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포스트 김연아'를 꿈꾸는 박소연(16·신목고)이 2014소치동계올림픽 출전권 획득에 한 발 더 다가섰다.박소연은 23일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GS칼텍스 스케이트 코리아' 전국 남녀 피겨 스케이팅 랭킹 대회 여자 1그룹(13세 이상) 쇼트프로그램에서 55.29점을 받아 1위를 차지했다.기술점수(TES) 30.86점, 예술점수(PCS) 25.43점에 감점 1점을 받은 박소연은 55.02점을 받은 동갑내기 라이벌 김해진(16·과천고)을 0.27점, 간발의 차로 따돌렸다. 합계 52.50점을 획득한 최휘(15·수리고)는 3위에 랭크됐다.이 대회를 통해서 김연아의 뒤를 이어 소치동계올림픽에 출전할 2명의 선수가 가려지게 된다.한국은 김연아가 `지난 3월 캐나다 런던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하면서 소치동계올림픽 피겨 출전권 3장을 얻게 됐다.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는 박소연과 김해진이 쇼트프로그램에서 나란히 1·2위를 차지하며 출전권 획득에 있어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박소연은 24일 여자싱글 1그룹 프리스케이팅에 출전, 소치동계올림픽 출전권 획득에 최종 도전한다.
[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22일 한국 선수 중 처음으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2013년 올해의 선수’로 확정된 박인비 선수에게 축전을 보내 축하의 뜻을 전했다고 청와대는 밝혔다.박 대통령은 이날 축전에서 “LPGA 2013년도 올해의 선수로 확정된 것을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변함없는 열정과 도전정신으로 더 큰 결실을 거둬서 국민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선물해주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미녀 테니스 스타 마리아 샤라포바(26·러시아·사진)가 스벤 그뢰네펠트(48·네덜란드)를 새로운 코치로 선임했다.22일(한국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샤라포바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그뢰네펠트를 새로운 코치로 선임했다고 공개했다.샤라포바는 “일사천리로 일이 진행됐다”며“새로운 코치와 아주 즐겁게 훈련하고 있다”고 전했다. 올해 윔블던대회를 마친 샤라포바는 2010년부터 함께 해온 토마스 획스테드(스웨덴) 코치와 결별했다. 샤라포바는 지미 코너스(미국)를 새로운 코치로 선임했다가 한 달 만에 결별했다.올해 메이저대회에서 프랑스오픈 준우승, 호주오픈 4강 등의 성적을 낸 샤라포바는 어깨 부상 탓에 지난 8월말 열린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US오픈에 출전하지 못했고, 이후 대회에 나서지 못했다.새롭게 샤라포바를 지도하게 된 그뢰네펠트 코치는 1996년 호주오픈 여자 단식 우승자인 모니카 셀레스(미국), 2000년 프랑스오픈 여자 단식 정상에 오른 마리 피어스(프랑스), 2008년 여자프로테니스(WTA) 세계랭킹 1위에 오른 아나 이바노비치(세르비아) 등을 길러낸 지도자다.
