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해피브릿지협동조합이 운영하는 분식 브랜드 국수나무가 중국 연태시에 3호점을 오픈했다. 이번 오픈한 연태 용왕점은 중국 산둥성 북동부에 있는 연태시에 위치, 중국 청도의 흥양로점, 홍콩화원점에 이은 중국 내 3번째 매장이다. 연태 개발구 내 쇼핑몰에 위치한데다 근처 중국 자동차 제조공장 및 한국 기업들이 많아 최적의 상권을 자랑한다. 국수나무 관계자는 “가족, 연인 등 고객들이 즐겁게 찾을 수 있는 하나의 외식공간이 됐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 면, 한식, 분식류 등 보다 엄선된 메뉴로 한국 음식의 우수성을 전파하며 중국 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오리온은 갓 수확한 햇감자를 사용한 ‘포카칩’과 ‘스윙칩’ 생산을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포카칩’과 ‘스윙칩’은 감자 재배지로 유명한 전라남도 보성, 충청남도 당진, 경상북도 구미, 강원도 양구 등에서 수확한 햇감자를 매해 6월부터 11월경까지 사용하고 있다. 올해도 최적의 토양과 기후 조건을 갖춘 지역에서 감자 재배 우수 농가 500여명과 계약을 맺고 약 2만톤의 국내산 감자를 ‘포카칩’과 ‘스윙칩’에 사용할 계획이다. 오리온 관계자는 “이들 지역에서 수확된 햇감자는 즉시 청주공장과 감자 저장소로 이동, 생산에 투입돼 신선도가 높으며 제철 감자의 맛과 영양을 그대로 담고 있는 것이 특징”이라며 “특히, 햇감자 ‘포카칩’과 ‘스윙칩’은 ‘대서’ 품종과 오리온에서 자체 개발한 감자칩 전용 종자 ‘두백’으로 만들어 전분 함량이 높아 바삭한 식감과 담백한 맛이 일품이다”라고 설명했다. 오리온의 국내산 감자 구매는 업계 최대 규모다. 오리온은 전량 수매 방식을 통해 감자 농가에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해 농가와 상생을 도모하는 한편, 소비자들에게는 높은 품질의 감자스낵을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오리온 관계자는 “제철 음식이 가장 맛이 좋듯
[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현대홈쇼핑은 덴마크 프리미엄 홈 엔터테인먼트 브랜드 ‘뱅앤올룹슨(B&O)’ 론칭 방송을 오는 22일 업계 최초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뱅앤올룹슨’은 세계 100개국의 700여개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글로벌 가전으로, 대표적인 명품 오디오 브랜드로 손꼽힌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뱅앤올룹슨은 수십만원대 이어폰에서 수천만원대의 대형 스피커까지 다양한 오디오 상품을 선보이고 있어, 국내에도 다양한 연령대의 마니아 고객층을 확보하고 있다”며 “실제 뱅앤올룹슨이 입점돼 있는 현대백화점 점포에서도 삼성과 LG에 이어 매출이 가장 높다”고 설명했다. 현대홈쇼핑은 이번 론칭 방송에서 뱅앤올룹슨의 대표 인기 모델과 함께 한국 진출 20주년을 기념해 제작된 한정판 스피커 등을 선보인다. 뱅앤올룹슨의 대표 인기 모델인 ‘블루투스 이어폰 E8’은 정밀한 튜닝 작업을 거친 디지털 시그널 프로세서를 탑재해 특정한 음의 왜곡 없이 원음 그대로를 구현해 내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뱅앤올룹슨 한국 진출 20주년을 기념해 제작된 모델 ‘커넥티드 스피커 A9 K20’는 혁신적인 인터페이스를 기반으로 에어플레이·블루투스 등을 통해 편하게 음악을 재생할 수 있
[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하이트진로가 여름철 무더위를 대비해 쪽방촌을 대상으로생수 지원에 나섰다. 하이트진로는 20일 임직원들이 서울 영등포 쪽방촌 거주민 700세대에 생수 1만4000여병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여름철 건강관리에 취약할 수 있는 어르신들의 최소한의 안전을 위해서다. 하이트진로는 2013년부터 올해까지 6년 연속 쪽방촌 거주민을 위해 빵, 생수 등 생필품을 지원해왔으며, 필요로 하는 세대에 직접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쪽방촌 거주민들은 이렇다 할 냉방 시설이 없어 매년 여름 폭염·탈수와 싸우며 어렵게 생활하고 있다”며 “우리의 작은 손길이 주변 이웃들의 여름철 건강을 지키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프리미엄 유아용품 수요 증가 등으로 인해 인터넷면세점 유아용품 카테고리가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라면세점은 올해 1월부터 이달 19일까지 신라인터넷면세점의 유아용품 매출이 지난해 동기 대비 90% 증가했다고 밝혔다. 입점 브랜드수도 2015년 9개에서 2016년 26개, 2017년 43개, 올해 현재까지 53개로 늘어, 2015년 대비 약 6배 확대됐다. 