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 장영달 원내대표는 22일 이명박 전 서울시장의 경부 운하 공약이 대표적인 \'빌 공자\' 공약이라며 치밀한 검증을 통해 허구성을 밝혀내겠다고 말했다. 장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전문가들은 경부운하 공약은 대선 당선되는 다음날 바로 실현 불가능한 공약이 될 것이라고 지적한다”며“ 답답해하는 국민들에게 기대를 주려는 차원에서 나온 뻥튀기 공약이라며 이 같이 주장했다. 장 원내대표는 “또, 전문가들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삼면이 바다이고 물 부족 국가이기 때문에 경부운하를 뚫으려면 바닷물 넣어야 한다는데 이렇게 되면 국토 전체가 소금 바다가 된다”며“ 불가능한 공약이라”고 꼬집었다. 장 원내대표는 이어 “한나라당이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국민들이 볼 때 어마어마하게 느껴질 만한 빌 공(空)자 공약을 남발하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경부운하를 건설하겠다는 것이다”라고 지적하면서 이 같은 입장을 천명했다. 그는 “전문가들은 그런 공약을 두고 ‘실현 불가능한 공약’이라는 지적을 무섭게 하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이것이 아무도 책임질 수 없는 ‘묻지마 공약’이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열린우리당은 (한나라당) 공약의 실상을 앞으로 차근차근 규명해나갈
한나라당 강재섭 대표는 22일 무책임한 낙관론과 대세론과 줄세우기 등 천막당사 정신을 좀먹는 바이러스들을 퇴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재섭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제 2의 천막당사 정신으로 새롭게 무장해서 정권교체를 이루어야 하는데, \"그러기 위해서 싸우고 극복해야 할 것은 우리 자신\"이라고 당 혁신을 강조했다. 강 대표는 “최근 청와대와 범여권, 그리고 일부 방송까지 가세해 한나라당 예비 후보 흠집내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며“ 대선 후보를 보호할 수 있는 앞으로 법적,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 공세적으로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강 대표는 “3년 전 천막당사로 옮겨 뼈를 깎는 자기혁신을 통해 국민의 신뢰를 되찾고 기사회생했다”며“ 무책임한 낙관론과 대세론, 줄 세우기 등 천막당사 정신을 좀먹는 바이러스들을 퇴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형오 원내대표는“최근 공천 협박으로 의원 줄 세우기를 한다는 말이 있는 “한나라당은 당권과 대권이 분리돼 있고 공천심사위의 객관적 심사시스템이 구축돼 있어 대선주자나 대통령이 공천에 개입할 수 없게 돼 있다면서 18대 총선 공천도 공명정대하게 이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권영세 최고위원
한나라당은 13일 한반도의 안정적이고 항구적인 평화정착을 위해 적극 협력하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형오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대책회의에서 “지난 2.13 6자회담 합의 이후 한달동안 북핵폐기의 초기 이행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는 등 한반도 평화체제에 대한 논의가 활기를 띄고 있다”면서“ 한나라당은 한반도 평화기류를 지지하고 평화 정착을 위해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한 달 북핵폐기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북미관계 정상화 및 한반도 평화가 활기를 띄는 것은 다행\"이라며 \"한나라당은 기본적으로 한반도를 중심으로 평화기류를 지지하고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 정착을 위해 적극 참여하고 여러가지 구상을 하고 있다\"고 재차 강조했다. 황우여 사무총장도 “우리 정부가 화상상봉센터 건설 자금으로 40만 달러를 북측에 지원키로 한 것은 국제 사회의 규제를 근본적으로 흔드는 것이라며 현금 지원이 아닌 물품 지원 원칙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송영선 제2정조위원장은 “북한에 대한 일방적 현금 지원은 반국가적이고 반민족적인 행위라며 대북 지원을 할 때는 그에 상응하는 인도적 지원을 해 달라고 요청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진 의원도 전날 의원
