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2010년도 인천을 특화시킬 미래지향적인 성장동력산업으로 자전거 산업, 화장품산업과 희소금속산업을 집중 검토하고 있다. 우선, 자전거 산업은 지난해 10월19일 녹색성장의 일환으로 정부에서 선도하는 지식경제부 ‘한국자전거종합연구센터’를 생기원과 협력해 송도국제도시에 유치했다. 이는 자전거 제조기반이 전무한 국내에 자전거 부품관련 중소기업 100개 육성과 6천명 고용효과의 밑그림으로 인천이 국내 자전거연구 허브역할과 자전거산업도시로의 도약 기회가 마련된 것이다. 1단계는 생기원 인천본부내 생산동 건물을 활용하고 2단계로는 지경부 및 생기원과의 협의결과에 따라 생기원 인천본부내 약 3000평에 별도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며, 총 사업비는 235억원에 국비 185억, 시비 50억원으로 예상하고 있다. 화장품산업은 지난해 12월 인천화장품발전협의회 발족과 함께 화장품 발전포럼을 개최해 인천을 세계 화장품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한 계기를 마련했다. 인천은 전국 500여 화장품업체 중에 80여 업체가 집중돼 있으며, 국제공항과 항만, 수도권의 넓은 시장 등 최적의 입지를 가지고 있어 특성화에 알맞으며 화장품산업이 뷰티산업을 포함해 융합기술 집적산업으로 고부가가
경인년 새해 수도권지역에 집중된 폭설로 인한 제설작업 등으로 신년업무가 마비되는 등 일선 지방자치단체가 큰 혼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수원시 공무원들이 도박판을 벌이다 총리실 감찰반에 적발, 파문이 예상된다. 12일 제보자 등에 따르면 수원시 K과 P과장 등 7명은 11일 오후 10시7분쯤 수원시 영통구 원천동 법원사거리 J식당에서 화투판(일명: 고스톱)을 벌이다 국무총리실 내의 정부합동감찰반(일명 사정팀)에 적발, 경찰에 연행됐다. P과장 등은 이날 정기모임을 이유로 이 자리에 참석했으며, 이들의 도박행위를 현장에서 지켜본 감찰반은 영업이 끝날 때 까지 기다렸다가 적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관계자는 “사법기관에 통보했고, 자치단체의 장에게 징계권이 있는 만큼 징계위원회 등을 거쳐 처리 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수원시관계자도 “인사를 앞두고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해 안타깝다”하지만 “상급기관으로부터 적발된 사안인 만큼, 합당한 처리는 불가피 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이 자리에서 현금 57만여원을 압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는 12일 정부의 세종시 수정안에 대해 “수정안은 결과적으로 국민에게 한 약속을 어기고 신뢰만 잃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의원회관 로버트 킹 미 국무부 대북이권특사와의 면담을 마치고 나오면서 기자들과 만나 “수정안에는 원안은 다 빠지고 ‘플러스 알파(+α)’ 밖에 없다”며 “그런 내용은 행복도시특별법의 자족도시 내용에 이미 들어있고 원안이나 플러스 알파 범위에서 얼마든 가능한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수정안이 당론으로 채택되더라도 반대한다”며 세종시 수정안에 대한 반대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박 전 대표는 ‘충청여론이 호전돼도 입장이 변하지 않을 것이냐’는 질문에 대해 “제 입장은 변함이 없다고 분명히 말했다”면서 “국민과 약속을 여러 번 했고 법으로 제정된 것을 갖고 나를 설득하겠다고 해서 충청도민을 먼저 설득하라고 말한 것인데 국민에게 한 약속을 지키라는 말뜻을 못 알아듣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청와대가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이명박 대통령과 회동 가능성에 대해 “정부가 어제 입장을 밝혔는데 얘기한다고 달라질 게 있겠느냐”며 거부 의사를 밝혔다. 그러면서 이명박 대통령이 이날 시.도
정부가 세종시 수정안 추진을 위해 이곳에 투자하는 삼성, 한화, 웅진 등 3개 기업에 부여하는 특혜 규모가 1조7000억원에 이른다는 주장이 나왔다. 민주당 이용섭 의원은 12일 “세종시에 입주하려는 대기업에 토지 조성원가(227만원)의 1/6에 불과한 3.3㎡당 36~40만원에 공급한다”면서 “삼성(165만㎡), 한화(60만㎡), 웅진(66만㎡) 등 50만㎡ 이상 투자할 3개 대기업에 1조6500억원이라는 막대한 이익을 주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정부가 ‘중앙행정기관 분산 이전에 따른 행정효율성 분석’ 이란 자료를 통해 중앙부처 이전시 연간 3~5조원의 비용이 발생할 것이라고 홍보한 것에 대해서도“산출 근거가 모호하다”면서 “정부가 세종시 수정안을 정당화시키기 위해 사회적 비용이 엄청난 것처럼 국민을 속이고 있다”고 질타했다. 이 의원은 “이처럼 대기업에 과도한 특혜를 주면서 입주를 독려하는 것은 과거 관치행정의 회귀로밖에 볼 수 없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세종시는 행정중심의 복합자족도시에서 MB정부의 기업특혜도시로 전락하게 될 것”이라며 “지방의 혁신도시나 영호남권에서 추진 중인 신재생에너지 사업 등을 빨아들이는 블랙홀로 변질시켰다”