[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빙상여제' 이상화(24·서울시청, 사진)가 금의환향했다. 내년 소치동계올림픽 금메달 청신호를 켠 여자 스피드스케이팅의 이상화가 2013~201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1·2차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19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개선했다.이상화는 귀국 기자회견에서 “1·2차 대회에서 성공적으로 기록을 잘 내고 돌아온 것 같아서 기쁘다. 앞으로 남은 대회를 잘 준비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이상화는 지난 17일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열린 ISU 월드컵 2차 대회 여자 500m 디비전A 2차 레이스에서 36초36으로 결승선을 통과, 전날 1차 레이스에서 자신이 세운 세계기록(36초57)을 0.21초 단축했다. 일주일 앞서 캐나다 캘거리에서 열린 1차 대회에서도 그는 36초74를 기록, 역시 자신이 세웠던 세계기록을 0.06초 단축했다. 지난 2주 동안 한계를 뛰어넘는 레이스를 펼친 셈이다.올해 1월 36초80을 기록하며 위징(중국)이 가지고 있던 세계기록(36초94)을 0.14초 끌어내린 이후 이상화는 3차례나 더 기록을 갈아치운 것이다. 이상화는 “신기록을 예상하지는 않았다”며 “(특히)연속으로 기록이 나올 줄은 몰랐다
[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박승한 대한씨름협회장은 19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의 서울올림픽 파크텔 2층 파리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선수 승부조작 사건에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전주지검은 전날 승부조작에 가담한 혐의로 씨름선수 2명을 구속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지난해 1월 전북 군산 월명체육관에서 열린 설날장사씨름대회 금강급(90kg 이하) 결승전에서 당시 장수군청 소속 안 모(27)선수와 울산동구청 소속 장 모(37)선수가 맞대결을 펼쳤다. 이날 안 모 선수가 3-2로 이겨 우승을 차지했다. 장 모 선수가 고의로 져주면서 돈을 받았다는 것이다.기존의 프로 스포츠에서 벌어진 승부조작과는 달리 선수들 개인 간에 이 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박 회장은“우리 협회가 승부조작 사건에 연루돼 씨름을 사랑해 주시는 국민 여러분께 깊이 머리숙여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사과했다.그는 “검찰에서 지난해 승부조작에 가담한 씨름선수 2명을 구속해 수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협회가 1980년대의 화려했던 씨름의 영예를 부활하기 위해 줄기차게 개혁을 진행해오고 있는 도중에 이런 불미스런 사건이 발생해 크게 당혹스럽다”고 말했다.그는
[시사뉴스 김창진 기자]롯데 자이언츠의 좌완 계투 요원 강영식(32,사진)이 롯데에 남는다.롯데는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자유계약선수(FA) 강영식과 계약기간 4년, 총액 17억원(계약금 4억원·연봉 3억원·옵션 1억원)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지난 13일 올 시즌 FA 시장의 최대어였던 강민호(28)를 눌러앉힌 롯데는 강영식과 계약, '집안 단속'에 성공했다. 롯데는 올 시즌을 마치고 FA 자격을 얻어 신청서를 제출한 선수 두 명을 모두 잡았다.시즌을 마치고 사직구장에서 마무리 훈련을 하고 있는 강영식은 구단과 지속적으로 교감을 나눠오다 이날 오후 2시 도장을 찍었다. 2000년 해태 유니폼을 입고 프로 무대를 밟은 강영식은 2001~2006년 삼성 라이온즈에서 뛰었고, 2006년 11월 트레이드를 통해 롯데 유니폼을 입었다.강영식은 14시즌 동안 620경기에 등판, 579⅓이닝을 던지며 28승 23패 91홀드 9세이브 평균자책점 4.26을 기록했다. 그는 롯데 유니폼을 입은 후인 2008년부터 올해까지 7년 연속 50경기 이상 등판했으며 지난 8월15일에는 개인통산 600경기 출장을 달성했다.강영식은 올 시즌에는 55경기에서 38⅔이닝을 던지며 1승