경선준비위(경준위) 불참을 선언한 손학규 전 경기지사의 대리인인 한나라당 정문헌 의원은 13일 “경선 불참뿐만이 아니라 당에 남아서 양 대 후보 중 한 명을 밀수도 있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이날 오전 한 방송사 라디오에 출연해 경선 불참과 관련, “경준위에서 특별한 안이나 기존의 안을 밀어붙일 경우, 이것이 우리 판단에 본선에서 경쟁력 있는 후보를 뽑을 수 있는 최소한의 여건을 가져가지 못하겠다고 생각됐을 때는 참여하지 않을 수도 있다”며 이 같은 가능성을 언급했다. 강재섭 대표 등 당 지도부는 전날 (12일) 최고위원회의를 통해 경준위 활동시한을 오는 18일까지로 연장키로 했으나, 박근혜 전 대표 측과 이명박 전 서울시장 측은 각각 경선시기를 ‘9월’과 ‘7월’에 무게를 두고 있는 상태다. 특히 박 전 대표 측은 “경준위 중재안이 처음엔 ‘9월-20만명’선으로 가닥이 잡혔다가 이 전 시장 측의 항의로 ‘7월-20만명’이 나오게 됐다”며 경준위의 공정성까지 문제삼고 있다. 반면 이 전 시장 측은 “7월-20만명은 이견절충 과정에서 나온 것일 뿐”이라며 박 전 대표 측의 주장을 일축하고 ‘7월 수용 가능-9월 절대 불가’를 내세우고 있다. 이와 관련, 손
열린우리당 정세균 의장은 13일 대통합신당 추진과 관련해 여러 정치세력과 시민사회, 재야원로 등 접촉의 폭을 넓히고 있고 나름대로의 성과도 있다고 밝혔다. 정 의장은 이날 통합추진위원회 회의에서 “구체적인 접촉 대상을 거론하는 것은 대통합 신당 성공에 지름길이 아닌만큼 적절치 않다면서, 대통합의 성공과 실패 사이에는 임계점이 있는데, 임계점을 넘기 전에는 성과가 눈에 띄게 잘 나타나지 않는 애로 사항이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 의장은 “전당대회에서 대통합신당을 결의한 이후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한 달이 채 안 됐지만 확고한 정체성과 방향성을 갖고 뚜벅뚜벅 전진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정 의장은 \"대통합의 성공과 실패 사이에는 임계점이 있다\"며 \"벽돌을 쌓는 심정으로 하다 보면 임계점을 넘으면서 결국 성공이라는 종착역에 도달할 것\"이라고 낙관했다. 정세균 의장은 또 한반도를 둘러싼 정세가 급변하고 있다며 \"비핵화 실현과 평화 번영 정책 성공을 위해서도 대통합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정 의장은 이어 한나라당을 겨냥해 \"유일하게 변하지 않고 과거에 집착하고 있다\"고 비
한나라당 강재섭 대표는 12일 대선주자들이 경선 불참을 운운하거나 경선준비위원회의 공정성을 시비 걸고 비하하는 것은 곤란하다고 말했다. 강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경선룰 합의 도출 실패에 조금도 실망할 것은 없으며 조금씩 양보하면 결국은 타협될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경선의 시기.방법이 그렇게 쉽게 타결될 것이라고 보는 사람은 없다"면서 "예비후보들이 경준위의 역사적 소명을 인식하고 서로 양보하고 협력하는 자세를 가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2007 국민승리위원회가 1차 활동시한에 맞춰 의견을 제시했는데 단일안을 마련하지는 못했지만 경선시기를 늦추고 선거인단을 늘리는데 공감하는 것 같다"면서 "지금까지는 일체의 사견을 이야기한 적이 없지만 이제부터는 당 대표인 저부터 모두 합의안 도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강 대표는 또 "경준위의 노력에 대해 일부 후보들이 불만을 제기하고 있지만 당론으로 확정되지 않은 안을 비판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면서 "걸핏하면 경선불참을 운운하고 위원회의 역할을 비하하는 것도 좋지않다"고 밝혔다. 김형오 원내대표도 “최근 경선 논의 과정을 보
