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자폐성 장애인에게 스포츠 훈련 기회를 제공하는 충북스페셜올림픽위원회가 27일 창립했다.충북스페셜올림픽위원회는 이날 도 종합사회복지센터에서 나경원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식을 열고 각 시·군 지부장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초대 회장은 장병집 전 한국교통대 총장이 맡아 3년간 도내 장애인에게 스포츠 훈련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나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장애인을 두 가지 시각으로 보지 말고 한 번 보고 두 번 생각해 주는 배려가 필요하다”며 “멀쩡한 신체를 가지고 도전하지 않는 게 진짜 장애”라고 강조했다.스페셜올림픽위원회는 지적·자폐성 장애인에게 지속적인 스포츠 훈련 기회를 제공하고 대회도 열어 장애인의 신체 적응력을 향상하는 비영리 국제 스포츠기구다.
김신욱은 26일 오전 10시(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LA 메모리얼 콜리세움에서 열린 코스타리카와의 평가전에서 전반 10분 득점포를 가동하며 한국의 1-0 승리를 이끌었다.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김신욱은 후반 41분 이승기(26·전북)와 교체될 때까지 86분을 소화했다.경기 초반부터 가벼운 몸놀림을 보인 그는 전반10분 만에 골맛을 봤다. 오른쪽 측면에서 고요한(26·서울)이 내준 패스를 오른발 슛으로 연결해 골망을 갈랐다.이로써 김신욱은 지난해 11월19일 러시아전(1-2 패)에 이어 A매치 2경기 연속골을 터뜨렸다. 홍명보(45) 감독의 기대에 완벽히 부응하고 있다.김신욱은 "지난 스위스·러시아와의 평가전과 마찬가지로 감독님께서 제게 분명한 역할을 정해줬다"며 "그 역할에만 충실하려고 노력했고 덕분에 골과 승리를 모두 얻을 수 있었다"고 경기를 총평했다.득점 외에도 동료들과의 연계 플레이에 집중하며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은 김신욱은 이날 최우수선수(MOM)에 선정됐다.김신욱은 "주장 (이)근호형을 비롯해 모든 선수가 다 열심히 했는데 내가 MOM으로 선정 돼 미안하게 생각한다"며 "동료들이 열심히 해준 덕분에 골을 넣을 수 있었다.
[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3회 연속 톱10 가자!”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한국 국가대표 선수단이 결단식을 갖고 각오를 다졌다.대한체육회는 23일 서울 노원구 공릉동 태릉선수촌 챔피언하우스에서 제22회 소치동계올림픽 한국 선수단 결단식을 개최했다. 이날 오후 결단식에는 정홍원 국무총리·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김정행 대한체육회장 및 경기단체장이 참석해 소치동계올림픽 한국 선수단을 격려하고 선전을 당부했다.김정행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대한민국은 1948년 생모리츠 대회에서 처음 동계올림픽에 참가했으며 이제 전 세계의 스포츠 강국으로 떠올랐다”며 “역대 올림픽 최대 규모의 자부심을 갖고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그는 이어 “또한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개최국인 만큼 민간 외교관의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유진룡 장관은 “힘든 훈련을 이겨내고 국가대표가 된 여러분이 자랑스럽다. 소치에서 멋지 승리의 영광을 있기를 바란다. 뒷바라지해준 지도자와 가족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그는 “필승 결의를 다지며 기다린 소치올림픽이 보름 앞으로 다가왔다”며“전 세계인이 소치를 주목하고, 스포츠 영웅이 탄생하기를 기도하고 있다
