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김동연 후보가 "불합리한 투기과열지구, 조정대상지역을 해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동연 후보는 22일 경기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정부 부동산 투기를 막기 위한 조치로 투기과열지구·조정대상지역이 선정됐다. 투기과열지구·조정대상지역 선정은 서울의 과열 파장을 경기도와 함께 묶은 조치 결과"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 조치가 지금 역설적으로 경기도민에게 피해를 끼치는 족쇄가 되고 있다"며 "최근 부동산 시장이 안정되면서 경기도 부동산 시장은 전체적으로 정체가 이어지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른 합리적인 재조정으로 경기도민의 피해를 막기 위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일부 지역에 무리하게 적용된 투기과열지구와 조정대상지역 지정은 다주택자의 주택처분과 실수요자의 주택구입에 심각한 장애물이 되고 있다"며 "이로 인해 부동산 시장에서의 시장 기능의 효율이 떨어지고 건전한 거래를 통한 주택의 공급까지도 막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후보는 도내 조정대상지역을 전면 재검토해 불합리하게 지정된 지역에 대한 신속한 해제를 윤석열 정부와 국토교통부에 촉구했다. 그러면서 도지사 권한에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22일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서울 거주 청년들을 대상으로 3000만원 무이자 대출을 시행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송 후보는 이날 '청년출발자산 공약 발표문'을 통해 "부의 대물림 심화로 계층이동이 거의 차단된 청년들의 아픔을 해소하기 위해 서울시 거주 19세에서 29세 청년 약 150만 명에게 순차적으로 3000만원을 무이자로 대출해 공정한 출발선을 보장하겠다"고 했다. 그는 시장 임기 첫해에 27~29세 청년들에게 무이자 대출을 시행하고, 임기 말까지 원하는 서울거주 청년들 모두에게 확대 적용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대출이자 전액은 서울시가 지급한다. 원금은 10년간 나눠 내는 방식이다. 송 후보는 "30세부터 10년간 원금만 상환하게 하여 청년 자산을 형성할 수 있게 하고, 최소 거치기간을 5년으로 하여 26세 이상 청년들의 부담을 최소화하겠다"고 했다. 그는 "청년들의 불공정한 출발을 해소하는 것은 이미 시대적 요구와 필요가 됐다"며 "청년출발자산을 통해 공정하게 경쟁하는 삶을 보장하겠다"고 했다.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1일 "북한의 위협에도 대응해 나갈 것"이라며 "우리는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 대강당에서 가진 한미 정상회담 공동 기자회견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과 저는 교류를 강화시키고, 이를 통해 지역 안보 위협에 공동으로 대처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한국 군과 미군은 함께 전쟁에 참전한 이후 수십년 동안 한국의 자유를 위해 싸워왔다"며 "이건 우리의 힘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것이고, 우리 동맹의 내구성을 보여준다. 우리는 어떤 위협에도 함께 맞설 준비가 돼 있다"며 한미동맹에 거듭 힘을 실었다. 바이든 대통령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무력 침공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한국 국민이 우크라이나 국민을 위해 많은 응원을 보여줬다. 푸틴의 우크라이나 전쟁은 단순한 유럽 사안이 아니고, 민주주의에 대한 전쟁이자 영토 주권에 대한 도전"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한미는 글로벌 대응 차원에서 전세계 동맹 파트너와 함께 러시아 국제규범 위반을 규탄한다"며 "러시아는 분명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1일 "한미동맹은 세계의 안전을 유지하는데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용산청사 5층 접견실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가진 한미 확대 정상회담에서 "한미양국은 이 시대의 기회와 도전에 함께 부응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한미 동맹은 공통의 희생, 그리고 대한민국의 자유에 대한 공통의 의지를 기반으로, 또 힘으로 국경을 바꿔선 안된다는 강한 의지를 기반으로 구축됐다"며 "오늘 이 방한을 통해서 우리의 한미동행은 한단계 더욱 격상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수십년 동안 한미동맹은 지역 평화 그리고 번영의 핵심축이었다. 