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경찰청은 지난 4일일부터 26일까지 23일간 자유로 구간단속카메라 설치이후 1일 평균 166건을 단속 했다. 이는 안개상습지역인 이산포 IC~구산 IC 양방향 구간(3.3km, 편도4차로)에 대형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설치(16대)한 구간 과속 단속카메라를 실제단속 결과 총 3829건이 과속으로 단속, 1일평균 166건이 단속됐다 경기청에 따르면 자유로 양방향에 2009년 12월 구간단속카메라를 설치 후 20일간 시험운용 기간 중 에는 과속으로 위반한 차량이 1일 평균 817건이 위반, 자유로상에 설치된 전광판(11개소)에 지속적인 홍보와 중앙분리대상에 구간단속중이라는 교통안전시설물 보강설치 이후 실제 단속에서는 서행 및 안전운전으로 1일평균 166건으로 줄었고 설치이후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도 없다고 했다. 전체 단속된 3,829건중 지점단속은 799건(20.9%)이고, 나머지 79.1%는 구간단속(3030건)에 적발됐으며, 차종별 위반은 승용차 3306건, 승합차 216건, 화물차 307건 순으로 단속 됐고 동 구간에서 최고 속도로 위반된 차량은 지난23일 밤12시43분께 문산⇒서울방향으로 주행한 외제(미국) 크라이슬러 300C 차량이175km/h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민주당 안희정 최고위원이 27일 충남도지사 후보로 출마를 선언하며 첫 공직 도전에 나섰다. 안 최고위원은 80년대 학생 운동권 출신으로 참여정부에선 같은 당 이광재 의원과 함께 ‘좌(左) 희정 우(右) 광재’로 불리며 실세 중의 실세로 노 전 대통령의 핵심 측근이었지만 공직과는 거리가 멀었다. 노 전 대통령의 대통령 선거 과정에서 불법 선거자금 혐의로 구속돼 옥고를 치르는 등 불운한 행로를 걸어왔고, 때문에 고인은 ‘마음의 빚’을 토로했다. 참여정부 이후에도 시련은 계속돼 지난 2008년 4·9총선에 고향인 충남 논산에서 출마하려 했지만 비리 전력자라는 이유로 민주당 공천에서 탈락했고 결국 최고위원 당선을 통해 정치적 입지를 복원, 최근 불거진 세종시 정국에선 당내 세종시특위위원장을 맡아 원안사수 투쟁을 이끌었다. 안 최고위원은 이날 서울 영등포 당사에 열린 출마 선언식에서 “김종필 총재부터 이회창, 심대평, 정운찬 총리 등 충청도 지도자들이 지금까지 보여준 전략은 2인자 노선”이라며 “실패한 역사를 따라가지 않고 원칙과 소신으로 충청의 자부심과 자긍심을 높이고 그 자부심으로 대한민국을 이끌어 갈 것”이라고 각
자신이 아르바이트를 하던 편의점에 흉기를 들고 들어가 현금을 강취한 30대 남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27일 A(33)씨를 특수강도 혐의로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5일 새벽 3시13분경 인천시 계양구 계산동 한 편의점에 흉기를 소지하고 손님을 가장 침입해 종업원 B(37)씨를 흉기로 위협하고 현금 70만원을 강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오피스텔 창문에 설치돼 있는 알루미늄 틀을 뜯어내 절취한 40대 남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27일 A(42)씨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9일 밤 11시경 인천시 남동구 간석동의 한 오피스텔에서 건물 안 통로에 설치돼 있던 알루미늄 창틀을 뜯어가는 등 3회에 걸쳐 9개(220여만원 상당)를 훔쳐 달아난 혐의다. 평소 주거지 없이 생활하던 A씨는 훔친 창틀을 고물상에 팔아 생활비 등으로 써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경찰은 A씨에게 훔친 창틀을 사들인 고물상 주인을 불러 장물인지 알고 매입했는지 등을 조사해 혐의가 드러나면 입건할 방침이다.
인천 해양경찰서(서장 이춘재)는 지난 26일 목포 해양경찰서로부터 전환 배치 받은 3000톤급 최신예 대형 경비함정인 태평양 8호를 서해바다의 해양주권수호 임무에 투입한다.