[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홍명보(45) 축구대표팀 감독은 2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LA콜리세움에서 가진 훈련 전 인터뷰에서 박지성(33·PSV에인트호벤)의 대표팀 복귀에 대해 변함없는 입장을 밝혔다. 홍 감독은 이달 초 “박지성과 직접 만나 대표팀 복귀를 얘기해 보겠다”고 말했다. 이로 인해 전 캡틴의 대표팀 복귀 논란은 가장 뜨거운 이슈가 됐다. 하지만 지난 22일 박지성의 아버지 박성종씨가 언론을 통해 아들의 대표팀 복귀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내놓으며 분위기는 급격히 냉랭해졌다. 논란은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홍 감독은“박지성에 대해서는 지금까지 나온 것 외에 더 할 얘기가 없다. 내 생각은 처음과 똑같다”며 “지금은 전지훈련에 와 있다. 함께 있는 선수들과 치러야 할 평가전에 집중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박지성과 만나 얘기해보겠다는)내 처음 생각은 지금도 그대로다. 아무 것도 결정된 것은 없다”며 “월드컵을 앞두고 팀을 만들어 가는 과정에 있다. 박지성의 복귀가 거론되는 것은 지금 시점이 가장 적절하다고 생각한다. 단 이 외에 더 진전된 것은 없다”고 명확히 선을 그었다. 브라질에서 1주일간 적응훈련을 마치고
[시사뉴스 김창진 기자]북한이 올해 인천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 축구경기에 참가한다고 발표했다. 김정은 북한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신년사를 필두로 올들어 연일 대화공세를 펼치고 있는 북한의 이번 결정 배경에 관심이 모아진다. 20일 통일부에 따르면,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2014년 아시아경기대회 축구 경기에 남녀 축구팀들이 참가한다”고 대회 참가의사를 밝혔다. 인천 아시안 게임은 오는 9월 19일부터 10월 4일까지 열린다. 통신은 특히 “조선 축구 선수들이 올해 여러 국제경기들에 참가하게 된다”며 북측 각급 대표팀의 올해 국제 축구 경기대회 일정에 대해서도 상세히 공개했다. 통신은 우선, 22세 이하 남자축구 선수들이 오는 7월 열리는 2015년 아시아축구연맹 선수권대회 자격경기에 출전해 승부를 겨루게 된다는 점을 알렸다. 또 여자 축구 선수들도 오는 3~8월 코스타리카, 캐나다 등에서 진행되는 국제축구연맹 대회에 참석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북한이 아시안 게임 축구경기 참가를 시사한 것은 올들어 김정은 국방위 제1위원장을 필두로 펼치고 있는 파상적인 대화공세와 무관하지 않아 보인다. 이번에는 남·북한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축구를 앞세워 다시 우리정부를
[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우승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아쉬운 결과를 얻지 않으려면 끝까지 집중해야 한다”이광종(50) 22세 이하(U-22) 축구대표팀 감독은 17일(한국시간) 오후 훈련을 앞두고 아시아축구연맹(AFC) U-22 챔피언십 대회가 열리고 있는 오만 현지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우승 키워드로 ‘집중력’을 꼽았다. 이 감독은 “이제 절반까지 왔다. 3경기를 치렀고 앞으로 3경기가 남았다”며 “우리가 우승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한마음이 돼서 끝까지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그는 이어 “23명 중 누구 한 명이라도 최선을 다하지 않고 딴 생각을 한다면 절대 목표를 이룰 수 없다”며 “선수단 모두가 훈련할 때나 쉴 때의 마음가짐까지도 신경을 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16강 조별리그를 2위로 통과한 한국은 오는 19일 오후 10시 오만 무스카트의 알 시브 스타디움에서 시리아와 8강전을 갖는다. 이번 대회 8강부터 결승전까지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가 펼쳐진다. 승부차기가 새로운 변수로 떠올랐다. 이 감독은 “지난 2011년 20세 이하(U-20) 월드컵 8강에서 우세한 경기를 펼치고도 승부차기에서 6-7로 패한 경험이 있다”며 “그 때와
