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서태호 기자] 용인시는 주택이나 축사‧공장 등의 노후 슬레이트 지붕 철거를 희망하는 183가구에 최대 344만원을 지원키로 하고 오는 3월 2일부터 22일까지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이 포함된 노후 슬레이트 주택 거주자 대부분이 경제적 이유로 철거가 어려워 이를 지원해 주민 건강을 보호하고 주거환경을 개선하려는 것이다. 지원대상은 슬레이트 지붕 건축물 소유주나 세입자 모두 신청할 수 있으며 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계층 등 취약계층을 우선 지원한다. 철거 시 기초생활수급권자 등 우선지원가구는 전액 지원하고, 일반 주택은 최대 344만원을 지원한다. 창고‧축사‧공장 등 비주택 건축물은 면적에 따라 80㎡이하는 172만원, 80㎡이상은 344만원을 지원한다. 슬레이트 철거 후 지붕을 개량하는 경우 우선지원가구는 최대 1000만원, 일반가구에는 최대 300만원을 지원한다.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기후에너지과로 방문하거나 우편 접수하면 된다.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도 방문 접수를 받는다. 시 관계자는 “슬레이트에 포함된 석면 등으로 시민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슬레이트 지붕 철거
[시사뉴스 서태호 기자] 용인시 기흥구는 26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가설건축물 신고 시 민원인의 구청 방문을 최소화하도록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종전엔 가설건축물 축조 신고를 하거나 존치 기간을 연장할 때 민원인이 수차례 구청을 방문해야 해 번거로웠다. 이에 구는 축조 신고 시 도면 작성에 도움을 받을 때 한 번만 구청을 방문토록 하고 면허세 납부는 위텍스 홈페이지를 이용하도록 한 것이다. 면허세를 위택스 홈페이지(www.wetax.go.kr)에서 신고·납부하면 신고필증을 이메일 또는 우편으로 수령할 수 있다. 또 가설건축물 존치기간 만료 예정건에 대해선 사전 안내문에 연장신고서를 함께 발송해 민원인이 구청에 직접 방문하지 않고 이메일 또는 우편으로 연장신고서를 접수할 수 있도록 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원스톱 서비스는 코로나19 위기로부터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조치”라며 “앞으로도 민원편의를 먼저 생각하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서태호 기자] 정장선 평택시장이 코로나19 예방 접종이 시작된 첫날 접종현장(고덕면 국제요양병원)을 찾아 의료진과 접종자를 격려했다. 평택시는 정부지침에 다라 26일부터 요양병원 및 시설의 입소자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접종을 시작하였으며, 1차 접종은 3.25까지 2차 접종은 4.29~5.24까지 실시될 계획이다.
[시사뉴스 서태호 기자] 경기평택항만공사와 안산시가 해양안전문화사업 활성화 및 지역상생발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경기평택항만공사(사장 문학진)와 안산시(시장 윤화섭)에 따르면 26일 안산시청에서 경기해양안전체험관 건립을 기반으로 문화·예술·관광·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주요 협력사항은 ▲해양안전문화사업 발굴과 정책 건의 및 정보 공유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 및 경제 활성화 ▲해양레저산업과 해양관광 육성 ▲마리나항·안산 뱃길 사업 등 해양레저 기반산업 연구와 육성 ▲지역관광자원 연계 모델 개발 ▲기타 해양안전문화사업 관련 세부사항 등이다. 공사 문학진 사장은 “경기해양안전체험관과 이번 업무협약은 도민에게 해양안전의 중요성을 알릴 수 있는 중요한 매개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더불어 해양레저 산업의 기반 육성을 통해 경기해양 관광산업 활성화에 박차를 가해 경기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사와 안산시는 경기해양안전체험관을 통해 해양안전문화사업과 연계한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 및 지역상생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경기도 안산시 대부북동 방아머리문화공원 내 지
[시사뉴스 서태호 기자] “용인시에서 첫 코로나19 백신을 맞아 영광입니다. 올해가 지나기 전에 코로나19를 극복해 마스크 없이 마음껏 숨 쉬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용인시에서 코로나19 백신을 처음으로 접종한 곽세근(59)씨의 소감이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26일 정부의 백신 접종 계획에 따라 흥덕우리요양병원에 입원해 있는 곽씨가 용인시의 1호 접종자가 됐다. 곽씨는 “주사를 맞으니 마음이 놓인다. 지난달 27일 병원에 입원한 뒤로 만나지 못하고 있는 어머니와 가족들이 보고싶다”며 “하루라도 빨리 백신 접종이 완료되고 코로나가 종식돼 모두가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날 1호 접종자를 격려하기 위해 흥덕우리요양병원에 방문한 백군기 용인시장은 “코로나 종식에 첫발을 내딛은 가슴 벅찬 순간이다. 이제 자유로운 일상에 한발 다가섰다”며 “1호 접종에 선뜻 응해주셔서 감사드린다. 건강한 모습으로 퇴원하시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백신 접종은 올해 하반기까지 총 4분기에 나눠 진행되며 이날 시작된 1분기 백신 접종은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등에 있는 만 65세 미만의 입원·입소자와 종사자,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 및 코로나19 1차