이 중 브랜드 ‘플랩잭’과 ‘마뉴엘라’는 중국 고객 수요가 늘면서 올해 1월부터 6월19일까지 중국몰 내 매출이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220%, 290%까지 급증했다. ‘애기바당’은 올해 4월 신라인터넷면세점에서 단독 입점해 론칭 초기 10일 대비 최근 10일 매출이 210% 증가했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유아용품은 태교여행으로 불리는 ‘베이비문’이나 아이를 동반한 휴양여행이 늘어나면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해 왔다”며 “인터넷면세점에 입점한 대부분의 유아용품들은 중소중견브랜드인 만큼 판로개척에 도움이 되도록 입점브랜드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고 있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경영권 분쟁과 관련해 “심각한 문제”라며 재판부에 보석 신청을 허가해 달라고 요청했다. 신 회장 측 변호인은 20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뇌물공여 등 혐의 항소심 4차 공판에서 “도망간다는 건 납득할 수 없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신 회장 측은 지난 15일 재판부에 보석을 신청한 바 있다. 이날 변호인은 신 회장과 형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의 경영권 분쟁과 관련해 “진정 국면에 들어갔던 게 사실인데 신 회장이 법정 구속되자 신 전 부회장이 다시 한 번 해임안을 일본 롯데홀딩스 정기 주주총회 안건으로 제안했다”며 “신 전 부회장은 신 회장 해임안 제안 이후 일본 주주 설득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신 회장이 2016년 3월 일본에 2주 이상 체류하면서 주주들을 설득한 결과 안건이 부결된 바 있다”며 “이번 구속으로 그런 기회를 갖지 못하는 문제가 있다. 저희에게는 심각한 문제”라고 강조했다. 재판부가 발언권을 주자 신 회장은 “다음주 금요일(29일)에 일본 롯데홀딩스 정기 주총이 있는데 꼭 참석하고 싶다”며 “해임안이 상정
[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호텔신라의 비즈니스호텔 신라스테이가 이른 여름휴가를 준비하는 고객들을 위한 두 가지패키지 출시했다. 이번 패키지는 신라스테이가 위치한 지역별 특징을 살려 다양한 상품으로 구성되었다. 오는 8월까지 전국 11곳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먼저, 도심의 문화여행을 콘셉트로 구성한 ‘올 어바웃 서머(All about Summer)’ 패키지는 광화문·마포·서대문·역삼·서초·구로 등 6곳에서 진행된다. 도심 속에도 여유롭게 문화 산책을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공통된 구성은 스탠더드 객실 1박과 키엘 립밤 넘버1(크렌버리향)이다. 여기에 신라스테이 역삼·서초 이용 시에는 ‘샤갈 러브 앤 라이프’ 전시회 관람권 2매를, 서대문·마포·구로·광화문에서는 오는 7월12일까지 아드만 애니메이션 ‘월레스&그로밋과 친구들’ 전시회 관람권 2매를, 7월13일부터는 ‘샤갈 러브 앤 라이프’ 전시회 관람권 2매를 제공한다. ‘스테이 서머 패스트(Stay Summer Fest)’ 패키지는 뜨거운 여름 더위를 식혀줄 물놀이와 야외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워터파크 이용권 등이 포함됐다. 동탄·천안·울산·해운대·제주 5곳에서 진행한다. 스탠더드 객실 1박
[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버거&치킨 브랜드 맘스터치가 업계 최초로 가정간편식(HMR) 제품 ‘맘스터치 삼계탕’을 출시하고 HMR시장에 진출한다. 20일 해마로푸드서비스에 따르면 ‘맘스터치 삼계탕’은 오랜 기간 닭고기 활용 메뉴를 개발하며 축적해 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개발한 제품으로, 국내산 닭에 찹쌀, 인삼, 대추를 넣고 긴 시간 우려냈다. 상온보관 후 데우는 것만으로 조리가 끝나, 집에서 편하게 외식을 즐기려는 1인가구와 혼밥족 등에게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맘스터치 삼계탕’은 최근 가정간편식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맘스터치 고객들이 집에서도 간편하게 여름철 대표 보양식인 삼계탕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제품”이라며 “이번 삼계탕을 시작으로 맘스터치만의 철학을 담은 가정간편식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서울신라호텔이 도심에서의 여름휴가를 계획하고 있는 고객들을 위한 ‘원스 인 어 서머(Once in a Summer)’ 패키지를 선보인다. ‘원스 인 어 서머’ 패키지는 △비즈니스 디럭스 객실 △야외 수영장 ’어번 아일랜드’ 올데이 입장 혜택(2인) △바비큐 플레이트 1개 △제주 위트 에일 생맥주 2잔 △더 파크뷰 조식 뷔페(2인) △체련장과 실내 수영장 이용 혜택을 담고 있다. 