남동구가 인천시에서 처음으로 시행하고 있는 민원수수료 카드 결제를 확대 운영 한다. 12일 구에 따르면, 지난해 4월부터 민원실에서 발급하는 제 증명 및 팩스 민원에 대해 신용카드 결제 서비스를 실시해오고 있다. 이에 구는 민원행정 변화의 필요성을 인식, 수요자 중심의 고객감동 민원서비스를 위해 올해부터 처리기한이 있는 430여종의 모든 유기한 민원수수료까지 신용카드 결제를 확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기존 건당 400원인 주민등록등․초본 발급 등 비교적 소액인 제 증명 발급 수수료 등과 금액이 큰 부동산중개사무소 등록 2만원과 대부업 등록 10만원 등의 수수료까지 신용카드로 납부할 수 있게 됐다. 민원수수료 결제에 사용 가능한 카드는 국민, 롯데, BC, 삼성, 신한, 외환, 현대카드 등의 신용카드와 T-money교통카드 등이다. 한편, 남동구의 지난해 민원발급 처리 수수료의 카드 결제 비율은 총금액 대비 14%를 차지했다.
지난 11일 정부의 세종시 수정안 발표 이후 세종시 원안 추진 의견이 오히려 수정 추진 의견을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교육과학 경제도시로 확정된 정부의 세종시 수정안에 대한 국민 여론을 조사한 결과, 원안대로 행정중심복합도시로 발전시켜야 한다는 의견이 42.1%, 정부의 수정안이 더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37.4%를 기록했다. 앞서 실시된 네차례 조사 추이와 비교해본 결과, 대통령과의 대화 이후(11월30일) 최고조에 달했던 수정추진 의견이 점차 줄어들어, 지난 7일 조사에서는 수정추진(39.3%)과 원안추진(39.1%)이 팽팽했었는데, 급기야 이번 조사에서 처음으로 원안추진 의견이 오히려 앞서는 것으로 나타난 것.(편집자주: 리얼미터는 여론의 추이를 최대한 정확히 추적하기 위해 세종시 관련 조사에 있어서 모두 동일한 설문지를 사용, 문항순서나 어휘에 따른 비표집오차를 배제함) 특히 이번 수정안에 대한 평가에서, “예상했던 수준”이라는 의견이 35.7%로 가장 많았고, 그에 못지않게 29.2%가 “기대했던 것보다 못하다”라는 평을 내려, 이번 역전 현상을 뒷받침했다. “기대이상이었다”는 의견은 15.5%에 그쳤다. 지역별로는 대전/
큰 폭으로 벌어졌던 한나라당과 민주당의 지지율 격차가 세종시 수정안 발표를 앞두고 다시 좁혀진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1월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가구전화와 휴대전화로 실시한 정례 여론조사 결과, 한나라당은 전주 대비 2.2%p 하락한 40.7%를 기록한 반면, 민주당은 2.4%p 상승한 27.6%로 나타나 정당간 격차가 13.1%p로 조사됐다. 특히 한나라당의 지지율은 대전/충청 지역에서 5%p 하락해, 민주당(30.8%)이 한나라당(26.9%)을 다시 오차범위 내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이번 조사는 정부의 세종시 수정안 공식 발표(11일) 이전에 조사한 결과로, 2개월전 세종시로 인한 여야갈등이 심했을 당시 오차범위내로 격차가 좁혀진 적이 있었던 점을 감안한다면, 지지율 격차는 더 줄어들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한편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48.1%로 전주와 변동이 없었으나,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이 2%p 상승한 41.9%를 기록했다. 박근혜 전 대표의 세종시 수정안 공개반대 의견 피력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해석된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60%)에서 지지율이 가장 높게 나타났고, 서울(57.7%),
최근 경인지역에 100년만에 내린 폭설로 교통이 마미 되고 일상 생활에도 많은 불편함이 초래되었다. 인천시내에 자라잡고 있는 문학산에도 눈이 많이 내려 아이젠을 준비하지 않고서는 등산을 하기 힘들어 일부 등산인들이 눈에 미끄러지지 않기 위해 아이젠을 착용하고 계단을 이용하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최근에 지자체에서 많은 예산을 투입해 설치한 나무계단을 일부 몰지각한 등산인들이 바닥이 뽀쪽한 아이젠을 착용한 채로 밟고 다녀 계단이 훼손되고 페이는 등 상태가 엉망이 되어가고 있는데도 지자체에서는 전혀 신경 쓰고 있지 않는 느낌이다. 이러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지자체에서 안내판을 설치하여 계단을 이용할 때는 아이젠을 벗고 다닐 수 있도록 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며, 산을 아끼는 등산인 들이라면 내 물건 아끼듯 시민들의 재산인 공용 시설물을 장기간 사용할 수 있도록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주었으면 하는 마음이 간절하다.