[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연아 언니와 같이 출전하게 돼 굉장히 영광이다.” 박소연(17·신목고)과 김해진(17·과천고)이 평소 우상으로 삼던 ‘피겨여왕’ 김연아와 함께 나서는 소치동계올림픽에 대해 남다른 의미를 부여했다.박소연과 김해진은 15일 오후 서울 노원구 공릉동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2014소치동계올림픽 빙상국가대표선수단 미디어 데이에서 소치동계올림픽 출전, 그것도 김연아와의 동반 출전에 대한 설렘과 기쁨을 드러냈다. 박소연는 지난해 11월 소치행 티켓이 걸린 2013 회장배 전국남녀피겨스케이팅랭킹대회에서 합계 169.48점으로 우승, 2위 김해진(합계 155.24점)과 함께 올림픽 출전권을 얻었다. 박소연은 올림픽 출전을 앞두고 마지막으로 던진 출사표에서 “평소 열심히 한 만큼 소치에서 좋은 결과를 얻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그는 올림픽 본선 진출을 위해 특별히 신경 쓰고 있는 부분에 대해 “쇼트프로그램의 러츠에서 실수가 많았는데 내가 부족해서 그런 것 같다”며 “일단 점프 실수를 줄이는 쪽으로 주안점을 두고 훈련하고 있다. 기술쪽과 함께 예술점수를 높이는 부분에도 중점을 두고 훈련 열심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처음 출전하는 올림픽을 앞둔 소
[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배구를 비롯해 야구·배드민턴·씨름·복싱·레슬링·공수도·패러글라이딩(이상 중앙), 태권도(2개 지역) 등 10개 체육 단체가 비리 혐의로 검찰에 고발됐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는 15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파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한체육회 등 체육단체 특별감사 결과 및 대책을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문체부는 체육계의 비상정인 관행의 정상화를 위해 지난해 8월26일부터 12월24일까지 약 4개월 동안 대한체육회·국민생활체육회·대한장애인체육회·시도 체육회·시도 생활체육회·시도 장애인체육회 및 중앙 시도 경기단체 등 체육 단체(2099개)를 대상으로 2010년 이후 단체 운영 및 사업 전반에 대해 특별감사를 실시했다.문체부는 1차적으로 이들 단체들에 대해 서면감사를 실시한 뒤, 문제가 제기된 493개 단체를 대상으로 현장감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조직사유화·단체운영 부적정·심판 운영 불공정·회계관리 부적정 사례 등 총 337건의 비위사실을 적발했으며, 이 중 대한배구협회, 대한야구협회, 대한배드민턴협회, 대한공수도연맹, 대한씨름협회, 대한복싱협회, 대한레슬링협회, 경기도태권도협회, 울산태권도협회, 패러글라이딩연합회 등 10
[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사상 첫 월드컵 원정 8강을 노리는 홍명보호가 브라질월드컵 본선 첫 상대인 러시아를 넘기 위한 본격 프로젝트에 돌입했다.홍명보(45,사진) 감독이 이끄는 한국축구대표팀은 지난해 12월7일 브라질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조추첨'에서 러시아·알제리·벨기에와 함께 H조에 편성됐다.한국은 오는 6월18일 오전 7시(한국시간) 브라질 쿠이아바의 아레나 판타날에서 러시아와 첫 경기를 벌인다. 대체로 무난한 조에 편성됐다는 평가가 주를 이루고 있는 가운데 비슷비슷한 팀이 몰려있어 서로 물고물리는 또 하나의 ‘죽음의 조’가 될 수도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그만큼 러시아와의 첫 경기에 대한 중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한국은 4년 전 남아공월드컵 당시 그리스와의 첫 경기에서 2-0 승리를 거두고 아르헨티나(1-4 패)·나이지리아전(2-2 무)을 거쳐 1승1무1패 조2위로 사상 첫 원정 16강을 달성한 바 있다.반대로 첫 경기에서 자칫 패할 경우 대표팀 사기 저하와 함께 이어지는 알제리(6월23일)·벨기에(6월27일)와의 경기에 적잖은 부담을 갖게 된다. 홍 감독도 첫 경기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다. 러시아 클럽 안지 마하치칼라에서 거스 히딩
