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천안시는 1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12개 대학교 학생처장들이 모인 가운데 대학과의 상생발전 간담회를 개최했다. 시는 올해 12개 대학과 함께 ‘유니브시티 천안’을 선포하고, ‘대학 어울림 페스티벌’을 공동 개최하는 한편 연암대학교, 백석문화대학교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고등직업교육 거점지구 사업을 추진하는 등 대학과의 협력을 강화해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천안시가 내년에 추진 예정인 청년정책에 대한 소개와 더불어 ‘2024년 대학 어울림 페스티벌’의 추진 방향을 논의하는 등 시와 대학의 상생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앞으로도 시는 학령기 인구 감소에 따른 대학의 위기 시대에 대학과의 상생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지속해서 마련해 다양한 관련 정책을 발굴·추진할 계획이다. 신동헌 천안시 부시장은 “시는 12개 대학과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강화해 지역 미래 인재 자원인 대학생들이 천안시에서 자신의 미래를 꿈꾸고, 계속해서 머물고 싶도록 다양한 지원정책을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천안시가 빅데이터 기반 인공지능을 활용한 2040 도시기본계획 수립에 본격 착수한다. 천안시는 국토연구원, 11개 민간데이터 업체와 ‘국토도시 빅데이터 얼라이언스 협약’을 지난 18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체결 기관은 천안시, 국토연구원을 비롯해 에스케이(SK)텔레콤, 케이티(KT), 엘지(LG)유플러스, 비씨카드, 케이비(KB)국민카드, 신한카드, 케이비(KB)국민은행, 케이씨비(KCB), 한국평가데이터(KoData), 씨제이(CJ)올리브네트웍스, 씨제이(CJ)대한통운 등 빅데이터와 관련한 민간기업 11곳이다. 이번 협약은 국토부 빅데이터 기반 인공지능 도시계획 연구개발 기술 시범 적용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 민간 부문 빅데이터를 도입하고, 공공과 민간의 공간 빅데이터 상호협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천안시는 지난 5월 국토부의 ‘인공지능(AI) 도시계획 연구개발(R&D)’ 기술 시범 적용을 위한 실증 대상 지자체에 선정됐으며, 주관 연구기관인 국토연구원과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천안시는 2040년 천안 도시기본계획 수립 시 기존 방식과는 다르게 전국 최초로 ‘빅데이터 기반의 인공지능 도시계획 연구개발’ 기술을 시범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승모판 역류증을 진단받은 김 모 씨(82세, 남)는 이미 두 차례 심장 수술을 받았지만, 또다시 시작된 심한 호흡곤란으로 근처 병원 중환자실에서 입원치료까지 받게 됐다. 고령의 나이인데다가 반복되는 치료에도 증상이 계속돼 치료를 포기할까 고민하던 중 ‘승모판막 클립(마이트라클립)’ 시술을 알게 되었다. 김 씨는 가슴을 여는 개흉 수술 대신, 사타구니 정맥을 통해 가느다란 관을 넣어 승모판에 클립을 장착하는 시술로 안전하게 치료 받았다. 간편한 시술로 회복기간도 짧아 시술 3일 만에 퇴원해 건강을 유지하고 있다. 승모판 역류증은 좌심방에서 좌심실로 가는 입구에 위치한 승모판이 심장근육 손상이나 노화 등으로 인해 완전히 닫히지 않아 혈액이 심장 내에서 역류하는 질환이다. 기존에는 가슴을 여는 수술로만 치료가 가능해 고령이거나 다른 질환을 동반한 고위험 환자들에게는 수술 부담이 컸다. 서울아산병원은 중증 승모판 역류증을 개흉 수술 대신 클립으로 시술하는 ‘승모판막 클립(마이트라클립)’ 시술을 적극 시행하며 수술이 어려운 고령, 고위험 환자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있다.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김대희 · 강도윤 교수팀은 2020년 국내 첫 승모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서울대병원(병원장 김영태)은 17일 오후 8시, 대한의원 제1회의실에서 노동조합과 ‘2023년 임금 및 단체협약(이하 임단협)’에 합의하고 가조인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주요 합의 내용으로는 ▲임금 인상(정부 가이드라인 준수) ▲근로조건 개선 ▲인력 충원 ▲의료공공성 유지 노력 등이다. 