인천경찰청은 27일 기강확립과 인적쇄신을 위해 경위급 이하 190여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인천공항경찰대 소속 직원 2명이 금괴를 밀반출하려다 적발된데 따른 조치다. 경찰은 이번 인사에서 공항경찰대에서 3년 이상 근무했거나 입·출국장에서 1일 이상 근무한 직원을 전원 교체했다. 경찰은 앞으로 이 같은 내용의 '공항경찰대 근무기간 총량제'를 계속 적용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공항 근무경력이 없는 경찰관을 공개모집한 뒤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발했다"면서 "각종 비리를 예방키 위해 여성 경찰의 비율을 30% 가량 늘렸다"고 말했다.
최근 민주노동당 강기갑 대표에 대한 무죄 판결과 용산참사 수사기록 공개 문제, 전교조 시국선언 교사, MBC ‘PD수첩’ 제작진에 대한 무죄 판결 등으로 법원과 검찰의 갈등은 법에 대한 불신만 키우고 있다. 특히 정치권에서는 판사 개인의 '이념적 성향' 논란에서 법원-검찰개혁 논란으로 확대되고 있다. 이용훈 대법원장 책임론까지 펴고 있는 한나라당은 판사들의 '이념성향'을 문제 삼으며 법원개혁을 강력히 주장하고 나섰다. 반면 민주당과 민주노동당 등은 검찰의 기소가 정권의 입맛에 맞추기 위한 것이었다면서 검찰개혁으로 맞불을 놓고 있어 자칫 우리 사회의 국론 분열로 비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사법부 정체성, 심각한 위기” 미국산 쇠고기의 광우병 왜곡보도로 기소된 MBC PD수첩 제작진 5명 전원에 대해 1심에서 무죄 판결이 나자 법원과 검찰간 갈등이 격화되고 있다. 그동안 공식 발언을 삼갔던 이용훈 대법원장과 김준규 검찰총장까지 전면에 나서는 등 걷잡을 수 없이 사안이 확대되고 있다.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조능희 책임프로듀서(CP) 등 PD수첩 제작진 5명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피고인 전원 무죄판결이 나자 대검찰청은 김준규 총장 주재 아래 비
북한이 백령도 인근 북방한계선(NLL) 북쪽 해상으로 해안포 수발을 발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군 소식통에 의하면 "27일 오전 9시 5분께 북한군이 해안포 여러 발을 백령도 인근 NLL 해상으로 발사했다"며 "탄착지점은 전날 북한이 선포한 항행금지구역 내이며, NLL 북쪽 지역"이라고 말했다. 이 소식통은 "북한이 포 사격 당시 물기둥 20∼30개가 솟아올랐다"면서 "백령도 해병부대에서 사거리 3∼4km의 발칸포로 대응 사격을 했다"고 전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 사건에 대해 "북한의 NLL 지역 사격에 대해 우리 군도 즉각 대응 사격을 했다"며 "양측이 허공에 대고 사격한 것이므로 아무런 인명, 재산 피해는 없다"고 설명했다. 북한이 백령도 인근 NLL에 해안포를 발사함에 따라 청와대는 정정길 대통령실장 주재로 원세훈 국정원장, 국방부 김태영 장관, 통일부 현인택 장관이 참석하는 긴급 안보대책회의를 소집했다.