[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초롱이’ 이영표(36)가 은퇴 기자회견을 통해 팬들에게 작별을 고했다. 2002년 한일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인 이영표는 14일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은퇴 기자회견을 열고 27년 축구 인생에 종지부를 찍었다.이영표는 “승리의 기쁨과 패배의 아픔, 좌절과 약간의 성공이 반복적으로 일어난 시간을 지내왔다. 감사한 마음과 함께 미안한 마음이 든다”며 입을 열었다.그는 “언젠가는 축구팬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 (한국 축구의)가장 큰 문제점은 수비불안이었고 그 중심에 내가 있었다”며 “사람들의 눈에는 보이지 않겠지만 나 때문에 진 경기가 한 두 번이 아니었다. 동료들이 버틴 적도 있었고 정정당당하게 맞이해야 할 패배 앞에서 변명을 한 적도 있다”고 밝혔다.강원도 홍천 출신으로 안양초·중·고를 거쳐 건국대를 졸업한 이영표는 2000년 안양 LG(현 FC서울)에서 프로에 데뷔했다.2000년 시드니올림픽을 통해 이름을 알린 이영표는 2002년 한일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으로 이를 발판으로 유럽 무대에 진출, 한국 축구의 우수성을 알렸다.한일월드컵을 통해 스타로 발돋움한 그는 이듬해 거스 히딩크 감독의 부름으로
[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피겨여왕’ 김연아(23)와 함께 2014소치동계올림픽에 출전할 선수를 선발하는 대회가 열린다.대한빙상경기연맹은 ‘2013회장배 전국남녀피겨스케이팅랭킹대회’가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양천구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린다고 14일 밝혔다.연맹은 대회의 수준을 높이기 위해 GS칼텍스를 타이틀 스폰서로 영입했다. 이로써 이번 대회는 'GS 칼텍스 스케이트 코리아'로 명칭이 바뀌어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5급 이상의 선수 92명(남자 13명·여자 77명·아이스댄스 1조)이 참가한다.한국 여자 피겨의 기대주인 김해진(16·과천고), 박소연(16·신목고)과 한국 남자 피겨의 유망주 김진서(17·갑천고), 이준형(17·수리고) 등이 출전해 실력을 겨룬다.한국은 김연아가 지난 3월 캐나다 런던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하면서 소치동계올림픽 피겨 출전권 3장을 얻게 됐다. 이번 대회 여자 싱글 결과에 따라 김연아와 함께 올림픽 무대에 설 선수가 가려진다. 어느 때보다 뜨거운 경쟁이 기대되는 이유다. 오는 23일과 24일 경기는 온라인 포털 다음(DAUM)을 통해 생중계된다. 연맹의 국내 대회 주관 방송사인 KBS가 녹화중계할 예정이다.연맹
[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장하나(21·KT)와 김세영(20·미래에셋)이 2013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올시즌 마지막 대회에서 상금왕을 가리는 샷 대결을 펼친다.올해 마지막 대회인 조선일보·포스코챔피언십(총상금 5억원·우승상금 1억원)은 15일부터 사흘 간 전남 순천 승주 컨트리클럽(파72·6642야드)에서 열린다. 조선일보와 포스코가 손을 잡고 올해 첫 선을 보이는 이번 대회에는 KLPGT(KLPG 투어)출전 자격를 가진 상위 65명의 선수들이 초대 챔피언 자리를 놓고 경쟁을 한다.당초 67명에서 2명이 줄었다. 12일 박신영(19)이 기권한 데 이어 13일 전인지(19·하이트진로)가 어깨 부상을 이유로 기권을 최종 결정했다. 이에 따라 올해 신인왕은 '대형 신인' 김효주(18·롯데)로 확정됐다.김효주가 신인상 포인트 1994점을 쌓아 전인지(1846점)에게 148점 앞서 있다. 시즌 최종전인 이번 대회에서 전인지가 불참하면서 신인왕은 자동적으로 김효주에게 돌아갔다. 신인상 포인트 3위(1262점)의 김현수(21·롯데마트)가 이 대회에서 우승한다 해도 190점을 추가하는데 그쳐 김효주를 앞서지 못한다.시즌 내내 치열한 경쟁을 벌여온 상금왕 레이
[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체조요정’ 손연재(19)와 ‘야구여신’ 최희(27)KBS N 아나운서 등이 제1대 육군 홍보위원이 된다.육군은 14일 충남 계룡대에서 스포츠인· 연예인· 성우·아나운서 등 유명인사를 육군 홍보위원으로 위촉한다고 13일 밝혔다. 권오성 육군참모총장 주관으로 실시되는 이 행사는 환담· 위촉식· 게릴라 콘서트· 계룡대 투어· 기념사진 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홍보위원으로는 손연재·최희와 함께 성우 박일(63)·송도순(63)·신성호(58)·김영진(48)· 안지환(45)·MC 김성주(41)· 신영일(40)·김경란(35)· 탤런트 최송현(31)·개그맨 김준현(33)·광고인 이제석(31)· 걸그룹 크레용팝(금미 등 5명) 등 총 18명이 선정됐다. 위촉된 홍보위원들은 육군 주관 각종 공연과 행사 참여, 육군 제작 방송물 등 각종 영상물 출연, 공연을 겸한 콘서트식 정신교육, 부대별 국군방송 위문열차 공연 등에 출연하는 등 재능을 기부하게 된다.