또 북한의 위협을 억제하는데도 매우 중요했다"며 "오늘 한미동맹은 이 지역 그리고 또 세계의 안전을 유지하는데 필수적"이라고 덧붙였다. 바이든 대통령은 그러면서 "한국에 다시 오게 돼 매우 기쁘고 특히 윤 대통령께서 취임한 지 2주 내에 오게 돼 더욱 기쁘다"며 "앞으로 더 많은 시간 보내길 기대하겠다. 우리 함께 양국간의 위대한 우정을 더욱 돈독히 가져가길 바란다"라고 했다. 이날 확대 정상회담에는 우리 측에서는 최상목 경제수석,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21일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이 가장 사랑한다는 김은혜 경기지사 후보는 광주를 모독한 특보 기용에 대해 해명해야 한다"며 공세를 펼쳤다. 김동연 민주당 경기지사 후보의 특보단장을 맡은 이원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논평을 통해 "김 후보의 선거전략특보인 신광조라는 사람이 금남로 전일빌딩에 215개의 탄흔을 시민군이 발사한 유탄으로 본다는 글을 SNS상에 올렸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의원은 "이 사람은 대선 사흘 전에도 광주시민을 거렁뱅이 인생이라고 폄하하며 막말을 쏟아낸 사람"이라며 "당시 윤석열 캠프에서 직을 맡고 있던 그는 해촉됐지만 다시 김은혜 캠프에서 선거전략특보라는 이름으로 부활했다"고 했다. 또 "광주는 그냥 부를 수 있는 이름이 아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당선을 위해 공을 들이는 수단적 공간이 아니다"라며 "5·18의 전두환의 구둣발은 여전하다. 국민의힘의 말과 다른 행보는 여전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은혜 캠프는 또 신광조 특보를 해촉하는 시늉을 하겠지만 수많은 신광조는 다시 부활해 광주를 향해 모진말을 쏟아낼 것"이라며 "김은혜 후보 캠프의 이름이 진심이다. 광주에 대한 진심을 바란다"고 전했다.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한미정상회담을 위해 21일 용산 대통령실에 도착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용산 대통령실 첫 외빈이다. 바이든 대통령 전용 차량은 이날 오후 1시23분께 대통령실 청사에 도착했다. 용산 주한미군 기지를 통해 들어온 바이든 대통령 비스트 차량을 의장대와 군악대가 맞았다. 바이든 대통령은 약 4분가량 차량에 머물렀다가 1시27분께 용산 대통령실 청사 입구에서 윤 대통령의 영접을 받았다. 윤 대통령은 하늘색 넥타이를, 바이든 대통령은 파란색 계열의 넥타이를 착용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윤 대통령의 팔에 손을 올리며 친근함을 표하기도 했다. 두 정상은 마스크를 쓴 채 인사를 나눈 뒤 청사 안으로 들어갔다. 방명록을 작성하고 기념촬영을 한 뒤 이동했다. . 윤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의 첫 정상회담은 5층 집무실에서 소인수 3대3 소인수 회담으로 시작됐다. 이어 친교 차원의 단독 환담을 가진 뒤 접견실로 자리를 옮겨 확대 정상회담을 진행한다. 총 1시간30분가량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양국 정상은 이어 공동기자회견을 열어 공동선언문을 발표할 전망이다.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국회 예산결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한정 의원(경기 남양주을)은 19일 국회 예산결산위원회의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 종합정책질의에서 윤석렬 정부의 통합·협치는 검찰정권, 영남정권, 강남정권, 독불정권식 협치로 마무리되었다고 비판하고, 야당과 반대하는 국민의 목소리를 겸허히 수용하여 공감대를 형성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김한정 의원은 한동훈 법무부장관에게 “언론에서 검찰공화국을 걱정하는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느냐”고 질의하고, “최근의 대검 인사만 보더라도 윤석렬 정부는 야당과 국민과 협치하는 것이 아니라 검찰, 그중에서도 특수부 검사와만 협치하는 듯이 보인다”고 비판하였다. 