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박상돈 천안시장이 12일 천안 미래모빌리티 국가산업단지 내 70% 이상을 산업시설용지로 확보하기 위해 기획재정부를 방문하고 최상대 제2차관과 면담을 진행했다. 천안시 성환읍 신방리 일원 국립축산과학원 이전 부지에 조성될 ‘천안 미래모빌리티 국가산업단지’는 천안시가 국토교통부에 공모사업 제안서를 제출해 지난 3월 후보지로 최종 선정됐으며, 현재 토지주택공사(LH)가 사업시행자로 선정돼 예비타당성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제안서에 따르면 천안시는 국가산업단지 내 산업시설용지를 70.4%로 배치해 대기업과 관련 기업들을 유치하고, 배후 뉴타운에 주거와 상업, 연구 등 지원시설 설치로 천안 북부권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박 시장은 기재부에 제안 내용을 설명하면서 국가산업단지 내 대기업과 관련 기업 유치를 위해서는 70% 이상의 산업시설용지 확보가 중요하다고 강조하는 등 대규모 산업시설용지의 필요성을 거듭 요청했다. 박상돈 시장은 “기재부가 국가산업단지 조성 관련 여러 가지 토지이용계획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미래산업 신성장 거점이 될 국가산단이 오랜 시간 천안시민들이 염원해온 방향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 바란다”고 당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천안시가 이번 법인지방소득세 확정 신고․납부 결과 8,979개 법인 1,281억 원으로 확정신고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동기대비 확정신고 법인 7,941개소 대비 1,038개소가 늘어난 것으로, 신고세액은 지난해 993억 원보다 29%, 288억 원이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천안지역 내 주요 기업체별 확정신고 현황은 삼성전자 162억 원, 삼성에스디아이 98억 원, 한국유미코아유한책임회사 82억 원, 엠이엠씨코리아 37억 원, 세메스 37억 원 등이다. 법인지방소득세는 12월 말 결산법인의 법인소득에 대해 4개월 이내에 법인의 소재지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신고 납부하는 세목이다. 당초 천안시는 반도체 실적 부진 등이 예상됨에 따라 올해 본예산 추계 당시 법인지방소득세 840억 원을 편성했으나, 전자 관련 분야 및 금속화학물 관련 매출 증가로 441억 원의 초과 세입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오병창 세정과장은 “시세 수입의 큰 재원인 법인지방소득세의 초과 세입으로 천안시 재정을 한층 더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됐다”며, “꾸준한 세수 확보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천안시는 1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3년 상반기 천안시 지역치안협의회 위원 위촉식 및 상반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천안시지역치안협의회는 지난 2019년을 마지막으로 운영되지 않다가 올해 새롭게 재정비돼 위원을 위촉하고 천안시 범죄예방사업을 함께 공유하며 논의하기로 했다. 협의회는 의장인 박상돈 시장과 정도희 천안시의회 의장, 신효섭 서북경찰서장, 박종덕 천안교육장, 김오식 천안서북소방서장, 양승철 천안고용노동지청장 등 기관장을 비롯해 박선식 천안시 이통장협의회 회장 등 각 유관기관장, 치안 분야 관계자 등 20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정기회의 핵심 안건으로는 지난해 천안시 지역안전지수 현황과 향상방안, 범죄예방환경개선(CPTED)사업 추진이 다뤄져 토론이 이뤄졌으며, 천안시의 범죄예방사업 추진 현황과 경찰서의 건의 안건 등도 논의했다. 그동안 업무 실무자 선에서 이루어졌던 범죄예방사업이 이번 천안시지역치안협의회 재구성으로 관련 기관과 단체가 한데 힘을 모아 지역 주민의 생활안전을 높이는 새로운 정책을 협의하고 범죄예방을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논의·시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의장인 박상돈 천안시장은 “천안시지역치안협의회가 새롭게 정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천안시는 지난 10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천안시장 박상돈) 주재로 2023년도 2분기 천안시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민․관․군․경 등 지역 내 주요 기관장이 참여한 가운데 ▲1분기 건의 및 추진사항 ▲적 도발상황에 대한 대응 및 전시전환 연습을 위한 2023년 화랑훈련 ▲전국단위 민방위 훈련 등 2분기 주요사업 계획 보고 ▲기타 안건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대전 ․ 세종 ․ 충남에서 4년 만에 진행하는 ‘2023년 화랑훈련’을 내실 있게 준비하기 위한 세미나를 개최해 화랑훈련 통제와 평가계획 등 발표 및 전․평시 통합방위 대비태세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안보환경의 변화를 마주하는 최전선의 파수꾼으로서 국민과 함께하는 민․관․군․경 통합방위협의회의 역할과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겠다”며, “국가 위기 국면에서 늘 국민 안전과 재산 보호를 위한 통합방위 협력 유지와 지역안보태세 확립에 더욱더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천안시의회(의장 정도희)는 11일 본회의장에서 천안가온초등학교 5학년 학생들을 시작으로 2023 천안시의회 의회교실 운영을 시작했다. 