이로써 서울대병원 노사는 지난 7월 11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약 3개월 이상 총 54여 차례의 교섭을 성실히 진행해 온 끝에 올해 임단협을 마무리했다. 서울대병원은 “협약이 타결됨에 따라 병원은 신속하게 운영을 정상화해 노사 상생 협력을 통해 국가중앙병원으로서의 책무에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루게릭병 환자의 예후를 예측할 수 있는 새로운 관점이 제시됐다. 지방감소증을 동반한 루게릭병 환자는 그렇지 않은 환자보다 근육량과 무관하게 생존기간이 짧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복부 CT 영상에 기반한 체성분 분석을 통해 루게릭병 환자의 예후를 더욱 정확히 예측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대병원 신경과 최석진·성정준 교수 및 영상의학과 이종혁·윤순호 교수 공동 연구팀이 인공지능 기반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루게릭병 환자의 복부CT 영상을 분석하여 루게릭병 예후와 지방감소증 및 근감소증의 연관성을 분석한 연구 결과를 18일 발표했다. 루게릭병(근위축성측색경화증)은 뇌와 척수의 운동신경세포가 점차적으로 파괴되는 치명적인 신경퇴행성질환이다. 초기에는 팔다리부터 운동신경과 근육이 서서히 감소하며, 발병 2~5년째면 호흡근까지 마비돼 호흡부전으로 사망에 이를 수 있다. 국내에서 연간 약 500명의 루게릭병 환자가 발생하는데 생존기간이 짧아 총 유병환자 수는 3천여명에 그친다. 루게릭병 환자 중 체중이 빠르게 감소하거나 체질량지수(BMI)가 낮으면 예후가 좋지 않다. 그러나 근육과 체지방의 무게를 함께 반영하는 BMI로는 근육 감소와 체지방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천안시는 1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제2차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박상돈 시장을 비롯해 청년정책위원, 관련 부서장,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앞으로 5년간 추진해야 할 청년정책의 밑그림에 대한 용역사의 설명과 함께 토의, 질의응답,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청년정책 기본계획’은 청년정책의 기본방향 및 추진목표와 청년의 참여, 문화활성화, 권리보호 등을 포함하는 종합계획이다. 이번 연구용역은 지난 5월 착수해 천안시 청년의 삶 전반에 대한 장기적 관점의 진단,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공백 분야 및 한계점 발굴, 정책 수요 및 트렌드를 반영하는 공감형 청년정책 마련을 위해 힘써왔다. 지난 9월 개최한 중간보고회에서 22개 부서와 청년정책위원, 전문가 등이 제시한 △청년 주거비 지원 △천안 더 알기 프로그램 △중소기업 청년 근로환경․처우개선 등 신규사업이 최종 내용을 반영했다. 최종보고회에서 제시된 내용은 ‘기회의 도시 천안에서, 청년의 내일을 함께’를 청년정책 비전으로 삼아, 수요를 기반으로 한 맞춤형 정책 강화로 청년 미래 도약 지원을 핵심 목표로 한다.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천안시는 18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12기 정책자문단 위촉식 및 전체 회의를 개최했다. 민선8기를 맞아 각계각층 전문가로 새롭게 구성된 50명의 정책자문단은 △기획경제분과 △행정안전분과 △복지문화분과 △농업환경분과 △건설교통분과 등 5개 분과에 분과별 10명으로 구성 완료했다. 제12기 정책자문단은 앞으로 전체회의 연1회, 분과회의 연2회 이상 개최하고, 임기는 2025년까지 2년이다. 앞으로 시정 싱크 탱크로서 민선8기 역점시책 완성을 실현을 위해 천안시와 협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날 회의는 사전회의, 위촉장 수여, 민선 8기 주요 시정 보고, 자유토론, 기념촬영 순으로 열려 도시미래플랜 정책방향을 설정하고 발전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소통의 장을 조성했다. 