아울러 “법무부장관의 지금까지의 여러 발언이 정쟁거리가 되면서 국민을 불편하게 하고 협치를 저해한다”고 지적하며 “법치를 통해 정의를 구현하는 법무부장관에 걸맞는 언행을 할 것”을 촉구했다. 김한정 의원은 김창룡 경찰청장에 대해 “한동훈 법무부장관이 <수사권을 경찰에 주면 범죄자 다 놓친다, 국회에서 범죄자의 야반도주를 도와준다>라고 했는데, 경찰수장으로서 그 발언에 동의하는지, 우리 경찰의 수사능력이 어떤 지”를 질의하였다. 이에 대해 경찰청장은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9일 미국 측이 조 바이든 대통령과 문재인 전 대통령의 만남에 대해 '지금으로서는 예정된 회동이 없다'며 거리를 둔 것과 관련, "바이든 대통령이 보자고 연락온 건 분명한 사실"이라고 밝혔다. 문재인 정부에서 청와대 국정기획상황실장을 지낸 윤 의원은 이날 오전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인터뷰에서 "미측 백악관에서 계획이 없다고 이야기한 것도 사실인 같다. 미측에서 정확히 답변해야 될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분명한 건 문재인 (전) 대통령은 가만히 계셨다"며 "여러 가지 추측은 되지만, 지금 상황에서 제가 정보가 완벽하게 있는 게 아니어서 조심스럽다"고 전했다. 또 "바이든 대통령이 문 (전) 대통령과 관계, 한미 동맹의 상황을 고려해 뵙자고 했다가 무슨 상황인지 모르겠지만, 오늘 아침 보도에 의하면 백악관에서 그럴 계획이 없다고 발표했는데 좀 더 확인해봐야 될 것 같다"며 "여러 가지 요인들이 있을 것"이라고 말을 아꼈다. 일각에서 제기되는 문 전 대통령의 대북 특사 파견 가능성에는 "대북 특사 주체가 대한민국 정부라면 미국이 관여할 바가 아니고, 특히나 미국 대통령이 이야기할 건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13주기 추도식이 23일 오후 2시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생태문화공원 잔디동산에서 엄수된다. 19일 노무현재단에 따르면 코로나19 방역이 완화됨에 따라 올해 추도식은 유가족과 정당, 정부 대표를 포함해 시민들도 함께하는 추도식으로 다시 열린다. 추도식은 권양숙 여사를 비롯한 유족과 문재인 전 대통령, 김정숙 여사가 참석한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이은주 정의당 원내대표가 각 정당 대표 자격으로 참석한다. 정부에서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 대통령 비서실 이진복 정무수석, 광역지자체에서는 박남춘 인천광역시장,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가 참석한다.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박지현 상임선대위원장, 박홍근 공동선대위원장, 국민의힘 허은아 수석대변인, 정의당 배진교, 심상정 국회의원 등 지도부 및 국회의원들도 참석한다. 올해 추도식의 주제는 ‘나는 깨어있는 강물이다’로 노무현 대통령이 바란 소통과 통합의 민주주의를 향해 나아가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추도식 현장에서는 혁명과 좌절이 이어진 우리 역사와 그 안에서 성장한 시민 노무현의 삶을 담은 내용의 주제영상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은 오는 22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문재인 전 대통령을 만나는 데 대해 "바이든이 트럼프를 특사로 보낼 수 없으니 문 전 대통령을 특사로 고려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정 전 장관은 16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바쁜 사람이 와서 여기까지 와서 문 대통령을 만나는 것은 그냥 옛날에 한번 만난 적이 있기 때문에 우정으로 만나는 건 아니지 않나. 쓸모가 있으니까 만나는 것 아닌가"라며 이같이 전했다. 이어 "김정은과 특별한 관계에 있는 사람이 둘 있다. 트럼프와 문재인 (전 대통령)"이라며 "그런데 트럼프를 특사로 보낼 수는 없다"고 했다. 정 전 장관은 "카터 대통령이 94년에 간 적이 있고. 클린턴 대통령도 가서 억류돼 있는 사람을 데리고 나온 적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꺼려하는 것 아니냐'라는 질문엔 "기분은 안 좋겠지만 문 대통령이 움직여서 한반도 상황이 상당히 빠른 속도로 좋아지고 핵 문제 해결의 수순을 밟을 수 있게 된다면 그거는 인정을 해야 한다"며 "오히려 문 대통령을 활용해서라도 북핵 문제를 풀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고 하는 것을 자기 업적