의회교실의 주요 내용은 홍보 영상 시청, 모의의회 체험, 퀴즈풀이, 시의원과의 대화시간, 수료식 등으로 학생들이 직접 의회를 경험하고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날 의회교실에 참여한 가온초 학생들은 “이번 체험을 통해 시의회의 역할과 기능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모의의회 체험이 가장 재미있었고 기억에 남는다” 등 다양한 소감을 전했다. 정도희 의장은 “의회교실을 통해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풀뿌리 민주주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민주 시민으로 성장하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시의회 의회교실은 오는 16일 직산초등학교, 17일 병천초등학교, 18일 양당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천안시의회(의장 정도희)는 5월 10일 천안시청 풀무리극장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화(話)음(音)’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천안시의회가 시민들을 초청해 아름다운 선율의 장을 함께 나누고, 천안시 발전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는 소통·공감의 시간을 마련했고 자리에는 정도희 천안시의회 의장, 박상돈 천안시장을 비롯한 천안시민 2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제9대 시의원 27명 전원이 참여해 시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1부 음악회는 천안시립교향악단이 친숙한 클래식 연주를 선사해 많은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고 제2부 열린 대토론회 시민 소통의 시간에는 시의원들이 시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경청하며 의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적극적으로 모색하는 데 한마음 한뜻으로 동참했다. 정도희 의장은 환영사를 통해 “이 자리가 천안시의 미래를 그려가는 시작점이 되길 바란다”며 “귀한 발걸음을 해주신 많은 시민 여러분께서도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신뢰받는 의회를 만드는 데 가장 중요한 것은 시민들과의 소통”이라며 “제9대 시의회는 천안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소통과 화합
천안시시설관리공단 전경. (사진=천안시 제공)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천안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한동흠)이 지난 2일 천안축구센터에서 공단 혁신을 이끌 혁신추진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혁신추진단은 내부 직원으로 구성된 공단의 대표적인 혁신 추진 기구로써 2017년 첫 출범 이후 고객 만족, 예산 절감, 시설물 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창의적인 과제들을 발굴해왔다. 올해 주요 혁신과제는 기록물관리 교육 콘텐츠 제작, AIoT 기반 시설 관리, 화재예방 시스템 개선, 공영주차장 미납 업무 프로세스 개선 등이며 우수기관 벤치마킹과 과제 토론회를 통해 과제를 추진할 예정이다. 한동흠 이사장은 “추진단원들이 직접 발굴한 과제들이 실제 시민들이 체감하고 만족할 수 있는 좋은 변화를 가져다줄 수 있도록 활동 기간 동안 열심히 임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천안시가 아동친화적 환경조성에 모범적으로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3년 제101회 어린이날 포상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 이번 정부포상은 공적, 여론, 언론매체 등 다양한 의견수렴이 반영된 아동친화도시 인증 지자체 모범사례를 발굴하고, 공적 기여도, 사회적 평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아동친화적 환경조성에 공헌한 우수 지자체를 선정했다. 천안시는 ‘아동이 꿈꾸고 모두가 행복한 천안’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난 2022년 5월 ‘아동친화도시 조성 기본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전담 조직 신설 ․ 조례제정 ․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의 업무협약 등 아동친화도시 기반을 조성했다. 이어 아동권리 교육홍보 등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조성 10가지 구성요소를 차근차근 추진해 아동의 권리가 보장되는 아동친화적인 환경 조성에 공헌하고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인증을 획득했다. 시는 ‘어린이가 세상을 바꿀 수 있다’라는 믿음을 주는 행정구현을 위해 아동의 참여체계인 어린이기획단, 아동권리모니터링단, 아동참여위원회를 운영하고, 아동권리교육, 분과별 활동, 정책 제안 등 아동의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기 위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또 아동들의 놀권리 보장을 위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천안시청공무원노동조합(이하 천공노)은 노동절을 맞아 조합원 사기진작 프로젝트인 ‘헌내기 캠크닉’ 두 번째 행사를 1일 추진했다고 밝혔다. 