한나라당 강재섭 대표는 12일 대선주자들이 경선 불참을 운운하거나 경선준비위원회의 공정성을 시비 걸고 비하하는 것은 곤란하다고 말했다. 강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경선룰 합의 도출 실패에 조금도 실망할 것은 없으며 조금씩 양보하면 결국은 타협될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경선의 시기.방법이 그렇게 쉽게 타결될 것이라고 보는 사람은 없다\"면서 \"예비후보들이 경준위의 역사적 소명을 인식하고 서로 양보하고 협력하는 자세를 가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2007 국민승리위원회가 1차 활동시한에 맞춰 의견을 제시했는데 단일안을 마련하지는 못했지만 경선시기를 늦추고 선거인단을 늘리는데 공감하는 것 같다\"면서 \"지금까지는 일체의 사견을 이야기한 적이 없지만 이제부터는 당 대표인 저부터 모두 합의안 도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강 대표는 또 \"경준위의 노력에 대해 일부 후보들이 불만을 제기하고 있지만 당론으로 확정되지 않은 안을 비판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면서 \"걸핏하면 경선불참을 운운하고 위원회의 역할을 비하하는 것도 좋지않다\"고 밝혔
열린우리당이 4·25 재보궐 선거 연합공천에 나선다. 탈당파로 구성된 통합신당모임이나 민생정치모임 등과 공동으로 후보를 내겠다는 것. 통합 대상으로 거론되는 정파들엔 \'주도권 다툼\'을 경계하자는 메시지도 보냈다. 정세균 의장 12일 영등포 중앙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선거연합노력을 펼치는 것이 통합 모습을 국민께 보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정 의장은 또 \"직책고하에 관계 없이 의원 모두가 정보를 공유하면서 누구든지 코트를 다 누비는 \'올라운드플레이어\'로 대통합신당의 성공을 위해 노력하자\"고 말했다. 정 의장은 통합신당과 관련, 다른 정파들에 \'낮은 자세로 임하자\'고 주문했다. 정 의장은 \"만약 모두가 낮은 자세로 임하지 않고 주도권 싸움한다면 (대통합이 아니라) 소통합밖에 안된다\"며 \"책임을 져야하는 상황이 올 것이고 국민에게도 감동을 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는 지지부진한 통합논의 속 갈라진 구 여권의 여러 정파들이 주도권 다툼을 벌이는 것처럼 보여선 안된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그러면서 \'주도권\'엔 관심이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주도권이 아니라 대통
열린우리당 정세균 의장은 12일 한나라당이 한반도 평화의 발목을 잡고 남북 관계의 불안을 조성한다면 역사의 죄인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정 의장은 이날 영등포 중앙당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2.13 베이징 6자회담 타결 이후 후속조치가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한반도에 평화의 바람이 불고 있는 상황에 대해 한나라당이 평화 히스테리 증상을 보이고 있다 ”며“ 이같이 말했다. 정 의장은 “자 회담 성공을 당사국들은 물론 세계 모든 나라가 기대하고 환영하고 있는데 유독 한나라당만이 정당이 넘지 말아야 할 선까지 넘어가며 딴지를 걸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해찬 대통령 정무특보의 방북과 관련, “당 동북아평화위원장 자격으로 방북했던 이해찬 전 총리와 일행으로부터 남북 현안 전반에 걸쳐 폭넓게 논의한 결과 나름대로 성과가 있었다는 연락을 받았다”면서 “우리당은 평화개혁세력의 중심세력으로서 한반도 평화를 위해서라면 어떤 일이든 마다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범여권의 통합신당 추진작업에 대해 “통합신당 주도권에 관심이 있고 그 쪽으로 노력하는 그룹이 있다면 재고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정 의장은 “모두 통합을 위해 낮은 자세로 임하지 않고 주도권 싸
열린우리당은 22일 민생 국회에는 여야가 없다면서 한나라당이 대선 후보 싸움에 말려들지 말고 민생 국회에 전념해 줄 것을 거듭 촉구했다. 장영달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단 회의에서 “2월 국회를 ‘민생국회’로 하자고 합의했는데 민생문제가 속시원하게 진전되지 못해 아쉽다”며 “오늘도 주택법 개정안, 임대주택법 등을 상임위에서 다룬다. 한나라당 대표가 대통령과 민생국회를 만들자고 합의해 놓고도 아직 운영위원장도 선출하지 못하는 등 국회 운영이 마비되고 있다”며 한나라당이 더 이상 발목을 잡지 말고 민생 국회가 되도록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장 원내대표는 “민생경제라는 것은 여야가 있을 수 없다”면서 “한나라당은 대통령 후보 싸움에 말려들지 말고 민생국회에 전념해 달라”고 촉구했다. 문석호 원내수석부대표도 “민생법안 처리가 뒷전으로 밀리고 운영위원장 선출을 비롯한 원 재구성 협상이 진척 안 되고 있는 가장 큰 원인은 한나라당이 사학법과 원구성·민생현안 처리까지 연계해 사학법 재개정을 강하게 요구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한 뒤 “한나라당이 민생과 무슨 연관이 있느냐”고 질타했다. 문 부대표는 “한나라당도 1당이 됐다”면서 “책임에 걸맞게 국민을