똘망똘망한 눈빛으로 불자동차를 바라보며 소방차량을 이용한 방수시범에 탄성을 내지르고, 소화기 사용법을 배우면서 계속되는 질문이 떠나지 않는 곳이 있다. 소방서를 방문한 어린이들의 소방체험현장이다. 부천소방서는 매주 금요일, 어린이 소방안전교실을 열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매주 150여명의 어린이들이 운집해 초절정의 인기를 보여주고 있는 소방안전교실은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살아있는 교육으로 어린이들의 안전의식 제고에 톡톡한 몫을 하고 있다. 어린이 소방안전교실에서는 평소에는 따로 교육받기 힘들거나 딱딱해 보이기 쉬운 재난 발생시의 대처능력교육을 효과적으로 수행해내고 있다는 평가다. 지난해 12월30일을 마지막으로 2009년도를 마감하며, 어린이들이 소방장비를 직접 만져보고, 소방차량 이용 소방관 아저씨들과 함께 방수시범 및 인명구조시범을 하며 화재예방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하는 좋은 기회를 가졌다. 소방서 교육담당자는 이번년도에 실시된 어린이 소방안전교육에 대해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정서를 순화시켜 주며 상상력을 키워주는 한편, 119소방대원에게 접근할수 있는 좋은 기회이며, 견학을 통해 좋은 프로그램을 효과적으로 흥미진진하게 지도해 어린이들
서울시는 올해 1월부터 생활에 불편을 주는 고질적인 하수도 악취를 없애기 위해 공무원 및 전문가로 구성된 ‘하수악취 현장 개선반’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하수악취 현장 개선반’은 하수도 냄새가 많이 발생하는 특정 지역을 중심으로 악취발생의 원인을 찾아내 이를 제거하고, 하수관로는 세정작업을 거쳐 악취를 줄일 계획이다. 또 전 구청에 CCTV를 보급해 하수관로의 내부를 조사하고 냄새측정기를 도입, 하수관로 악취농도를 측정하고 정화조 기계설비 및 내부설비에 문제가 있을 경우 시설개선을 위한 행정명령도 내릴 방침이다. 이와 함께 악취발생을 줄이기 위해 지난해 12월에는 환경부에 효율이 좋은 정화조를 운영하고, 오폐수를 적정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수도법 개정안도 건의했다. 아울러 시는 하수악취가 대형건물이나 아파트 단지 내 정화조에서 주로 발생하는 것을 감안해 대형 건물이나 아파트 관리자에게 정화조 오수를 소량으로 균등하게 배출토록 하고, 폭기장치가 설치된 정화조는 지속적으로 가동해 적절히 정화될 수 있도록 지도해 나갈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건물이나 아파트 등에서 심한 악취가 발생할 경우 서울시 물재생계획과로 신고하면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
정운찬 국무총리와 자유선진당 이회창 총재(가운데), 충청향우회 중앙회 신임 곽정현 총재 가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충청향우회 중앙회 정기총회ㆍ신년교례회에 참석, 손을 맞잡고 있다.
지난해 인천에서 발생한 화재건수 중 부주의로 인한 화재발생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소방안전본부는 지난해 화재건수는 총 1905건으로 전년과 대비해 10.9% 감소했다. 화재발생 인명피해는 110명, 재산피해는 111만2400만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6%, 1% 감소했다고 밝혔다. 화재발생건수가 감소세로 돌아선 가운데 지난해 화재발생시 경보설비 등 소방시설이 작동해 피해를 경감한 사례도 총 164건으로 612명의 소중한 인명을 구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표적인 사례로 지난해 5월 새벽 5시경 부평구 부평동의 모텔에서 화재가 발생하였으나 경보설비가 작동해 투숙객 49명이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었고, 9월 새벽 5시경 중구 신흥동의 대형사우나 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해 자칫 대규모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었으나 발화부분 천정에 설치된 스프링클러가 작동해 큰 화를 면할 수 있었다. 한편, 소방본부 관계자는 “소방시설 설치의무대상이 되는 다중이용시설 등에서는 소방시설 설치, 관리를 철저히 준수하고 일반 가정에서도 소화기를 구비해 비상시를 대비해 소화기 사용방법 등 기초 소방시설 사용방법을 숙지하는 것이 화재로 인한 피해를 줄이고 화재현장에서 생사가 갈리는 방법”
심야시간에 야간작업을 하고 있는 공장의 출입문을 통해 침입해 40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절취한 30대 남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부평경찰서는 26일 A(34)씨를 절도 혐의로 입건 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2월4일 새벽 3시20분경 인천시 부평구 청천동 한 공장에 열려져 있는 출입문을 통해 침입해 300여만원 상당의 빔프로젝트를 절취하는 등 모두 2차례 걸쳐 400여만원 상당의 빔프로젝트를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