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진 기자] 새누리당 김명연 의원(안산시 단원 갑)은 11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사고마약류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며 이에 대한 대책을 촉구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전국의 병・의원, 약국 및 의약품 배송과정에서 총 3774건의 파손 및 도난・분실 등이 발생했는데, “2009년(396건), 2010년(548건), 2011년(851건), 2012년(1208건), 2013년 6월 기준(771건)으로 매년 뚜렷한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어 더욱 심각하다”며 “올해 말이면 4천건이 넘을 것”으로 예상했다.특히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파손 등을 제외한 도난 및 분실 마약류는 11,060정(알약)과 742앰플 및 바이알(주사용 등 물약)”이라며 “약품의 제형 및 제제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이는 약 10,000회분이 넘는 마약류가 처방전 없이 오남용되거나 범죄에 악용될 개연성이 높음
[김창진 기자] 민주당 유은혜 의원(경기 고양 일산동구)은 11일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대학구조조정과 공공적 대학체제 수립을 위한 법‧제도 개선방안’이라는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이 토론회는 민교협 고등교육혁신위원회와 교육시민사회단체 연대 모임인 ‘교육혁명공동행동’ 연구위원회가 함께 주관하게 된다. 이명박 정부 시절부터 최근에 이르기까지 정부재정지원제한 대학을 지정하여 발표하는 등 대학구조조정을 가속화하고 있다. 이는 정부가 최근 ‘대학설립준칙주의’ 폐기를 공식 천명하였다시피 신자유주의 대학교육정책이 그 효력을 다했음에도 불구하고 대학개혁 난맥상의 원인을 살피기보다 다시금 시장주의적 접근을 시도하는 것이다. 이에 유은혜 의원은 교육시민사회단체와 함께 대학체제 개편을 위한 의미있는 대안을 모색
[김창진 기자] 서울시가 새누리당 박상은 의원(인천 중동옹진군)의 요구를 받아 들여 민간자본으로 추진 중인 제물포 터널에 무료 도로를 추가로 설치키로 했다.이에 따라 인천과 경기․서울 시민들이 경인고속도로를 이용해 출퇴근할 경우 인천 IC에서 통행료를 내고 또다시 민자 터널에서 추가 요금을 내는 이중고를 피할 수 있게 됐다.박 의원은 “서울시 관계자들이 국회를 방문, 빠르면 올 하반기 착공할 제물포 민자 터널을 3층 구조로 만들어 지하2층만 유료로 하고 지하1층과 지상 층은 현재처럼 무료화하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지난 2007년부터 추진된 제물포 민자 터널은 경인고속도로와 남부순환로가 만나는 서울시 양천구 신월IC~영등포구 여의대로 간 7.53km 구간에 왕복 4차선 지하 도로를 내는 것으로 1천900원대의 요금 징수가 쟁점이었다.박 의원은 지난 2012�
[김창진 기자] 세수 부족으로 연말 재정부족 사태가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상반기 세외수입 진도율도 2008년 이후 최악의 상황인 것이 확인됐다.세외수입은 정부의 재정수입 가운데 (과태료, 벌금, 정부재산 수입 등) 조세 이외의 수입을 말하는 것으로 2013년 예산은 31.1조원으로 책정되어 있다.민주당 최재성 의원(남양주갑)이 기획재정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3년 상반기 세외수입 진도율은 46.7%로 최근 5년(2008년 이후) 가장 적게 걷힌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5년간 상반기 세외수입 진도율 평균은 52.4%였다. 올해 상반기 세외수입 진도율 46.7%은 지난 5년 평균보다 5.7% 이상 떨어지는 수치다.최근 5년간 하반기 세수진도 평균이 44.5% 였음을 감안하면, 올 하반기에 평년 수준의 세외수입을 거둬들인다고 해도, 2013년 세외수입 달성률은 90% 수준에 못 미칠 것으로 예상�
[김창진 기자] 새누리당 남경필 의원(수원 병)은 5일부터 12일까지 지역구 내의 각 동별로 ‘주민과 함께하는 의정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의정보고회는 수원병 내 팔달구 10개동 전체와 권선구 서둔동에서 각각 개최되며, 기존 대규모의 일방적 의정활동 홍보가 아닌 주민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야기를 함께 나누는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남 의원은 “이번 의정보고회는 명절을 앞두고 주민들과 함께 소통하는 자리로서 큰 의미가 있을 것이다”라고 말하며 “의정보고회에서 나오는 주민들의 의견을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전했다.