새롭게 선임된 정책자문단 위원들은 민선8기 역점시책에 대해 평소 생각해왔던 천안시 발전방안에 대해 기탄없는 의견을 제시했다. 한편, 천안시 정책자문단은 지난 2001년부터 외부 전문가가 주요 정책에 대해 자문과 대안을 제시하는 목적으로 구성돼 수준 높은 시정을 구현하는데 앞장서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상돈 시장은 “시민의 피부에 와닿는 실질적 정책, 시민에게 도움이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천안시가 18일 오후 국내 우수 3개 기업과 투자금액 2510억 원, 고용 창출 167명 규모의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신동헌 천안시 부시장을 비롯해 김태흠 충남도지사와 도내 5개 시장·군수, 17개 기업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협약에 따라 3개 기업은 천안 제2일반산업단지와 입장면, 동면의 개별입지 등 4만7,995㎡에 공장 증설·이전 등 사업을 확장한다. 지난해 롯데제과와 롯데푸드를 합병한 롯데웰푸드(주)(대표 이창엽)는 2,220억 원을 투자해 천안 제2일반산업단지 내 공장 증설 및 빙과류 기계설비 신규설치 외에도 생산라인을 정비할 계획이며 110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자동차 시트 소재 생산 및 부품을 제조하는 코오롱글로텍㈜(대표 방민수)은 중국 충칭 법인을 청산하고 입장면 망향로 코오롱글로텍 천안공장 내 4,080㎡의 부지에 자동차 부품 생산공장을 증설하기 위해 205억 원을 투자하고 40명을 고용하기로 했다. 건축용 원단, 보호복 원단을 제조하는 ㈜폴트리(대표 김태훈)는 사업 확장을 위해 동면 화덕리 일원에 85억 원을 투자해 공장을 신축·이전할 계획으로 17명의 고용 창출이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방사성의약품으로 암 진단 · 치료하는 ‘테라노스틱스’ 전문센터, 국내 첫 개소 암세포 표적 방사성의약품 주입해 암 정밀 진단 및 치료…암 선택적 사멸해 부작용 적은 혁신치료법 테라노스틱스(Theranostics), 치료(Therapy)와 진단(Diagnostics) 영어 합성어 서울아산병원 “국내 테라노스틱스 임상 적용 선도 위해 센터 열어…신약 임상연구도 활발히 참여할 것” 방사성의약품으로 암을 진단하고 치료하는 혁신적인 암 치료법 ‘테라노스틱스’가 최근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기 시작하면서 새로운 방사성의약품 개발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서울아산병원 암병원은 테라노스틱스의 임상 적용을 선도하기 위해 최근 국내 처음으로 테라노스틱스센터를 개소하고 본격적으로 운영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테라노스틱스(Theranostics)는 ‘치료(Therapy)’와 ‘진단(Diagnostics)’의 영어 합성어로, 환자에게 방사성의약품을 주입해 암을 진단하고 치료하는 기술이다. 방사성의약품은 방사선을 방출하는 방사성동위원소와 특정 암세포를 표적하는 화학 물질이 결합된 의약품이다. 즉 테라노스틱스는 특정 암세포를 표적하는 진단용 방사성의약품을 주사해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충남도의회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방한일)는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 설립 추진과 관련, 선진사례 분석을 위해 일본 최초로 설립된 간사이광역연합의회 벤치마킹을 위한 국외연수를 실시했다. 운영위는 지난 10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특별지방자치단체 설립에 따른 선진사례 및 지방의회 운영 활동 벤치마킹을 위해 간사이광역연합의회에 참여하고 있는 오사카부의회와 나라현의회를 방문했다. 일본은 수도권 집중으로 지역 소멸위기가 심화되고 있는 우리와 비슷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오사카부·교토부·효고현·나라현 등 12개 지방자치단체가 2010년 간사이광역연합을 구성해 13년간 운영해 오고 있다. 운영위는 이번 연수를 통해 광역연합의 전반적인 구성과정과 규약 내용 및 의원정수 구성 등에 관한 사항을 조사하고, 광역연합에서의 일본 지방의회 역할과 기능 등을 파악했다. 