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진 기자]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가 민주당 장외투쟁로 꼬인 정국을 풀기 위해 박근혜 대통령과 여야 대표가 만나는 3자 회담을 제의했다. 이에 대해 청와대와 민주당은 고심 중이다.황우여 대표는 5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여당 대표로서 여야 대표가 함께 대통령을 만나 현안을 논의하기 위한 3자 회담을 제안한다”고 언급했다.황 대표는 “국정조사를 비롯한 대부분의 문제들이 국회에서의 일로, 대통령에 국회의 일을 이야기하는 것은 여야 회담 뒤 필요시에 해도 충분하지만, 국정 현안의 일거 해결에 도움이 된다면 야당의 요구를 긍정적으로 받아 존중해야 한다”면서 3자 회담의 필요성에 대해 역설했다.이에 대해 민주당 배재정 대변인은 이날 서울 시청광장 국민운동본부에서 기자들과 만나 “3자회동에 대해서는 김한길 대표께서 입장을 정리하고 있다”며 �
[김창진 기자] 민주당이 국정원 국정조사 정상화를 외치며 장외투쟁에 접어들면서 장기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국정조사 기한이 15일까지란 점을 감안한다면 청문회에 증인 채택된 당사자에게 출석요구서를 일주일 전까지 전달해야 한다는 점에서 민주당은 4일 협상, 5일까지는 마무리해야 한다. 하지만 민주당이 장외투쟁을 나서면서 실질적으로 국정조사가 파행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결국 정상화가 되기 위해서는 결단을 내려야 할 사람은 박근혜 대통령이라고 할 수 있다. 민주당은 이미 새누리당은 협상 당사자라고 판단하고 있지 않다.국정조사를 주도하는 인물이 박 대통령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때문에 박 대통령과의 직접 담판을 생각하고 있다.결국 박 대통령의 선택에 모든 정국 운영의 꼬인 실타래가 풀린다고 할 수 있다. 그런데 박 대통령은 그동안 ‘국정�
연일 35도를 넘는 더위가 휴가를 유혹하고 있다, 하지만 전투적인 바캉스가 아니고 바다든, 계곡이든휴식을 취하며 재충전을 하는 시간을 가지고 싶다면 제주도 애월읍에 있는 로그캐빈을추천한다.여행을 떠나 쌓인 스트레스를 풀고 컨디션을 회복하고 삶의 활력까지 얻어 온다면 금상첨화일 것이다.삶의 에너지를 충전하기 위해 떠난 여행, 맛있는 먹거리와 아름다운 볼거리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잠자리가 편해야 한다.조금 유명하다는 휴양지로 가게 되면 밤낮을 가리지 않는 음주자들의 고성방가, 취폭, 사람이 머물던 자리에 방치된 쓰레기, 노상방뇨, 주차문제 등으로 휴가지를 빨리 벗어나고 싶다는 생각마저 들게 된다.내 집처럼 아늑하고 편안한 잠자리를 원한다면 애월읍 '트리하우스 로그캐빈(대표 문주용 010-4693-2070)’의 문을 두드리자.로그캐빈
재활용이 불가능한 종이컵의 사용을 줄이고 베어지는 나무의양을 줄여 지구의 온난화를 막아주는 친환경 컵이등장했다. 호주의 바리스타 아비가일 포사이스(Abigail Forsyth)가 내놓은 킵컵(KeepCup)은 이런 친환경적인 면에 중점을 둔 텀블러다. 재질은 폴리프로필렌을 사용했다. 폴리프로필렌은 환경호르몬의 일종인 비스페놀A를 원료로 사용하지 않으며 의료 분야에서는 미세수술 봉합용 실의 재질로 쓰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킵컵은 친환경 우수제품에 수여하는 호주의 에코 바이 어워드(ECO BUY AWARDS)를 수상하기도 했다. 길을 걷다 주위를 둘러보면 한손에 커피를 들고 다니는 사람이 꽤 많다. 사무실은 물론이고 대학교,지하철 등에서도 자기 일을 하면서 동시에 커피를 즐기는 사람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기존 커피믹스 시장에 2000년부터 커피전문점을 중심으로 한 원�
[김창진 기자] 새누리당 박상은 의원(인천 중·동·옹진)은 정전 60주년 기념일을 맞아 NLL(북방한계선)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우리나라 최북단 섬 백령도를 방문, 주민과 장병을 위로·격려했다. 박상은 의원은 28일 NLL 현장에서 주민들을 만나 최근 정치권에 부각하고 있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NLL 포기 논란 조기 종결’에 대해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하고, “우리 정부와 정치권이 북한에게 목의 가시가 되고 있는 NLL의 전략적 가치를 제대로 이해하고 이를 사수해 줄 것”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서해5도서 주민과 군인들에게는 NLL 수호가 곧 민생 해결”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야당이 NLL을 거론하는 것 자체가 국론분열인 것처럼 여론을 호도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비난했다. 박 의원은 백령도를 비롯한 서해5도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섬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서해바다는 �
[김창진 기자] 농가에서 사용 후 남은 폐농약 처리가 수월해질 전망이다.새누리당 정병국 의원(경기 여주․양평․가평)이 사용 후 남은 폐농약 처리에 대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기 위해 농약관리법 일부개정 법률안을 발의 했다.현행법상 개봉하지 아니한 상태로 유효기간이 지났거나 전량 소비된 농약의 용기는 폐기물관리법에 따라 소관기관에서 수거하여 처리되었던 반면 사용 후 일부 남은 폐농약에 대해서는 수거 및 처리의 근거가 없는 실정이다.따라서 사용 후 남은 폐농약은 창고에 방치되거나 토지 및 하천에 유실되어 심각한 환경오염을 유발하고 안전사고의 위험 또한 높은 상황이었다.이번에 발의된 개정법률 안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역 농협을 통하여 각 지자체와 연계하여 폐농약을 수거 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함으로써 농민의 편의를 도모할 수 있게 되
[김창진 기자] 새누리당 이학재 의원(인천 서구․강화갑)과 인천포럼이 공동 주최한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토론회가 24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이번 정책토론회 주최자인 이학재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나라 최초의 고속도로인 경인고속도로가 그간 많은 역할을 해 온 것은 사실이지만, 인천 도심 한복판을 둘로 갈라놓은 탓에 주민의 생활환경이 단절되고 내부 교통망이 붕괴되는 등 부작용도 만만치 않다”고 주장했다.이 의원은 “단절된 도시의 발전을 제고하고 고속도로 기능을 다시금 회복하기 위해서는 경인고속도로의 지하화가 반드시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한국교통연구원의 조한선 연구위원은 “경인고속도로는 지속적인 교통량 증가로 정체가 심해 서비스 수준이 매우 열악하다”며 “지하고속도로의 운영 시스템과
[김창진 기자] 국정원 국정조사 특위가 24일에 이어 25일 경찰청 기관보고 진행 중인 가운데 여야의 정쟁으로 인해 잠시 정회되는 등 파행을 거듭했다.이날 경찰청 기관보고가 시작됐지만 경찰청 주요 간부급 인사들의 출석 문제를 놓여 여야 위원 간 신경전을 벌였다.이후 이뤄진 기관보고에서 민주당 정청래 의원이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대선 과정에서 국정원 여직원 인권 유린과 관련된 발언을 한 동영상을 공개했다.그런데 5분 발언이 지난 직후에도 계속 동영상이 상영되자 새누리당 위원들은 불공정하다면서 퇴장, 잠시 정회됐다가 다시 계속 이어졌다.또한 이날 새누리당 위원들은 박범계 의원을 향해 사퇴를 하라고 주장했다. 새누리당 김태흠 의원은 “전일 박범계 의원이 불법 취득한 장물인 ‘권영세 녹취파일’을 통해 대화록을 왜곡, 조작, 변질했다고 허위사�
[김창진 기자] 24일부터 국정원 대선 개입 의혹 사건에 대한 국정조사를 위한 기관보고가 시작됐는데 이날부터 여야는 정쟁으로 팽팽한 긴장감을 보였다.특히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부재에 따른 책임과 후속 조치를 놓고 팽팽하게 맞섰다.이날 법무부를 대상으로 기관보고를 했는데 여야가 갈등 충돌을 일으킨 내용은 대화록 부재이다.새누리당은 국정원 댓글 사건에 대한 검찰의 기소 내용을 문제삼았다. 국정원 대북심리단 직원 70여 명이 단 댓글 5천여 개 가운데 선거법 위반 대상이 된 것은 5명이 올린 73건으로, 극히 적고 내용에서도 문제가 될 부분이 별로 없는데 검찰이 무리한 기소를 했다고 추궁했다.또한 국정원 댓글 사건의 실체는 민주당과 국정원 전현직 간부들이 얽혀 자리를 대가로 정보를 주고 받은 데서 시작됐다며 ‘매관매직’과 국정원 여직원 감금 사건