한나라당은 22일 노무현 대통령이 탈당할 필요가 없다고 말해왔다"면서 "열린우리당과 함께 잘 한 일은 칭찬받고 잘못한 일은 책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강재섭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노대통령의 탈당은 열린우리당의 꼬리자르기, 머리자르기와 비슷한 것"이라며 "잘라낼 것은 잘라내고 명분을 만들어 다시 합치자는 정치 술수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그는 "탈당은 잘라내고 명분을 만들어 합치자는 정치술수에 불과하다"면서 "그런 놀음 때문에 2월 국회 초기에는 협상창구도 없었는데 열린우리당은 한나라당이 검증싸움을 하는 바람에 민생이 떠내려 갈까봐 걱정이라고 말하니 한심하다"고 덧붙였다. 김형오 원내대표도 "계속해서 정치 개입하겠다고 공언했던 노 대통령이 탈당하겠다는 것은 결국 정계개편으로 가기 위한 정치적 행로 전환"이라며 "탈당의 진정성을 인정받기 위해서는 대선중립을 선언하고 정치불개입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재오 최고위원은 "1년을 남겨두고 탈당해버리면 집권당인 여당이 없어지는 것"이라며 " 나라를 이끌 권력의 주체가 집권당과 대통령인데 여당도 집권당도 없는 앞으로 1년 동안의 국정 혼란은 누가 책임지
한나라당의 유력 대선 예비주자들인 박근혜 전 대표와 이명박 전 서울시장의 팬클럽이 대통령 선거를 300일 앞두고 \'페어플레이\'를 22일 선언했다. 박근혜 전 대표의 팬클럽인 \'박사모\'의 정광용 대표와 이명박 전 시장의 팬클럽 모임인 \'MB 연대\'의 박명환 대표는 이날 국회 기자회견에서 한나라당의 정권 쟁취를 위해 두 팬클럽이 상호 노력하고 협력하기로 했다며 5개항의 공동 선언문을 발표했다. 이와 함께 이들은 ▲당 검증기관에 대한 존중과 ▲근거 없는 비방 및 폭로전 금지 ▲매니페스토(참공약 실천하기) 운동 공동 전개 등을 약속했으며, “국민들에게 사랑과 희망을 전하는 나눔과 봉사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과 후보자들이 가까워질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들은 “팬클럽의 지나친 정치 개입으로 얼룩졌던 지난 2002년 대선 과정을 거울삼아, 스스로의 정치조직화를 지양할 것”과 “당의 경선 결과에 깨끗이 승복할 것” 또한 다짐했다. 이날 두 팬클럽의 공동선언문 발표는 지난 21일 한나라당 심재철 홍보기획본부장이 양측 대표를 초대, 의견을 나누던 자리에서 제안이 나와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유기준 대변
열린우리당 지도부가 21일 한나라당의 집권 가능성이 99%라는 유시민 보건복지부 장관의 최근 발언에 대해 유 장관의 출당 조치까지 언급하며 강력히 비판했다. 유재건 의원은 이날 중앙당사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유시민 장관의 발언은 수 많은 당원들에게 상처를 입힌 해당행위인만큼 당에서 적절히 처리해야 한다며 출당시키는 것이 옳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원혜영 최고위원도 “유 장관의 발언은 새롭게 출발하는 당에 도움이 안 되는 패배주의적 사고를 여과 없이 노출한 것이라며 집권세력인 우리의 책임을 인정하지 않고 네탓을 한 데 기인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원 최고위원은 “며칠 전 전당대회에서 하나된 모습으로 새 출발을 다짐했고, 국민도 일말의 기대와 격려의 마음으로 우리를 지켜보고 있다. 그런데 이런 새로운 출발에 즈음해 도움이 안 되는, 찬물을 끼얹는 언행을 할 수 있느냐”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그는 “돌이켜보면 집권세력인 우리가 이렇게까지 어렵게 된 것은 자기자신의 책임을 인정하지 않고 남의 탓을 했기 때문이다”라면서 “집권여당으로서 책임있고 신중한 자세를 견지하지 못하고 가볍고 즉흥적인 대응을 해온 것도 국민의 신뢰를 떨어뜨린 요인이었다”고 지적했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