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서태호 기자] 용인시는 오는 29일부터 이동읍 송전터미널을 출발해 덕성리·천리와 역북지구를 거쳐 용인시청으로 향하는 21번 시내버스 노선을 신설해 운영한다.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한 처인구 이동읍과 남동 지역 주민들의 편의를 개선하기 위해서다. 이 노선은 송전터미널에서 출발해 명지대입구 사거리 등 역북지구를 거쳐 용인시청까지 운행한다. 기존에 이동읍 주민들은 용인터미널을 경유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지만, 노선 신설로 경전철과 광역버스로 보다 편리하게 환승할 수 있게 됐다. 신설 노선은 하루 24번 운행하며, 배차간격은 30~50분이다. 이와 함께 시는 모현읍, 남사읍, 원삼면에서도 역북지구와 시청 방면으로 편리하게 올 수 있도록 기존 노선 연장·출퇴근 시간대 노선 신설 등을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이번 노선 신설로 시민들의 교통 편의가 개선되길 기대한다”며 “교통약자,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한 지역에 대한 보완책을 마련해 시민 모두가 만족할 교통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서태호 기자] 용인시는 25일 시 공직자와 용인도시공사 직원에 대한 부동산 투기 1차 조사 결과와 관련해 일부 언론이 제기하는 조사 결과 은폐 의혹은 전혀 사실과 다르다는 의견을 밝혔다. 용인시는 원삼면 일원에 추진 중인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과 관련하여 공직자의 투기 의혹을 조사하고 있으며, 사안의 시급성을 고려하여 지난 7일 ‘반도체클러스터 관련 부서 직원의 사업지구 내 토지 보유현황’을 조사한 결과, 대상 직원이 보유한 토지는 없는 것을 확인했다. 이후 본격적인 조사를 위해 조사 기간과 대상을 확대, 3월9일부터 14일까지 6일간 시 공직자와 용인도시공사 직원을 포함한 총 4,817명에 대하여 1차 전수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시 공무원 6명이 반도체클러스터 사업 대상지 일원에 토지를 거래한 사실을 확인했으며 이 가운데 투기 의혹이 있는 3명에 대해선 수사를 의뢰한 상태다. 시는 투기에 대한 한 치의 의혹도 남기지 않도록 반도체클러스터 사업 관련 부서의 가족까지 조사대상을 확대하여 2차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세부 조사대상은 도시정책실과 미래산업추진단 및 용인도시공사 건설사업본부에 근무한 이력이 있는 346명으로 직원
[시사뉴스 서태호 기자] 경기남부 평택경찰서는 오늘(26일) 교통사망사고 재발방지 및 어린이 통학로 안전성 확보를 위해 원평로(401m), 원평1로(1.090m)구간 속도하향을 고시한다. 해당 구간은 제한속도 50km와 30km 구간이 함께 공존하고 있어, 군문초등학교와 평택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을 통과하는 차량들이 어린이보호구역 제한속도를 지키지 않는 등 어린이보행로 안전성 확보가 필요한 상태였다. 최근 3년간 총 65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하였고, 차 대 사람 11건, 차 대 차 54건 발생하여 중상8명, 경상40명의 부상자를 발생시킨 것으로 나타났으며, 최근 원평로 상 평택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 경계구간에서 교통사고 사망자가 발생하였다. 평택경찰서는 위와 같은 데이터 분석과 관련법 검토를 통하여 어린이 통학로 안전성 확보 및 21년 교통사고 사망자 절반 줄이기의 지속 추진을 위해 해당 도로의 위험방지 조치로 속도하향을 계획하였고, 평택시에서 평택경찰서 고시와 함께 속도 표지판과 노면표시를 변경 설치한다고 밝혔다. 2021년 평택시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과 함께 해당 도로의 평택초등학교 와 군문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 내 다기능(신호, 과속)무인단속기와 횡단보