[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마린보이’ 박태환이 세계적인 제약기업 화이자의 진통제 애드빌의 광고 모델로 발탁됐다. 한국화이자제약은 지난해 12월 한국에 새롭게 출시한 진통제 애드빌의 광고 모델로 박태환을 발탁했다고 8일 밝혔다. 화이자제약 관계자는 “한국 수영의 역사를 새롭게 쓰며 세계 최고의 선수 반열에 오른 박태환 선수는 15분의 빠르고 강한 효과로 수 년간 세계판매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애드빌의 제품 특성에 가장 잘 부합하는 모델”이라고 설명했다.지난해 12월 초 한국에서 출시된 애드빌은 이부프로펜 성분의 진통제로 전 세계 50여 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글로벌 1위 브랜드로 널리 알려져 있다.박태환은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제품인 애드빌이 한국에 소개돼 기쁘다”며 “글로벌 1위 진통제 애드빌의 한국 출시를 알리는 모델로 활동하게 되어 더욱 뜻 깊다”고 전했다. 한편 박태환은 해외 훈련 때 접한 경험이 있는 브랜드의 모델 제의에 흔쾌히 응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코리안 탱크’ 최경주(44·SK텔레콤)가 후학 양성을 위해 자신의 이름을 딴 재단에 1억6000만원의 기부금을 쾌척했다.최경주 재단은 “최경주가 골프 꿈나무 육성을 위한 목적으로 자신의 사재를 출연해 이번 기부를 결정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기부된 금액은 실력은 있지만 어려운 환경 속에서 골프를 하고 있는 최경주재단 골프 꿈나무들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올해 문화체육관광부의 예산과 기금규모가 4조4224억원으로 확정됐다. 당초 정부안보다 1.9% 늘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는 '2014년 문화체육관광부 예산·기금'이 국회 심의를 통해 정부안인 4조3384억원보다 1.9%(840억원) 증액된 4조4224억원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 가운데 예산은 2조3208억원, 기금은 2조1016억원이다. 기금 종류별로는 체육기금 규모가 9229억원으로 가장 크고 관광기금(8556억원), 문예기금(1869억원), 영화기금(1025억원), 언론기금(229억원), 지발기금(108억원) 등의 순이다. 문화재청, 미래창조과학부와 방송통신위원회의 일부 예산 등을 합한 문화재정은 총 5조4131억원으로 정부 재정의 1.52%를 차지했다. 장애인문화예술센터 설립 예산 52억원이 신규 책정됐다. 문체부는 옛 예총회관 건물을 리모델링해 2015년 하반기 중 장애인문화예술센터 설립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또 파리관광문화센터 개관 200억원, 국가대표선수 건강검진비 2억3000만원, 학교 게임과몰입 예방 상담 지원 10억원이 신규로 잡혔다. 문체부는 현 파리 한국문화원이 규모가 작고 시설이 노후해
2월 20일 개봉을 확정한 해피엔딩 프로젝트(원제:Still Mine│감독: 마이클 맥고완│주연: 제임스 크롬웰, 쥬느비에브 뷰졸드│수입/배급: ㈜에스와이코마드)가 세계적으로 존경 받고 있는 노장 배우, 제임스 크롬웰과 쥬느비에브 뷰졸드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아티스트 스파이더맨3 꼬마돼지 베이브 제임스 크롬웰,천일의 앤 남과 여2 쥬느비에브 뷰졸드 주연89세 노신사의 애틋한 사랑과 뜨거운 열정을 담은 영화 해피엔딩 프로젝트가 헐리우드의 전설적인 명품 배우들의 출연으로 영화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해피엔딩 프로젝트는 리틀 러너와 원 위크로 진한 감동을 선사한 마이클 맥고완 감독의 신작으로 평생을 해로한 아내가 알츠하이머에 걸리자, 사랑하는 아내를 위해 직접 맞춤형 집을 지어 선물하려는 89세 남편의 감동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다. 감동 휴먼 드라마로 정평이 난 마이클 맥고완 감독의 신작이라는 점 외에도 이 영화를 특별하게 하는 것은 다름아닌 헐리우드 명품 노장 배우 제임스 크롬웰과 쥬느비에브 뷰졸드의 출연이다. 영화 아티스트, 스파이더맨3, 더 퀸, 아이 로봇 등의 영화로 국내에도 잘 알려진 제임스 크롬웰은 40여 년에 걸쳐 영화와 TV, 연극