베이비부머 세대 퇴직으로 재직기간 10년 미만 공무원이 40% 이상 육박하는 상황에서 중간관리자인 6급 직원들은 신규직원에 대한 직무교육과 조직생활에 대한 조언을 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MZ세대인 저연차 직원들과 50대 이상인 부서장들 사이에서 세대 간 조율로 조직 통합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며 다양한 고충을 겪고 있다. 이에 천공노는 노동절을 맞아 중간관리자로 고생하는 6급 조합원들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미래 부서장이 될 6급 조합원에게 노동교육으로 전 세대가 함께하는 노동조합을 운영하고자 본 행사를 추진했다. 이영준 위원장은 “6급은 우리 조직의 윤활유 같은 존재로, 이 분들이 없다면 조직은 세대 갈등과 업무 노하우 단절로 어려움을 맞게 된다”며, “천공노는 기성세대를 소외시키지 않고 전 세대를 아우르는 노동조합이 되겠다”고 말했다. 헌내기는 ‘헌’과 ‘새내기’를 합친 단어이며, 캠크닉은 ‘캠핑’과 ‘피크닉’을 합친 단어로 천안시청공무원노동조합이 추진 중인 프로젝트이다.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이번 정책토론회는 정부조직법 개정에 따라 올해 6월 5일 개청 예정인 재외동포청을 천안시에 유치하여 재외동포의 교류협력을 증진하고 네트워크 활성화를 통해 재외동포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정책토론회에는 정도희 의장, 재외동포청 천안유치 추진위원회 강동복 회장을 비롯해 160명이 참석하여 진행됐고 주제 발표 및 종합토론 시간을 가지며 재외동포청 천안 유치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모았다. 정도희 의장은 “100만 대도시를 향해 나아가고 있는 천안에 재외동포 글로벌 네트워크의 중심인 재외동포청이 유치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그 당위성을 강조했다. 또한 “천안시의회는 보다 능동적인 자세로 열과 성을 다하겠다”며 유치 의지를 다졌다. 한편 천안시의회는 제25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권오중 의원이 재외동포청 천안시 유치지지 결의안을 대표 발의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벌이고 있다.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본격적인 영농철 시작을 알리는 천안시의 첫 모내기가 2일 동면 화덕리 일원에서 실시됐다. 이날 첫 모내기 행사에서 김현수(58세) 씨는 다른 농가보다 20일 이상 빨리 삼광벼를 2ha 면적에 이앙했다. 마을 주민들과 관계 공무원 등도 행사에 참석해 올 한해 풍년 농사를 기원했다. 모내기 품종 삼광벼는 소비자 선호도와 수량성이 높고 밥맛이 좋으며 9월 추석 즈음 수확될 예정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천안에서는 1만1000개 농가가 면적 4,925ha에서 벼를 재배하고 있다. 이두균 농업정책과장은 “엄격한 품질관리를 통한 최고급 쌀이 생산될 수 있도록 벼 재배농가에 대한 다양한 농업시책사업 지원에 주력해 농가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충청남도 최초로 숲과 레포츠를 결합한 ‘태조산 산림레포츠단지’가 탄생했다. 천안시는 28일 태조산 산림레포츠단지 준공식을 열었다. 도시 근교에 위치해 천안시민들의 녹색 휴식처로 각광받는 태조산공원이 새로운 여가 공간으로 거듭났다. 자연 친화적인 산림 공간으로 이전 태조산 야영장을 리모델링해 남녀노소 모두가 도심 가까운 곳에서 가족과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된 산림레포츠단지는 국비와 시․도비 등 60억 원이 투입됐다. 기존에 조성된 무장애나눔길을 포함해 45만4893㎡ 면적에 높이 6~14m, 연장 510m의 곡선형활강레포츠시설, 3가지 코스로 구성된 공중네트레포츠시설, 성인과 청소년 숲모험레포츠시설(25코스), 어린이 숲모험레포츠시설(10코스)를 갖췄다. 또 관리동, 어울림센터, 유아숲체험원 사무실 등 건축 리모델링도 진행하며 천안시 최대 규모의 산림레포츠시설을 완성했다. 시는 백석대학교 산학협력단을 수탁기관으로 선정했으며 오는 8월까지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시행한 후 일반에 개방할 예정이다. 천안시는 산림레포츠단지 외에도 기존 태조산 보훈공원 내 전시됐던 군수품 철거 및 조경과 휴게시설을 개선한 시민친화 보훈공원도 조성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천안시 사적관리소(소장 나시환)는 유관순 열사에 관한 교육과 유물 수장고 역할을 할 ‘아우내 배움터’를 준공했다고 28일 밝혔다. 유관순 열사 기념관 입구에 건립된 아우내 배움터는 국비 16억 2500만 원, 시비 24억 3800만 원 등 총 40억 6300만원이 투입됐으며 연면적 658.28㎡,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됐다. 1층은 강의 및 세미나실, 수유실, 화장실로 꾸며졌으며 2층은 사무실, 소회의실, 통신실, 서고, 수장고 등으로 조성됐다. 아우내 배움터 건립은 2019년 공립박물관 건립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지난해 교육관 명칭 공모를 통해 아우내 배움터라는 명칭으로 확정했다. 아우내 배움터는 이화학당 심슨홀과 외관이 유사한 형태로 건축됐다. 나시환 소장은 “아우내 배움터 신축으로 관람환경을 개선하고 교육적 기능을 강화해 사적지 방문을 활성화하겠다”며 “배움터를 통해 앞으로 유관순열사기념관의 독립운동 관련 인물 업적 선양과 자료 발굴에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