서울신라호텔 야외수영장에서 즐길 수 있는 바비큐 플레이트는 그릴드 치킨과 LA갈비구이, 왕새우구이, 소시지, 새우 볶음밥, 그리고 구운 채소로 구성됐으며, 감귤향이 담긴 ‘제주 위트 에일’ 생맥주가 함께 제공된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야외 바캉스의 성수기인 여름철에 자정까지 연장 운영하는 ‘어번 아일랜드’에서의 문라이트 스위밍은 서머 패키지만의 묘미”라며 “달빛 아래 남산과 N서울타워가 만드는 풍경을 감상하며 여유롭게 즐기는 로맨틱한 문라이트 스위밍으로 여름날 최고의 순간을 경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오픈마켓 11번가가 SK플래닛에서 분할돼 독립 법인으로 출범한다. SK플래닛은 19일 이사회를 열고 인적분할을 통한 11번가 신설법인 설립 등의 안건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신설법인은 9월1일 출범할 예정이다. 독립 법인으로 출범하는 11번가는 서비스와 상품의 혁신으로 1등 커머스 플랫폼으로 성장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SK그룹의 SK텔레콤, SK브로드밴드, SK플래닛 등과의 시너지 창출 및5000억원 규모의 외부 투자 유치를 통해 확보한 재원을 기반으로 온오프라인 기반의 경쟁력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SK플래닛 관계자는 “11번가는 이미 국내 e커머스시장 내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며 “향후 온오프라인 구분 없이 치열하게 전개될 경쟁 환경 속에서 11번가가 독립 이후 커머스 중심의 선택과 집중을 통해 수익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오리온이 지난해 3월 출시한 ‘꼬북칩’의 누적매출액이 500억원을 넘어섰다. 이는 매일 1억원 이상 팔린 것으로, 판매량으로는 4600만봉에 달한다. 19일 오리온에 따르면 4겹이 특징인 ‘꼬북칩’은 제과업계에 ‘식감’ 트렌드를 불러일으키며 2017년 최고 히트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 출시 후 품귀 현상이 빚어지면서 오리온은지난 1월부터 생산량을 2배로 늘렸고, 2월 선보인 ‘꼬북칩 새우맛’이 연달아 인기를 끌며 월 50억원대 브랜드로 발돋움했다. 해외 시장 반응도 좋다. 이번 달부터는 미국 한인마트와 대만의 슈퍼마켓 체인, 편의점 등을 중심으로 해외 수출을 시작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미국의 경우 서부 지역 한인마트를 시작으로 중국계 마트와 동부 지역으로까지 수출 범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며 “‘꼬북칩’이 지난해 출시 초기부터 해외 바이어들의 러브콜을 받아온 만큼, 수출 국가를 지속적으로 늘려 세계 각지에서도 맛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오리온은 이미 지난 5월 중국법인의 랑팡 공장(베이징 인근)과 상하이 공장에서 ‘꼬북칩’의 현지 생산을 시작, 중국명 ‘랑리거랑(浪里个浪)’으로 출시했다. 지난해부터 본격화한 ‘글로
[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아모레퍼시픽은 뷰티 편집샵 아리따움의 멤버십 프로그램 ‘스마트 클럽’ 가입자가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19일밝혔다. ‘스마트 클럽’은 합리적인 뷰티 쇼핑과 획기적인 뷰티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된 아리따움의 멤버십 프로그램이다. 가입 고객에게는 가격 혜택뿐만아니라, 누적 구매금액 10만원 이상 시 원하는 미니어처 기프트를 선택해 받을 수 있는 ‘스마트 미니’, 제품을 구입해 뷰티콘을 모으면 스페셜 기프트를 받을 수 있는 ‘뷰티 파우치’, 전문 피부 진단 서비스 등이 제공된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스마트 클럽’은 2018년 1월 론칭 후 50일 만에 가입자 수 50만명을 돌파한 데 이어, 지난 17일 기준 102만명이 넘는 고객이 가입해 독보적인 뷰티 멤버십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조아라 기자]한국을 넘어 세계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반도체산업. 지난해 단일품목 사상 최고치인 수출액 900억달러를 돌파한 반도체는 수년간 국내 수출을 견인해 온 대표적 효자 산업이다. 국내 제조업이 저성장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빠른 성장을 보이고 있는 반도체. 불모지에서 일군 반도체산업의 성장 역사를 되짚어 봤다. 대규모 투자가 필요하지만 위험도가 높은 반도체산업이 우리나라에 싹 틔우게 된 데에는 삼성 창업주 故 이병철 회장과 현대 창업주 故 정주영 회장 등 당대 경영인들의 결단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우리나라는 1960년대 후반 반도체라는 개념이 도입된 후 1974년 국내 최초로 일괄 공정을 시작한 한국반도체가 설립됐고, 1980년대 초반 삼성, 현대, 럭키금성 등의 기업들이 반도체사업에 뛰어들면서 반도체 역사가 본격적으로 전개됐다. 삼성·현대·LG 진출 러시 한국 반도체산업의 발전사를 풀어낸 ‘반도체, 신화를 쓰다’에 따르면 삼성은 1974년 부도 위기를 맞은 한국반도체 지분을 인수하고 1978년 삼성반도체로 이름을 바꿨다. 석유파동으로 전 세계 경기가 침체된 1980년대 초반, 이병철 회장은 고심 끝에 반도체사업을 이어가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