[시사뉴스 서태호 기자] 용인시는 경전철 15개 역사 승강장에 설치한 스크린 도어 오작동으로 인해 시민 5명이 부상을 입은 것에 유감을 표하고, 안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스크린 도어 오작동으로 인해 경전철 차량이 급정거하면서 20대 여성과 40대 여성이 넘어져 각각 골반과 얼굴에 통증을 호소하는 등 일주일간 시민 5명이 부상을 입은 데 따른 것이다. 시는 지난해 12월 26일 스크린 도어 설치를 마무리한 후 안전 사고 예방을 위해 개통식 전날까지 야간에 열차를 투입하는 등 시험한 바 있다. 그러나 예상치 못한 오류로 시민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하자 특별대책회의를 갖고 전문상황관리대응팀‧전문 기술자를 비롯한 20명을 배치하는 등 문제해결에 나섰다. 시는 모든 역사에 기술 요원을 1명씩 배치하여 비상 대응토록 했다. 또 검지 센서의 감도를 조정하고 안전문 제어장치 프로그램을 수정하는 과정에 있다. 시는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시공업체와 일일대책회의를 실시할 방침이다. 시운전은 야간에 승객이 없는 상황에서 점검했으나, 스크린 도어 개통 후 승객이 탑승한 상황에서 오작동 및 개폐불능 33건‧비상정차 4건이 발생했다. 철도안전관리체계 변경 승
[시사뉴스 서태호 기자] 평택해양경찰서(서장 이상인)는 25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경찰서 회의실에서 2021년도 제1회 경미범죄심사위원회를 열고, 가벼운 죄를 범한 사람 10명에 대해 훈방 처분을 의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평택해양경찰서 내부 위원 3명과 외부 위원 3명이 참석한 이날 경미범죄심사위원회에서는 피해 정도가 경미하고, 비난 가능성이 적은 경미 범죄를 심사했다. 이날 위원회에서 대상 사건을 심사한 결과, 2021년 1월 중순 경기도 안산시 대부도 해안가에서 불법 어구로 약간의 개불을 채취하여 수산자원관리법을 위반한 10명에 대해서 동종 전과가 없고, 피해 정도가 경미한 점을 감안하여 훈방 처분을 의결했다. 평택해양경찰서 경미 범죄 심사 위원회는 서장을 위원장으로 내부위원 3명과 외부위원 4명으로 구성됐으며, 사건과 관련된 경찰관 및 관계인 진술 청취, 내외부 심사 위원 논의 등을 거쳐 경미 범죄 해당 여부를 결정한다. 경미 범죄 심사 위원회는 대상자가 있을 경우 수시로 개최되며, 피해 정도가 경미하고, 피해를 변상했거나 회복 가능성이 있고, 피해자가 대상자의 처벌을 원하지 않을 경우 등을 고려하여 즉결 심판에 관한 절차법에 따른 처분을 권고하게
[시사뉴스 서태호 기자] 용인시 기흥구 영덕1동은 25일 스페셜정형외과서 흥덕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을 위해 써달라며 이날을 시작으로 매월 20만원을 정기 후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김성곤 원장은 “흥덕지역아동센터 정기 후원 외에도 어려운 이웃의 건강 관리를 돕기 위한 의료 지원도 하고 싶다”고 말했다. 동은 이날 지원받은 성금을 비롯한 매월 후원금을 흥덕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을 위해 전달할 예정이다. 동 관계자는 “관내 병원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에게 정기적으로 후원을 해줘 감사하며 어려운 이웃에게 소중하게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사뉴스 서태호 기자] 용인시가 25일 경상남도 사천시와 상호발전과 우호증진을 위해 자매결연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사천시청에서 열린 ‘용인시-사천시 자매결연 협정식’에는 백군기 용인시장을 비롯해 김기준 용인시의회 의장, 송도근 사천시장, 이삼수 사천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11월 사천시가 용인시에 행정 및 자치, 지역경제, 관광진흥, 문화교류 등 4대 분야에 대한 상호 교류와 협력을 제안하면서 진행됐다. 협약에 따라 양 시는 지역 특산품의 판로를 개척하고 대표 관광지 홍보와 사천바다 케이블카, 캠핑장과 같은 관광시설 이용 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등 도시 간 발전과 번영을 위해 서로 돕기로 했다. 송도근 사천시장은 이 자리에서 “글로벌 경제중심도시인 용인시와 깊은 우정을 맺을 수 있게 돼 감사하다”며 “사천과 용인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사업들을 이어나가자”고 말했다. 백군기 용인시장도 “농·수산물의 판로개척은 물론 문화와 관광 등 시민이 직접 혜택을 입을 수 있는 교류가 체결돼 기쁘다”면서 “사천시의 항공우주산업과 용인시의 4차 산업 간의 기업교류까지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한편 인구 11만5천의 사천시는 한국항공우주산업(
