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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여보! 이럴 땐 어떻게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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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으로의 결혼이민 여성들이 일상생활에서 꼭 알아야 할 내용을 알기 쉽게 소개한 안내서가 나와 화제가 되고 있다.
천안시는 지역에 거주하는 이주여성의 한국생활의 빠른 적응을 돕기 위해 다양한 생활정보를 담은 ‘천안생활 안내책자’를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여보! 이럴 땐 어떻게 해요?’ 라는 제목으로 제작된 이 생활가이드 북은 가로 14㎝세로 22㎝ 크기의 110쪽 분량으로 세련된 색상의 디자인 및 휴대가 편리하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이 가이드북은 이주 여성들과의 면담을 통해 생활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정보와 불편사항을 직접 파악하여 수록했으며, 이주 여성의 분포도를 고려하여 한국어와 함께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등 3개 국어로 제작했다.
주요 내용은 △임산부와 태아의 건강관리 등 ‘임신과 출산’을 비롯하여 △올바른 양육법과 한국의 교육제도를 소개하는 ‘육아 및 교육정보’ △공공서비스와 결혼이민자 지원기관 소개,
△다양한 궁금증을 알려주는 묻고 답하기 △부록으로 지역현황과 가 볼만한 곳 등 천안 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보들을 외국으로부터 이주한 여성의 눈높이에 맞춰 싣고 있다.
천안시는 이 책자를 1500부 제작하여 이주여성 교육기관과 단체를 비롯하여 읍, 면, 동사무소를 통해 천안에 거주하고 있는 이주 결혼여성에게 나눠줄 예정이다.
한편 천안시에 거주하고 있는 여성 결혼이민자는 지난해 기준으로 중국 839명(47.1%), 조선족 223명, 대만 8명, 일본 96명, 몽골 28명, 베트남 326명(18.3%), 필리핀 116명, 태국 28명, 인도네시아 11명, 미국 8명, 러시아 12명, 기타 85명 등 총 1780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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