인천공항세관은 25일 FTA(자유무역협정) 협정관세 환급 신청기한이 종료된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공항세관은 해당 기업은 기한내 반드시 환급신청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공항세관은 지금까지 FTA 협정관세 환급 적용신청 대상은 18만여건, 금액으로는 550억원 규모로 실제 환급은 1% 수준에 머물러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협정관세 적용시 필요한 원산지증명서를 갖춰야 하지만 과거의 수입건에 대해 증빙자료를 확보하는데 쉽지 않기 때문인 것으로 공항세관은 분석했다. 공항세관 관계자는 \"해당기업은 기간내 서둘러 환급 신청을 해야 하며 이후로는 통관 후 1년 이내에만 환급신청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인천 부평경찰서는 12일 대형마트에서 종웝원의 관리가 소홀한 틈을 이용해 노트북을 훔친 A씨(35)를 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8일 오후 10시 20분께 인천 부평구의 한 대형마트에 손님처럼 가장해 들어가 종업원의 관리가 소홀한 틈을 이용 109만원 상당의 노트북을 훔친 혐의를 받고있다. 또 A씨는 이같은 방법으로 3회에 걸쳐 325만원 상당의 물건을 훔친 혐의도 받고있다.
연예인공연을 빙자해 노인들을 모아놓고 경품추첨 및 판매사례금 지급하는 등 사행심을 조장하면서 건강기능식품을 원가보다 3배이상 비싸게 판매한 6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12일 A(48)씨 등 6명을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해 12월 14일부터 지난 7일까지 인천시 계양구의 한 상가건물 2층에 연예인 공연을 빙자 노인들을 모아 놓고 원가 22만원 상당인 건강기능식품 해피포르테를 69만원에 판매하는 등 최근까지 2.700여만원 상당을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10억 상당의 유사휘발유를 제조·판매해 온 업자와 종업원 등 일당 5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12일 A(42)씨를 석유및석유대체연료사업법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B(28)씨 등 4명을 같은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11월 초경부터 최근까지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의 한 공장 내에서 5톤 차량 2대에 탱크를 설치해 놓고 솔벤트 등을 혼합한 유사석유 120만리터를 제조한 혐의다. 이들은 또 제조한 유사석유를 20리터 플라스틱 통에 나눠 담아 1통 당 1만 7천원씩 총 10억여원 상당을 판매한 혐의도 받고 있다.
한국으로의 결혼이민 여성들이 일상생활에서 꼭 알아야 할 내용을 알기 쉽게 소개한 안내서가 나와 화제가 되고 있다. 천안시는 지역에 거주하는 이주여성의 한국생활의 빠른 적응을 돕기 위해 다양한 생활정보를 담은 ‘천안생활 안내책자’를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여보! 이럴 땐 어떻게 해요?’ 라는 제목으로 제작된 이 생활가이드 북은 가로 14㎝세로 22㎝ 크기의 110쪽 분량으로 세련된 색상의 디자인 및 휴대가 편리하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이 가이드북은 이주 여성들과의 면담을 통해 생활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정보와 불편사항을 직접 파악하여 수록했으며, 이주 여성의 분포도를 고려하여 한국어와 함께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등 3개 국어로 제작했다. 주요 내용은 △임산부와 태아의 건강관리 등 ‘임신과 출산’을 비롯하여 △올바른 양육법과 한국의 교육제도를 소개하는 ‘육아 및 교육정보’ △공공서비스와 결혼이민자 지원기관 소개, △다양한 궁금증을 알려주는 묻고 답하기 △부록으로 지역현황과 가 볼만한 곳 등 천안 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보들을 외국으로부터 이주한 여성의 눈높이에 맞춰 싣고 있다. 천안시는 이 책자를 1500부 제작하여 이주여성 교육기관과 단체를 비롯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