[시사뉴스 서태호 기자] 용인시는 25일 올해 한강수계 주민지원사업 285건이 환경부 한강수계관리위원회 승인을 받아 기금 64억5795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한강수계 주민지원사업은 상수원관리지역 지정에 따른 환경규제기준 강화 및 각종 개발행위 제한 등으로 불이익을 받는 상수원관리지역 인근 주민들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경안천과 팔당호의 수질을 보전하기 위해 시행하는 것이다. 시는 지난해 56억6700만원보다 약 14% 늘어난 64억5795만원을 확보하고 이와 별도로 모현읍 초부리 주민들의 숙원인 도시가스 공급이 우수주민지원 특별사업으로 선정돼 12억원을 추가로 지원받게 됐다. 지원 대상 지역은 팔당상수원 수질보전 특별대책지역(207.3㎢)과 수변 구역(24.213㎢)으로 지정된 처인구 포곡읍, 모현읍, 양지면, 중앙동, 역삼동, 유림동, 동부동 등 7곳이다. 세부사업은 복지증진, 소득증대, 오염물질정화 등 3개 분야 285건으로 고림동 작은도서관 및 마을회관 신축공사, 처인구 관내 오수관 신설, 경안천변 외래식물 제거 등이다. 이들 사업은 대상 지역 읍·면·동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사업의 목적과 효율성 등을 고려해 최종 선정했다. 시 관계자는 “상수원 보
[시사뉴스 서태호 기자] 용인시는 25일 기흥구 신갈동 옛 기흥중 1층에 들어선 기흥평생학습관이 정식 개관에 앞서 3월15일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019년 수지구 풍덕천동 용인시여성회관을 평생학습관으로 변경 개관한데 이어 권역별 평생학습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해 말 기흥구에도 629.7㎡ 규모의 평생학습관을 건립했다. 이와 관련 시는 정식 개관에 앞서 3월15일부터 4월23일까지 조리과정을 비롯한 기술실용, 직업능력, 문화예술, 인문교양, 정보화 등 6개분야 25강좌에 대한 시범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강생을 모집한다. 여기엔 시민들이 부담없이 평생학습을 경험하도록 돕기 위한 베이킹, 자산관리 등 7개 과목의 무료 특별강좌도 포함됐다. 대상은 만19세 이상 성인으로 용인시민을 비롯한 관내 직장인, 재외국민 및 결혼이민자 등 240여명이다. 신청을 하려면 3월2일부터 8일까지 기흥평생학습관 홈페이지(https://lll.yongin.go.kr/giheung/index.do)를 통해 접수하면된다. 다만 시는 코로나19 위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수칙을 이행하기 위해 대면수업과 화상교육을 통한 비대면 수업을 병행해 진행할 방침이다
[시사뉴스 서태호 기자] 용인시 처인구는 오는 6월까지 관내 하천구역 내 불법경작 행위를 집중 단속키로 했다고 밝혔다. 시민들이 산책로로 이용하는 하천 내 불법경작 등으로 악취・쓰레기 관련 민원이 급증한 데 따른 것이다. 이를 위해 구는 앞선 1월부터 2월초까지 경안천(모현~포곡)과 완장천(납사읍)을 대상으로 일제 조사를 진행해 완장천 일대 불법경작지 20곳을 적발했다. 구는 적발된 완장천 불법경작지에 대해 원상복구 조치한 후 유채꽃씨를 파종해 시민들의 친수공간으로 제공키로 했다. 경안천 일대 불법행위 단속은 오는 6월까지 실시할 방침이다. 하천구역 내 불법 경작은 ‘하천법’ 제95조에 따라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이정석 처인구청장은 “하천 내 불법경작이 수질오염이나 하천범람 등의 재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불법행위 근절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시민들의 산책로로 이용되는 하천구역을 쾌적하게 가꿔나가겠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서태호 기자] 용인시는 3자녀 이상 가구에 지급하는 생활안정자금 지원 접수를 3월 5일까지 1주일 연장키로 했다고 밝혔다. 용인와이페이 카드 신규 발급 등으로 신청 기한을 놓친 가구 등 대상자들이 빠짐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려는 것이다. 시에 따르면 25일 기준 대상 가구의 75%인 9500여가구가 신청을 완료했다. 생활안정자금은 가구당 10만원을 용인와이페이로 지급한다. 대상은 공고일(2021년2월4일) 기준 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부모와 세대를 같이하는 3자녀 이상 가구 중 18세(2002년 2월 5일 이후 출생)이하 자녀가 1명 이상인 가구다. 온라인으로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시 홈페이지 ‘용인시 경제지원 대책’코너에서 5일 24시까지 신청하면 된다. 현장 접수는 대상 가구의 부모나 보호자가 5일 18시까지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자녀 가구에 작게나마 도움을 주고자 생활안정자금을 지급키로 한 만큼 대상 가구는 기간 내 신청해 혜택을 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