또한 이번 방문으로 오사카부의회 및 나라현의회의 우호교류 관계가 활발하게 이루어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방한일 운영위원장(예산1·국민의힘)은 “이번 연수는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 규약(안)’ 마련을 위한 협의에서 특별지방자치단체의 구성과 소관 사무, 의원의 정수 배분방식 등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서울대병원이 신약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수요자 맞춤 유효성평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신경-정신질환 유효성평가센터’ 구축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신경-정신질환은 중추신경계에 영향을 미치는 신경질환과 뇌기능 장애로 개인적·사회적 기능 이상을 일으키는 정신질환을 포괄하는 용어다. 올해 7월 보건복지부 ‘2023 성장형 질환유효성평가센터 구축사업’ 연구기관으로 선정된 서울대병원과 ㈜몰림은 지난 5일 보건산업진흥원과 연구개발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향후 5년간 90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았다. 이로써 신경-정신질환 유효성평가센터(CLEVERcns, CLinical and Experimental eValuation of therapeutic Efficacy Research Center for Neuro-pSychiatric disorder)를 구축·운영할 예정이다. 신경질환과 정신질환은 전 생애에 걸쳐 발생해 환자의 삶의 질을 낮추고 사회·경제적 부담을 가중시킨다. 대부분 발생 기전이 불명확하며 적절한 실험 모델도 없고, 뇌혈관장벽이 중추신경계로 전달되는 약물의 약 98%를 차단하기 때문에 치료제 개발도 어렵다. 신약 후보물질 1000개를 찾더라도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천안시는 3일 개천절을 맞아 시청 버들광장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화분만들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30 천만그루 나무심기로 테마가 있는 그린천안’ 추진을 위한 체험행사로 천안시민 20가족이 참여했다. 이날 시민들이 만든 화분은 천안시청을 오가는 많은 분들이 볼 수 있도록 민원동 앞에 전시돼 가족들의 특색있는 화분을 볼 수 있도록 했다. 시는 가족화분 만들기 행사를 통해 가정에서 실천하는 꽃과 나무심기가 탄소저감 및 도심 열섬현상 완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천안시는 앞으로도 미래세대를 위한 도심 녹화 의식 확산과 시민들의 참여가 중요한 만큼 관 주도의 일방적인 나무심기 운동이 아닌 시민이 참여하는 캠페인을 추진해 나무심는 분위기를 지속해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박상돈 시장은 “탄소중립 실천의 핵심 자원으로 지속해서 나무를 심고 보존하는 일이 매우 중요한 만큼 ‘2030 천만그루 나무심기로 테마가 있는 그린천안’ 추진으로 미래세대에게 맑고 푸른 숲과 쾌적한 터전을 제공하는 밑바탕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천안서북소방서(서장 김오식)가 오는 10월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열리는 '2023년 천안흥타령춤축제'에서 소방안전체험장을 운영한다고 전했다. 이번에 운영되는 소방안전체험장은 '보고 듣고 체험하는 소방안전교육'을 목표로 '찾아가는 소방안전교육'을 통해 일상 속 시민들의 안전 의식을 향상시키고자 운영된다. 축제 기간동안 참여 가능한 소방안전체험은 어린이의 교육을 주로하는 이동안전체험차량을 활용한 ▲소화기체험 ▲지진체험 ▲소방안전교육 영상 상영 ▲어린이 소방관 복장 착용 체험 ▲소방 캐릭터 색칠공부 ▲소소심 딱지접기 등이 있으며 이동안전체험차량 옆 쪽에는 ▲남녀노소 모두 참여가능한 심폐소생술(CPR)을 직접 체험해 볼수 있는 부스도 운영될 예정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축제에 참여하는 어린이들이 즐겁게 소방안전교육을 접하고 자연스럽게 안전 의식을 가졌으면 한다."며 ”안전 의식이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소방안전교육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