[시사뉴스김창진 기자] 걸그룹 크레용팝 등 총18명이제1대 육군 홍보위원으로 위촉된다.육군은 오는 14일 충남 계룡대에서 스포츠인· 연예인· 성우· 아나운서 등 사회 유명인사를 육군 홍보위원으로 위촉한다고 13일 밝혔다. 권오성 육군참모총장 주관으로 실시되는 이번 행사는 환담· 위촉식· 게릴라 콘서트· 계룡대 투어· 기념사진 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홍보위원으로는 걸그룹 크레용팝(금미 등 5명)과 함께 체조선수 손연재(19), 아나운서 최희(27), 성우 박일(63)·송도순(63)·신성호(58)·김영진(48)· 안지환(45)·MC 김성주(41)· 신영일(40)·김경란(35)· 탤런트 최송현(31)·개그맨 김준현(33)·광고인 이제석(31) 등 총 18명이 선정됐다. 위촉된 홍보위원들은 육군 주관 각종 공연과 행사 참여, 육군 제작 방송물 등 각종 영상물 출연, 공연을 겸한 콘서트식 정신교육, 부대별 국군방송 위문열차 공연 등에 출연하는 등 재능을 기부하게 된다.
[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진종오(34·KT)가 올해 국제사격연맹(ISSF) 마지막 공식대회인 월드컵파이널사격대회에서 50m 권총 동메달을 획득했다. 진종오는 11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의 1972뮌헨올림픽사격장에서 열린 2013 ISSF 월드컵파이널사격대회 남자 50m 권총에서 왕지위에(중국)·마스터 도모유키(일본)의 뒤를 이어 동메달을 땄다.본선에서 563점을 쏴 3위로 결선에 진출한 진종오는 결선에서 8점대를 5차례나 쏘는 난조를 보였지만 특유의 집중력을 바탕으로 생존게임에서 살아남아 값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하루 전날 열린 10m 공기권총에서는 본선 최고점수인 586점으로 결선에 올랐지만 4위에 머물렀다. 고질적인 어깨 부상으로 최근 국가대표 선발전에도 불참하는 등 최악이 컨디션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비교적 선전했다는 평가다. 월드컵파이널대회는 해마다 시즌 종료 후 열리는 대회로 올해 개최된 4개 월드컵 대회 입상 성적과 신기록을 고려한 종합평점 순으로 선별된 정상급 선수들과 지난해 이 대회 종목별 우승자들만 특별 초청해 자웅을 겨루는 왕중왕 선발대회이다.한국에서는 진종오를 비롯해 여자부의 김장미(부산시청)·김경애(동해시청) 등 권총 선수 3명만 초청을
[김창진 기자] 새누리당 전하진 의원(성남 분당을)은 11일 대한민국의 국가(國歌)인 애국가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대한민국국기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현재 우리나라의 국가는 국기(國伎)와 더불어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상징물로서 국민에게 대한민국의 존엄성과 자긍심을 심어주는 등 그 의미와 역할이 상당히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국기와는 달리 법적 근거가 마련되어 있지 않은 상황이다.주요 선진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에서는 국가에 관한 사항을 헌법에 명문화 하거나 단일 법률로 제정하고 있으나, 우리나라는 법률의 하위 개념인 대통령령 ‘대한민국국기법’ 시행령과 대통령훈령인 ‘국민의례’ 규정에 애국가 제창에 관한 내용만 명시되어 있을 뿐이다.이에 전 의원은 현행 ‘대한민국국기법’을 ‘대한민국 국기·국가법’으로 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