[시사뉴스 서태호 기자] 평택경찰서(총경 송병선)는 신학기를 맞이하여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관내 초·중·고 107개 학교에 학교폭력·사이버폭력 예방 영상을 배포하여 학교폭력 예방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평택경찰서는 ‘코로나19’로 비대면 수업이 늘어난 교육환경에 맞춰 학교전담경찰관이 학교를 방문하여 비대면 수업시간에 영상을 활용하여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평택경찰서는 ‘유튜브’에 평택학교전담경찰관 채널을 개설하고 디지털 성범죄, 무면허 운전, 학교폭력 예방, 일반범죄예방 4개의 영상 링크를 학교에 공유, 학생들이 수업시간 외에도 영상 시청을 할 수 있게 하여 학교폭력 예방효과의 극대화를 기대하고 있다. 송병선 경찰서장은 “코로나 19로 변화된 교육환경에 맞춰 비대면 예방교육 등 다양한 예방활동을 실시하여 청소년들이 학교폭력 없는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시사뉴스 서태호 기자] 평택지방해양수산청(청장 김종인)은 평택ㆍ당진항의 시설물 안전과 사용편의를 위하여 항만시설물 유지관리사업에 올해 총 111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금년도 유지관리사업은 시설물 정밀점검 및 유지관리 계획수립, 기존 시설 사용성 개선과 재해 예방에 집중되며, 이달에 착수하는 “평택ㆍ당진항 항만시설물 정밀안전점검용역” 및 “평택ㆍ당진항 항만시설물 유지관리 중장기 사업계획수립용역”에는 약 8억원을 투입하여 기존시설물의 안전성 평가 및 종합적인 상태 분석하여 항만시설물에 대한 중장기적 유지보수 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특히, 장기간 사용으로 노후화된 부잔교 및 배후도로 등의 항만시설물에 대하여 약 33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시설물 유지보수공사를 추진하고, 외곽 및 계류시설의 내진보강에 약 7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내진성능 확보 등 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한 항만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평택해수청 관계자는 "평택ㆍ당진항 관련 물류업체 및 이용자들이 안전하게 항만시설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물 유지관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하면서 시설물 이용 불편 시 항만불편신고를 통해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시사뉴스 서태호 기자] 평택해양경찰서(서장 이상인)는 3월 25일 오후 1시 30분부터 3시 30분까지 평택당진항 입구 해상에서 낚싯배가 전복된 상황을 가상한 ‘2021년 제1분기 수난대비 합동 구조 훈련’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합동 구조 훈련은 해상 선박 사고 발생에 대비하여 해양경찰, 해양수산청, 소방, 민간해양구조대 등 유관 기관 간의 협조 체제를 점검하고, 상황 대처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번 훈련에는 평택해양경찰서 경비함정 7척, 해경 구조대, 평택지방해양수산청, 충남 당진소방서, 평택소방서, 민간해양구조대 등이 참가했다. 합동 구조 훈련은 해상에서 승객 20명이 탄 낚싯배와 500톤급 급유선이 충돌하여 낚싯배가 전복되고, 급유선의 기름이 바다로 유출된 상황을 가상하여 실시됐다. 훈련은 △신고 접수 △경찰관 비상 소집 및 경비함정 출동 △지역구조본부 가동 △해상 및 수중 수색 △부상자 이송 △해양오염 방제 △사후 강평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합동 구조 훈련에서는 이상인 평택해양경찰서장이 직접 해상에서 구조 연습을 지휘하고, 유관 기관 간의 합동 구조 능력을 점검했다. 평택해양경찰서는 특히 낚싯배 전복에 따른 실종자가 발
[시사뉴스 서태호 기자] 백군기 용인시장은 25일 풍수해 대비를 위해 처인구 마평동 산71-2 일원 물류창고 부지 조성 현장을 점검했다. 이날 백 시장은 담당 부서 직원들과 사면보호공, 임시침사지, 가배수로 등의 시설을 점검하고 재해영향평가 협의 내용 이행 현황을 보고 받았다. 이 자리에서 백 시장은 “산사태·홍수 등의 풍수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산지를 개발하는 대규모 건설 현장에 대해선 토사유출, 사면 불안정 등의 재해 요소를 철저히 점검하라”고 지시했다. 또 “관내 모든 대규모 건설 현장에 대해서도 세심한 풍수해 예방대책을 수립해 재해영향평가 협의 사항을 충실히 이행할 수 있도록 신경 써 달라”고 당부했다. 이 현장은 8만5336㎡의 대규모 물류창고 부지 조성 현장으로 지난 2020년 2월 착공했다. 