 투자를 해왔다. 또, 롯데는 세계 13개국 502개 사업장에 대한 위생관리 강화를 위해 위생통합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글로벌 사업장의 위생관리 현황을 실시간으로 공유 및 관리하고,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에는 연구소를 설립해 글로벌 사업장의 위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