[김창진 기자] 새누리당 이학재 의원(인천 서구강화갑)은 오는 24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경인고속도로 지하화’란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경인고속도로는 1969년 개통한 우리나라 최초의 고속도로로, 서울-인천 간 통행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키는 등 그간 많은 역할을 해왔다. 그러나 인천의 도심 한복판을 둘로 갈라놓은 지 40년이 넘는 동안 주민의 생활은 단절되고, 내부 교통망은 붕괴되는 결과를 초래하였다. 게다가 인천항으로 들어온 물류가 서울로 고속 유출되어 인천의 발전 잠재력이 약화된 것이 현실이다.이에 경인고속도로 서인천IC에서 신월IC 구간을 지하화하여, 경인고속도로로 인해 저해 받던 지역 발전을 제고하고 고속도로의 기능을 회복할 필요성이 제기됐다. 하지만 인천시는 2010년 시민들과 한마디 상의도 없이 서인천IC~가좌I
[김창진 기자] 민주당이 국가정보원 국정조사에 이명박 전 대통령을 증인으로 채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민주당 국정원 국정조사 특위 위원들은 21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난 3월18일 진선미 의원이 공개한 ‘원장님 지시․강조 말씀’을 언급하면서 “원세훈의 국정원이 4대강 대국민 사기극을 실질적으로 지휘하고 실행한 전위부대 역할을 했다는 사실이 고스란히 드러나 있다”고 주장했다.진선미 의원은 “감사원은 4대강 사업이 사실상 대운하라는 결론을 내리며 이것이 청와대의 지시에 의한 것이라고 밝혔다”고 주장했다.또한 “여러 정황상 이명박 전 대통령의 의중이 반영된 것으로 보고 있다”며 “그렇다면 이명박 전 대통령의 지시와 의중이 원세훈 전 원장과 국정원에 반영되지 않았는지 검증하는 것도 당연한 수순”이라고 언급했다.정청래 의원
[김창진 기자] 정부가 미국에 2015년 말로 예정된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시기 재검토를 타진하겠다고 밝힌 것에 대해 여야는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새누리당 유일호 대변인은 17일 브리핑을 통해 “전작권 전환 시기 재검토와 관련해 한미 간에 구체적으로 어떤 얘기가 오갔는지를 먼저 살펴봐야 한다”며 “국가 안보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신중하게 검토해야 한다”고 이야기했다.민현주 대변인 역시 “국가의 가장 중요한 목적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안보를 튼튼히 하는 것”이라며 “정부는 명분에 매달려서는 안 되며, 그 차원에서 전작권 문제도 접근해 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반면 민주당은 크게 반발했다. 장병완 정책위의장은 18일 고위정책회의에서 “전시작전권 합의는 국가 간 국제적 합의인 만큼 계획대로 차질없이 이행되어야 한다”고 주�
[김창진 기자] 민주당 김현, 진선미 의원이 국정원 대선 개입 의혹 사건에 대한 국정조사 특위직에서 자진사퇴하겠다고 17일 선언했다. 그러자 새누리당은 다행스런 일이라고 평가했다.김현, 진선미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억울하고 분하다. 개인적으로 이런 부당한 요구에 굴복하고 싶지도 않고, 굴복할 수도 없다”면서 “그러나 이 나라의 미래를 위해 국가정보원의 헌정 유린과 국기 문란 국정조사는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면서 눈물을 흘렸다.이들 의원들은 “더 이상 늦추는 것은 국정조사를 무산시키려는 새누리당의 의도에 말려드는 일일 뿐”이라며 “오직 국정조사가 새누리당의 발목 잡기에서 벗어나 순행하기를 바라는 충정에서 국정원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직을 내려놓으려 한다”고 언급했다.두 의원은 “앞으로 국민과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