임야 개발 현장이기에 홍수, 내수, 사면 등의 재난예방대책 수립과 관리가 필수적으로 이뤄져야 한다. 이와 관련 행정안전부는 오는 30일 해빙기를 맞아 해당 현장의 재해영형평가 협의 내용 이행 실태 세부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시사뉴스 서태호 기자] 백군기 용인시장이 25일 지역 주민의 코로나 블루 극복을 위해 마련된 ‘마음자리 카페’에 방문해 시설을 둘러보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지난 8일 고매보건진료소 1층에 개소한 마음자리 카페는 장기화하고 있는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몸과 마음을 치유하기 위해 기흥구보건소가 마련한 곳이다. 커피와 차 등 다양한 음료를 즐기는 것과 동시에 스트레스, 우울 등의 정신건강 검사 및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이날 백 시장은 스트레스를 측정하는 체험을 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한 뒤 시민들의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각별히 신경써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카페를 이용하고 있던 어르신들과 건강과 안부를 주고받으며 담소를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백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우울감이나 무기력증을 호소하는 분들이 늘고 있다. 마음자리 카페가 용인시민의 코로나 블루 극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분들의 정신건강을 위한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마음자리 카페는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며, 용인시민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시사뉴스 서태호 기자] 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 용인시지부(용인시 공무직노동조합)이 숙원 사업 중 하나였던 사무실을 이전하고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시 공무직노조는 지난 2017년 9월부터 용인시 차량등록사업소 앞에 컨테이너를 설치해 임시사무실로 이용, 협소한 공간과 화장실 이용 등의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지난해 4월부터 사무실 이전을 알아보던 중, 용인시가 시 차량등록사업소 2층 내 공간을 무상임대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면서 반듯한 사무실을 얻게 됐다. 새로 마련된 사무실은 105㎡ 규모로 PC와 책상 등 사무용품과 회의실, 탕비실, 화장실이 설치돼 있다. 현판식은 지난 23일 백군기 시장을 비롯해 김기준 시의회 의장, 박남숙 시의원, 최승덕 지부장, 윤원구 수석 부지부장, 박은정 부지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최승덕 지부장은 이 자리에서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시의 적극적인 지원이 있었기에 사무실을 이전하게 됐다”면서 “시의 발전을 위해 공무직노조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백군기 시장도 “시 공무직노조는 그간 여성노동자의 권익신장이나 기부 등 의미 있는 활동으로 용인의 발전을 위해 힘써왔다”면서 “시 역시 근로자의 권
[시사뉴스 서태호 기자] 용인시는 25일 최근 강원도 화천군 내 야생멧돼지 3마리의 폐사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가 검출됨에 따라 관내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멧돼지 포획에 나선다고 밝혔다. 멧돼지는 봄철 4~5월 출산기 후 개체 수가 급증하는 데다 활동반경이 넓어 ASF에 감염된 멧돼지가 관내로 유입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최근 수지구 죽전동 등 도심지 주변에도 출몰한 사례가 있어 안전사고를 예방하려는 목적도 있다. 시는 오는 4월30일까지 멧돼지 집중포획기간으로 정하고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50명을 14개 조로 나눠 24시간 상시 체제로 멧돼지 잡기에 나선다. 