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학생들 봉사활동 나섰다가,,,”
인천시 사고 수습 대책반 구성…인력 장비 현지 급파 구조활동 27일 0시10분쯤 춘천시 신북읍 천전리 소양강댐 인근에서 산사태가 발생, 펜션 등 3곳에서 투숙객 40여명이 매몰돼 이중 인하대 대학생 이모(20)씨 등 13명이 숨지고 김모(22)씨 등 26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이날 오전 11시48분께 산사태가 발생한 펜션 인근에서 김유신(20)씨와 신원미상의 40대 남녀 등 3명이 추가로 숨진 채 발견돼 사망자는 13명으로 늘어났다. 사고가 난 펜션 등에는 봉사활동에 나선 인하대학교 학생 35명과 관광객 8명, 주민 1명 등 44명이 있었으며, 사망자 13명 가운데 10명은 인하대 학생으로 파악됐다. 중상자 가운데에는 2명 정도가 위독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1명은 생사가 확인되지 않고 있어 사망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사고 직후 119구조대원과 경찰, 전·의경 등 총 500여명이 출동해
- 박용근, 백승재
- 2011-07-27 2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