대변인 "尹 출근 동정 온 국민이 실시간으로 봐" "집권 경험 있는 민주당이 거짓주장…유감 표해"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대통령실은 15일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공동상임선거대책위원장의 윤석열 대통령 출퇴근 관련한 비판에 대해 "거짓 주장”이라며 유감을 표했다.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은 같은날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후 상습 지각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하던 지난 12일엔 윤 대통령이 ‘6시 칼퇴근’을 했다고도 주장했다. 강인선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후 대통령실 국민소통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민주당 윤호중 상임선대위원장이 오늘 지방선거 후보자 회의에서 윤 대통령 출퇴근과 관련해 말한 건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강 대변인은 "윤 대통령의 출퇴근을 포함한 취임 이후 동정은 온 국민이 실시간으로 보고 있다. 출퇴근마다 기자들 질문을 받는 대통령이 지각을 했다는건 어불성설"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또 북한의 미사일 도발시 윤 대통령이 퇴근을 했다는 것 역시 사실이 아니다"라며 "윤 위원장의 주장이 거짓임은 민주당이 제일 잘 알 것"이라고 했다. 또 "대통령의 업무는 24시간 중단되지 않는다. 출퇴근 개념이 없다"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당내 성비위 의혹으로 제명된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의원은 15일 "어떠한 희생과 고통이 있더라도 아닌 것은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히며 의혹을 부인했다. 박 의원은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입장문을 통해 "당과 나에게도 고통스럽지만 불가피하게 제명의 길을 선택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때가 되면 입장을 낼 생각"이라며 "아직은 그때가 아닌 듯 하다"고 했다. 이어 "긴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감내하고 시작한 일 지켜봐 달라"며 "많은 분들께 혼란(을 주고) 고통스럽게 해서 죄송할 뿐"이라고 덧붙였다. 박 의원의 입장문에 대해 민주당은 에둘러 유감을 표했다. 이수진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우린 피해자 중심으로 모든 것을 봐야한다는 입장"이라며 "이미 당에서 제명절차가 이뤄졌고, 그렇다면 당에서도 충분히 상황에 대해 검토하지 않았겠나"라고 말했다. 이어 "그렇다면 피해자 중심으로 2차 가해가 발생하지 않게 해야 한다"며 "혹여라도 언론에 무분별하게 피해자에게 어려움이 될 만한 게 뿌려져선 안 된다"고 했다. 박 의원의 국회 윤리특별위원회 제소 추진과 관련해선 "제소할 때 의원들의 서명이 있어야 하고 피해자에 대한 내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문재인 전 대통령은 퇴임 후 경남 양산 사저 주변에서 벌어지고 있는 보수단체 집회를 두고 주민들에게 사과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사에 등장한 '반지성'을 빗대 집회를 비판했다. 문 전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양산 덕계성당 미사. 돌아오는 길에 양산의 오래된 냉면집 원산면옥에서 점심으로 냉면 한 그릇"이라며 일정을 소개했다. 이어 "집으로 돌아오니 확성기 소음과 욕설이 함께하는 반지성이 작은 시골마을 일요일의 평온과 자유를 깨고 있다"며 "양산 평산마을 주민 여러분 미안하다"고 밝혔다. 한편 문 전 대통령은 지난 10일 경남 양산시 하북면 평산마을로 귀향했다. 그의 이사 후 보수단체 '벨라도' 등은 11일부터 스피커와 확성기 등을 동원해 문 전 대통령을 비방하는 24시간 밤샘 집회를 진행하고 있다. 이들은 내달 5일까지 집회 신고를 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