[김창진 기자] 민주당 최재성 국회의원(남양주갑)이 국회예산정책처와 한국전력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효과적으로 전기수급 문제를 해소하려면 산업용․일반용 전력의 요금체계 개편과 절약 시책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OECD 국가 중에서 우리나라 국민들은 주택에서 전기를 결코 많이 쓰는 편이 아니며 산업용 전력 소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 산업용 전력에 대한 대책 마련이 급선무인 실정이다.국회예산정책처 자료에 따르면 OECD 34개 국가 중 우리나라는 주택용 전기요금 수준은 7번째로 저렴함에도 불구하고, 1인당 주택용 전력소비량은 27위(1,240kwh/인)로 OECD 평균(2,448kwh/인)의 절반수준이다.하지만 산업용 전기요금 수준은 11번째로 저렴하면서 1인당 산업용 전력소비량은 7위(4,617kwh/호)로 OECD 평균(2,445kwh/호)을 훨씬 상회하고 있다.또한 한국전력의
[김창진 기자] 신학용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민주당, 인천 계양구갑)은 정치인생 10년차를 맞아 처음으로 책 ‘신학용 : 상식의 정치(신학용 著, 논리와 직관 刊)’를 출간하며 5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출판기념회를 가질 예정이다. ‘신학용 : 상식의 정치’의 저자 신학용 국회 교문위원장은 지난 2004년 총선 당시 인천 계양구에서 당선된 이래, 지금껏 내리 3선을 하며 특히 지난 2012년 총선에서는 수도권 전체 3등(61.5%)라는 경이적인 득표율을 기록하며 민주당의 중진 정치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보통 국회의원 출마를 앞둔 후보자들이나 당선된 국회의원들이 임기 중 출판기념회를 1~2번은 하는 것이 보통임을 감안할 때, 국회의원 10년차를 맞은 3선 국회의원이 지금껏 출판기념회를 하지 않았다는 사실 자체가 정치권의 관행에 비추어 신선하�
[김창진 기자] 바다와 경제 국회포럼’ 대표이자 국토교통위원인 새누리당 박상은 의원(인천 중구·동구·옹진군)은 2일 기자회견을 열어 박근혜 대통령의 대선 공약인 ‘선박금융공사’ 설립을 촉구했다.박 의원은 “장기화하고 있는 글로벌 경기 침체와 미국의 달러화 양적완화 움직임으로 금융경색 우려가 확산되면서 우리나라 경제를 지탱하는 핵심 기관 산업이자 중요한 성장 동력인 해양산업 또한 만성적 위기에 무방비로 노출돼 있다”고 지적했다.박 의원은 우리나라는 해양국가인 만큼 해운, 조선, 플랜트, 철강, 금융 등 연관 산업 파급 효과가 큰 해양산업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박 의원은 “우리 경제의 중추 산업인 해양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산업기반을 공고히 하기 위해서는 선진화된 전문 정책 금융
[김창진 기자] 8.28전월세대책에 대해 부자감세와 다주택자지원 정책을 추진하는 것 이라는 정치권의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지방정부의 주요 세원인 취득세율을 영구인하 방침에 대해서는 지방재정위기를 가속시킬 것 이라는 비판이 거세지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민주당 윤관석 의원(인천 남동을)은 “정부는 8.28 전월세대책에 또 다시 취득세율 인하를 제시했다”며 “시․도세 총액 약 39조원의 36.5%에 달하는 중요한 지방재원인 취득세 보전대책 없이 중앙정부가 인하를 결정하는 것은 결국 지방정부에 재정 부담을 전가시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윤 의원은 “영유아무상보육 확대, 취득세 인하와 같이 베푸는 인상을 주는 정책은 정부가 발표하고 그로 인한 재정부담은 지방정부에 전가하는 것은 무책임의 소치”라며 “신뢰와 책임을 중요시하는 정부라면