멧돼지 출몰 민원이 많은 원삼면·모현읍·이동읍 등 관내 전역 야산을 대상으로 예찰 활동을 할 예정이며, 포획한 멧돼지는 ASF 검사용 시료 채취 후 매몰한다. 총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선 35개 읍면동에서 주민들에게 출입자제 등을 안내하고, 법화산 등 관내 주요 등산로에는 현수막을 설치해 홍보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이 관내에 유입되는 일이 없도록 방역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시민들도 집중포획기간 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봄나물 캐기나 야산 출입을 자제해 달라
[시사뉴스 서태호 기자] 용인시 처인구는 25일 홀로어르신, 장애인, 저소득가정 등 취약계층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무료 청소‧세탁서비스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예치금을 활용해 지원하는 것으로 처인장애인복지관과 연계해 운영한다. 우선 ‘클린하우스-청소서비스’는 거동이 불편한 홀로 어르신이나, 중증장애인, 저소득 가정의 생활환경을 개선할 수 있도록 청소, 정리‧수납, 소독 방역을 지원하는 것이다. 올해는 70가구를 선정해 지원할 예정으로 대상 가정의 형편에 따라 청소, 정리수납, 소독방역 등의 서비스를 복합적으로 제공한다. 무료 세탁서비스는 대상 가정의 세탁물을 수거한 후 세탁‧건조해 각 가정으로 배달해 주는 서비스다. 올해는 중증장애인, 홀로어르신 가정 등 약 200가구에 서비스를 지원한다. 청소‧세탁 서비스를 이용하려는 가정에선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나이, 장애 정도, 소득액 등의 우선 순위를 고려해 대상자를 선정한다. 구 관계자는 “주거 취약계층이 가정에서 안정을 찾고 자립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생활환경 개선을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시사뉴스 서태호 기자] 안성시의회(의장 신원주)는 25일 의장실에서 2020 회계연도 결산검사 위원 5명을 위촉했다. 시의회는 송미찬 의원을 결산검사 대표위원으로 두용균 세무사, 이홍종 세무사, 이영기 전)행정복지국장, 홍현식 전)감사법무담당관을 분야별 위원으로 선임한 뒤 위촉장을 전달했다. 위촉된 결산검사 위원들은 3월 25일부터 4월 13일까지 20일간 세입·세출 결산, 기금결산, 재무제표, 성과보고서 등으로 분야를 나눠 관련 자료를 검토하고, 예산집행의 적법성, 재정운영의 합리성 등을 철저하게 점검할 계획이다. 신원주 의장은 “올해 결산검사 위원은 다년간 경험을 갖춘 예·결산 전문가로 구성했다”며 “전문적인 세무·회계 지식으로 해당 규정 및 회계 절차에 따라 적정하게 처리됐는지 점검하고, 반복되는 지적사항을 개선하는 결산검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안성시의회는 6월에 예정된 제195회 제1차정례회에서 2020 회계연도 결산을 최종 심사하여 승인할 예정이다.
[시사뉴스 서태호 기자]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최동훈)은 산부인과 어경진 교수팀이 연구를 통해 자궁내막증을 진단받은 여성의 암 발생 위험이 34% 더 높은 것을 확인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SCI급 국제 학술지 Gynecologic Oncology 4월 호에 게재된다. 자궁내막증은 가임기 여성의 약 10~15%에서 나타나는 비교적 흔한 질환이다. 그러나 자궁내막증은 침윤, 전이 그리고 재발 등 그 특성이 암과 유사한 부분이 있어 암 발생과의 관련이 있을 수 있다고 보고된 바 있다. 용인세브란스병원 산부인과 어경진 교수, 세브란스병원 산부인과 김영태 교수 그리고 연세 의대 의생명시스템정보공학교실 정인경 교수로 구성된 연구팀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2010년부터 2013년까지 자궁내막증을 진단받은 179,865명의 환자군과 충수돌기절제술을 받은 87,408명의 대조군 사이의 암 발생 데이터를 나이, 보험 유형, 동반 질환 등을 기준으로 보정한 후 암 발생 정도를 비교해 연구의 정확도를 높였다. 연구 결과 자궁내막증으로 진단받은 환자군은 대조군에 비해 전체 암 발생 위험이 34% 높은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