[김창진 기자] 소득분위 1분위에 해당하는 서민가구가 꼬박 29년 1개월 동안 한 푼도 쓰지 않고 모든 소득을 저축해도 서울에서 아파트 한 채 마련하기 힘든 것으로 조사됐다. 새누리당 김태원 의원(경기 고양덕양을)이 국토부로부터 제출받은 ‘아파트 평균 매매가ㆍ전세가 현황’ 자료와 통계청이 발표한 ‘분위별 월평균소득’ 자료를 분석한 결과, 서울의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4억9,068만원(13.7월)인 반면 소득 1분위 근로자가구(13.2분기, 2인이상)의 월평균 소득은 140만9,730원에 그쳐 이를 모두 저축한다고 해도 서울에서 아파트를 한 채 마련하려면 평균 29년 1개월이 걸린다고 발표했다. 반면 월평균 소득이 942만3,992원으로 가장 높은 소득 10분위 근로자가구는 4년 5개월이면 서울에서 아파트 마련이 가능해 1분위 근로자가구에 비해 약 6.6배 빨랐다.또 서울의 아파트 평균
[김창진 기자] 민주당 김진표 의원(수원 영통)은 27일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유출 문제가 일파만파 번지고 있는데도, 정부가 사실상 뒷짐을 지고 있어 수산물에 대한 공포가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김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당장 원전 사고가 일어났던 후쿠시마 앞바다를 통해 북상했던 오징어떼 중 일부가 지금부터 11월까지 동해로 들어온다고 한다”고 이야기했다.김 의원은 “회유성 어종인 오징어의 특성상 ‘방사능 수산물’공포가 더 이상 남의 얘기가 아닐 수도 있다”며 “회유 기간과 경로에 차이가 있긴 하지만 ‘사실상 같은 바다’에서 사는 다른 어종들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규정했다.김 의원은 “상황이 이런데도 정홍원 총리는 상황의 심각성을 전혀 인식하지 못한 채 이달초‘근거없는 SNS 괴담 유포자 엄단’ 운운
[김창진 기자] 민주당 백재현 의원(경기 광명갑)은 보도자료를 통해 우리 근현대사를 바로 인식하고 우리의 미래를 올바로 가늠하는 성찰의 시간을 갖기 위해 8․29 경술국치일을 조속한 국가기념일로 지정할 것을 여야 각 당에 촉구했다.백 의원은 “국권 상실을 경험한 치욕의 날이자, 우리 근․현대사에 커다란 굴곡과 음영을 남긴 중요한 역사의 날”이라고 언급했다.백 의원은 지난 2011년에도 국가기념일 등에 관한 법률안을 발의했다. 그리고 19대 국회가 개회되면서 다시 재발의한 것.백 의원은 “우리 한민족을 핍박과 죽음으로 몰고 갔던 일본 제국주의는 지금 이 순간에도 죽지 않고 분명히 살아 있으며, 최근 독도의 영유권을 주장하며 일본의 재무장을 추진하는 일본인의 행태는 단순한 치기의 발로이거나 돌발적 행동이 아니다”고 지적했다. 백 의원은 “광복 �
[김창진 기자] 민주당 최재성 의원(남양주갑)은 올 상반기 세수징수율이 IMF 외환위기 때보다 심각한 수준이기 때문에 ‘여야정 국가재정 비상대책특별위원회’ 설치를 제안했다.최 의원은 23일 간담회를 열고 “올해 재정상황을 재정절벽 위기 비상 상황으로 진단하고 재정파탄 회복과 재정건전성 확보를 위한 ‘여야정 국가재정 비상대책특별위원회’의 설치와 운영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최 의원에 따르면 2013년 상반기 세수진도율은 46.2%(97조2000억원)을 기록, 최악의 외환·재정위기였던 1998년 46.4% 보다 0.2%포인트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5년간 상반기 세수진도율 평균인 53.5%에 비해 7.3%포인트나 세금이 덜 걷힌 셈이다.특히 법인세와 부가가치세, 관세 등 생산과 소비, 수출입 상황을 보여주는 세목이 예년보다 덜 걷히고 있는 것은 경제가 매우 심각하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